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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1월 7일 신문 브리핑



1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북한이 이번 핵실험에 대해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 일본군 '위안부' 전쟁범죄에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하라며 진행해온 수요집회가 24주년을 맞았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제1천 212차 수요집회에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해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정부가 타결한 한일 위안부 협상을 비판했습니다.
3. 시장하지 않을 때 먹는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배고프지 않을 때 먹으면 시장할 때 먹는 것보다 혈당이 더 높게 올라가는데 혈당이 지나치게 올라가면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4. 새해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새해 결심'의 상당 부분이 벌써 포기단계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땐 무리한 계획은 재점검하고 '잠이라도 잘 자자'라는 소박한 목표를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높아지면 건강은 물론 삶의 질도 좋아지고,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면서 다른 계획도 실천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5.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대구고검 검사가 또 ‘좌천성 인사’를 당했습니다.
두 차례 연속 지방 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다는 점에서, 검찰 안팎에서는 사실상 좌천성 인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6. 2012년 대선 때 여당 비난 글을 트위터에 올린 혐의로 현역 육군 장교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군 복무를 피한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건 국민의 수치’란 글을 올린 것이 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을 모욕했다며 군 검찰이 군형법상 상관 모욕·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지만 법원은 무죄 판결했습니다. 
7. 
늦은 밤이 되면 왠지 출출한 느낌에 습관적으로 먹는 야식이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저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기억력이 떨어진 원인에 대해 수면 시간에 섭취한 음식이 뇌의 해마 부위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 최근 충격적인 아동 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학대한 부모에게 ‘친권 상실’을 선고하는 경우도 늘고 있지만, 오히려 친권 상실이 학대 부모들에게 ‘면책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송으로 양육비가 정해지지 않으면 사실상 아이에 대한 경제적 의무가 학대 부모에게는 없어지는 셈이 됩니다.
9.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입상해 장학금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어려운 또래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부했습니다.
강양은 편지를 통해 ‘어려운 이웃 아이에게 주고 싶다'며 ’어렸을 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라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0.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으로 불리지만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일부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행태는 오히려 국민을 분통 터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종시 아파트 웃돈 받고 판 공무원 수가 2600여 명, 실종 청소년 위치추적 막는 답답한 방통위, 휴대전화 요금할인 확인 홈피 개설하고 수만 명 몰려 먹통이지만 보완조치도 안하는 미래부, 등이 새해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11.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 지역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초세무서는 연간 1조 원에 가까운 세금 체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2.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중량을 늘린 초코파이 등 일부 제품의 매출이 껑충 뛰어 ‘착한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통한다는 진리가 여실히 입증됐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의 지난해 12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억 원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3.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혼자서 식사를 하는 이른바 '혼밥족'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외식업계가 혼밥족을 겨냥한 1인 메뉴를 출시하거나, 혼자서 먹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14. 초호화 산후조리원이 새로운 ‘인맥 쌓기’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지갑 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세태가 반영된 결과로 유명 산후조리원의 경우 임신 초기인 5∼8주 때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15.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사장 자리를 떠나면서 사장직을 물려받은 남편의 연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후보자가 남편에게 연봉을 몰아줘 수입을 벌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6. 소셜 미디어 트위터가 트윗 길이 한도를 현행 140자에서 1만 자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런 기능을 1분기 말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17. 수입산 가공식품 및 농·축산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산 수입식품은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최근 4년 새 30% 넘게 줄었습니다.
18. 최저 시급이 6,030원으로 올랐는데 버젓이 4,000~5,000원대 시급을 고수하는 사장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적발돼도 미지급분만 주면 넘어가는 탓이라는 지적입니다.
19. 핵실험 한 달 전에 파악 가능이라더니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요가 강사의 나체를 찍어 소라넷에 올린 대학원생이 구속됐습니다.
'고문'의 뜻풀이에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도 포함됐습니다. 
4년간 8천 명의 증권맨이 옷을 벗었다고 합니다.
경남 교육감 주민소환 허위 서명 사건에 홍준표 측근 연루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가 미국에서 오는 15일 정식 개봉됩니다.

