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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3월 31일 신문 브리핑


3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마무리를 잘하고 대표직을 사퇴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수차례 공언한 국민공천제 100% 이행의 실패, 공천과정에서의 당 내홍, 사실상 분당사태 등을 사퇴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2. 더민주당이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서 야권 단일화에 나서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답보상태인 지역별 후보 단일화 논의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지로, 이번 결정이 이후 야권연대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뭐라도 하지 않는다면 자멸한다는 걸 국민은 아는데... 

3. 광주 동구청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해 말부터 네 번째로 백미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20㎏ 100포대로 지난해 말부터 네 차례에 걸쳐 총 350포대가 전달됐습니다.
동구청은 기증자의 요청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와~~ 내가 안 먹어도 배부릅니다... 완전 고맙습니다~

4. 경기도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하다 그만둔 종업원이 업주에게 밀린 임금 29만 원을 달라고 했다가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밀린 임금을 달라'며 노동청에 진정을 내자 밀린 임금을 17만4천740원으로 깎고 이마저도 대부분 10원짜리 위주의 동전으로 준 것인데, 그 무게만 22.9㎏에 달했습니다.
동전을 가게 바닥에 확 쏟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줍는 걸로... 하나. 두울. 세엣... 내일 다시 와서 마저 셀게요~

5. 경기도가 만 6세까지 예방접종 등 의료기록이 한 차례도 없는 도내 아동 163명의 소재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학대 아동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검 대상자는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태어난 4∼6세 영유아 가운데 건강검진이나 국가 예방접종, 기타 의료기록이 전혀 없는 아이들입니다.
불행 중 다행이긴 한데,,, 필요한 예방 접종을 안 하는 것도 일종의 아동 학대 아닌가?

6. 인천 차이나타운의 많은 중식당이 중국인 요리사를 고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면적 100㎡ 이상, 연간 매출액 1억 원 이상, 내국인 고용인원 3명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면 중국인 요리사를 고용하지 못하게 한 '특정 활동(E7) 사증' 발급 기준의 법무부 지침 때문입니다.
중국에는 짜장면, 짬뽕이 없어서 그런가? 참 글로벌하지 못해요~

7. 육군 최정예부대인 특전사 대원들이 30년 전에 개발된 소총을 쓰는 등 보급 장비가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대원들은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산 조준경 등을 개인 돈으로 마련해 사용했지만, 육군은 ‘저급·저질 제품 차단, 위화감 조성’ 등을 이유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똥별들 체력단련 한다는 골프장만 없어도 충분히 사고도 남지 말입니다.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8. 어제 오후 2시 30분경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미용실에 괴한이 비비탄 여러 발을 발사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범인이 쏜 비비탄으로 미용실 유리창에 구멍이 하나 뚫렸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필시 머리 모양이 맘에 안 들었던 모양이네... 말을 하지~

9.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찰이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를 불허한 것은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습니다.
인권위는 전원위원회를 열고 경찰이 주민 피해 등을 이유로 청와대 인근의 세월호 관련 집회를 불허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낸 진정을 인용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알고나들 계신지 모르겠다는... 헌법 위에 군림하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뭐~

10. 미국의 통계국이 ‘한국이 2050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늙은 나라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노년층 인구 비율은 일본이 2015년(26.6%)과 2050년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고령화 속도는 한국이 훨씬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속한 출산율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생각나네... 서글퍼라~

11. 미국에 이어 영국, 러시아까지 전 세계가 속속 최저임금을 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7월부터 최저 임금을 월 20% 올릴 예정이며, 영국 정부는 생활임금을 시간당 7.2파운드(약 1만2천 원)로 적용하며 2020년까지 9파운드(약 1만5천 원)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법정 최저임금을 2022년까지 시간당 15달러(약 1만7천 원)로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우리 표현대로 하자면 기업들 거덜나게 생겼구만 그래... 우리는 언제 만원을 넘기려나?

