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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조간브리핑 앵커브리핑 뉴스 정책 브리핑 10/21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0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20대 국회 첫 국감을 'F 학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여당이 국감 제도의 취지를 무시한 채 정부의 방패막이로 나선 반면 야당은 정책감사가 아닌 '정치 감사'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9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20대로 넘겨주는 모양입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했습니다. 축사에서 ‘정부는 교육이 건강한 가정의 뿌리가 되고 공평한 기회 제공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평한 기회 제공’이라... #그런데_최순실은?

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년 3개월 만에 정계에 복귀하면서 더민주당을 탈당하고,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개헌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도 버리겠다.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다’고도 했습니다.
당적은 버린 게 맞는데, 기득권은 쥐고 가시려고 하는 게 아니신지? 난 왜 그렇게 보이지?

4. 청와대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기 좋아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인 의혹 제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번역기가 필요했던 거였구나... 말이 되는 소리 맞네 뭐~

5. 이화여대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수업불참 이유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퇴한 총장의 친구인 이인성 교수는 연락이 두절됐고, 중국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던 또 다른 교수는 이제 와서 거짓을 시인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더니...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 정말...

6. 최순실 씨가 대기업들이 800억 원대 거금을 출연해 설립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누구라도 두 재단과 관련해 불법 행위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순실과 선 긋기? 암튼 그냥 눈덩이가 아니라 빙하 수준이 아닐까 하는...

7. ‘송민순 회고록’ 고발 사건이 검찰 공안부에 배당된 것과 관련해 더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찰 공안부가 정권의 의중을 반영해 편파·공안 몰이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우려 탓으로 검찰 내부에선 ‘수사할 사안도 아닌데 또 정치공방에 휘말리게 됐다’며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건 단 하루 만에 수사를 시작하고... 이러니 정치검찰 소릴 듣는 거 아니겠어?

8.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지난해 말 회사 소유의 갤러리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부인이 전시회를 할 때 무상으로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부인이 그림을 팔았다는 것을 너무 바빠서 몰랐다고 일축했습니다.
작품 한 점당 100만 원 넘게 팔렸다던데... 한 푼도 안 줬던 모양이네, 섭섭하시겠다...

9. 국방부가 법적 근거 없이 예비군 도시락 공급 업체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예비군 도시락 예산은 총 209억 8,600만 원으로 군은 도시락 납품업체들로부터 이 금액의 2.5%인 5억2500만 원을 수수료로 징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편의점 수수료도 아니고... 이러니 도시락이 맛이 없을 수밖에...

10. 다양한 사업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는 편의점 'CU'가 점주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물 도시락은 잘 팔리지 않는데도 '백종원의 부대찌개 도시락'을 발주하도록 요구해 해당 제품의 대부분이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질 좀 그만하고, 이걸 예비군 훈련장으로 보내지 그래~ 싸고 좋자나?

11.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에게 ‘20% 요금 할인제’ 혜택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이 밝혀져 감사원 감사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들은 고객에게 유리했던 일부 정책을 특별한 공지조차 하지 않고 없앤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뭇매를 맞아도 워낙 맷집이 좋으니... 일단 몰라서 못 받은 소비자에게 몽땅 돌려주게 해야...

12. 대법원이 성매매를 하다 현장 적발된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올해만 두 번째 현직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처분으로 징계위는 ‘사건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참 엄중하다 엄중해... 감봉으로 돈이 없어 이젠 못 가시겠어요~

13. 후배들에게 강제로, 조건 만남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갈취한 여중생들이 적발됐습니다. 마치 성인들처럼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더 심각한 건 그 뒤 학교 측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가해 학생에게 출석정지 열흘의 징계만 내렸다는 겁니다.
감봉 3개월이 엄중한 처벌이니 열흘 유기정학인들 뭐라 하겠냐고... 정말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온다...

