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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아쿠쿠의 오늘 (7월 8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어제 발표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대단했습니다.
올해는 주가 150만원 돌파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제조업의 많은 사업자들에 대한 걱정이 언급되긴 하지만 삼전은 그 규모만큼이나 걱정할 대상이 아닌 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7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치권이 너도나도 꼼꼼한 결산국회를 약속한 가운데 국정 역사교과서 예비비가 올해 결산의 최대 이슈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25억 원을 홍보에 쏟아부어 교과서 내용보다 반대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막대한 국민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입니다.
이제는 국정교과서 제도 자체를 잠재울 때... 그만 자라 응~

2.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이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언론인을 제외하는 김영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강 의원은 ‘현재 김영란법에선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들이 공직자로 둔갑했다’며 입법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뭘 이렇게 얻어먹지 못해 난리인지... 하필 이름이 ‘효상’은 또 뭐야~

3. 국방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이 개최하는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우리 군 인사를 파견하는 것은 한일 간 국방교류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작년에 준해 국장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으로 누가 참석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참석할지 말하기 거시기 하지? 거봐 떳떳하지 못하다는 얘기자나~

4.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육군 장병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 지난 6월 한 달간 다녀간 병사만 해도 2천 명이 훌쩍 넘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장병들이 몰려든 이유는 휴가 기간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장병에게 휴가를 하루 더 주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취지는 알겠는데... 웬지 좀 치사해 보인다는...

5. 군에 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단가가 초·중학생보다도 못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재 우리 병사들의 1식 기준 단가는 2,444원으로 최저 2,813원인 초등학생 1식의 단가나, 2,955원인 중학생 1식의 단가보다도 낮았습니다.
덩치는 산 만한 성인을 이렇게 먹이고 나라 지키라는 건 좀 그렇지 않아?

6. 대통령 경호실이 지난해 의자를 구입하면서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관련 법률을 따르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고 법령에서 정하는 절차에 부합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참 숨길 것도 감출 것도 많아요... 안 궁금하거든~

7.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아파트 경비원의 대량해고 사태가 올해도 재현될 전망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인건비 인상 부담을 덜고자 경비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돈 만 원 남짓 올려주는 게 싫어서? 좀 서글프다는...

8. 서울메트로가 2002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면서 희망 퇴직하는 이들에게 역사 내 유휴부지로 조성한 상가를 싼값에 특혜 임대를 줬습니다.
경찰은 122억 원의 손실이 있었다고 보고 임대 및 재계약 과정에 배임 혐의 적용이 가능하면 관련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러고 매년 적자라고 요금 인상 운운하니... 욕을 사서 먹는 거라고~

9. 서울 북촌과 인사동, 삼청동, 광화문 등 종로구에서 한복을 입고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은 다음 달부터 음식값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종로구는 다음 달부터 한복을 입은 관광객에게 모든 메뉴를 10%,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는 '한복 사랑 실천 음식점'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0% 할인받자고 한복 사 입기는 그렇고... 누가 좀 빌려 주실라우?

10. 일본에서 생일 날 자살하는 사람이 다른 날에 비해 50%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일 날 주위로부터 축하를 받지 못해 고독감을 느끼는 등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게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달력에 동그라미를 치세요... 생일 축하 한마디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11. 일주일에 3번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비음주자보다 자살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가 원인이 되는 자살과 중독사망으로 인한 연간 사회적 손실이 1조5천36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살기 힘들어 술로 버티는 사람도 있습디다... 술맛보다 살맛 나는 세상 좀 만들어 달라고요~

12. 앞으로 슈퍼마켓에서 술을 배달할 수 있고 치킨 전문점에서 맥주를 배달시킬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주류는 구매자의 얼굴을 확인한 후 판매해야 하므로 배달이 금지됐었지만, 배달서비스가 일상화된 현실을 반영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음주가 자살 충동을 2배 높인다며? 치맥은 괜찮은겨?

