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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4월 12일 신문 브리핑


4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야권후보 연대 실패로 수도권 내에서 최소 20석가량이 여당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선거구에서 야권이 의석을 상당수 잃을 경우 후폭풍이 우려됩니다. 
언제 우리에게 야당다운 야당이 있었나 뭐... 어쨌든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정당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거... 

2. 선거철만 되면 ‘보통 사람’ ‘서민 후보’를 자처하는 국회의원들, 그러나 그들의 재산은 국민 평균 10배에 달합니다. 
경기 침체에 가계부채 증가, 전·월세 폭등으로 서민경제는 허덕이고 있지만, 국회의원들은 차곡차곡 재산을 불리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저런 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무릎을 꿇겠습니까? 잘 골라서 찍자고요~ 

3. 군 복무 중 총기 결함 사실을 보고했지만 묵살당한 뒤, 제대 후 국민신문고에 제보해서야 문제의 총기가 고쳐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보자는 이 과정에서 군 시절 상관으로부터 협박성 발언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원래 군대라는 집단이 은폐, 엄폐가 주특기이긴 해~  

4. 정부의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기자회견이 청와대 지시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상파 및 보수언론은 이 기자회견을 무분별하고 받아쓰면서 북풍 몰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통일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러니 국민들 안보 의식이 작아지는 거라고~ ‘늑대가 나타났다’ 몰라? 

5. 국방부는 북한의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정찰총국 출신의 북한군 대좌(우리의 대령)가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그런 사실이 있다며 '인적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총선 태마가 ‘망명’ ‘귀순’인가 봅니다... 그것참~ 

6. 어버이연합이 개최한 세월호 반대 집회에 ‘일당 알바’가 대규모로 동원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세월호 반대 집회에서 돈을 받고 고용된 인원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의혹은 제기됐지만 입증된 적은 없었습니다.  
고작 일당이 2만 원이었답니다. 하긴 한 두 시간 집회 참석이니 시간 당 최저임금은 넘네... 

7. 결혼한 자녀가 친가와 처가에 드리는 용돈과 생활비가 1.5배 차이 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남편 부모 중심의 전통적 가치관이 여전히 남아 있는 걸로 풀이됩니다. 
아내 몰래, 남편 몰래 드릴 겁니다. 그쵸?  

8. ‘2016 총선넷’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사퇴 정보를 기표소에 게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무효표로 국회의원 당락이 바뀐다면 민심의 왜곡이 아닐 수 없다’며 중앙선관위와 지역선관위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퇴 후보 정보 등을 유권자에게 전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딸랑 현수막 하나에 안내문 하나 붙여 놓고는... 대체 누구 좋으라고 그러시는 건지... 쩝~ 

9. 병무청이 가수 유승준과 같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 의무에서 벗어난 사람에 대해 상속세와 증여세 등을 중과세하는 방안의 검토에 나섰습니다. 
병무청은 병역 문제와 결부된 제재 수단으로 중과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아마 국적 포기 전에 챙길 거 다 챙기지 싶은데... 십중팔구... 

10. '120억 원대 주식 대박' 진경준 검사장의 의혹에 대해 검찰은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과거 의혹 해명 이라는 이유로 허준영·노건평·노민상 씨의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에 대한 수사와 결과까지 발표한 경우가 있습니다. 
공소시효가 검찰만 해당되는 모양이지 뭐~ 놀랍지도 않다 이제...  

11. 경찰청 치안 한류센터가 개소한 지 1년이 흘렀습니다.  
국내 선진 수사기법을 해외에 전수하기 위해 꾸려진 건데 실제 1천억 원대 장비 수출이 이뤄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딴 거는 몰라도 물대포 직사로 사람 쏘는 건 갈쳐주지 말지 말입니다. 

12. 초·중·고 교사 131명이 '4·16 교과서'로 세월호 2주기 계기 수업을 하겠다고 나서 교육부와 충돌이 예상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나누는 작은 실천이 세월호 진상규명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할 일을 선생님들이 하겠다는데... 말리는 이유가 궁금하다... 알지만... 

13. 법원이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한 부산시와 영화인 사이의 갈등에 부산시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달 말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용관 당시 집행위원장이 위촉한 자문위원 68명의 효력을 본안소송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러다 부산에서 볼 수 없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되는 건 아닌지... 영화인이 거부하는 영화제는 없으니 말야... 