14. 인천의 한 목사가 유부녀와의 불륜 관계로 아이까지 낳았으나 해당 교회 측은 여전히 목사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제보자들’에 등장한 목사와 그리고 불륜관계를 저지른 여성은 ‘하나님이 주신 거다.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떳떳하다’라며 불륜 사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DNA 99.99% 일치는 하나님의 섭리? 아이고 동정녀 마리아 나셨네...

15. 물티슈와 치약에 이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헤어 에센스 1개의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헤어 에센스 제품이 씻어내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보건당국에 조치를 의뢰했습니다.
이런 건 꼭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안 갈쳐주더라... 그런다고 모를까만은...

16. 보험사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침수차, 사고로 파손이 심한 전손차 등을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사고 이력에는 무사고 차로 나오기도 해, 침수차는 차 문 아래쪽 덮개 내부나 엔진룸 등을 확인해야 하고 손상이 의심되면 성능점검기록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어떻게 유통될지 뻔히 알면서 말야... 이런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죄’ 뭐 이렇게는 안 되나?

17. 배우 송중기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얼굴도 훈남, 마음도 훈남, 씀씀이도 훈남... 찬 바람 부는데 훈훈하다~

18. 부산대학교가 올해도 학내 경비원과 미화원을 위한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묵묵히 궂은일을 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학생들의 안전과 교내 건물을 지키는 경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수·학생들이 직접 만든 바비큐 대접에 문화공연도 열렸다고 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우리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는 우리가 부산대에 해주고 싶은 얘기... 멋지다 부산대~

@원로 코미디언 쟈니 윤, 관광공사 상임감사 사임. 아직도 거기에?
@이준식 교육부 장관, ‘최순실 이름, 국감에서 처음 들었다’. 크~
@이성호 인권위원장, ‘백남기 부검, 유족 의사 존중돼야’. 그러니까~
@인천지법, 실명 거론 없어도 특정인 악의적 댓글은 모욕죄. 음...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클린턴 52% 트럼프 39%. 3대 빵~
@‘정유라, 편법으로 얻은 것은 부럽지 않다’ 이대생 편지 화제. 장하다~

핑계를 잘 대는 사람은 거의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 프랭클린 -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순실 게이트에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불필요한 논란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지만, 논란은 아무 과정 없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해소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르시는 듯합니다.

최순실 때문에 피곤한 한 주였습니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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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비정상의 정상화?…'정상의 비정상화'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비정상의 정상화"

현 정부 출범 이래 수차례 강조되어온 국정목표였습니다.

상식이 아닌 것을 바로잡고 합리적이지 않은 것을 끄집어내고 그리하여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었겠지요.

그러나 오늘(20일)의 앵커브리핑의 제목은 안타깝게도 '정상의 비정상화'입니다.

정상이 비정상이 되고 비정상이 정상이 된 세상 그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영화 매트릭스의 홍보문구로 유명해진 그 말처럼 우리는 요즘, 매일 매일 믿기 어려운 뉴스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발목을 비틀어서' 억지 기부금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고 그 논란의 두 재단은 하루아침에 해산되어 관련 서류들은 어디론가 사라지는 중입니다.

비선실세라 불리는 사람의 또 다른 비선실세들은 특혜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많은 행운을 누려왔고 학생 1명에게 주어진 비정상적인 특혜가 논란이 되어 결국 그 대학교의 총장이 사퇴를 했지요.

주인공 없는 국감은 마무리됐고, 논란의 그 주인공은 이미 출국해버린 상태입니다.

의혹대로라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그에겐 "개인비리" 혐의가 적용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마저도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합리적 의구심을 갖고 답변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하는 정상이 아닌 비정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가.

'총장이 나갔으면 하고 땅 팠는데 고구마도 나오고 금동대향로도 나오고 막 무령왕릉도 나온다. 나중엔 경주 왕궁터도 나올 것 같다' -한겨레 10월 14일

한 대학생은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이것은 상식과 합리가 비정상으로 치부되고 비상식과 비논리가 정상으로 여겨지는, 그야말로 정상의 비정상화가 실현된 사회가 혹시 아닌가.

