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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4월 26일 신문 브리핑

4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예고했던 ‘JTBC 규탄집회’가 무산됐습니다.  
핵심 간부들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핸드폰은 착신 정지 상태이고 홈페이지는 문을 닫았습니다.  
다들 어디 가셨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2. 할리우드 영화가 화이트 워싱(동양인 역할을 백인으로 바꾸거나 백인 배우가 동양인인 것처럼 연기하는 것)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공각기동대’의 주인공 일본 소령 역할을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기 때문입니다.  

3.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동전 없는 사회는 거스름돈 등을 카드에 충전하거나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동전사용을 최소화겠다는 구상입니다. 
돼지 저금통, 짤랑짤랑 주머니 속 정겨운 소리는 이제 그만? 아쉽도다... 

4. 제주도가 일본 구마모토 이재민을 위해 삼다수 2.5t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300t 이상의 삼다수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재해 지역 물품 운송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일본 국민과 싸우고 그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훨씬 성숙한 국민입니다. 

5. 숨어 있던 역외소득과 재산을 신고하면 과태료와 형사처분을 감경해주는 자진신고 제도가 지난 반년 간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5천억 원이 넘는 세원이 드러났습니다.  
무슨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 같네요... 원래 냈어야 하는 세금인데 말야... 

6. 비만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더 높다고 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5일은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렇게 해야 암에 안 걸리는 거라면... 아마 대부분 암 환자 아닐까?... 

7. 요즘 불매대상에 오른 옥시 제품들은 다음과 같답니다. 
옥시크린, 데톨, 쉐리, 옥시싹싹, 에어윅, 비트, 뱅, 하픽, 피니시, 파워크린, 물먹는하마, 냄새먹는하마, 하마로이드, 숄 등입니다. 
참 가지가지 종류도 많고, 몰랐던 제품도 많구나... 모르고 쓰는 건 몰라도 알고는 쓰지 말아야지... 

8. 고인과 유족 30여 명을 실은 영구차에 보복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영구차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차선변경을 했다는 이유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인 가시는 길에 같이 가고 싶었던 모양이네... 거참~ 

9. 친정부 관제 데모를 주도해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돈줄과 배후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정권 때부터 보수단체들의 활동을 사실상 지휘해온 정황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보수단체의 신문 의견광고에 개입하는가 하면, 이들이 벌이는 1인시위와 전단지 배포 계획까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는 짓이 꼭 북한 같아... 안 하는 것도 없고, 못 하는 것도 없고... 

10. 전남 여수의 한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 화면에서 한때 음란 동영상이 흘러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이 화면을 전단 등으로 가리고, 이어 도착한 여수시청 직원들이 전원을 차단했지만 이미 많은 시민이 낯뜨거운 영상을 접한 뒤였습니다. 
이것도 해킹을 당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 제발 야동은 혼자 집에서 보는 걸로~  

11.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이 총선에서 낙선하자마자 한국전력공사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성한 전 경찰청장도 한전 상임감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거에 떨어지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다던데... 이 양반들은 신이 내린 뭔가가 있나... 너무들 하시네~ 

12.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치킨 공화국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파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논리는 파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55세 이상 고령자들이 치킨집을 차리지 않고 관련 산업에서 오래도록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취지입니다. 
그걸 말이라고... 닭쳐~ 

13. 입을 벌릴 때마다 아프고 소리가 나는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의 영향도 크다고 합니다. 
귀를 막고 입을 벌렸을 때 소리가 나거나 손가락 세 개를 세로로 넣었을 때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 맞기는 한가 보네... 아~ 해보세요... 

14. 은행원에게 웃음을 강요하고 소란을 피운 뒤 자신이 위협받았다고 거짓 신고를 해 즉결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구류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 세상의 누구도 상대방에게 웃으라고 강요할 권리는 없다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비스직 종사자는 무조건 고객에게 맞춰야 한다는 사고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치... 웃음을 강요할 권리는 그 누구도 없지... 그래도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다 같이 치즈~ 

15. 서울시가 취업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연말까지 두 번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포퓰리즘? 암튼, 설마 소개팅 할 때 입고 나가는 건 아니겠지?  

