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주말과 현충일로 이어진 연휴를 마치고 첫 월요일입니다.
충전 잘 하셨나요?
어쩐지 짧게 느껴진 긴 휴일이 아쉽기도 하지만 또 힘을 내서 한주 시작해봅니다. (:
6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서울메트로가 ‘구의역 사망 사고’의 책임을 물어 경영진 2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직원 5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조직을 빠른 시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임직원의 사표를 조기에 수리하는 문책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꼭 보스대신 감방 가는 폭력배 보는 기분... 아~ 메피아 맞지~
2.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특혜 매입 의혹을 감찰 중인 대검찰청이 징계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보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계보다 사법처리에 방점을 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대가성이 없어서 처벌이 어렵다더니... 여론이 무섭긴 하지?
3. 20대 총선이 '밀실 공천' '선거구획정 지연' 등으로 최악의 선거로 불리면서 선거법을 개정하려는 노력이 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20대 국회가 개원한 30일부터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제발 자기 유린한데로 그러지 말고... 국민 생각들 좀 하셔~
4. 더민주당이 정책위 1호 법안으로 방산 비리를 이적죄로 처벌하는 법안들을 국회에 제출합니다.
방산비리 땐 전시 상황에 준해 최고 사형에 처하며 군인은 물론 민간인·업체도 포함하는 법안입니다.
좀 과하다고 봐? 나는 필요하다고 봐... 국민 세금 해 먹는 놈은 역적이니까~
5. 인천 연평도 근해에서 어민들에게 붙잡힌 중국어선 2척의 선장 2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나머지 중국 선원 9명은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겨져 중국으로 강제퇴거 됩니다.
국민 스스로 지켜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피곤하다 피곤해~
6. 오는 8월부터 대부업체의 신용정보가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도 공유됩니다.
금융위는 대부업체의 정보가 공유되면 저축은행·인터넷전문은행이 정교한 신용평가에 기반해 합리적인 금리를 책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교하기는 무슨... ‘신불자’만 더 정교하게 가려내겠지...
7. 스위스에서 약 300만 원을 주는 기본소득 안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됐지만,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의 이번 시도가 소득 불균형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논의 자체가 대한민국 땅에선 가능하기는 할까? 부럽다 부러워~
8.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는 빌미를 제공한 환경부가 뒤늦게 고등어를 위한 해명에 나섰습니다.
고등어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며 국민 생선인 고등어가 부당한 손가락질을 받기 시작한 지 이미 2주가 지난 뒤입니다.
덕분에 고등어를 싸게 먹기는 합니다만... 고등어야 미안해~
9. 중국에 한 달 이용료가 1억8000만 원에 달하는 최고급 산후조리원이 등장했습니다.
호텔 객실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한국의 조리원도 중국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태어나는 애들은 다이아몬드 수저 물고 태어나는 거임? 이빨도 없는데 말야...
10. 2050년이면 우리나라 노인 비율은 전 세계 2번째가 됩니다.
성장 둔화로 수입은 제자리고 노후 준비는 남의 집 얘기라 50~60대에게 노후가 두렵습니다.
실제로 은퇴 준비 지수는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내가 그래... 자다가도 발딱 깬다니까... 늙는 것도 서러운데 말야... 흑흑
11. 변희재 씨가 트위터에 남긴 한 줄에 여러 언론이 놀아났습니다.
변 대표는 트위터에 ‘서울시가 국민 모금을 한다는데 놀고먹는 메피아 월급부터 챙겨주고 또 국민협찬입니까’라고 올렸고 많은 언론이 받아썼지만, 서울시는 성금 모금은 논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일보와 조선일보, 전자신문, 동아일보, 세계일보는 기자도 없나봐... 크~
12. 이달 초 현재 국내 상장 주식 1조 원어치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3% 늘어난 11조7천981억 원으로 주식부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대단하신 회장님... 가만히 누워서 수천억씩 벌고 계시니 말야...
13. 전남의 한 섬에서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도서 벽지에 여교사를 신규 발령하지 않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합디다.
교육부는 오늘 시도교육청 인사담당과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꼭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니까... 제대로 고치기나 하면~
14. 회사 단합대회에 참석했다가 과음을 해서 추락사한 직원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과음을 해서 벌어진 사고라는 이유였습니다.
술병 경고문에 붙여야겠어요... ‘지나친 음주는 업무상 재해와 거리가 멉니다’라고...
15. 스마트폰에 정신 팔려 앞을 보지 않고 걷는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
올해 초 독일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을 도로 지면에 설치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정신 팔지 마세요... 정신줄 놓면 나만 손해~
16. 올 들어 급등했던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이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배추 가격은 6월 출하량이 증가, 가격이 5월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 배춧값이 오르면 양념값이 내리고, 배춧값이 내리면 양념값이 오르는 법... 근데 왜?