오늘도 수많은 관객들의 눈앞에서 상영중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2016년 10월 21일 뉴스/정책 브리핑

“어제와 같은 삶을 살면서 미래가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 증세이다”

[ 정치/외교 ]
1. 법원이 소송제기 뒤 1년10개월을 끈 끝에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공개하지 않은 청와대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해,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은 다시 미스터리로 남게됨

2.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누구든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계기로 그동안 미적대던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짐
- 박 대통령이 이날 재단 설립 배경이나 기금 모금 과정 등에 문제가 없다는 말도 함께 해 검찰 수사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3. 야권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실제 발부 여부와 이후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 관련법상 야당이 다수인 국회운영위에서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이 그 전에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경우 의결이 사실상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임

4.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부인이 무상으로 갤러리를 빌려 전시회를 열고, 작품을 판매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 대표는 아내 관련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해명하고, 사실관계를 밝혀 잘못된 게 있으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말함

5.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0일 정계복귀와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개헌을 중심으로 정치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함

6.한·미 양국은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국의 전략무기들을 처음으로 한반도에 상시 순환배치키로함
- 순환배치될 미국의 전략자산으로는 핵추진 잠수함, 초음속 전폭기 B-1B 랜서와 F-22 랩터가 거론됨

7. 북한이 20일 오전 7시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수 초 만에 공중폭발함
- 한·미 양국이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를 적극 모색하는 시점에 맞춰 위협의 강도를 끌어올린 것으로도 풀이됨

[ 정부/정책/공공 ]
1. 통계청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절반이 조선족이며,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는 사상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고함

2. 정부가 요트 등 레저선박에 대한 무거운 세금을 낮추기로 한 것은, 마리나산업은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지만 사치·호화산업이란 부정적 인식 탓에 각종 규제에 묶여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함

3. 한국전력이 총 54조원 규모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운영 사업을 따냈다고함

[ 경기종합 ]
1. 재계가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전시체제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장 위축과 내수 부진에 따른 업황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혁신’ 작업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재계가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전시체제에 돌입함
- 통상 연말에 시행하던 임원인사를 앞당겨 내부 분위기를 다잡는가 하면 최고경영자(CEO)들이 각종 경영변수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음

2. 현대가 현대상선㈜의 계열 분리로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에서 제외됨
- 지난 4월 대기업집단 지정 당시 계열사 21개, 자산총액 합이 12조8000억원에 달했던 현대는 계열사 12개, 자산총액 2조5643억원 등으로 줄어들어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고함

3. 롯데그룹이 파키스탄 펩시콜라 보틀링(병입 생산) 업체인 라호흐 펩시코를 인수함
- 4개월여간의 검찰 수사가 종결된 것을 기점으로 그룹 재건 작업에 들어간 롯데가 신 성장동력 발굴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임

4.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의 연임거부로 네이버 서비스를 총괄하는 한성숙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함

5. 세계 블루투스 시장이 일대 전환점을 맞았다고함
- ‘아이폰7’에 유선 이어폰 단자가 없어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으로만 음향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모든 전자 제품이 스마트폰으로 수렴되고 있는 상황에서 1억대 이상의 판매고가 예상되는 아이폰7의 이번 선택은 본격적인 블루투스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분석임

6. 서울우유가 연 14조원 규모의 중국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서며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 초도물량 1200카톤(단품 7200개)을 중국으로 선적했다고함

[ 금융/자동차/해운 ]
1. 금융안정국이 국회에 제출한 ‘금리 및 소득 변화에 따른 한계가구 변동’ 스트레스테스트를 보면 금리가 1%포인트 오를 경우 한계가구가 8만8000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함
- 한계가구는 쉽게 말해 100만원 벌어 40만원 이상 빚 갚는데 쓰는 데도 빚에 허덕이는 가구를 일커르며, 금리가 2%포인트 오를 경우 18만 가구가 한계로 내몰릴 것으로 나와, 대출 금리의 가파른 인상이 가구의 소득 감소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분석임

2. 영화계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바람이 불고 있음
- 영화계에서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자금 모집과 함께 마케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음

