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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3월 30일 신문 브리핑


3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이 탈당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선출직 당원을 징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새누리 대구시당은 이날 탈당 후보들에게 ‘사무실에 걸려 있는 박근혜 대통령 존영을 돌려달라’는 요청문도 보냈다고 합니다.
북은 존엄, 우리는 존영... 형제자매 국가가 맞기는 한가 보다... 무슨 유신 시대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2.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적지인 PK(부산·경남)를 방문해 새누리당의 경제 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경제 기조인 낙수효과를 부정했으며,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강도 높은 비판도 등장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거기에 일조한 것도 사실이지 말입니다. 과거는 묻지 마세요?

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야권연대 문제에 대해 19대 때와는 다르다며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만약 후보 단일화가 더민주당 후보로 됐다고 할 때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더민주 후보를 찍을 것인가? 그 효과는 상당히 적을 것이라고 본다’고도 말했습니다.
단일화 효과가 크지 않다굽쇼? 여론 분석과는 정반대네? 광야에 서 계셔서 그런가?

4. 세월호 청문회 이틀째, 청해진해운과 국정원의 유착 관계가 제기됐습니다.
국정원 직원들이 세월호를 타고 제주 관광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고, 청해진해운 직원은 국정원 접대 의혹에 ‘우연히 만나 밥 샀다’고 해명했습니다.
국정원 직원이라고 세월호 타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만, 대한민국 국민 중에 국정원 직원을 우연히 알아보고 밥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안 그래?

5. 투표율까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득 상위 20%의 투표율과 소득 하위 20%의 투표율 격차가 29%에 달했습니다. 
긴 노동시간과 주거불안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니 정책 자체가 부자를 위한 것만 나오지 않겠어요? 투표 당일 어렵다면 사전투표 꼭 하시고... 반드시 투표해야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것 잊지 마시길~

6. 술 냄새를 귀신같이 맡아 음주 운전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기술이 자동차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스마트키가 자동으로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판단해 시동을 걸려고 차량 가까이 가면 음주 측정 결과가 차량 디스플레이 패널에 표시되면서 엔진 시동이 안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운전자 말고 동승자가 술 마시면 어쩌지? 이 차는 금주 차량이 되는 건가?

7. 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재계가 '전기요금을 좀 내려달라'는 건의서를 냈습니다. 
한전이 흑자를 보고 있고, 중국도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산업용 전기요금을 더 깎아 달라는 요구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싸게 쓰고 있는데~ 근데 누진세는 왜 일반 가정만 해당되는데? 국민 볼모로 기업만 살리는 이놈의 누진세도 유신 시절에 생겼다지 아마?...

8. 화공 약품 제조업을 하는 일동 케미칼이 유해물질인 메탄올에 에탄올 라벨을 붙여 삼성전자 2차 협력업체에 제공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최근 노동자들의 실명을 유발한 유해물질 메탄올 관리에 광범위한 구멍이 뚫려 있을 수 있다는 방증으로 노동부 점검과 산업안전보건법 의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한다더니... 아웅이 아니고 실명이라자나 이것들아~ 

9. 설탕만 줄여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믹스 한 봉엔 각설탕 2개, 비스킷 하나엔 6개, 탄산음료엔 7개가량 들어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각설탕 15개 이내의 당류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커피믹스 한잔에 비스킷 적셔 먹고, 콜라 한잔 마시면 땡이네... 어쩌냐 이걸~

10.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접한 음식을 먹은 충남의 주민 24명이 1,700여만 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았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 범죄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1인당 71만 원짜리 갈비를 먹었다니, 소화는 제대로 하셨는가 몰라... 공짜 밝히면 클나요~

11.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무릎에 눕히고 어깨를 주무른 남성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돕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속마음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행동 자체가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남성이라도 무릎에 눕히고,,, 그랬을까? 그냥 궁금해서...

