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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3월 25일 신문 브리핑

3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친박 후보들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며 당무 거부를 선언하고, 당 대표 직인을 챙겨 지역구가 있는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까지 내려온 원유철 원내대표와 회동했지만,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무성의 옥새 투쟁이 과연 오늘 하루를 더 버틸 수 있을런지 흥미진진합니다~

2.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총선 프레임 전쟁에 나섰습니다. 
선거 때마다 반복돼온 해묵은 이슈인 '안보', '색깔논쟁'을 떠나 '경제민주화'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각오입니다.
워낙 공천 과정이 드라마틱해서 경제민주화 프레임이 보일라나 몰라~

3. 4·13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연대가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일여다야' 구도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24일 현재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2개 이상의 야당이 동시에 후보를 낸 지역구는 모두 188곳입니다.
다들 새누리당 심판하자면서 이러고 잘도 하겠다... 뭘 바래~

4.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미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 위협에 대해 ‘전국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4일은 총선 후보 등록 시작일이었습니다.
선거 앞두고 안보 장사도 해야지, 아무리 바빠도 먹을 건 먹고 봐야지... 공사가 다망하십니다~

5. 한국이 인터넷 평균 속도로 8분기 연속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인터넷 강국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모바일 평균속도는 5위라네요... 암튼 ‘빨리빨리’ 문화가 만들어낸 건 아닐는지...

6.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이 3년 연속 동결됐습니다. 
요금 동결은 물론 예매권 10장을 한 번에 결제하면 1장을 더 주는 방식의 다양한 할인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워낙 손님이 없다 보니... 맘 떠난 국민에게 공약 남발하는 정당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건 뭐지?

7. 계좌에 돈이 잘못 입금된 경우, 계좌주가 이를 알고도 재산상 이득을 취하려고 했다는 점을 검사나 법관이 입증하지 못한다면 무죄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자신의 계좌에 잘못 입금된 돈을 쓴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누가 나한테는 돈 좀 안 넣어주나... 통장 정리해 봐야지~

8.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이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됩니다.
임신 기간 여성 근로자가 신청할 경우 모든 사업주는 이를 허용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5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법으로만 강제할 게 아니라 눈치 안 보고 신청할 수 있는 여건부터 만들어 주심 안 될까나? 응?

9.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사용한 혐의로 JTBC 법인이 기소됐습니다. 
손석희 사장과 보도총괄자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했습니다.
손석희 사장을 건드리기는 좀 그렇고 무형의 법인만? 그런 거야?

10. 한·중·일 영재 바둑 대결에 출전한 일본의 ‘오니시 류헤이’ 초단은 중국의 ‘랴오위안허’ 3단과의 대국에서 알파고가 정석을 완성하지 않고 손을 빼는 수순을 똑같이 따라뒀습니다.
알파고 대결 이후 알파고의 기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알파고의 새로운 수를 시도해보는 프로기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알 9단 따라 하기라고 해야 하나? 알파고 류의 탄생이라고 해야 하나?

11. 세계보건기구가 작년 10월 발표한 '2015 세계 결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2014년 인구 10만 명당 86명으로 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생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습니다.
연간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세계적으로도 결핵 고 위험국으로 분류된 북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매년 3만 명의 결핵 환자가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제 크리스마스 실도 안 팔데... 너무 손 놓고 있는 거 아냐?

12.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한 범인의 동생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벨기에 태권도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왠지 “테러범 동생 한국 아무 제재 없이 다녀가... 사이버테러방지법 속도 내야“이런 기사가 나올 거 같은 예감이...

13.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새누리당 총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전날 뒷번호 비례 32번을 받은 직후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합니다.
허 전 감독은 앞서 지난 13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를 직접 찾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축구에는 벤치 후보도 있는데 말이지... 국회의원은 그게 없어서 속상했던 모양입니다 그려~

14. 나도 모르는 신용카드 부가서비스에 가입돼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카드사 7곳이 카드 주인의 동의 없이 부가서비스에 가입시켜 5년간 벌어들인 수수료만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잘 모아놨으면 이자 붙여 돌려줘야지 않겠어? 내놔~

15. 건강보험 지역가입 가구 중에서 생활고로 보험료를 6개월 이상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가구가 100만 가구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송파 세 모녀' 처럼 월 보험료 5만 원 이하의 생계형 체납가구가 6개월 이상 체납가구의 67%로 이들이 내지 않은 체납보험료는 1조 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14번 카드사 1조 원에 이자 붙이면 좋은 일에 쓸 수 있겠는 걸~ 어때?