13.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테마파크가 미국 켄터키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주 정부 예산이 일부 투입되었으나 창조론을 믿는 사람만 고용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을 데려다 믿음을 갖게 해야지 말야... 이렇게 속이 좁아서야...

14. 일본 지자체가 개발한 최고급 포도 한 송이가 7일 110만엔 한화로 약 1,263만 원에 팔렸습니다.
이번에 최고가로 경매된 포도송이에는 30알 정도가 달렸기 때문에 포도 한 알의 가격은 3만5천 엔 약 40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포도 한 알만 달라고 했다가는 귀싸대기라도 맞을 듯... 그 맛이 궁금하다.

15. 환경부가 경상남도가 신청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신청을 반려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총연장 10.6k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길이의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아이고 홍준표 지사님... 그거 말고 세계 1등 할 거는 없답디까? 눈 좀 크게 떠보세요~

16. 직무상 얻은 정보를 누설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국가정보원 직원이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일본에서 위장신분으로 직무연수를 받던 국정원 직원은 여자 친구에게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며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을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슨 007 코스프레 정도 했는가 보네... 참 가지가지 한다.

17. 70억 원대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롯데장학재단 신영자 이사장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횡령금 가운데 40억여 원은 자신의 세 딸에게 급여 명목으로 챙겨준 혐의를 받았습니다.
장학금은 몽땅 세분 따님에게만 주셨던 모양이네... ‘내딸장학재단’이야 뭐야~

18. 앞으로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도 온라인에서 사고 팔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투자 활성화 대책 중 하나로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경매업과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생명이 있는 건데... 온라인으로 사고파는 게 맞나 싶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광주의 첫 여성 경찰서장이 협력단체 위원에게 향응을 받고, 이후 협력단체 위원의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서장은 담당 직원에게 사건 내용을 문의한 적은 있지만 사건 무마 등 각종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딴 사건도 아니고 성추행 사건인데... 여성 경찰서장이라는 게 참 무색하다...

20. 버니 샌더스 곧 힐러리 공식지지를 선언할 예정. 대세야...
강남구, 서울시 행복주택 건립을 '갑질'이라고 비난. 풋~
지난 총선 때 나경원 비판 게시물 172건 무더기 삭제. 어쩐지~
내년부터 1층 음식점과 모텔에 재난보험 가입 의무화. 당연화~
탈세 혐의 메시 징역 21개월에 벌금 25억 원 선고. 그래서 은퇴?
'지옥철' 9호선 8월 말부터 증차. 발 디딜 틈 생겨?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빗속에서 춤추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 드라마 닥터스 중 -

쏟아지는 장맛비와 어울리는 대사라 한 줄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고만 하지 그 빗속에서 즐겁게 춤추는 것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피하고 싶은 일들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
피할 수 없으면 신나게 즐기기라도 해야 남는 장사 아닐까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변함없이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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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안 공기와 바깥공기…음압격리 된 진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우리를 찾아온 이름조차 낯설었던 질병 '메르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그 질병의 숙주는 낙타는 아니었습니다.

'구멍 뚫린 방역시스템'. 정부는 개미 한 마리 못 지나간다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감염환자는 버젓이 거리를 활보했고 공기가 흐르지 않는 병동에서는 바이러스가 창궐했습니다. '낙타를 조심하라'는 지침이 나온 탓에 억울한 낙타는 그만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요.

방역 후진국이라는 오명과 재난컨트롤 타워의 부재, 각자도생의 시대를 사는 시민들은 들숨 하나, 날숨 하나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만 했습니다.

그 값비싼 대가를 치러가면서 참으로 많은 것들을 배웠던 시간. 그 때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일 겁니다.

"청와대에 보고했지만 답변이 안 와서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 담당자에게서 여러 차례 들었다"

앞선 리포트에서 전해드린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물론 질병관리본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작년 12월에 복지부가 메르스 종료를 선언한 이후에 당국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확진자가 3명이 더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정부가 이것을 반년 동안 세상에 알리지 않아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미 메르스는 종료가 됐고, 증상 없는 확진자도 사실 다 나아서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을 수도 있지만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호언장담이 여러 차례 깨졌던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진자수와 사망률. 모두가 달라지는 탓에 질병관리본부의 백서 발간 작업마저 못하고 있다는 얘기는 차라리 소소합니다.