12. 수사기관이 지난 1년 동안 기자·PD 등 언론인들의 통신자료를 무차별적으로 사찰한 것으로 드러나 취재원 및 공익제보자 노출과 취재활동 위축이 우려됩니다. 
한 지역 언론사 기자의 경우 지역 경찰서의 과잉수사 사례를 취재하던 기간에 해당 경찰서에서 통신자료를 조회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찍히면 죽는다더니, 밉보이면 일단 터는 모양입니다. 탈탈탈... 혹시 나도?

13.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우리가 뽑은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이 하지 않고 비겁하게 물러간 그 많은 일을 피를 흘리며 예수가 십자가를 지듯 어려운 언덕을 오르고 있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또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배신의 정치 대 의리의 정치의 전쟁’이라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과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세력의 전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이고 존영 걸어놓고 기도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믿는 자여, 어이할꼬~~~

14.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서 경무과에서 해당 경찰서장 아들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조사하는 전화를 돌려 논란입니다.
계장이 직원들을 독려해 많이 참석하도록 할 것과 만약 적으면 경무과장이 직접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답니다.
‘경무과’가 격무에 시달리더니 돌아삣나? 하다 하다 별.... 할 말이 없다~

15.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은행 고객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예ㆍ적금 금리가 뚝뚝 떨어지는 반면, 대출금리는 슬금슬금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 여기에 각종 수수료 인상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은행 고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16. 올여름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야간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낮에는 관광, 쇼핑을 하고 저녁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이고 우리 경찰관, 119 아저씨들만 죽어나게 생겼구만요... 돈도 좋지만 고생할 사람 생각도 좀 하지 그러냐~

17. 정부세종청사 입주 부처들이 새로운 정부의 상징 변경으로 분주합니다. 
행자부가 각 중앙행정기관의 현판과 울타리 등을 교체하는 데 쓰려고 준비한 올 예산은 60억7000만 원에 이르고, 공문서와 홈페이지 변경 비용까지 고려하면 소요예산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뭔 나라가 바뀐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낡고 파손될때 바꾸면 좋자나? 다 국민 세금인데 말야~

18. 서울의 고등학교를 입학할 때는 중학교 2·3학년의 성적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좋네... 좋은 취지로 만든 자유학기제까지 성적을 매기면, 그건 아니라고 봐~

19. 우리가 흔히 거리에서 보는 해병대 전우회의 교통정리가 새삼스러울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해병대 전우회의 교통정리가 새누리당 후보자의 행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해병대 전우회는 각종 명목으로 국가보조금을 받는 단체이기 때문에 여당과 야당 후보자를 가려가며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순수한 자원봉사라고 부르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아저씨들 군복과 선글라스가 멋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세상에 군발이 멋있는 건 ‘송중기’뿐이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는...

20. WHO 전문가가 한국 담뱃값 크게 올랐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답니다.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존영' 논란에 ‘코미디 보는 기분’이랍니다.
세월호 2주기를 앞두고 SNS에 ‘노란 리본’ 물결 잇기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법대 재학생들이 ‘사법시험 존치’ 헌법소원을 제기했답니다.
미국 FBI가 애플의 도움 없이 아이폰의 잠금장치를 푸는 데 성공했답니다.
남녀 10명 중 9명은 과거 연인에게 연락을 한답니다.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히터가 필요하고, 낮에는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눈부신 3월의 마지막 날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4.13 총선의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앞으로 10여 일 거리가 좀 소란스럽더라도 짜증 내지 마시고, 4년마다 찾아오는 축제라 생각하시면서 우리 동네 후보 잘 고르고 골라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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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정치는 비뚤어졌어도…'Pick me up'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경남 고성군에선 어제(29일) 도내 첫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좀 더 따뜻한 전남은 벌써 모내기를 마친 지역도 있다는군요. 

농부에게 모내기는 봄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좋은 품종만 골라 정성스레 모를 심고… 알찬 수확을 기대하는 농심이 싹을 틔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마음 같진 않을 겁니다. 불쑥불쑥 고개를 들이미는 잡초들. 농약이라도 죄다 뿌려버리고 싶지만 성한 작물마저 버릴까… 애타는 농심은 이제 얼마 후면 하나하나 정성스레 피뽑기… 즉 잡초를 솎아내는 작업을 시작하겠지요.

요즘 인기몰이중인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주제곡입니다. 