14.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월 1∼14일 국내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2016 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전국 주요 관광지, 관광시설, 숙박, 음식점 등 1만2천여 개 업소가 관광객 여행비용 부담을 덜어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니 가정에 콕 박혀있을랍니다. 나 따라 하진 마세요,,, 집에서 쫓겨납니다~ 

15.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요인은 '돈'보다는 '인간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를 두고 있는 암 환자들의 생존 확률이 미혼의 경우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누구든 수긍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걸 알면서 그래...  

16. 코레일 직원들이 KTX 특실을 무료로 이용하다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승객의 무임승차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던 코레일이 정작 내부 직원의 부정 승차도 제대로 막지 못한 꼴이 됐습니다. 
원래 자기 눈에 들보는 안 보인다니까... 혹시 눈 감고 있던 건 아냐? 

17. 대한민국이 책을 읽지 않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하루 평균 책 읽는 시간은 6분이었고, 책을 10분 이상 본다'는 사람도 전체의 10%뿐이었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고, 미래가 있다던데... 그래서 우리가 미로 속에 헤매는가 봅니다...  

18. 정부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까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세월호 선사에서 단 한 푼도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수습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보상과 사고수습 비용 등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셈입니다. 
하지 말라, 가만히 있으라... 그럼 니들이 뭐라도 좀 하던지~~  

19. SNS를 통해 사치스러운 일상을 과시하는 갑부 자녀의 철없는 돈 자랑이 치명적 족쇄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의 은닉 재산을 은연중 드러내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히기도 하고,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걸 부럽다고 해야 하나? 거참 입맛 쓰네... 

20. 송혜교 씨가 전범 기업 미쓰비시의 ‘억대 광고’를 거절했답니다.  
라스카로프가 555m 롯데월드타워 잠입 경로를 공개했답니다.  
서울시가 청년수당을 현금으로 '월 50만 원' 지급한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또 1박 2일로 호남을 방문했답니다.  
안철수 대표가 수도권에서 깜짝 놀랄 결과가 나올 거랍니다.  
심상정 대표가 오만하고 무능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달랍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는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낮다고 합니다. 
내일 선거 당일에도 전국에 5~30㎜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런 편견... 우리가 지워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꼭 투표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내일 아침 뉴스 브리핑은 쉽니다. 

어떤 투표 결과가 나오든 새로운 희망을 그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선거의 축제 즐기시고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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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얇은 종이 두 장의 무게…'353 대 352' 

353 대 352… 오늘(11일) 앵커브리핑이 주목한 숫자들입니다. 

두 장의 얇은 종이. 그걸 손에 쥔 한명의 유권자.  

인쇄비용은 100원 남짓 하는데다 도장 두 번 찍으면 그만일 그 종이 두 장. 

그 두 장의 종이를 손에 쥐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명절날 세배하듯 4년에 한번 씩 사죄의 큰 절을 올리는 사람들.  

평소에는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가 불쑥불쑥 시장에 나타나는 그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100원 들어갔다는 그 종이 두 장 굳이 안 받아 들어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막판에 네거티브가 판치고, 북한사람들 넘어왔다는 얘기가 대서특필되기도 하는 어찌보면 한 발 짝도 못나간 듯한 우리의 선거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걸 말릴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또 다르게 본다면 손에 쥔 두 장. 종이의 가치는 의외로 무겁습니다. 

1875년의 프랑스. 찬성 353. 반대 352. 왕이 다스리던 프랑스는 그 한 표 차이로 공화국이 됐습니다. 

세계사의 엄청난 변화는 바로 한 표 차이로 시작됐던 것이지요. 

그보다 전에도 한 표 차이가 있었습니다. 1649년 영국 국왕이었던 찰스 1세는 단 한 표 차이로 처형이 결정돼서 저세상 사람이 됐습니다.  

너무 오래된 남의 나라 일일까요? 그러면 오래되지 않은 우리 얘기를 하지요. 

문세표.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어느 후보의 별명이었습니다. 그는 단 세표가 모자라 선거에 졌습니다.  

재검표 끝에 표차는 2표로 줄어들었고 그래서 더 아까운 그의 별명은 '문두표'. 

2008년 고성군수 보궐선거는 딱 한 표 차로 당락이 갈렸고 아예 똑같은 표수가 나와서 선거법에 따라 연장자가 당선된 기초의원도 있었습니다.  