희망은 제2의 혼이다.
아무리 불행하다 하더라도 혼이 있으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혼이 있으면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 괴테-

2016년 우리가 가졌던 꿈과 희망 잘 지켜나가고 있으시죠?
혼이 비정상인 사람과 어울리지 않으면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몹시 춥습니다.
희망만큼 건강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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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입니다. 

오늘(6일) 앵커브리핑은 어느 작은 마을, 오래된 기차역의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그 한적한 시골마을에 지어진 간이역이 있습니다. 카미시라타키역. 1932년에 세워졌다고 하니 역사도 무척 오래되었지요. 
언제부턴가 이용객이 줄어들어 지난 23년간 기차는 하루에 단 두 번 이 간이역에 정차했고 철도회사 측은 줄곧 노선 폐쇄를 검토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용자가 적어도. 또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이 작은 역에는 오늘도 열차가 하루 두 번 정차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기차가 간이역에 멈춰선 이유는 몇 명 되지 않는. 기차를 이용하는 소수의 주민들 때문이었습니다. 그중엔 물론 기차로 등하교를 하는 학생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용객이 더 많이 줄어들자 다가오는 봄. 결국 철도회사는 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3년 동안 극소수의 주민들을 위해 달려온 기차. 단 한명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는 사회의 공공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지.
요즘 들어 우리에게 더욱 미움의 존재가 되어버린 일본의 저력이 내심 부럽기도 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공공성" 

2016년을 여는 우리사회에도 이 단어는 절실함으로 다가옵니다. 
"누리예산 편성 안 하면 검찰 고발할 것" 
"중앙정부에 전적으로 책임 있다" 
가장 기본적인 공공 복지 중 하나인 보육. 예산지원의 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가를 두고 전쟁은 올해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는 황당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한 노릇입니다. 
"우리나라 만 3~5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국가가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대선의 핵심공약이었습니다.
공공을 위한 그 약속은 거꾸로 공공 갈등의 불씨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정부는 교육청에. 교육청은 정부에 책임을 묻는 사이 지켜지지 않는 공공을 위한 약속은 어디론가 증발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날아가버린 그 공공성은 서로에 대한 믿음. 지속됨에 대한 신뢰.
즉 정권이 바뀌고. 형편이 달라진다 해도 약속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그 안에서 형성되는 오래된 신뢰의 다른 이름이 아니었을까.
몇 명의 주민들을 위해 먼 길을 돌아가는 시골 간이역의 그 기차처럼 말입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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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7일 신문 브리핑 #

"감사의 눈으로 인생을 바라볼 때 인생은 기쁨의 샘터요, 아름다운 정원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은 6일 낮 12시30분 조선중앙TV를 통해 수소폭탄을 이용한 핵실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발표함
- 이번 핵실험은 2013년 2월 12일 이후 2년11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1~3처 핵실험 때는 직.간접적으로 예고했지만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에 통보하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단행함


<< 경제 일반 >>
1. 한진중공업이 7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힘
-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이어 자율협약을 받는 세 번째 조선사가 되며, 한진중공업의 금융권 채무는 지난달 말 기준 1조6000억원임
2.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와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인 진대제 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선박용 변압기 제조회사 KOC전기의 경영권 지분 약 70%(약 770억원)을 인수함
- 부산에 있는 KOC전기는 선박에 사용되는 특수 변압기(몰딩 변압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조선사에 납품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북한 핵실험 여파로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9원90전 오른(원화가치 하락) 달러당 1197원90전으로 마감함
- 증시는 비교적으로 큰 변동은 없었으며, 코스피지수는 5.10포인트(0.26%) 내린 1925.43으로 장을 마침
2. 북한 리스크와 중국 증시 불안 등 대내외 위협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조건반사식 투자자금'이 주식형 편드 등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음
-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충격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증권가에선 코스피지수 1900~1920선이 중기 '바닥권'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
3. 한국은행은 6일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작년 12월 기준 3679억6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힘
- 전년 동월에 비해 44억달러 증가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는 소폭 하락세이며, 작년 11월에는 11억4000만달러, 12월에는 5억달러 감소함
- 외환보유액 규모가 줄어든 까닭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한국은행이 보유 중인 유로화 등 일부 기타 통화표시 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 가치가 바뀌었기 때문임
4. 신한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창구송금 수수료 등 일부 수수료를 인상함
- 지방.외국계은행이 아닌 시중은행이 수수료를 올리기는 2011년 말 이후 4년여만임


