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로운 이야기

2015년 12월 16일 신문 브리핑

12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경찰이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 소요죄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일반 집회에서 벌어진 행위에 대해 무리하게 소요죄를 적용하려 든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요죄가 아마 일제시대 3ㆍ1 운동에서 시작해 86년 인천사태가 마지막이었지 싶은데... 이 정도면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과거로 돌아가는 '백투더퓨처' 맞죠?
2. 국사편찬위원 출신 한규철 경성대 명예교수가 김정배 국편위원장으로부터 집필진 참여를 권유받았다 탈락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시국 선언한 게 없느냐'는 질문 등 사상 검증이 있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과정도 문제지만 만든다고 해도 이 많은 의혹들을 어떡하려고 이러는지... 하덜덜 말아라 제발~
3.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인의 40%는 술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의료진의 경고가 나와 주목됩니다.
술을 조금만 먹어도 몸이 빨개진다면 아예 술을 마시지 않은 게 좋다고 합니다.
그걸 누가 몰라서 그런가... 암튼 몸 베릴 정도는 아니되옵니다.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해야죠~
4. 서울시가 17일 목요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문을 엽니다. 
내년 2월 9일까지 55일 동안 운영할 예정인데, 개장 첫날인 17일은 무료입니다. 
아직 애들 방학도 아닌데... 기왕이면 이번 토요일을 무료로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그럼 더 감사할 텐데 말이지~
5. ‘안철수 의원의 탈당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새누리당 지지층에선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선 잘못한 결정이란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 나가셨다는데... 아무래도 아니다 싶은 모양입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남들이 그런데요~
6. ‘모란봉악단 리허설 때 공연 내용이 지나치게 김정은을 찬양하자 중국이 관람인사 격을 낮췄고 북한이 반발해 공연을 취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정원이 '모란봉 미스터리'에 대해 밝혔습니다.
꼭 국정원이 다 알 수는 없다고 쳐도, 추정된다고 말하는 건 좀 우습지 않아? 소설 쓰는 거 같아서 말야~
7. EBS가 수능교재를 판매하는 총판업자들에게 갑질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수능과 연계되지 않는 교재를 판매하라고 떠넘긴 건데, 공정위는 과징금 3억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경영이 어렵다고 하더니... 어떻게 과징금 내고 남는 장사는 좀 했어?~
8. 내년부터 서울시 지하철역 이름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1∼8호선에서 10개 역을 선정해 기존 지하철 역명에 함께 적는 이름을 유상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아무 이름이나 막 되는 건 아니라지만... 어째 좀 거시기하다. 
9. 이성에 대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성은 화장품을, 여성은 속옷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추정되는 기획전 판매 상품의 평균 가격대는 1만~5만 원대로, '실속형 선물'이 대세라고 합니다.
미안해서 그러지... 저는 주는 대로 감사하게 받습니다요... 암튼 울면 안 돼! 선물 안 주신데~
10. 막말 논란에도 지지율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올해 미국 정치권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인물로 꼽혔습니다.
막말로 따지자면야 트럼프 저리 가라 할 사람 여기 많은데 말이지... 어떻게 최고의 한 해로 생각은 되시는지? 
11. 다음 달부터 공무원연금을 받는 사람이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매달 747만 원 이상을 받을 경우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도 내년부터 공무원연금 지급 중단 대상에 포함됩니다....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기는 한데... 연봉 90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이 그게 뭔 대수냐 싶다... 안 그래?
12.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전 세계의 공기 오염 수준을 한눈에 보여주는 위성지도를 공개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최악의 공기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고 마스크하고 다니시면 안 됩니다. IS랑 동급으로 취급받을 수 있어요...
13.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남성은 자살 충동을, 여성은 우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7~8시간 적정 수면시간보다 짧은 6시간 미만에서 남녀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많이 자도 문제고, 적게 자도 문제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적당히 라던데 말야...