16. '인권 도시'를 외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권조례를 제정했지만 정작 조례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16곳에 인권조례가 제정됐지만, 인권조례를 제정한 16개 광역 지자체 중 인권조례 실행의 핵심인 인권위원회를 구성한 곳은 11곳뿐이었습니다.
인천은 인권이 필요 없다는 거야 뭐야? 이사를 가든지 해야지... 이거야 원~

17. 직원 감시 의혹 제기로 논란이 불거졌던 커피빈 코리아가 이번에는 매장 내 CCTV에 잡힌 고객 사진을 무단으로 각 지점에 마치 지명수배 전단과 같이 뿌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영수증으로 본인 쿠폰에 실적을 적립한 요주의 인물로 주의하라는 내용입니다.
기껏 쿠폰 실적 좀 올렸다고 무슨 범죄자 취급하고 말야... 치사해서 안 가고 말지~

18. 서울 거주자들은 자신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사람을 부를 때 남성에 대해서는 '선생님', 여성에 대해서는 '언니'나 '여기요'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젊은층에서는 '물냉'(물냉면), '비번'(비밀번호) 등 줄임말을 즐겨 쓰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런 경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생님도 싫고, 아버님은 더더더 싫고... 나이 먹었다는 증거 겠지?

19.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개인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올린 사진 자료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채증 증거로 활용하거나, 심지어 수사 대상자가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까지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참 고생들이 많다... 눈은 안 아프데? 암튼 공개 범위는 ‘전체’가 아니라 ‘친구’만 하세요~

20.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 후보 평균 56.3세, 영남, 남성이 다수랍니다.
더민주당 지역구 공천 후보 평균 54.1세, 호남, 남성이 다수랍니다.
대한항공의 김포∼광주 노선이 27일부터 운항을 중단한답니다.
중국 관광객 6,000명이 3월 28일 월미도에서 '치맥'을 먹는답니다.
흙수저 저소득 청년 월세 비율이 금수저 고소득 청년의 3배랍니다. 

‘2016 총선넷’이 홈페이지에 3분 카레와 같은 맛갈진 ‘3분 총선’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3분 총선에서는 자기가 사는 지역의 후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바로바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알고 찍어야 제대로 된 후보를 고를 수 있지 않겠어요?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봄바람 훈훈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기분 좋게 인사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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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길들이기, 길들여지기'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야기를 다시 한 번 펼쳐봅니다. 

사막여우와 어린왕자의 만남. 그들은 길들여짐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 서로가 특별한 무언가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 

아마도 현실의 인간은 그리하지 못하기에 사람들은 더욱 이러한 동화들을 갈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6년의 오늘은 '사축동화'의 세상. 마치 회사가 기르는 가축처럼 길들여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회자되는 사회입니다.

그저 돈과 권력이면 사람도 길들일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대형건설사 창업주의 손자. 그의 운전기사에게 주어진 '수행가이드' 내용입니다. 

주말마다 서킷에 다닐 정도의 운전고수라는 그는 자신의 운전기사를 이렇게 길들이려 했습니다. 

[사이드미러 접고 주행연습]
[임원 직접 운전 시 전방 좌우 살펴 대비]
[교통체증 없는 빠른 길 안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에는 욕설과 폭언이 쏟아졌고…과장되었다는 회사의 해명이 있었지만 작년 한해에만 40명의 운전기사가 교체되었다는 믿기 어려운 증언들이 이어졌습니다. 

부와 권력은 사람의 영혼까지 길들일 수는 없는 법. 그들이 누군가를 길들이기 위해 던졌던 폭언과 강압은 결코 길들여지지 않은 누군가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겁니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사람을 길들이고 싶으나 맘처럼 되지 않는 어떤 분들에게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미래예측을 전해드리자면….

10년 안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하는 구글의 무인자동차. 결코 오류가 없다는 AI 인공지능의 비서.

당신과 결코 눈을 마주칠 필요도, 점심을 먹고 음식 냄새를 피울 이유도 없고, 당신의 사소한 실수를 외부로 발설할 우려도 없는….

그러나… 가학의 재미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쯤의 세상에서 생텍쥐페리의 책은 덮여질까요, 아니면 더 읽혀질까요….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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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25일 신문 브리핑 #

"깨닫는 만큼 감사할 수 있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할 수 있다. 감사의 문이 열려야 행복이 들어올 수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이라고 위협한 데 이어 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24일 주장함
- 북한이 고체연료 시험에 성공해 스커드·노동·무수단 등 단·중거리 미사일과 개발 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 잠수함탄도발사미사일(SLBM) 등에 적용하면 우리 군의 북한 핵·미사일 발사 사전 탐지 및 선제공격 체계인 ‘킬 체인(Kill Chain)’이 무력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음

<< 경제 일반 >>
1.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원샷법)’을 적용할 첫 구조조정 대상으로 철강업종이 지목됨(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발언)
- 정부는 철강업종의 세계 시장 수급 전망과 국내 업체의 경쟁력 등을 담은 보고서를 마련해 이르면 하반기부터 철강업계의 사업 재편을 유도할 방침임