12. 전북의 한 사립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신입생들에게 막걸리를 뿌리며 환영행사를 했던 것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과 신입생 환영회라는 명목으로 3월 초 꽃샘추위에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막걸리를 뿌렸으며 담당 교수도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범대면 선생님 키우는 곳일 텐데... 조폭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13. 지난달 한미 연합훈련에서 처음 선보인 김좌진함의 시험용 어뢰가 2014년 8월 어뢰 발사 시험 도중 유실됐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남 거제시 앞바다에서 사라진 어뢰는 한 달 뒤 경북 영덕군의 한 펜션 주인이 청소하던 중 발견했고, 8억의 보상금이 500만 원만 지급되자 소송 끝에 3,272만 원을 지급 받았다고 합니다.
어뢰가 아니라 ‘뢰또’였던 모양입니다. 어디 또 있을지 모르는데 뢰또 찾으러 가 볼랍니까?

14. 사별한 뒤 다른 남성과 동거하는 집에 찾아온 중학생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어머니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가슴에 상처를 입은 중학생 아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중학생 아들이 입은 가슴의 상처가 흉기 때문만은 아닐 듯... 어머니 이건 아니지 말입니다~

15. 올해 11월 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절대평가 방식의 필수과목으로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가 됩니다.
또한, 지난해까지 치러진 국어와 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은 폐지되고 국어는 공통으로, 수학은 문·이과에 따라 가/나형으로 치러집니다.
한국사가 필수인 만큼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할 텐데... 근데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님은 지금 어디서 뭘 하시나? 인천 연수에 안 보이데~

16. 42년 된 장수 과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지난해 말부터 가격은 그대로, 양은 11% 늘렸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신제품 바나나 맛 양은 슬그머니 줄였습니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중량은 개당 39g에서 37g으로 2g 줄인 것인데 롯데제과 몽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눈만 잠깐 팔면 이런다니까... 정이 없어요 정이... 정 떨어진다~

17. 누리과정 예산 부족 편성에 따른 보육 대란이 다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두 달 치 준예산으로 버틴 경기도 내 9개 시·군은 3월분 누리 예산이 없어 결국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고, 인천시와 전북도 등 일부 시·도에서도 관련 예산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카드 돌려막기의 끝은 신용불량 아닙니까... 신용불량 정부 소리 안 들으려면 공약 좀 지키시지 그러냐~

18. 살갑게 말을 건네며 접객 서비스를 했던 중국 식당의 로봇 종업원이 대부분의 '로봇식당'에서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술적으로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는 로봇 종업원을 두다보니 누릴 수 있는 실제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유지 비용보다 인건비가 싸서 그랬겠지...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거참~

19. 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묘비가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발견됐습니다.
묘비에는 트럼프의 이름과 그가 태어난 해인 '1946'이라는 숫자와 그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를 비꼰 듯 '미국을 다시 증오하게 만들었다'는 묘비명이 있었습니다.
재밌자고 한 짓치고는 썸뜻한데~ 우리처럼 짚 인형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건 어때?

20. 19대 국회가 해외방문에만 95억 원을 썼답니다.
창원성산의 야권 단일후보로 노회찬 전 의원이 결정됐답니다.
선관위가 '대통령 액자 미반납'이 위법한지 여부를 검토한답니다.
진주햄의 천하장사 소시지가 중국 연 매출 100억 원을 넘었답니다.
CIA가 테러 용의자를 다른 나라에서 고문 전에 옷을 벗긴 채 사진을 찍었답니다.
강남 3구의 전월세 주택의 거래 절반이 월세로 '역대 최고'랍니다.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우리 미래는 우리가 정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답니다.

‘2016 총선넷’이 4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을지로 페럼홀에서 전국 유권자 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전국의 유권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충고는 누구에게나 좀처럼 환영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충고를 외면한다면 단 한 장의 표도 쉽게 받지 못한다는 것을 모든 정당은 귀 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누군가의 쓴 소리를 귀담아 듣고 한 단계 성장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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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보이는 게 한심해도…'

오늘(29일)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도박 파문으로 은퇴 위기에 처했던 프로야구 임창용 선수. 고향팀인 KIA 타이거즈로 복귀했습니다. 