14. 내년부터 경기도에 사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경기도와 민간의 지원을 받아 1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경기도가 취약계층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안건을 사회보장심의위원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서울시 정책보다 더 많은 혜택 같은데... 이건 정부에서 뭐라고 안 한답디까? 아~~ 경기도 지사님이 새누리당 소속이라서... 깜빡했네... 쏘리~
15. 내년 직장인들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또 올라 10만 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를 0.9%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렇게 대 놓고 인상하는 거 보니까 내년 총선에 자신감이 붙은 모양입니다. 어떻게 파이팅이라도 외쳐드릴까?
16. 겨울철 자선냄비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듯 누군가는 의류수거함에 옷을 넣습니다. 
수거함을 운영하는 단체에서 좋은 곳에 쓸 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인데 현실은 일부 의류수거함 업자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고 합니다. 
착한 일 하자는데, 누군가의 배만 불리는 일이라면 지자체의 단속과 관리가 필요한 게 아닐까요? 신경 좀 쓰시지... 돈도 안 들자네~~
17. 해상작전 헬기 도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윤희 전 합참의장 측이 핵심 증인을 회유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금 2백만 원을 건네고 변호인까지 바꾸라고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수억을 해 먹은 양반이 고작 2백만 원이 뭐냐? 쩨쩨하기는... 하긴 먹은 거 다 토해내게 생겼으니 아깝기도 할 거야...
18. 세월호 청문회장이 '모르쇠'로 난무하고 있습니다.
증인들의 답변은 온통 ‘모르겠다’와 ‘기억이 안 난다’로 무성의 답변과 변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럴 거면 뭐 하러 하냐’ 싶지요? 그래도 반드시 뚫고 나오는 것이 있을 겁니다. ‘송곳’처럼... 그래서 길게 지겹게 끝까지 가야 합니다... 쉬지 말고~
19. 2004년에 세워진 게임 특성화고에 학생용 컴퓨터가 한 대도 없습니다. 
기숙사는 난민촌을 방불케 하는데 학생들은 매월 108만 원씩 내고 있답니다. 
참다못한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비리를 폭로했습니다.
설립자인 학교 교장은 횡령죄로 구속상태라네요... 아마 이 양반한테는 이것도 창조경제에 하나였을 겁니다. 에라이~~ 
20. 박근혜 대통령이 은퇴 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어르신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베풀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 복지정책을 확충하며 100세 시대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어르신들 기억이 가물가물한다고 해도 그렇지 기초연금 대선 공약을 파기했던 분 얘기치고는 좀 쑥스럽지 않습디까? 그냥 좀 궁금해서...
21. 보훈처와 서울시가 태극기를 영구 게양하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개에게 화살 쏜 50대가 검거됐습니다.
국내 최저가 스마트폰 화웨이 Y6가 출시됐는데 사실상 공짜폰이랍니다. 
일본이 출산 장려 정책으로 애 가진 2030세대에게 집까지 공짜로 준답니다.
이재현 CJ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문다고 하니 오늘 출근길은 단단히 여미고 나와야겠습니다.
아무리 찬바람 불고 추워도 함께하는 벗이 있으면 든든하다는 것 아시죠?
오늘도 함께 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앵커브리핑] 상치(相馳)…일치가 아닌 불일치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상치(相馳). 일치가 아닌 불일치. 
서로 어긋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자연히 긍정보다는 부정의 의미로 사용되곤 하지요.
'상치교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술선생님이 국어를, 상업선생님이 역사를. 전공과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국영수 등 주요 과목 수업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긴 제도인데 당연히 전문성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대한민국을 집필"하러 간다.
10년 동안 상업을 가르쳐왔고 최근 9개월간 역사를 가르친 교사가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선정돼 논란이 됐습니다. 
그는 면접도 없이 집필진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동료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마지막 인사는 "사요나라" 
그는 엄밀히 따지면 상치교사는 아니었습니다. 대학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해 자격을 갖추고는 있었다고 하니까요.
그러나 끝까지 비밀로 하고 싶었던 국사편찬위원회의 뜻과 어떻게든 자랑하고 싶었던 선생님의 뜻은 '상치'… 서로 맞지 않았던 셈입니다. 
또 다른 '상치'도 발생했습니다. 
"신원조회에서 문제되어 참여 못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출신이자 발해사의 권위자인 교수는 스승의 권유, 즉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의 권유에 못 이겨 집필 권유를 수락했으나 끝내 집필진에 포함되지는 못했습니다.
이유는 분명치 않습니다. '시국선언' '가족력' 등 그림자 같은 무언가가 역사교과서 집필 기조와 '상치'되었을 것이란 의혹만 무성할 뿐이지요. 바로 스승인 국사편찬위원장이 부탁해서 참여를 결정했는데도 말입니다.