'음압격리'(negative pressure)'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에 알려진 용어입니다. 병실의 압력을 낮춰 안에 있는 공기가 바깥으로 흐르지 못하게 함으로써 안과 밖을 차단하고, 타인의 감염을 막는 조치였습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안공 기와 바깥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려 했을까. 무엇이든 정부에 불리하면 그것은 막으면 된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마치 음압격리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음압격리는 바이러스는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진실마저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겨우 반 년 만에 드러났으니까요.

오늘(7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2016년 7월 8일 뉴스/정책 브리핑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4월에 미국 워싱턴DC에서 극비리에 회동했다고함
- 박 대통령과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반 총장 간 극비 회동은 향후 대권 구도와 관련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음
 
2.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실상 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함
- 서울신문과의 7일 단독인터뷰에서 “IMF위기 2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국민들은 당시보다 훨씬 더 극심한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 불공정한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이런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이 시대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고 밝힘
 
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이 7일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변경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함
-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략 전체 세대의 90~95%는 보험료가 내려가고 5~10% 세대는 보험료가 올라갈 것으로 관측됨
 
4. 야권의 대(對)정부 칼날이 검찰로 향해가고 있음
-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이 검·경 수사권 분리 등으로 검찰을 압박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 1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검찰 개혁을 주문함
 
5.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총선에서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명의로 불법 선거운동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손 의원과 매제를 광주지검에 고발함
 
 
[ 정부/정책/공공 ]
1.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활성화 및 신규 유망 수출품목 창출 방안을 확정함
- 경기도 의정부에 대규모 아울렛과 한류 테마파크 등을 아우르는 복합문화단지 개발을 추진
- 전기차를 2020년까지 한국의 대표적 주력 수출 품목으로육성
-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할랄(이슬람교도에게 허용된 제품)·코셔(유대교 율법을 지킨 음식) 관련 산업이 신산업으로 육성
 
2. 서울메트로가 퇴직자들에게 지하철역사 내 상가를 싼값에 임대해 122억원의 손실을 입은 사실이 확인돼, 경찰은 서울메트로 관계자 4∼5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3. 군 복무처럼 공무 중에 청각에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 지원되는 보청기 상당수가 오래된 재고 부품으로 만든 것으로 확인됨
- 신청자의 5%만이 힘겹게 얻는 보청기 무상지원 자격이 유명무실한 예우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 점검이 시급해 보임
 
 
[ 경기종합 ]
1. 3500억 횡령·배임 혐의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총책임자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회장 부자를 출국금지 했다고함
 
2.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중국 1위 휴대폰업체인 화웨이가 또다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함
- 화웨이는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에도 특허 소송을 내는 등 글로벌 회사를 상대로 잇따라 공세를 강화하고 있음
 
3. 삼성전자가 기존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256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를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함
- 이를 통해 3D 가상현실(VR)·액션캠·DSLR 카메라·드론 등 초고해상도(4K UHD) 영상을 훨씬 더 빠르게 저장할 수 있음
 
4. 효성이 터키 이스탄불 체르케스코이 공단에 연산 1만t 규모의 스판덱스 제2공장을 증설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함
 
5. GS건설은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해외 금융시장에서 1736억원(1억5000만달러) 규모의 무보증 무담보 기명식 사모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함
 
 
[ 금융/부동산 ]
1.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없애면 정부가 근로소득세를 10% 정도 증세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옴
-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한 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15%, 최대 300만원까지 과세 대상 소득액을 공제해주는 제도임
 
2. 내년 초 영업을 시작할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연 최저 5%대의 '미니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임
- 최대 200만원 대출로 주주사인 서울보증보험이 부실을 100% 떠안아 주기로함
 
