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로운 이야기

2016년 1월 5일 신문 브리핑




1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 5법 등 쟁점법안을 두고 '우리가 변화와 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국가적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2. ‘살아계실 때 사과를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라는 손팻말을 나눠 든 20여 명의 보수단체 어머니들이 4일 오후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한·일 정부의 협의 결과를 받아들여 그만 일본을 용서하자는 것입니다.
3. 음주와 흡연,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23조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분석 결과 음주로 인한 비용은 9조4천524억 원, 흡연은 7조1천258억 원, 비만은 6조7천69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당선 시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진실을 국민에게 밝히겠다고 주장했습니다.
5. 인터넷에서 본인의 휴대전화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대상인지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한국 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단말기자급제 홈페이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해를 넘겨서도 누리과정 예산 문제의 해결 전망은 여전히 '시계 제로'의 안갯속입니다.
정부와 지방의회, 교육청의 극한 대립 속에 해를 넘겨도 타결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7.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등의 장점 때문에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줄어든 반면, 꼭 국산 농축산물만 고집하는 '충성도'는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민의 38.6%가 ‘수입 농축산물에 대해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8. 우리나라가 정부 정책에 따라 2018년부터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체류 외국인 수가 벌써 2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9. 올해부터는 공무원이나 교사가 이혼하면 연금의 절반은 배우자에게 지급됩니다. 
지금까지는 연금 대상자인 공무원이나 교사와 이혼을 해도 배우자는 연금을 나눠 받을 수 없었습니다.
10. 연 100억 원의 적자를 보는 회사의 임원이 연간 5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일반적이라면 회사가 문을 닫는 게 정상적이지만, 서울시가 적자를 전액 보전해주는 서울 시내버스 업체들에겐 '당연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에 서울시의회에서 시내버스 업체 임원들의 인건비 한도를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가 발의했습니다.
11. 현재 한국의 재벌들은 기업을 상속받아 키웠지만,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의 부호들 대부분은 스스로 창업을 통해 부를 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0대 억만장자 중 자수성가형은 미국이 71%, 중국은 97%인 반면 한국은 0%였습니다.
12. 한미약품 회장이 8조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2조 원의 평가 차익을 거뒀습니다. 
회장은 개인 보유 주식 1천1백억 원어치를 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로 했는데 1인당 4천만 원어치입니다.
13. 미국에는 ‘파워볼’이라고 불리는 로또 복권이 있습니다. 
지난 두 달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무려 우리 돈 5천억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14. 후원회비를 정식 회계처리하지 않고 회식비나 명절 선물비로 써온 학교 운동부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런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상시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5. 서울 강서구의회와 관악구의회가 구의원들이 서울 시내에 출장을 갈 때도 1회당 2만 원씩 출장비를 지원하는 예산을 편성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16.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 단절. 산유국 간 분쟁에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불안한 중동 정국은 IS 등 무장 세력에 재정비할 시간을 줄 수 있어 시리아 내전 해결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17. 아파트 경비원 구조조정에 대해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안내문이 부착된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해고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소자보’가 연이어 게재된 사실이 알려져 뒤늦게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20명의 경비 아저씨들이 계속 같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건 아주 좋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글입니다. 새해부터 아이들에게 배울 게 참 많습니다. 
18. 역도연맹이 사재혁 선수에게 자격 정지 10년을 내려 사실상 퇴출했습니다. 
설탕이 암 발생과 암세포 성장 및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계비 마련 등을 위해 서울 노인의 10명 중 3명은 노동을 한다고 합니다. 
정의화 의장이 법안과 선거구 문제는 별개라고 청와대에 못 박았습니다.
일본 외무상이 ‘소녀상 적절히 이전될 것’이라고 재차 발언했습니다.
지난 12월의 기온이 역대 최고로 높았다고 합니다. 
헌재는 마약사범의 20년간 택시 운전 금지 조항을 위헌 결정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년 배당 등 3대 무상복지를 전면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2016년 1월 5일 신문 브리핑 #

"길가의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사랑의 가정 일용할 양식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 감사 찬송

