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라 약간은 더 피곤한 느낌이죠?
6월을 맞이하고 나니 이미 여름의 날씨를 느끼게 돼 주변을 봐도 대부분 반팔 옷을 입고 있네요.
기운 빠지지 않도록 에너지 보충 잘 하면서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6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더민주당은 '더민주와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본회의 표결에 부치자'는 제안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세비 받으시려면 뭐라도 하긴 해야겠지? 일 좀 합시다~
2. 새누리당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본회의 자유 투표를 통해 국회의장을 우선 선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은 단 한번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협상을 통해 여당이 맡았고, 그게 확립된 관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대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관행이라... 배 째라는 얘기?
3.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다.
앞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정부의 ‘피해지원대책’을 수용하지 않기로 하고 독자적 피해 구제를 위해 방북을 신청키로 했습니다.
남이야 죽거나 말거나... 이러다 전부 ‘종북’ 될까 겁난다.
4.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의역 사고는 사회 구조적 모순 문제로 신자유주의에 경종을 울렸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크린도어 자회사 설립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스크린도어 용역을 맡은 유진메트로의 직영화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늦어도 많이 늦었지만 알았으면 고쳐야지... 하청, 외주, 비정규직 없는 세상~
5. 세월호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과 청와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대상으로 실지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조사는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의 자료 제출을 검찰이 거부해 실지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전박대 안 하면 다행인데... 하긴 요즘 검찰 꼴이 말이 아니라 민망하긴 할 거야?
6.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내 영혼의 상처-윤창중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국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사실은 법적으로 죄가 없었다는 결론이며 ‘인생사 사필귀정임을 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곧 종편에 얼굴 내밀겠는 걸~ 혹시 성인 방송일지도 몰라...
7. 박 대통령이 참석한 프랑스 한류 행사에 현지 통역자 등을 뽑으면서 ‘예쁜 분’ 등 성차별적 기준을 세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채용공고는 CJ E&M측과 계약한 에이전시에서 맡아 공고문 내용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원래 모셔야 할 분 모자란 걸 채우는 게 수행비서라 그런가? 그래도 그렇지...
8.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대부분 완성되는 만 12세 연령대의 아동은 하루 평균 양치질을 2.4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새 충치를 경험하거나 앓고 있는 아동도 크게 줄어 아동의 치아건강상태가 과거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복 중의 하나가 치아라고 하지요, 관리 잘 해야지 나중에 후회 안 한다~
9. 한국이 중국 밀레니얼 세대 부호들의 잊을 수 없는 여행지 가운데 3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럭셔리 여행객 2016'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부호들은 기억할만한 나라로 일본(24%)과 프랑스(10%)에 이어 한국(8%)을 꼽았습니다.
왠지 돈만 있으면 놀기 좋은 곳으로 들려 찝찝하다...
10. 가습기 살균제 제조를 주도해 구속기소 된 옥시 직원이 유해제품을 심의하는 정부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전검사 대상 지정 등 중요한 심의 권한을 가진 해당 위원회에 심의 대상인 옥시 관계자를 위촉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편파 판정에 셀프 심사, 짜고 치는 고스톱... 어쨌거나 사기라는 얘기지~
11. 20세기에 화려한 미술적 재능을 꽃피우다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기 전 세상을 떠난 거장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거장 vs 거장 샤갈·달리·뷔페 특별전’이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게 머리 아플 때 이런 전시회 좋다. 같이 가실래요?
12.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여성 10명 중 4명은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7.9%는 추가로 애를 낳을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현재 자녀 수에 따라 그 이유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저출산, 저출산... 말만 하지 말고 맘 편히 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니까~
13. 하루 1분의 고강도 운동이 45분간 운동하는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격렬한 1분 운동이 적절한 강도의 지속적인 45분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이러면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한다는 말은 못하겠군... 숨 좀 헐떡거려야 겠는 걸~
14. ‘신의 직장’ 공기업 기관장들의 보수가 작년에만 18%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평가에 따른 합당한 인상이었다지만 경기 침체 속에 상대적 박탈감만 심화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공기업 사장 평균 연봉이 2억5천 정도라는데... 이래서 낙하산 타고 줄줄 내려 오나 봐~
15. 일생에서 만나는 친구 수는 태어나서 25살까지 늘어나지만, 그 이후부터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25살 남성은 한 달 평균 19명과, 여성은 17.5명과 연락하고 지내지만, 이를 정점으로 그 수는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이기적이 돼서 그런가? 참, 페이스북 친구는 아니죠?