시선은 엇갈립니다. 이미 징계와 법의 심판을 받았으니 이쯤이면 됐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한국 프로야구의 윤리 수준을 더 이상 떨어뜨려서는 안된다며 복귀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린이에겐 꿈을…"

5공화국 출범, 그 어두웠던 기억의 한편으로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가 내세웠던 것은 어린이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프로야구 선수들은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요구받곤 했습니다.

그 잣대를 고스란히 총선현장으로 옮겨볼까요. 

등록된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13.6%에 이르는 세금체납자는 애교수준이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기, 폭력… 전과자는 무려 40.6%, 3범 이상 상습범도 76명이나 됩니다. 

이쯤 되면 후보자들의 자격 문제로 시끄러울 법도 한데, 정치권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하긴 서로 '똥묻은 개'라고 욕먹을까, 조심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군요. 

게다가 일국의 장관들에게 위장전입 쯤은 필수과목이라고 하는 한국사회입니다. 

프로야구가 '어린이에게 꿈'을 주는 스포츠라면, 총선은 '대한민국의 꿈'을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그러나 각 당의 윤리 기준은 한국 프로야구 위원회, KBO보다 헐겁고, 후보자들을 평가하는 유권자들도 프로야구 팬들보다 관대한 듯합니다. 

오히려 여론에 신경 쓴 건 야구였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임창용 선수와 계약을 맺기 전 야구팬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군요. 

혹시나 팬들이 떠날까.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살핀 것이지요.

인기로 먹고사는 프로야구 구단.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는 바로 팬들이었습니다. 

'비박 척살' '비례대표 파동' '몸싸움 구태' 정치권은 그나마 4년에 한번 씩은 보던 국민 눈치도 이제는 신경 쓰지 않기로 한 모양입니다.

우리 국민은 언제쯤 이들에게 넘어가는 호갱님 신세를 면할 수 있을지… 프로야구의 용병제도가 부러운 요즘입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사족 아닌 사족. 혹시 오늘의 앵커브리핑이 정치혐오를 부추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희 JTBC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만든 캐치프레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이는 게 한심해도 투표는 바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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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30일 신문 브리핑 #

"평생 감사하며 살다가 한 점 미련없이 생을 마치다."
- 원로 작가 한말숙 씨의 묘비명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힘
- 박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한 3국의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협의함

2. 북한이 지난 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300㎜ 신형 방사포 다섯 발을 쏜 지 8일 만인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중국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한 발을 발사함
- 군 당국은 비행 거리로 볼 때 북한이 새로 개발한 300㎜ 신형 방사포 실험을 한 것으로 보고 있음

3.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한국은행의 산업은행채 인수와 주택저당증권 매입 등 `한국판 양적완화(QE)`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음
- 한국은행에선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을뿐더러 자칫하면 모럴해저드를 부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29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원화 약세까지 겹쳐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길 것으로 안다”고 밝힘
- 이는 증권업계 추정치 5조원대 초반을 훌쩍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임

2. 한화테크윈이 (주)LIG를 제치고 두산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두산DST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2014년 말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과 한화탈레스(옛 삼성탈레스)를 인수한 한화그룹이 두산DST까지 거머쥐면서 그룹의 주력인 방산 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임

3.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하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통보함
- 이번 지침의 핵심은 ‘재량지출 10% 구조조정’으로,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이나 보조사업 구조조정에 주력한 기존 지침에 비해 재정 건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음

4. 중소기업청은 창업 후 한우물을 팠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에 명문 장수기업 인증을 부여하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29일 발표함
- 명문 중소기업에 선정되려면 사업을 시작한 뒤 45년간 주업종 변동이 없어야 하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함

5.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대해 29일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시작해 원리금 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기로 함
-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현대상선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안건을 100% 동의로 의결함 