<< 국제 >>
1. 국가채무 성격을 띠지만 정부회계에는 반영되지 않는 신흥국의 정부기관 채무규모가 지난해까지 기준으로 8390억달러(약 1012조8827억원)를 넘어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함
- JP모간에 따르면 준국채로 분류되는 신흥국의 공기업 채권은 2014년 말 7100억달러였음
2.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이 경제전쟁 양상으로 번지고 있음
-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북서유럽에 판매하는 2월 인도분 아랍경질원유 판매 가격을 배럴당 0.60달러, 지중해지역 판매 가격은 0.2달러 내린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으며, 이는 이란의 원유시장 복귀에 대비해 사우디가 선제적으로 가격을 낮춘 것이란 분석임
3.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100%로 발표했으나, 시장 전문가들의 추정치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음
- 파이낸셜타임스는 베네수엘라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최대 380%까지 , 경제 분석기관 에코아날리티카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이미 200%를 초과했으며, 재정적자도 국내총생산(GDP)의 20%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함
4. 중국 완다그룹이 미국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제작사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함
- 급성장하는 자국 영화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자본의 글로벌 영화산업에 대한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율협약
- 흑자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및 신용위기로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함. 즉,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이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포괄적 협약을 맺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임. 
이는 워크아웃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일종의 선제적인 지원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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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목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김정은의 核도박…동북아 안보 격랑속으로
한진重, 자율협약 8일 채권단에 신청
원화값 1197원…넉달만에 최저
한·중·일 CEO 313명 설문조사 "아세안 소비시장 印尼 가장 유망"
北 핵실험에도…朴대통령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

*한경
중국도 분노한 김정은의 '수소폭탄 도발'
환율은 '화들짝'…증시는 '무덤덤'
모디의 '구자라트 모델'…날아오른 인도
박 대통령 "북한, 반드시 대가 치를 것"
"車가 집근처 오면 에어컨 저절로 가동"…LG, 폭스바겐과 'IoT카' 개발

*서경
'게임체인저' 노린 北의 네번째 核도박… 역풍 거세진다
'핵실험' 서명하는 김정은
금융시장은 차분… 北보다 中에 민감
LG·폭스바겐 "스마트카 전략 제휴"
中 디스플레이도 '글로벌 빅3' 진입

*머니
노르웨이 총기난사 테러범…그는 왜 한국을 부러워 했나
'핵실험 쇼크' 다시 얼어붙은 南北
메가톤급 보험규제 몰려오는데…컨트롤타워가 없다

*파이낸셜
北 4차 핵실험 강행…시험대 오른 대북정책
0%대…성장판 닫힌 한국 ICT산업
외국인 동요 없어…금융시장 미풍
전문엔젤투자자, 스타트업 투자 소득공제 받는다
朴대통령, 재계와 신년인사

◆주요이슈

* [北 수소탄실험]국정원 "수소폭탄 가능성 매우 적다"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6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핵실험으로 인한 폭발의) 위력이나 지진파가 3차 핵실험 당시와 큰 차이가 없어 수소폭탄일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말함. 국정원에 따르면 이번 북한 핵실험은 지난 3차 핵실험보다는 약간 진전됐지만, 수소폭탄까지는 발전하지 못한 수준으로 추정. 또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미국·중국 등에 사전 통보되지 않았음은 물론, 해외 정보기관에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보고. 한편 이날 미군 정찰기가 북한의 '수소탄' 실험 약 10분 전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이륙했다고 교도통신이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보도. 감청기능을 가진 전자 정찰기 'RC135V'는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과 동일)께 오키나와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공중 급유기를 대동한 채 이륙했다가 약 6시간 뒤 기지로 복귀. 통신은 "미군 정찰기가 북한 쪽에서 상황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함.