<< 정치/외교 >>
선거구 획정 실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4.3%(발행주식의 1.6%, 약 90만주)를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등 계열사 임직원 2800여명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4일 발표함
- 이는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12월30일 종가(12만9000원)로 환산하면 총액 1100억원, 직원 한 사람이 받는 평균 주식가치 3928만원 규모로서, 이와 별도로 월 급여의 200%(직원 평균 1000만원)에 이르는 현금보너스도 이번주 지급함
2. 최근 4년(2012~2015년) 상시근로자가 5명 이상 10명 미만인 회사도 중소기업청의 고성장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됨(중소기업청, '고성장기업 지원계획' 발표)
- 10명 이상이던 자격 요건을 낮춘 것으로, 고성장기업은 고용 또는 매출 증가율이 연평균 20%(지방은 15%) 이상인 회사임
3. 내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부산 해운대 인근이 광고 규제를 받지 않는 광고자유표시구역으로 조성됨
-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나 영국의 피커딜리서커스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물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것임
4.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전년보다 8.7% 늘어난 158만대를 기록함
- 1996년(163만5899대) 이후 19년 만의 최대치이며, 다만 올해 내수 판매량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중국 상하이증시가 4일 7%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며 거래가 조기에 중단됨(CSI300지수 5% 이상 하락으로 인한 서킷브레이커 발동)
- 이는 중국 경제주간지 차이신이 작년 1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48.9)에 훨씬 못미치는 48.2라고 발표한 영향이 컸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의 국교 단절을 선언하며 유가가 급등한 것도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했음
- 이러한 영향으로 아시아 각국의 증시도 요동쳤으며,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06%, 한국 코스피지수는 2.17% 폭락했으며,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20전 급등한 달러당 1187원70전으로 마감함
2. 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이란 간 종파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새해 벽두 깜짝 상승세를 이어감
-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자거래에서 최고 3.5% 뛰어 배럴당 38.32달러까지 치솟음
- 중동 지역 두 맹주 국가가 강대강 대치를 지속하면서 중동 원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됐기 때문임
3.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4.73%에 그치면서 6년만의 최저 성장률을 기록함
- 인도네시아는 2013년까지 연 6% 내외 고속성장을 이어왔으나 2014년 성장률이 5.02%로 떨어짐
4.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공유서비스 회사인 리프트에 5억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함
- 현재까지 자동차 회사가 차량공유서비스 분야에 투자한 것 중 최고 금액으로서, 기업가치가 55억달러(6조5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는 리프트는 우버의 최대 경쟁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고안된 '시장 기능 중지 장치'임.
지난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를 처음 도입했으며, 1989년 10월 뉴욕증시 폭락을 소규모로 막아낸 뒤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서 이를 도입, 시행 중임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12월 7일부터 국내 주식 시장 가격제한폭이 상하 15%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처음 도입됐고, 코스닥시장은 2001년 10월 도입됐음.
이후 2015년 6월 15일부터 주식 시장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1회 발동되던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3단계(8%, 15%, 20%)에 걸쳐 발동하고 있음. 즉 전일 대비 지수가 8% 이상 빠지면 20분간 전체 시장이 멈춘 후 10분간 단일 매매가 이뤄지고, 이후에 15% 이상 빠지면 다시 20분간 거래가 정지된 후 10분간 단일 매매가 이뤄진짐. 마지막으로 20% 이상 빠지면 당일 장을 종료함


◆1월 5일 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北외무상 다보스 간다…18년만에 최고위급인사
中증시 7% 폭락…첫 조기폐장
포스코, 印尼에 첫 해외 열연공장
朴 "10년뒤 뭐로 먹고살지 두려워"…신년인사회서 정치권 각성 촉구
朴대통령-정의화 국회의장 '어색한 합석'

*한경
미국경제학회 연차총회…"정부가 해야할 일, 말아야 할 일 구분하라"
중국증시 7% 폭락…첫날부터 '거래중단'
朴대통령, 신년인사회 "10년 뒤가 두렵다, 4대 구조개혁 절박"
"변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기업 총수들 '이구동성'
임성기 회장 "마음의 빚 갚고 싶어"…"전직원에 주식 1100억 쏜다"

*서경
中 첫 서킷브레이커…亞 증시도 일제 폭락
'12억 굼뜬 코끼리' 깨운 모디 노믹스
"새해는 황소장" 증시 대동제
A등급으로 제한 회사채펀드에 BBB등급 편입 적극 유도한다
직원들에 1,100억원 주식 선물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IMF, "환시장 개입·자본규제" 신흥국에 권고