16. 지금까지는 9급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27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업무능력이 우수하면 10년 내에도 가능해집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특별승진 활성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마 말 잘 듣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건 아니겠지? 왠지...
17. 경찰이 소규모 인원이 사는 섬 등 도서 지역 수천 곳에 대한 치안 취약요소 전수점검에 나섭니다.
최근 전남 신안군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학교나 보건소 관사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할 방침입니다.
상시적,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을 먼 일이 터져야 한다는 서글픈 현실... 범죄는 예방이 우선 아닌가?
18. 방위사업청이 미 해군의 퇴역 해상초계기 구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미국 록히드마틴에서 몇 년 전 퇴역한 미국 해군 해상초계기 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억울해? 그동안 한 짓을 생각하면 별로 할 말이 없을 듯... 안 그래?
19. 교통사고 이후 차량 수리 기간에 대차 받은 렌터카를 몰다 발생한 '2차 사고'도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에는 렌터카 업체의 보장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가 자비로 손해를 물어내야 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연간 보험료 300원만 추가하면 된답니다. 이런 특약은 알아서 잘 챙겨야 할 듯... 안 가르쳐 주거등~
20. 배우 윤제문, 음주운전 적발 조사 중. 또?
더민주 '국회의장 자율투표' 수용에 지역정가 술렁. 나도 술렁~
택시ㆍ버스 음주운전 느슨한 단속에 빨간불. 유료라서?
세계 여성 영향력 1위는 메르켈, 박 대통령은 12위. 영향력도 여러 가지.
'남양주 폭발사고' 근로자들 사전 말 맞춤 교육 정황. 에휴~
모든 도서벽지 교사관사에 CCTV 설치. CCTV가 만병통치?
노력을 중단하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그것은 습관을 잃는다.
습관은 버리기는 쉬워도 얻기는 힘들다.
- 빅토르 위고 -
더워서 흘리는 땀과 일하면서 흘리는 땀은 그 내용도 다르다고 합니다.
노력을 중단하는 순간 그동안 흘린 땀조차 그 내용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멋진 땀 방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기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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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하면 된다? 그리고 되면 한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하면 된다? 그리고 되면 한다!"
"하면 된다"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을 이 말은 고도성장기 대한민국을 지배했던 단어입니다. 그 성장을 이룩한 전임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해온 말이기도 했지요.
심지어 그 다음 대통령을 지낸 사람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듣기에 따라서는 무지막지한 말을 좋아했다고도 하지요.
서울대 의대 도영경 교수는 그 '하면 된다'의 정신을 대통령의 '링거 투혼'에서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휴식을 할 수 없는 일정 이란 표현. 여전히 '과로' 가 미덕이고 '링거'와 '투혼'이 헌신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를 외면하고 그 공백을 개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메우게 하는 것." 이라는 지적이었습니다.
대통령 건강이 국가기밀이다, 아니다. 등등의 정치적 논란을 떠나서 의대 교수인 그가 예민하게 진단해낸 행간은 조금 달랐던 것입니다.
'링거투혼'이라고 참모진이 발표하고 언론이 받아쓴 한 개인의 노력과 열정은 헌신과 미덕으로 포장되지만, 그 "하면 된다"라는 구호 아래 우리 사회가 과적해왔던 것은 무엇인가…
열정 페이로 통용되는 청년들의 값싼 노동. 부족한 비용과 인력을 사람으로 대신했던 1인 정비. 평생을 바쳐 일했지만 구조조정에 내몰린 산업현장. 직장인의 벌이로는 감당하기조차 버거운 전셋값과 집값.
이것은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를 외면한 채 그 공백을 개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메운다 해도 결코 가능하지 않을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면 된다" 가 아닌 "되면 한다" 의 시대.
해도 해도 안 될 일에는 목숨을 걸지 않겠다는 깨달음 아닌 깨달음을 담은… 농담?
꼭 그렇진 않습니다. 역설적으로 본다면 '되면 한다'는 '하면 된다'가 갖고 있지 못한, 혹은 무시해 버린 합리성을 내포합니다.
말도 안 되는 최저임금을 '열정' 이란 이름으로 강요하지 말고 지하철이 멈춰 서지 않는 위험한 환경이라면 그곳에 사람을 혼자 내몰지 말고.
뿌려선 안 될 농약 같은 살균제라면 사용을 금하고. 최소한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이라도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것.
그래야 '해도 안 되는'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까…
"되면 한다" 자칫 불경스러울 수도 있을 이 말은 그렇게 2016년의 오늘날, 다시 운위됩니다.