17. 쿠바와 교류가 단절된 지 57년 만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몇 안 남은 북한의 친구가 한국과 손을 맞잡는 그림은 그 어떤 제재보다 북한에 비핵화를 압박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바한다. 한번 더 갔다가는 체 게바라 혁명이라도 할 판세야~
18. 영국 '서식스'대학 연구진은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저널에 달팽이의 생각을 분석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달팽이는 2개의 뇌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각각 ‘먹이 유무’와 ‘배가 고픈지 유무’만을 판단한다고 합니다.
뭐 나랑 별반 다르지 않네... 아~ 허기져...
19. 화제 현장의 소방관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무겁고 또 낡은 장비까지 겹쳐서 열사병, 탈수까지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때문에 가볍고 통풍 잘되는 신소재 방화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크지만, 예산이 걸림돌입니다.
줄줄 새는 세금, 마피아들 돈만 막아도 열 번이라도 사겠다~
20. 10여 년 전 전국적 붐이 일었던 영어마을 일부가 만성 적자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 영어마을은 이미 문을 닫았고, 일부는 인재양성 기관, 평생·체험교육 기관 등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 말이야... 안 그래?
21. '소라넷'이 트위터로 ‘사이트 공식 폐쇄’ 선언. 유사 사이트는?
환경부, 2005년 PHMG 유해성 경고받고도 무시했다. 무시무시한 놈.
영화 '곡성'이 북미지역 첫 주말 박스 오피스 17위 기록. 봐야지...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2:1로 꺾었습니다. 파이팅~
박 대통령이 링거 투혼 중이랍니다. 대통령 건강은 2급 비밀이라며~
노르웨이 2025년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 전면 금지. 고등어는?
주방에서 뜨거운 물을 수챗구멍에 그대로 버리지 마라.
수챗구멍 안에도 미생물이 산다.
그들도 거기 있어야 할 이유가 있으니 있는 것이다.
뜨거운 물은 그들을 다 죽인다.
꼭 식혀서 버려라.
- 원경선 (풀무원 창업자) -
하물며 미생물도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있는데, 인명이 경시되는 요즘 풍토가 겁나고 아쉽기만 합니다.
포스트잇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세상은 그 무엇도 쉬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연휴 건강하게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하루 늦게 시작하는 이번 주지만 모자람 없는 한주가 되도록 멋진 출발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1분의 시간…누가 애국을 말하는가
오늘(6일)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는 이렇게 1분 동안 묵념의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이 곳, 나라의 소중함. 즉 애국을 위해 국가가 내어준 1분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사이렌 소리는 울렸을 겁니다. 컵라면 끼니를 때우며. 허겁지겁 작업을 재촉해야 했을 19살 청년.
그는 월급 144만 6000원 중 100만 원을 떼어 꼬박꼬박 대학 등록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대학을 가야 대접받는다" 던 선생님의 조언.
청년은 지금의 세상에서 자존을 지키려면, 라면 끼니 대신 사람다운 대접을 받으려면, 필요한 유일한 방법은 무엇이었던가. 너무나 자연스레 체화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도 역시 사이렌은 울렸겠지요. 전직 대통령을 거침없이 수사했고 추상같은 검찰의 위신을 지키려 경찰과의 수사권 전쟁에 앞장섰던 특수통 검사. 아니 지금은 구속된 변호사…
국가의 안위를 위해 존재한다는 검찰의 핵심이었던 그가 퇴임 이후 한국 사회에서 그 자존을 지키기 위해 선택했던 방법은 무엇이었던가.
그래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다시금 떠오르는 단상…
시민 각 개인이 그 자존을 부끄럽지 않게 지켜낼 수 있다면… 그 1분의 시간에 영혼이 담길 수 있겠다.
그러나 열아홉의 김 군에게… 이 땅의 또 다른 수많은 김 군에게 국가는… 돈과 권력이 없다면, 학벌과 배경이 없다면, 목숨을 걸고 버텨내야 하는 전쟁터였습니다.
그 위에 보수도 수구도 아닌 정체불명의 애국이 일종의 수익모델이 돼가는 이 땅에 이른바 애국단체라는 '엄마부대'가 청년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세월호처럼 사건을 키우려 하는 것이냐"
"왜 우파 기자들은 하나도 안 보이느냐"
또다시 편 가르기를 말했어도…
현충일인 오늘 하루 하늘은 깨끗한 청정 공기를 허락했더군요.