2.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셸(Shell)사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짐
-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호주 최대 석유 개발 회사인 우드사이드는 호주 브라우즈 가스전에 투입 예정이던 47억달러(약 5조5000억원) 규모 FLNG 프로젝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근 밝힘
- 발주 취소가 확정될 경우 국내 조선업체가 수주한 해양플랜트 중 최대 규모 계약이 취소된다는 점에서 큰 후폭풍이 예상됨

3. 네이버 자회사로 모바일 메신저 사업을 하는 라인주식회사가 24일 일본 도쿄에서 기업설명회인 ‘라인 콘퍼런스 2016’을 열고 올여름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 ‘라인 모바일’을 설립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MVNO는 다른 통신사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하며, 국내에서는 ‘알뜰폰’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음

4. 신세계그룹은 25일 경남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1670명을 선발함
-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개점을 앞두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24일 사람의 개입 없이 로봇이 직접 투자자문 및 자산운용을 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고객접점서비스’를 투자올해 하반기부터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이 직접 투자자의 자산을 맡아 운용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로봇과 투자자문가의 합성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
- 또한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중립적으로 투자자문을 해주는 독립투자자문사(IFA)도 도입돼 자산 관리를 필요로 하는 중산층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2. 중소기업청은 올해 1~2월 벤처투자액이 2525억원으로 전년 동기(2274억원)보다 11%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함
- 투자를 받은 곳은 173곳에서 155곳으로 줄었지만, 업체당 평균 투자액이 13억원에서 16억원으로 늘었으며, 투자의 원천이 되는 벤처투자조합결성(펀드결성) 규모도 1년 새 1954억원에서 5096억원으로 급증함

3. 카드사들이 만기 3년 안팎의 장기 기업어음(CP)을 속속 발행하고 있음
- 회사채보다 발행 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MMT)을 중심으로 CP 투자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됨
-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30일 만기 3년의 장기 CP 1200억원어치를 발행하며, 현대카드도 오는 28일 총 2000억원어치를 장기 CP로 조달할 예정임

4. 대법원이 금융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투자자 소송에서, 지난달 KDB대우증권 사건에서는 투자자 편을, 지난 10일 BNP파리바은행 사건에서는 금융사 편을 든 데 이어 이번에는 사건마다 각각 다른 한쪽의 손을 들어줌
-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김모씨 등 투자자 26명이 각각 “804만~2억6827만원을 배상하라”며 도이치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24일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음
- 반면 대법원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삼성새마을금고가 BNP파리바은행을 상대로 낸 1억여원 규모 상환금 소송에서는 원고 패소를 확정함

5. 140만 회원의 노후자금 50조원을 굴리는 국내 주요 공제회가 회원에게 돌려주는 지급이자율을 연 3%대로 낮춤
- 2년 전만 해도 연 5%대에 달하던 이자율이 지난해 4%대로 떨어지더니 올 들어 사상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하는 것임

6. 서울지역 업무용 빌딩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0~30%가량 낮은 가격에 건물 매각협상을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 구조조정에 들어간 기업이 보유 빌딩을 매물로 내놓고 있고 서울 도심에서 수도권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빌딩 공실이 늘고 있기 때문이며, 2008년 금융위기 때 일시적으로 급락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업무용 빌딩 매매가격이 7년 만에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국제 >>
1. 자오웨이궈(趙偉國) 칭화유니그룹 회장은 24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정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총 3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메모리칩 반도체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함
- 현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칩은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이 주도하고 있음

2. 일본 1, 2위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은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인해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할 전망임
- 구리, 액화천연가스(LNG)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천억엔에 이르는 손실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특정금전신탁(special money intrust)
- 고객들로부터 돈을 예탁받아 이를 대출이나 채권 등에 적절히 투자한 뒤, 일정기간 후 원금과 수익을 돌려주는 금융상품을 신탁이라고 하며,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면서 특정기업의 주식이나 기업어음·회사채 등을 구입해 달라고 지정하는 것임.
신탁금액은 보통 1억 원 이상이고, 계약기간은 1년 정도가 많으며, 이익은 운용실적에 따라 각 결산일의 익영업일에 신탁원본을 추가하거나 현금으로 교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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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용 부회장, SDS 지분 왜 파나 했더니..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325011609315 

유럽에선 이미 `구글세`로 2000억씩 걷는데, 한국은…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32502100151033001 

S&P, 미 회사채 평균 신용등급 '투기등급'으로 강등 
http://www.fnnews.com/news/201603250721013952 

리커창 중국 총리 "亞 금융협력협의체 만들어 금융위기 재발 막아야" 
http://www.fnnews.com/news/201603241747432064 

0.1%도 아까운 투자자…단기자금 대이동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3240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