6. 서울시와 고려대가 내년부터 안암동 일대에 ‘고려대 캠퍼스타운’을 조성함
- 공공하숙촌과 청년 창업공간 등을 마련해 고려대 주변 유흥가를 지식문화밸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불법 논란이 일고 있는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전 공매도와 관련해 증권업계를 상대로 전방위 조사를 하고 있음 - 증권사들이 사전에 취득한 블록딜 정보를 이용해 벌인 공매도가 불법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이며, 블록딜 전 공매도가 관행처럼 이뤄져온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증권업계에 적잖은 후폭풍이 불 전망임

2.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이 오는 6월 미국과 일본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함
- 네이버는 지난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일정을 잡았으나 당시 실적 부진으로 상장계획을 보류했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음

3. 그동안 제각각으로 운영돼 제대로 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국민연금 등 7대 사회보험의 장기 재정전망 추계 시기와 방식이 하나로 통합됨
- 7대 사회보험은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연금과 건강·산재·고용보험 등 3대 보험을 말하는 것으로서,  사회보험이 국가재정에 부담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음

<< 국제 >>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현대판 육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 시 주석은 1949년 양국 수교 후 중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체코를 국빈 방문했으며, 시 주석의 첫 동유럽 국가 방문이기도 함

2.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경제가 나홀로 고성장한 것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지난해(2015년 4월~2016년 3월 회계연도 기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6%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12월 기준 성장률은 중국(6.9%)보다 높은 7.5%로 집계됨
- 하지만 인도 경제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인도 산업통상부가 매달 발표하는 수출액은 15개월 연속 감소하여, 작년 11월엔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했으며, 인도 산업생산지수(IIP)도 작년 11월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지난해 인도의 주식·채권·통화는 모두 가치가 크게 떨어졌음

3. 일본계 기업이 미 연방수사국(FBI)이 포기한 아이폰 잠금장치를 뚫고 데이터 확보에 성공하면서, 테러범의 아이폰 보안해제를 둘러싼 애플과 미국 법무부 간 날카로운 대립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일단락됨
- 미 사법당국은 ‘제3의 기관’에서 도움을 받았다고만 밝혔을 뿐 누가, 어떻게 잠금장치를 풀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름이나 도움을 받은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미 언론들은 일본 전자업체 선(SUN)사가 2007년 인수한 셀리브라이트가 필요한 기술을 제공했다고 전함

<< 사회/기타일반 >>
1.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함
-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시험 자체가 무효가 되며, 2016학년도까지 시행한 국어의 A·B형 수준별 시험은 폐지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딜
-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 주는 제도임. 
이는 거래소 시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서,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의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거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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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순자본유입, 21개월만에 최대 
http://www.fnnews.com/news/201603300530578074 

사우디, 핵심 원유수입국 점유율 하락 
http://www.fnnews.com/news/201603291741577447 

日,영해밖 군사 재무장 '집단자위권' 개시…中·한반도 동북아 긴장 고조 
http://www.fnnews.com/news/201603291519215859 

철벽 보안? 뻥뻥 뚫리는 아이폰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8&year=2016&no=232992 

"인도 성장률 뻥튀기 아니다" 직접 반박 나선 모디 총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32997361&nid=005

중국, 메르코수르와 FTA 추진…TPP 놓친 한국 또 선수 뺏기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32860181&nid=005&sid=010503

2016/03/29 - [News] - 2016년 3월 29일 신문 브리핑

2016/03/28 - [News] - 2016년 3월 28일 신문 브리핑

2016/03/25 - [News] - 2016년 3월 25일 신문 브리핑

2016/03/24 - [News] - 2016년 3월 24일 신문 브리핑

2016/03/23 - [News] - 2016년 3월 23일 신문 브리핑

2016/03/22 - [News] - 2016년 3월 22일 신문 브리핑

2016/03/21 - [News] - 2016년 3월 21일 신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