Pick me up. 중독성 있는 후크송 때문인지 정당들은 이 노래를 선거용으로 쓰기 위해 쟁탈전을 벌였다고 하지요. 

'픽미' '붉은노을' '붐바' '태권브이'… 이번 총선 유세전에서 선보일 노래들입니다. 

글쎄요. 시끄러운 선거송 때문에 투표할 마음이 싹 사라진다는 이들도 있고, 사실 저도 그중에 속합니다마는….

반복적으로 주입되는 메시지는 이른바 '각인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당들은 선거송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노래만으론 결코 덮을 수 없는 철학의 빈곤. 공약의 빈곤은 어찌할 것인가. 

얼마 전까지 한솥밥을 먹던 이들이 서로를 향해 던져대는 막말들… 구태의연한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후보가 아닌 배경에 있는 누군가를 더 강조하거나….

여야를 막론하고 마구잡이로 틀어대는 그 철 지난 노래들은 막연한 정치혐오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위로 난무하는 각 당의 선거송들….

생각해 보면 Pick me up…. 이 선거송은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나를 뽑아달라' 라는 의미겠지만 우리 유권자들에게는 필요 없는 잡초는 뽑아내 달라. 즉 골라내고 솎아내 달라는 의미로 들릴 수도 있다는 것. 

어느 특정 당의 선거송이 아니라 모든 정당에 대한 경고송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족 아닌 사족을 덧붙이자면 저희 JTBC의 또 다른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는 비뚤어졌어도 투표는 바로하자!"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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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31일 뉴스/정책 브리핑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정치/외교 ]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일부 지역의 투표용지를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인쇄하기 시작해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섬
-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사퇴 후보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그대로 실려 단일화 효과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임

2. 여야 대표가 4·13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31일 0시를 기해 서울 심장부에서 일제히 선거유세에 돌입함
-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대표 모두 서울 동대문과 종로 등을 첫 선거운동 장소로 잡았으며 수도라는 상징성도 있지만, 이번 20대 총선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이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될 걸로 예상됨

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총선 후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힘
- 대권행보와 연결지은 해석을 부정하지 않았고, 그간 품어온 '대권자격론'을 설파하며 권력의지를 구체화함

4. 이명박 전(前)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4·13 총선에 출마한 옛 친이계 인사들 지원에 나서기함
- 이 전 대통령은 정치적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직접 나서지 않는 대신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김 여사가 나서게 됐다고함

[ 정부/정책 ]
*특이사항없음*

[ 경기종합 ]
1. 중국이 분유시장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음
- 업체별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브랜드 수 및 제품 종류를 대폭 축소한다는 것이 골자로, 이렇게 되면 중국시장에 나와 있는 브랜드의 80% 이상이 퇴출돼 분유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분유 제조업체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2.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가 오늘 31일 출시됨
- G5의 출고가는 83만6000원으로 삼성전자가 출시한'갤럭시S7(32GB)'과 동일함

3. 카카오는 30일 카카오택시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사회원들의 평균 연 수입을 조사한 결과 1년 새 358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 카카오택시는 모바일 시대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서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지만, 콜택시나 미용실 등 영세사업자와 맞닿아있는 영역으로 카카오가 사업을 뻗어나가면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직면하고 있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임

[ 금융/부동산 ]
1.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원 이상 급락해(원화 가치 상승)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통화완화적 발언이 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린 주요인으로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하락한 달러당 1150원80전으로 마감함

2. 경술국치 직후 시작한 토지조사사업으로 아직 주인을 못 찾은 전국 땅이 여의도 면적(2.8㎢)의 200배에 육박함
- 일제 조사로 토지 주인이 확인돼도 당사자 등록이 없으면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아 생긴 무연고 땅으로, 조사 결과 상속인이 확인되면 등기절차를 안내하고 상속인이 없는 땅이면 국가에 귀속한다고함