딱 세표. 혹은 한두 표만 더 있었더라면, 누군가에겐 천지가 뒤집혔을 결과들이었습니다. 

단돈 100원이 들어간, 후루룩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그 한 표는 실은 왕의 목을 칠 수도 있었고, 누군가를 천당과 지옥을 오가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이 갑자기 재래시장을 찾고, 4년에 한 번 씩 시키지도 않았는데 여러분 앞에 무릎을 꿇는 이유는…. 

정치인들은 알고 있고, 투표를 포기하는 유권자들은 모르는, 이틀 뒤면 세상에 나올 얇은 종이 두 장의 무게 때문입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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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2일 뉴스/정책 브리핑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정치/외교 ]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부산 연제구에서 김희정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를 펼치면서 “저는 선거에서 당선되면 6선 의원”이라며 “이번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를 그만두려고 한다”고 선언함 
- 이 같은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는 ‘정계은퇴’를 의미하는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김무성 대표의 측근들은“김 대표가 말한 ‘정치’는 ‘국회 정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더이상 총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함 

2. 집권여당 대표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을 쉽게 할 수 없도록 새누리당이 만들겠다"고 11일 밝힘 
- 박근혜정부가 20대 국회 중점 추진사안으로 공언한'노동개혁'에 역행하는 듯한 발언으로 추후 논란이 예상됨 

3.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울산 지역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무소속 후보 2명을 공식 지지함 
-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에 출마한 김종훈 후보와 인근 북구에 출마한 윤종오 후보로, 당선을 위한 지원하기 △정당명부 투표는 진보정당에 투표하기 △가족·지인 10명 이상의 표 모으기 등이 포함됨 

4.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주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회의에 참석할 예정임 
- 지난달 2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첫 외교 행보인데다 유엔 실무회의 참석을 위해 장관급 인사가 방미하는 것은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처음으로, 리 외무상은 뉴욕방문 중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할 예정이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도 조우할 가능성이 있어 북미대화 등 대화 국면 전환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돼 결과가 주목됨 

[ 정부/정책 ] 
1. 북한에서 대남 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소속 대좌가2014년말 딸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정부가 11일 밝혔으나,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이틀 앞으로 바짝 다가온 시점에서 북풍(北風) 논란에 불이 붙음 
- 망명한 북한군 대좌는 한국의 대령과 같은 계급이지만 북한 군내 핵심 조직인 정찰총국 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장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십여년간 북한에서 탈북한 군인 가운데 최고위급이라고함 
- 이 대좌를 포함해 북한 당(黨)·정(政)·군(軍)의 핵심 간부 중 최근 2년간 귀순한 인사가 20여명에 이른다고함 

2. 행정자치부는 광주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투표 가결 선언에 형사 고발 등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함 
-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전공노를 법외노조로 규정했으며, 전공노는 해고자에게 조합원 자격을 부여하는 규약 때문에 노조 설립 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비(非)합법단체라는 것이 행자부의 설명임 

3. 지난 주말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황사를 기상청이 제때 예보하지 못하고 오보를 내면서 빈축을 사고 있음 
-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지난 8일 토요일인 9일에 전국미세먼지를 예보해, 기상청이 민간 기상업체보다도 역량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4. 서울시가 7월부터 장기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수당을 매월 50만원씩 지급하기로함 
- ‘2020 청년정책 기본계획’ 중 핵심사업인 ‘청년활동지원사업’으로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9∼29세 미취업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시행함 
- 장기 미취업 상태거나 저소득층인 청년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비와 교재구입비, 그룹스터디 운영비 등을 위한 사회참여활동비로 월 50만원씩 6개월까지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핵심 내용임 

[ 경기종합 ] 
1. 효성이 과거 해외에서 발행한 1,600만달러 상당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을 오너 일가가 차명으로 행사했는지 여부를 금융당국이 조사 중이라고함 
- 금감원 특별조사국은 효성이 지난 1999∼2000년에 발행한 1,600만달러의 BW의 신주인수권 행사 내역을 들여다 보면서 오너 일가의 개입 여부를 파악하고 있음 
- BW는 일정한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회사채임 

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4대 금융그룹 회장들과 연쇄회동을 하고 있음 
- 삼성 측에서는 확대해석을 경계하지만 이 부회장이 금융지주 회장들로부터 국내 금융환경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금융계열사 경영방향을 정하려고 한 것이라는 해석임 