16. 나경원 의원의 딸이 공모절차 없이 스페셜 올림픽 선수로 선발됐는데, 아들과 동생도 도우미와 보호자로 함께 선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한 인터뷰를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랍니다. 떳떳하면 앞으로 나오세요~ 

17.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상의 '비혼' 언급량이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네요, 이와 함께 '사랑' 언급량은 줄고, '현실적' '경제적' 등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가 현실이지요... 씁쓸하다... 

18. 인명구조 대원 교육활동 등에 사용하겠다는 명목으로 받은 국고보조금 2억여 원을 자녀의 대학 등록금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민간단체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국가보조금을 엉뚱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세금이 줄줄 새는 거지... 예산이 부족한 게 아니라 도둑놈이 너무 많다~ 

19.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선수가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는 6월 13일에 열리는 제87회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후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시작이 좋기는 한데... 끝까지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근데 현진이는 안 보이네... 

20. 미국 언론이 한국의 '야쿠르트 아줌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답니다. 
50년간 운영권을 독점한 남산 케이블카 대표의 연봉이 수억이랍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군사훈련의 중단 계획이 없음을 밝혔답니다. 
어버이연합 알바비를 퇴직 경찰관 단체인 경우회도 댔답니다. 
100% 태양광 비행기가 하와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날았답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가 또 시작됐습니다. 
지루하고 지친다고 찌푸린 얼굴로 시작하지 마세요. 
당신의 웃는 얼굴이 일터도 세상도 밝게 비추는 시작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맙습니다. 

(류효상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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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이윤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이봐, 해봤어?' 

오늘(25일)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이봐, 해봤어?"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거북선이 그려진 옛 오백원 짜리 지폐 한 장을 보여주며 영국에서 차관 4천3백만 달러를 도입해 미포만에 조선소를 세웠다는 신화를 남겼으니 그가 그런 말을 입버릇처럼 할 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신화 아닌 실화는 이제 스토리를 바꿔서 한국사회를 엄습합니다.  

남쪽의 민심은 흉흉합니다. 사상 최악의 해운 조선업 불황. 직격탄을 맞은 곳은 불황을 모르던 선박의 도시들이었습니다. 

골리앗 크레인을 멈춰 세운 조선소가 늘어갔고 일감이 사라진 노동자의 한숨은 깊어갔습니다. 경쟁적으로 대출을 확대했던 은행들은 대출 옥죄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대주주와 경영진은 구조조정. 즉 사람을 정리할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잘려나가야 하는 노동자. 그것은 자본주의의 법칙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의 얘기 역시 자본주의의 변하지 않는 법칙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가 나오기 직전 이 회사 대주주인 전임회장과 그녀의 젊은 두 딸은 회사 주식 30억 원 어치를 모두 팔아치웠습니다.  

전임 회장은 이미 2013년과 2014년에도 보수와 퇴직금 명목으로 100억원 가까운 돈을 가져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터입니다. 

그 두 해 동안 회사의 순손실만 1조 8천억 원이었습니다.  

경영부실의 책임이 있는 대주주가 책임을 다하는 대신 마지막 남은 이익까지 긁어갔다는 의혹이 전해지자 금융당국은 즉각 조사에 들어갔지요.  

피해자는 결국. 회사를 위해 성실히 일해 온 노동자와 외주 하청 노동자들.  

그리고 공적자금으로 부실을 메워야 하는 납세자들. 즉, 우리가 될 것입니다. 

"이윤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  

그렇게 1%를 위해 99%가 존재하고, 그 1%는 어떤 경우에든 손해 보지 않는다는 후진적 자본주의의 신화는 오늘 다시 실화가 되어갑니다.  

"이봐, 해봤어?" 