*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설치···중수부의 부활?
- 전국 단위 대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전담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설치가 공식화됨. 정치적 편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 여·야 합의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폐지된 지 3년 만. 법무부는 6일 고검검사급 검사 56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하면서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52·사법연수원 21기)을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으로 내정.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에 새로 배속된 주영환 부산고검 검사(46·27기)와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43·27기)이 각각 1·2팀장을 맡게 됨.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검찰총장-대검 반부패부장-특별수사단장으로 이어지는 지휘·보고체계를 갖추고 검찰총장 직속 수사기구로 기능할 전망. 과거 중수부처럼 수사 현안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일선 검찰청에서 검사·수사관을 파견받아 운용될 예정.

* 與 공천특위 종료…공천룰 결정, 최고위로 공 넘어가
-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가 7차 전체회의를 거치는 진통 끝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룰 논의를 마무리. 특위는 논의 내용을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해 새누리당의 공천룰 결정은 최고위로 공이 넘어간 모양새. 공천특위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6일 7차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7차 회의결과 최종 합의가 되서 조율이 완료된 사안이 있고, 일부는 최종 조율이 안됐기 때문에 1안, 2안 이렇게 결정이 안된 사안은 어떤 이유 때문에 결정이 안됐다는 내용을 첨부해 최고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힘. 하지만 황 총장은 이날 논의의 결과는 발표하지 않음 그는 "결정사안과 미결정 사안 등을 최고위에 보고한 이후에 소상한 내용을 언론 브리핑 하겠다"고 말함. 최고회의로 넘어간 새누리당 공천룰은 다시 최고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의원총회 개최와 당헌당규 수정이 필요한 경우 전국상임위를 개최해 결정 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최고위원 다수가 친박(친박근혜)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천룰은 쉽게 결론나기가 어려울 전망. 비박(비박근혜)측은 숫적으로 밀리는 최고위보다 의총을 통한 공천룰 확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음. 특위 활동이 끝났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모양새. 최고위가 공천룰을 다시 논의하라는 결정을 하면 특위를 재가동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특위 위원중 한명인 김태흠 의원은 이날 위원직을 사퇴.

◆눈에 띈 기사

* [北 수소탄실험]사전예고 없는 핵실험 왜?
- 북한이 6일 수소탄(수소폭탄) 형태의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가 급속도로 얼어붙는 양상으로 특히 이번 핵실험은 과거 핵실험과 달리 사전 예고나 징후가 없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받은 충격은 한층 극대화될 것으로 보여 북한이 왜 이런 방식을 택했 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을 통해 이에 대해 분석,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많은 관심을 받음.

* "혁신이되 혁신 아니다"…폰, '기술의 저주' 빠졌다
- 스마트폰 시장이 햇수로 9년째 무르익으면서 최고의 기술력을 쏟아 부은 제품이 경쟁적으로 쏟아져 더 이상 웬만한 혁신은 혁신으로도 보지 않 게 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탄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각 제조사들은 '다음 제품'에 종전보다 한 발짝 앞선 기술을 적용했지만 실질적으로 필요 이상 의 기술이 덧씌워지는 현상이 발생, 온갖 정성을 다한 '기술 집약체'들이 기대만큼의 판매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신제품 반열에서 쓸쓸히 팻말을 거두고 있는 현상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본 기사로 관련 대책의 시급함을 지적. 표출 즉시 포털에 걸리며 독자들의 공감을 많이 삼.


2016/01/06 - [Akuku] - 2016년 1월 6일 신문 브리핑

2016/01/05 - [Akuku] - 2016년 1월 5일 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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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 [Akuku] - 2015년 12월 30일 신문 브리핑

2015/12/29 - [Akuku] - 2015년 12월 29일 신문 브리핑

2015/12/28 - [Akuku] - 2015년 12월 28일 신문 브리핑

2015/12/24 - [Akuku] - 2015년 12월 24일 신문 브리핑

2015/12/23 - [Akuku] - 2015년 12월 23일 신문 브리핑

2015/12/22 - [Akuku] - 2015년 12월 22일 신문 브리핑

2015/12/21 - [Akuku] - 2015년 12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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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 [Akuku] - 2015년 12월 10일 신문 브리핑

2015/12/09 - [Akuku] - 2015년 12월 9일 신문 브리핑

2015/12/08 - [Akuku] - 2015년 12월 8일 신문 브리핑

2015/12/07 - [Akuku] - 2015년 12월 7일 신문 브리핑

2015/12/04 - [Akuku] - 2015년 12월 4일 신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