열아홉 청년이 이루고 싶었을 그 많은 꿈들이 이 땅의 또 다른 열아홉 청년들에게 오늘의 청정한 공기처럼 허락될 수 있는 것이라면…
현충일 오전 10시, 애국을 위한 그 1분의 묵념에도… 영혼이 담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2016년 6월7일 뉴스/정책 브리핑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지만 기회는 늘 한번 뿐이다”
[ 정치/외교 ]
1.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6일 마지막 담판 협상에 나섰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20대 국회 첫 임시국회는 ‘개점휴업’ 상태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짐
2.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10년만에 '정당후원회'를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함
- 이른바 ‘차떼기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정당 후원회 제도가 폐지된 지 10년만으로 정경유착과, 입법 로비가 심해지고, 고비용 정치구조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임
3.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위 1호 법안으로 방위산업 비리를 이적죄로 처벌하는 법안들을 제출한다고함
4. 한국과 쿠바가 5일(현지시간)공식적인 장관급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양국 간 수교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 정부/정책/공공 ]
1. 행정자치부는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세 차례 이상 체납한 차량과 고액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8일 전국에서 동시에 영치한다고함
2. 정부가 14년 만에 관광의료를 활성화하고 의료 부문 일자리를 늘리자는 취지로 동네의원·치과·한의원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고소득층 탈세를 근절하지 못한 채 일선의원과 치과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면 ‘부자 감세’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음
[ 경기종합 ]
1.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으로 면세점 운영사 호텔롯데의 이달 29일 예정됐던 상장이 결국 늦춰졌다고함
[ 금융/부동산 ]
1. 기업 구조조정에 필요한 국책은행들의 자본 확충을 위해 조성하는 자본확충펀드에 한국은행과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힘
- 한은이 70~80% 수준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하되, 추후 정부 분담금보다 우선 회수할 수 있도록 선순위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됨
2. 보증금 10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전세가 2년 전보다 24% 늘어난 반면 월임대료 100만원 이상 고가 월세는 줄어듬
- 전세의 월세 전환이 급증하면서 전세 매물은 부족하고 월세 매물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됨
[ 해운/교통/자동차 ]
1. 정부가 저감 장치가 임의 조작된 폴크스바겐 15개 전 차종 12만5522대에 대해 결함 시정(리콜) 미이행 시 정기검사에서 불합격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함
- 환경부는 리콜을 받지 않는 경유차는 정기검사에서 불합격 처리한 뒤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고 그래도 리콜을 받지 않으면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린 뒤 번호판을 압수할 계획임
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여소야대’ 정국을 활용해 원·하청 고용, 유통업계 골목상권, 조선업 구조조정 등 다양한 이슈를 제기하며 자동차 대리점 노조를 설립하며 대기업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음
[ 사회종합 ]
1. 정부가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해 얻은 수입이 매년 7%씩 늘어나 2년 새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세수 부족을 벌금으로 메우고 있다는 지적임
[ 국 제 ]
1.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서 미국이 중국에게 세계 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철강·알루미늄 등의 생산물량을 더 줄이라고 압박함
- 중국은 철강업계 생산량에서 민영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2%에 달해 기업 감산을 강제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함
2. 석유전쟁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 수출용 원유가격을 또다시 내리기로 함
- 중동 내 양대 맹주이자 앙숙인 이란의 국제원유시장 복귀가 예상 외로 급물살을 타자 가격경쟁을 통해 고사시키겠다는 것임
3. 스위스 전 국민에게 조건 없이 기본소득 매월 2500스위스프랑(약 299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두고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23%에 그치며 압도적 반대로 부결됨
- 스위스에서는 10만명 이상으로부터 서명을 받으면 해당 안건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으며, 스위스 정부로서도 이번 안건에 뚜렷한 반대 의사를 밝혔음
[ 궁금한 이야기 ]
1.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10년 넘도록 계속되고 있지만 자칫 북한과의 갈등으로 번질 우려 때문에 해경은 단속에 한계를 보임
- 중국 어선들은 해경의 나포작전이 시작되면 3∼30분 만에 NLL 북측 해역으로 도주해 버려, 정부는 자칫 북한에 교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임
2016/06/03 - [News] - 아쿠쿠의 오늘 (6월 3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6/02 - [News] - 아쿠쿠의 오늘 (6월 2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6/01 - [News] - 아쿠쿠의 오늘 이슈 & 섹터, 스케쥴 (6월 1일)
2016/06/01 - [News] - 아쿠쿠의 경제 및 증시관련 단신 (6월 1일)
2016/06/01 - [News] - 아쿠쿠의 오늘 (6월 1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