*머니
첫 거래일 '더블 악재'증시 '블랙 먼데이'
朴대통령 "10년뒤엔 무엇으로 먹고 살지 후손 위한 4대개혁 매듭 절박"
한미약품 8兆 수출 美FTC승인…기술료 유입 본격화
"누리과정 미편성 교육청 예산집행정지" '보육대란 막아라' 초강수 꺼낸 교육부
암울한 中증시

*파이낸셜
중국발 경기침체 공포 확산…亞증시 새해 첫날 패닉
MK의 정면돌파 "새해 글로벌판매 813만대"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임직원에 1100억원대 주식 전직원에 나눠준다
중동 양대 강국 살얼음판 대치에 유가 '꿈틀'
中증시 폭락…조기 장마감


◆주요이슈
* "이준식 후보 차녀 국적 포기후 건보혜택"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차녀가 한국 국적은 포기했지만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급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 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차녀가 2007년 4월 국적 포기를 신청해 이듬해 2월 주민등록이 말소됐지만 2009년까지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해 건보공단 부담금이 지출됐다고 지적.

* 유일호 서면답변 "美 금리인상 영향 제한적"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진적이고 신중한 인상 방침과 우리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답변. 최경환 2기 경제팀에게는 "어려운 여건 속에 최선다했다"며 긍정 평가.

* 인천 영종도 앞바다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원 3명 실종
-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오후 5시 10분께 7.9톤급 어선 한척이 복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해당 어선을 영종도 왕산 해수욕장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혀. 배에 타고 있던 선장 등 3명은 발견하지 못해.


◆눈에 띈 기사
* 월세 300만원이라도…강남 살리라
- 저금리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선호 현상이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강남 3구에서 월세를 사는 수요층은 학군이 좋은 지역에서 '아이들이 대학 갈 때까지 견디자'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입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을 들여다본 기사. 포털 네이버에 반영되면서 높은관심을 이끌어 냄.

* 2016 스마트폰 시장공식 깨진다 "저가·중국·집토끼"
- 단말기 유통법이 도입된 이후 50만원을 훌쩍 웃돌았던 보조금 과열현상이 잦아들면서 지난해 스마트폰 소비에 변화가 일어났고, 이 같은 소비풍토는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는 내용. 특히 중저가폰 등 싼폰 찾는 시대, 중국산 스마트폰의 습격, 번호이동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 등 트렌드를 짚어준 기사. 포털에 반영돼 높은 인기를 끔



2015/12/31 - [Akuku] - 2015년 12월 31일 신문 브리핑

2015/12/30 - [Akuku] - 2015년 12월 30일 신문 브리핑

2015/12/29 - [Akuku] - 2015년 12월 29일 신문 브리핑

2015/12/28 - [Akuku] - 2015년 12월 28일 신문 브리핑

2015/12/24 - [Akuku] - 2015년 12월 24일 신문 브리핑

2015/12/23 - [Akuku] - 2015년 12월 23일 신문 브리핑

2015/12/22 - [Akuku] - 2015년 12월 22일 신문 브리핑

2015/12/21 - [Akuku] - 2015년 12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12/17 - [Akuku] - 2015년 12월 17일 뉴스/정책 브리핑

2015/12/17 - [Akuku] - 2015년 12월 17일 신문 브리핑

2015/12/16 - [Akuku] - 2015년 12월 16일 신문 브리핑

2015/12/15 - [Akuku] - 2015년 12월 15일 신문 브리핑

2015/12/14 - [Akuku] - 2015년 12월 14일 신문 브리핑

2015/12/11 - [Akuku] - 2015년 12월 11일 신문 브리핑

2015/12/10 - [Akuku] - 2015년 12월 10일 신문 브리핑

2015/12/09 - [Akuku] - 2015년 12월 9일 신문 브리핑

2015/12/08 - [Akuku] - 2015년 12월 8일 신문 브리핑

2015/12/07 - [Akuku] - 2015년 12월 7일 신문 브리핑

2015/12/04 - [Akuku] - 2015년 12월 4일 신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