3. 현대상선 회생계획 중 하나로 진행 중인 현대증권 매각 가격이 1조원대로 치솟으며KB금융과 한국금융의 2파전인 것으로 알려짐
- 매각가격이 치솟아 현대상선으로 유입될 현금이 크게 늘어나고 국내 금융그룹으로 인수가 사실상 확정돼 당국의 승인심사에 대한 우려도 사라짐
- 한국금융이 현대증권을 인수한 후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합병하면 자기자본 6조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함
-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로 은행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어, 업계 18위 수준인 자회사 KB투자증권은 합병시 업계 3위까지 도약해 기존의 고착화한 대형 증권사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음

4.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3,760만원, 최고4,495만원에 이르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 주공 2단지 재건축)’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됨
- 이 아파트는 개포지구 재건축 첫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음

[ 해운/교통 ]
1.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배를 한 척도 수주하지 못한 채 1.4분기를 마무리함
- 수주가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업황 악화에 따른 발주 감소로 국내 해운사들의 부실로 국내 발주량이 전무하다고함

[ 사회종합 ]
1. 지난 24~30일 1주일 사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모두 36건 신고됐으나34건은 음성 판정이 내려졌고 나머지 2건은 조사 중이라고함

2. 수사기관이 지난 1년 동안 기자·PD 등 언론인들의 통신자료를 무차별적으로 사찰한 것으로 드러나 취재원 및 공익제보자 노출과 취재활동 위축이 우려됨
- 자발적으로 통신자료 제공사실을 확인한 뒤 언론노조에 제공한 조합원들만을 대상으로 확인한 것이라 실제로 통신자료를 조회당한 언론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임

[ 국 제 ]
1. 미국의 공정거래 조사기관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폴크스바겐에 디젤차 허위 광고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배상하라며 샌프란시스코 소재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함
- 손해배상 청구 대상 차량은 2008년 말 이후 미국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 차량으로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달린 차량 55만대로 손해배상 규모는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2. 대만 훙하이그룹 산하 폭스콘이 30일 대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일본 전자업체 샤프 인수 계약을 승인함
- 폭스콘은 샤프 인수 계약을 위해 3890억엔(약 3조9805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 104년이 넘은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인 샤프는 매출액 15조엔(약 165조원)대의 거대 외국업체로 편입됨

3.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이번엔 스마트 전기밥솥을 내놨다고함
- 이 제품 가격은 999위안(약 18만원)으로 스마트폰에 깔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중국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일본산 전기밥솥이 2000~5000위안대에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평가임

4. 인도의 대형 철강업체 타타스틸이 영국 사업을 모두 매각할 계획임
- 철강업계의 불황이 길어지고 값싼 중국산 철강 공급이 증가하면서 타타철강이 영국의 비싼 생산단가를 견디지 못했다는 분석임

5.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감
- 브라질 최대 정당으로 연립정부의 핵심을 이뤘던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이 경제 실정에 이어 부정부패 의혹에 연루된 호세프 정권과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임

[ 궁금한 이야기 ]
1. 30일 오후 4시 6분경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F-16D 전투기가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은 추락 전 비상탈출해 무사하다고함
- 추락한 기종은 1992년 도입됐으며 우리 공군은 이날 추락한 전투기를 포함해 F-15C·D 기종 35대를 운용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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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투자은행들, 1분기 매출 급감 
http://www.fnnews.com/news/201603310739006561 

獨 폭스바겐, `클린 디젤` 허위광고로 美당국에 17조 피소 
FT, 벌금·손해배상등으로 총49조 부담 전망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6&no=236052 

日 경기지표 뚝.. 아베 대규모 부양책 시동 
http://www.fnnews.com/news/201603301729599959 

일본 샤프 품은 대만 훙하이…인수가 1000억엔 깎았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33037291&nid=005 

르노삼성車 `삼성` 브랜드 떼내나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6&no=235984 

고립무원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초읽기…이르면 5월 직무정지 가능성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8&year=2016&no=236059

헌재, 성매매처벌법 위헌 여부 31일 판결.. 찬반은 팽팽 
http://www.fnnews.com/news/201603292200024481


2016/03/30 - [News] - 2016년 3월 30일 신문 브리핑

2016/03/29 - [News] - 2016년 3월 29일 신문 브리핑

2016/03/28 - [News] - 2016년 3월 28일 신문 브리핑

2016/03/25 - [News] - 2016년 3월 25일 신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