3.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결정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끊임없이 추락하며 관련 선물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도 늘고 있음
- 국내 증권사를 통해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파운드화선물(GBP/USD Future)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 상당수가 캐시콜을 당함
 
4. 음주운전 도중 사고가 났을 때 음주 사실을 숨기고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만연해, 보험사들은 이미 보험금을 지급한 건에 대해서도 보험개발원을 통해 3개월, 1년 등 주기적으로 음주운전 사실 여부를 사후 점검해야하는 것을 의무화함
 
5. 모건스탠리가 제일모직이 사옥으로 사용했던 서울 종로구 수송동 수송스퀘어에 투자 한다고함
- 이번에 수송스퀘어에 투자하는 자금의 성격은 5% 내외의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는 코어(Core)펀드임
 
6.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내놓은 ‘베트남 랜드마크72 자산유동화(ABS)’ 상품이 예비청약 이틀 만에 모집액 2500억원을 다 소진함
- 만기 6개월에 연 4.5%의 수익률을 확정 지급 조건임
 
7 . 서울 동작구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하임이 지난 6일 청약에서 287가구 모집에 2만5698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완판’되었으며, 경기 하남 미사강변지구의 ‘호반 써밋플레이스’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4 대 1에 달하면서 미사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함
 
 
[ 해운/교통/자동차 ]
1. 강원도의 30년 숙원과제였던 춘천~속초 '동서고속철'이 마침내 시행된다고함
- 재정 사업으로 진행할지, 민간 투자 방식으로 할지는 추후 결론을 내리기로 했으나, 강원도는 30년 국책사업을 민자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됨
 
2. 국내 최대 버스회사인 KD운송그룹의 자체 운행기록과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에 찍힌 운행횟수 오차가 무려 1,000% 넘는 노선이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운행횟수는 업체의 운송원가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지자체 재정지원의 근거가됨
 
3. 오늘 8일부터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국고보조금 1400만원을 받을 수 있음
- 전기차 구매자는 최대 400만원의 세금(취득세·개별소비세·교육세 등) 감면 혜택도 받고,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에 최대 800만원의 지방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어, 이를 감안하면 휘발유차보다 싼값에 전기차를 살 수도 있음
 
 
[ 사회종합 ]
1. 제1호 태풍 ‘네파탁’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하고 있으며, 네파탁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11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12∼13일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
 
2.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고소된 한류스타 박유천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음
-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어 보인다는 게 경찰의 결론인데, 오히려 고소인 가운데 일부가 공갈 협박을 해서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처벌받을 것으로 보임
 
3. 대구의 한 중학교 음악 여교사(33세)가 자신의 15세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음
- 서방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2명의 제자와 성관계까지 가졌다고함
 
4. 170억 원어치의 명품 시계와 가방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한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됨
- 200만 원을 초과하는 시계에 대해서는 약 48%의 세금이 붙게 되는데, 그 차익을 노리고 밀수를 해서 23억원을 챙겼다고함
 
 
[ 국 제 ]
1. 미국 정부가 테러조직의 온상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군을 늦추기로 해,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됨
 
2. 중국 인민은행은 6월말 기준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2052억달러라고 발표함
-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전월에 비해 134억3000만 달러가 늘어남
 
3.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차(SAIC)가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1위인 알리바바와 손잡고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문과 내비게이션 등을 조종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를 처음 선보임
- 로위 RX5는 전날 알리바바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전판매가 시작됐으며 최저 판매가는 14만8,800위안(약 2,571만원)임
 
 
[ 궁금한 이야기 ]
1. 유엔이 이른바 ‘북한식당 집단탈북’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하고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핵심 기구인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탈북 종업원들의 가족을 조사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 평양 방문을 계획하고 있음
- 정부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탈북 종업원 면담 요청을 여러차례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외부접촉 차단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음
 