3. LG전자가 1분기 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깜짝실적’을 기록함 
- LG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0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5% 증가했으며 생활가전과 TV 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됨 

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박카스, 비타500 등 드링크음료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음 
- 편의점 CU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편의점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드링크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으며, 드링크음료가 자양강장, 피로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 때문에 국회의원 후보의 지인들이 격려차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때도 주로 드링크음료를 사들고 가기 때문임 

4.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추출한 김치유산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식품원료로 인정받음 
- CJ제일제당은 토종 유산균인 ‘BYO 피부유산균CJLP133’이 FDA의 신규 식품원료(NDI)로 등재됐다고11일 발표함 

5. 강원 동해시 한중대가 한국 대학으로선 처음으로 중국 광신과학교육그룹에 인수될 전망임 
- 광신과학교육그룹은 중국 후베이성 무한시를 중심으로1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특히 그룹 산하의 무창이공학원은 1만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중국 내 10대 브랜드 사립대이자 사회적 영향력이 높은 사립대학 3위의 명문 대학임 

[ 금융/부동산 ] 
1.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내 은행 거래고객의 금융 관련 정보가 유출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함 
-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악성코드에 감염된 허위 사이트를 통해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파밍 수법으로 약 6800건 상당의 고객정보가 금융사기 조직에 넘어갔다는 정황을 포착함 

2. ‘농협중앙회장 불법선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월 선거 당일 김병원(현 농협회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 3건이 1분 간격으로 대량 발송된 사실을 확인함 
- 검찰은 ‘특정후보 밀어주기’ 문자 유포가 사전 기획 하에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며 김 회장의 직접 개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음 

3. 올해 하반기부터 1조원 규모로 공급되는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대출을 SGI서울보증이 100% 보증하기로함 
- 정부는 올 하반기에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0% 내외의 중금리 대출을 1조원 규모로 공급하며, 부분보증을 할 경우 금융회사들이 중금리 대출을 꺼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임 

4. 시중·지방은행 13곳의 201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작년 말 기준 각 은행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본점·지점·영업소·사무소는 총 5890곳으로 2014년 말 6055곳보다165개가 줄었다고함 
- 모바일·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은행들이 수익이 낮은 점포를 통폐합하거나 문을 닫았기 때문임 

5. 한국토지신탁이 NPL(부실채권)운용 분야 1위인 종합자산운용사 마이애셋운용의 새 주인이됨 
- 마이애셋운용은 NPL뿐만 아니라 주식형 등 리테일펀드에서도 강점을 지닌 알짜 운용사로, 마이애셋자산운용의 최근 공ㆍ사모 펀드 설정규모(순자산)은 총 1조2100억원에 이름 

6. 지난해 말 증시를 들썩였던 ‘중국 면세점 테마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중국 면세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사업성을 입증하지 못하거나 계약자체가 무산되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은 현재 반토막이 나거나 급기야 상장폐지까지 논의 중임 
-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9월초 1000원대였던 주가는 10월 중순 장중 2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면세점 운영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진행하던 화장품법인 인수를 취소하며 11일 6770원에 마감함 
- 씨엘인터내셔널(옛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은 지난해 9월 중순 1000원대였던 주가는 11월13일 7020원 고점을 찍은 후 11일 1650원으로 장을 마감함 
- 제이앤유글로벌(옛 씨앤비텍)은 상장폐지의 위기에 처함 

7. 포스코건설이 회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를 강매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음 
-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분양한'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에 대해 포스코건설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자서분양에 대한 자의여부 확인'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밝혀져, 국토부는 현재 관련 내용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금융감독원에 통보, 조사에 착수토록 했다고함 
- 자서분양이란 건설업체가 분양 과정에서 자기 회사나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택을 강제로 떠넘기는 관행을 말하며, 건설업체들은 대규모 미분양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자서분양을 활용할 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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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경기 곤두박질.. 세계경제 다시 스톱? 
http://www.fnnews.com/news/201604111747312748 

세계은행, 개발도상국 대출 급증 
http://www.fnnews.com/news/201604111716010579 

"마이너스 금리로 소비 되레 위축…경제위기 '뇌관'될 수도"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1148701&nid=005 

싸우지 말라고? 월가 중앙은행에 '대적'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412000012 

골드만삭스, 모기지증권 부실판매 페널티로 10조원 날렸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8&year=2016&no=265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