아니요. 그 말이 남긴 신화가 스토리를 바꿔 1% 만의 불패 신화, 아니 실화가 되는 것이라면 누구든 해보고 싶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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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6일 신문 브리핑 # 

"비난(Criticize), 비평(Condemn), 불평(Complain)을 자주 언급하는 사람과 사귀면 불행을 당하기 쉽지만 반대로 항상 감사하는 사람과 사귀면 만사가 행복하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UN 안전보장이사회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언론 성명을 별도 회의 없이 15개 이사국의 전원 동의로 채택함 
-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해 UN 안보리가 공식 문서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해운 경기 악화로 경영난에 빠진 한진해운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재 출연 약속이 없는 상태에서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서를 25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함 
- 이에 대해 산은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 자율협약 개시에 필수적인 운영 자금 부족분 조달 계획이 미흡한 점을 들어 구체적인 자구안을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함 

2.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구조조정에서 해운동맹 유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음 
- 글로벌 해운동맹의 재편 과정에서 양대 국적선사가 소외되면 국내 해운업이 붕괴해 지금까지의 구조조정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임 

3. 서울대가 관악구 낙성대로에 있는 5만8000㎡ 규모의 서울과학전시관 일대를 종합 연구개발(R&D)단지로 조성함 
- 의과대학과 병원이 있는 연건(대학로)캠퍼스는 바이오·메디컬, 2018년 완공 예정인 경기 시흥(배곧)캠퍼스는 기계공학 연구단지로 꾸미는 등 3각 산·학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함 

<< 금융/부동산 >> 
1.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초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인가 개선 및 운영 방안’을 발표하기로 함 
- 금융당국이 금융그룹 내 한 개 운용사만 두도록 하는 기존 인가 정책을 손질해 액티브, 패시브, 헤지펀드, 연금 등 분야별로 복수 계열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러 자산운용사를 거느린 자산운용 금융그룹이 탄생할 전망임 

2. 한진해운이 25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 여파로 이 회사 채권 가격이 액면가(1만원)의 40%선까지 폭락하고, 거래량은 평소 두 배로 증가함 
- 2013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그룹의 회사채 투자자들이 불완전 판매 논란에 힘입어 투자 원금을 거의 돌려받은 것과 비슷한 상황 전개를 기대하고 투기적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이지만, 한진해운과 동양 계열사들의 사정이 판이하게 달라 ‘위험천만한 폭탄 돌리기’라는 지적이 나옴 

3.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재원 확보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자본 확충을 추진하기로 함 
- 한국은행을 통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각각 1조원가량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4.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옛 화물터미널) 부지가 올해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하림그룹에 매각될 전망임 
- 인수금액은 지난 1월 9차 유찰된 공매 최저가인 4525억원으로, 하림 측이 계약금 10%를 낸 뒤 나머지 금액은 계약 한 달 이내에 조달하기로 함 

5.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중심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25일 확정해 발표함 
- 총 사업비는 2조8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1조원은 현대자동차가 낸 옛 한국전력 부지 공공기여금으로, 나머지는 민간 투자로 충당함 

<< 국제 >> 
1. 중국의 가계와 기업, 정부가 안고 있는 빚을 모두 더한 순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37%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주장함 
- FT는 “자체 계산 결과 지난 3월 중국의 대내외 순부채는 163조위안(약 2경8760조원)에 달했다”며 “중국이 ‘미국식 금융위기’ 또는 ‘일본식 장기침체’에 빠져들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함 

2. 지난주 뉴욕 경선 승리에 이어 26일 예정된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코네티컷 등 5개주 경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되자 공화당 내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와 존 케이식 후보가 전격적으로 트럼프 대선후보 지명 저지를 위한 반(反)트럼프 연대를 구축함 
- 경쟁 후보들뿐만 아니라 공화당 최대 후원자이자 돈줄인 억만장자 석유 재벌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조차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지지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사 
- 채권과 주식을 매매하고 펀드를 관리하는 펀드매니저가 있는 회사.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만들고 운용하며, 펀드의 운용 상태를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공개하거나 보내줌. 보통 펀드의 투자 수익률은 자산운용사에 달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운용사가 어디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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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없는 경제건설 시동...약 2000조원 국부펀드 조성 
m.fnnews.com/news/201604252148320156 

공화당 크루즈-케이식, 1위 트럼프 막으려 연합 
m.fnnews.com/news/201604251752393136 

프랑스, 원전 의존도 낮추려 풍력·태양광 발전 2∼3배 늘린다 
m.mk.co.kr/news/international/2016/300648 

체르노빌 30년…인근 목장엔 아직도 '방사능 우유' 
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2518518&nid=005&sid=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