2.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이래 숨죽였던 '수도 이전론'이 12년 만에 부활되며 과거와 다른점은,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먼저 제기했으며, 수도 이전론의 결정적인 한계로 여겨졌던 관습헌법을 개정하면 된다는 논리임
 
3. 표절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 브랜드 사업이 긴급입찰을 내걸고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고함

☆ 2016년 7월 8일 신문 브리핑 ☆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실적(연결 기준)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함
- 증권업계 추정치 7조원대 초중반을 훌쩍 넘었으며, 두 분기 연속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임

2.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함
- 강원 대관령 일대에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가 조성
- 경기 의정부에 대규모 프리미엄아울렛과 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단지, 한화큐셀이 추진 중인 충북 진천의 태양광 발전설비 공장 증설, LG생활건강이 시행하는 충남 천안의 화장품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모두 5건, 3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 관련 규제 완화
- 금융회사와 일반법인이 벤처기업 및 벤처펀드에 투자하면 출자액의 5%를 세액공제
- 기업소득환류세제 산정 때 벤처 지분 투자도 인정
-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용 장외시장(KSM)도 개설해 일반인이 창업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함

3. 이달부터 확대된 운임공표제 덕분에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중견 컨테이너 해운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운임공표제를 한·중, 한·일, 동남아시아 노선뿐 아니라 미주와 유럽 노선까지 확대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14개 컨테이너 선사들은 모든 운임을 해수부 사이트 내 해운종합정보시스템에 사전 등록해야 함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중국 1위 휴대폰업체인 화웨이가 또다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함
- 화웨이는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에도 특허 소송을 내는 등 글로벌 회사를 상대로 잇따라 공세를 강화하고 있음

4.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7일 회사 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2년 만에 전면 파업을 벌임
-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조선 빅3’ 가운데 첫 파업임

5. 더불어민주당은 7일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의 차등을 없애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함
- 그동안 직장 가입자는 소득에만 보험료를 부과하고, 지역 가입자엔 소득뿐 아니라 재산, 자동차 등에도 보험료를 부과했으나, 개편안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을 소득으로 단일화함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내놓은 ‘베트남 랜드마크72 자산유동화(ABS)’ 상품이 예비청약 이틀 만에 모집액 2500억원을 다 소진함
- 만기 6개월에 연 4.5%의 수익률을 확정 지급한다는 조건을 내건 이 상품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됨
-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산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사모부채펀드(PDF) △전력 항만 등 인프라(SOC) △항공기 등에 대한 대체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함

2.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하임이 지난 6일 청약에서 287가구 모집에 2만5698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완판’됨
- 또한 846가구 대단지인 경기 하남 미사강변지구의 ‘호반 써밋플레이스’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4 대 1에 달하면서 미사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함


<< 의료 >>
특이 내용 없음


<< 국제 >>
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와 손잡고 알리바바가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 ‘윈OS’를 내장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 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임
- 세계 스마트폰 OS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은 이미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를 내놨다으며, 알리바바의 참여로 애플과 구글이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유동화
-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부동산 등 여러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뜻함.
넓은 의미로는 '비유동성 자산을 현금화하는 모든 행위'를 말하며, 이는 자금조달의 중심이 전통적인 은행차입에서 직접금융으로 옮겨가는 현상이고, 좁은 의미에서는 융통성이 없는 자산을 증권으로 전환하여 자본시장에서 현금화 하는 일련의 행위를 뜻함. 일반적으로 말하는 자산유동화는 후자를 말하는 것으로서 대출채권, 부동산 등 비유동성 자산의 집합, 그 자산을 기초로 유가증권을 발행하고 이를 통하여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하는 과정이라고 말 할 수 있음.
자산의 유동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산보유자의 위험을 기초자산(담보자산)으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키는 것임. 즉 자산보유자는 자산 또는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권리를 특수목적기구(Special Purpose Vehicle : SPV)에 완전히 이전시켜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신용보완조치를 함으로써 신용의 등급을 향상시키거나 증권의 판매가능성을 제고할 수도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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