되면 한다… 매우 열심히, 잘, 그리고 몸과 마음을 바쳐.
오늘(7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6년 6월 8일 신문 브리핑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좋은 스승, 좋은 친구,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인데, 이는 정직과 감사로부터 온다."
- 다케우치 히토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래에셋그룹이 세계적 관광지인 미국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에 자리 잡고 있는 특급 호텔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비치 리조트&스파’(이하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를 7억8000만달러(약 9000억원)에 사들임
- 지난 3월 대우증권을 인수한 이후 국내 최대 증권사로 발돋움한 자신감을 발판으로 대규모 해외 투자에 나선 것임
2. 정부가 금융 주도 구조조정 이후 조선과 해운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발주 물량을 늘려 상생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화주(貨主) 기업은 국적선사 운송 비중을 높이고, 해운회사는 국내 조선회사에 대한 선박 발주 물량을 늘리는 식으로 내수 비중을 확대해 불황에도 견딜 기초체력을 기르자는 취지임
3.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피하려면 1조원 이상의 유상증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부족자금이 1조원이 넘는다고 판단, 추가 자구안을 요구할 계획임
4.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7일 STX조선해양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림
-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해조선소 현장 검증을 다녀온 후 4일 만에 내린 신속 결정임
5. 7일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에 따르면 콘티넨탈AG는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여를 위해 한국 재무적 투자자와 인수금융을 협의하고 있음
- 콘티넨탈은 독일 보쉬, 일본 덴소, 캐나다 마그나와 함께 글로벌 ‘빅4’ 자동차부품사로 꼽히며, 타이어사업부도 브리지스톤, 미쉐린, 굿이어에 이어 세계 4위임
6.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절반(49.5%)을 차지하고 있는 케이블TV업계가 가입자와 매출 감소, 투자 정체, 수익성 악화 등 ‘3중고(三重苦)’에 허덕이고 있음
- 인터넷TV(IPTV)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유료방송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면서 케이블TV 매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음
7. 정부는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킴
-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원격의료사업을 법을 개정해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임
<< 금융/부동산 >>
1.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전일대비 20원90전 내린 달러당 1162원70전으로 마감함
- 미국 고용지표가 나빠지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올랐으며,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환율 하락폭을 키움
2.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9포인트(1.30%) 오른 2011.63에 마감하면서, 지난 4월28일(2000.93) 이후 40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도 3.34포인트(0.48%) 오른 704.77을 기록함
-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다음주(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 컸지만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상당수 존재함
3.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와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채권형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음
- 만기 1년 미만인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ETF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음
4. 올해 최대 공모주로 꼽히는 호텔롯데 상장이 다음달로 늦춰지고 주당 공모가도 애초 책정된 수준보다 10%가량 낮아짐
- 호텔롯데는 공모가 인하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다음달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검찰의 면세점 입점 비리가 최종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5. 독일의 평균 국채 금리가 사상 처음 마이너스로 하락함
-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이 매일 한 차례 고시하는 평균 국채 금리가 6일(현지시간) -0.02%를 기록했으며,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국채 매입을 확대하면서 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에 거래되는 글로벌 채권 규모가 지난주 기준 10조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됨
<< 국제 >>
1.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됨
-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선 후보로서, 오는 11월8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대선을 치르게 됨
2.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할 국민투표(23일)를 앞두고 탈퇴 찬성 응답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음
-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급락함
3. 중국 최대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그룹(COSCO)이 중국해운개발(CSDC)과 합병해 에너지 전문 해운기업 `중원해운에너지`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함
- 새롭게 출범한 중원해운에너지는 유조선 105척과 LNG 선박 9척을 보유한 세계 최대 석유 운송 기업으로 단숨에 자리매김함
(매일경제)
4. 일본 철강업체 사이에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장기불황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철강업계 2위 JFE스틸은 700억엔(약 75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일본에 흩어져 있는 5개 생산 거점의 운영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으며, 지난달에는 일본 최대 철강업체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이 4위 닛신제강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마이너스 금리(negative interest rates)
- 금리가 0%이하인 상태.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매입할 때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보관료' 개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태를 말함.
시중은행은 기준 이상의 돈을 갖고 있으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데 중앙은행이 예금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서, 마이너스 금리는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대출을 하도록 유도해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인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정책임.
마이너스 금리는 일반인과 기업 예금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시중은행과 중앙은행간의 예금에 대해서만 적용함. 시중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일반 고객에게 적용한다면 예금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앞다퉈 현금을 인출하고 이로 인해 은행이 부도를 내는 등의 금융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임.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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