3. 싼타페 차량 구매자 1890명이 현대자동차가 차량 연비를 허위·과장 광고해 피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고함
- 2014년 6월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 발표로 불거진 ‘연비 과장’ 논란 이후 첫 판결임

[ 교통/부동산 ]
1. 정부가 항공기 출발 지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혼잡 노선의 예정운항 시간은 늘리고, 지연이 잦은 항공사엔 페널티를 부과하기로함
- 내년부터는 분기마다 항공사별 지연 현황을 발표해 이용객이 항공편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연율이 높은 항공사에 임시편 편성에 필요한 운항시간 배정을 제한하는 제재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한다고함

2. 부산지하철노조가 사측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늘 21일 2차 파업에 들어감
- 노조 측이 제안한 101개 요구안 중 제1순위인 성과연봉제 폐지 요구를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결렬됨

3.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25개 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14개 구가 최고가를 매주 경신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면 강남과 종로 등도 올해 안에 전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 10월 7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1877만원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 규제를 완화하고 청약제도 개편, 재건축 연한 단축, 민간부문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의 규제를 푼 영향 때문임

4. 경기도 판교, 일산에 이어 광명·시흥에도 축구장 300여개를 합친 규모의 대형 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고함
- 2023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05만7000㎡ 부지에 총 1조7524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첨단 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예정임

[ 사회종합 ]
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 항소심과 관련, 재판부는 “두 사람 이혼 소송의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로 이송한다”고 판결함
- 이 사장이 승소한 원심을 무효로 하고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을 원점으로 되돌린 것임

2.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에 맞아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30대 중반의 피의자 한 명을 경남 창원에서 체포했다고함

[ 국 제 ]
1. 유럽중앙은행이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재융자 금리를 0%로 유지함
- 지난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대규모 부양 조치를 쏟아낸 후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

2. 글로벌 ‘큰손’들의 부동산·인프라 투자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음
- 그동안 뉴욕 런던 등 글로벌 경제 중심지 위주로 이뤄져온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휴스턴·덴버(미국) 캘거리(캐나다) 로테르담(네덜란드) 등 북미와 유럽 중형 도시로 퍼지고 있으며, 투자 대상도 업무용 빌딩에서 상가건물, 아파트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음

3. 미국 대선의 마지막 TV토론이 19일(현지시간) 종료된 상황에서 판세는 이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쪽으로 완연히 기울었다고 언론이 잇따라 전망함
- 트럼프 지지자는 비교적 강성이어서 투표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 반면 클린턴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젊은층과 흑인 유권자로부터 지지를 받아 투표율이 낮아지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함

4. 미국 뉴욕에서 숙박 공유를 금지하는 법이 추진되며 숙박공유업체 에어앤비가 장사를 접을 위기에 처했다고함
- 지난 2008년 문을 연 에어앤비는 ‘노는 방을 관광객에게 빌려준다’는 개념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급성장했지만, 호텔 등 기존 숙박업체들의 반발과 세금 문제 등으로 유럽 등 곳곳에서 철퇴를 맞고 있음

5. 중국 자동차 회사가 독자 개발한 소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 로자동차의 본고장 격인 유럽·미국 시장을 넘보기 시작함
- 성공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연 2000만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 내수(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자금력과 기술력을 키워 온 만큼 이들의 공세는 더 거세질 전망임

6. 일본 국제협력은행이 러·일 경제협력 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베리아 천연가스 공동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함
- 이번 계획이 관심을 끄는 것은 극동과 유럽을 잇는 신 항로로 상당한 전략적 의미가 있는 북극 항로를 이용하게 되기 때문으로, 지역적으로 가까운 극동에서 값싼 에너지를 수입하게 되면 일본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두살 아이의 치료를 미루다 결국 이 아이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해당 병원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짐
- 전북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취소, 전남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 지정이 취소됨
-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고 응급중환자실이 있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증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떠돌지 않도록 응급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과 같은 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은 환자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을 할 수 있도록 전용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전문치료센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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