'일만 시간의 법칙.' 
말콤 글래드웰은 누군가 어느 한 가지 일에 정통하려면 1만 시간의 연습과 훈련이 10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차곡차곡 쌓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교육부가 좌편향이라고 지적한 현행 검정교과서 집필교사들조차 대부분 10년 이상 역사과목을 가르쳐온 사람들… 즉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었지요. 물론 그 경력이 좌편향으로 잘못 쌓인 것이라고 정부에선 주장하고 있는 셈입니다만… 
9개월 차 역사교사와 발해사의 권위자… 역사교과서 집필 자격과 일치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반대로 상치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라고 묻는 것도… 이제는 부질없는 것일까요?
하긴… 그렇습니다. 상치… 즉 불일치에서 나오는 것은 불협화음이고, 불협화음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지친 사람들은 끝내는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게 되는 것. 
역사교과서의 미래는 그런 것일까요? 
오늘(15일)의 앵커브리핑입니다.

# 2015년 12월 16일 신문 브리핑 #

"생활 속에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확대하기로 함
- 경기 침체 등으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부서를 강화해 내년에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서임
2.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을 확정,발표함
- 정부는 수소차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대당 2750만원)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도 별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함
3. 고용노동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신직업 추진현황 및 육성계획'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함
- 정부가 집중 양성하겠다고 밝힌 신직업은 직무능력평가사, 타투이스트, 기업재난관리자, 주택임대관리사 등 모두 17개임
4.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해양심층수 '직접 매출'은 2011년과 같은 수준인 120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일본은 이미 해양심층수와 관련된 시장 규모만 3조원에 달하며, 대만도 2005년부터 해양심층수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서 식품 주류화장품 등 250여개 제품을 내놓으며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함
5. 출고가 15만4000원짜리 화웨이 스마트폰 Y6가 LG유플러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임
- 16일부터 판매하는 이 제품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하며, 이에 따라 국내 저가폰 시장 쟁탈전이 가열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저유가'와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는 두 펀치를 동시에 맞게 된 미국 하이일드(고수익) 회사채시장이 비틀거리면서 불안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음
- 투기등급(투자부적격) 판정을 받아 정크본드로 불리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하이일드채권이라고도 불리는 이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은 금융시장의 요동에 가장 쉽게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약한 고리'로 꼽힘
2. 금융당국이 국내 상장사들의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외국인투자등록(ID) 규제를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임
- 편입이 성사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투자자금을 한국에 끌어들이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며, 이 자금의 총량은 8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3. 기획재정부는 15일 중국 채권시장에서 30억위안(약 5400억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했다고 발표함
- 만기는 3년, 금리는 연 3.0%임

<< 국제 >>
1. 14일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5.09% 하락한 배럴당 33.75달러로 마감해 2005년 1월 이후 10년1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 한때 4% 안팎 급락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저점까지 추락함
- 블룸버그에 따르면 멕시코 원유는 배럴당 28달러, 이라크가 아시아에 수출하는 원유 값은 배럴당 25달러, 캐나다 서부 저질 원유도 배럴당 22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음
-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갤런(약 3.78리터)당 1달러대로 떨어질 전망이며, 값싼 휘발유 덕에 미국 자동차산업은 물론 여행, 외식, 숙박업 등 관련 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음
2.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중국의 수요 위축 등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번엔 이란이 원유 증산에 나서면서 유가 하락세에 기름을 붓고 있음
- 1979년 세계에 2차 오일쇼크를 일으켰던 이란이 또다시 '역오일쇼크' 진원지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유통업계가 스타벅스 선불카드와 같은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면서 카드사, 은행 등 기존 금융권의 새로운 적수로 떠오르고 있음
- 당장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자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향후 적립액이 커지면서 은행 수신 기능까지 대체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됨
4. 일본 정부가 도쿄 인근 지바시를 드론(무인항공기) 국가전략특구로 지정해 드론을 이용한 배달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함
- 관련 제도가 정비되면 드론을 통한 배달을 시험 중인 미국 인터넷 쇼핑몰업체 아마존닷컴이 일본에서 드론 택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됨

<< 사회/기타일반 >>
1. 현대차 노조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공장 본관에서 회사 측과 그동안 중단된 임단협을 재개하는 상견례를 열었으나 20여 분 만에 끝내고 곧바로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파업 지침을 내림
- 이번 현대차 노조 파업은 노조원 근로조건 개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노조 내부적으로 이미 파업을 결정한 상태에서 정치파업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임단협 상견례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됨
2. 1600억원대 배임·횡령·조세포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55)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 실형을 선고받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1986년에 인수한 캐피털인터내셔널사에서 작성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FTSE지수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임.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benchmark)로 특히 미국계 펀드의 95%정도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을 만큼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수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지수,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지수 등 국가와 산업 및 펀드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 개나 제시하고 있음.

◆12월 16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일본의 거침없는 규제완화…한국은?
이재현회장 파기환송심, 2년6월 실형 '쇼크'
스타벅스는 이제 은행의 최대 라이벌
국회의장 찾아간 靑수석 "직권상정 민생법안 먼저"
다시 정치파업 나선 현대차 노조

*한경
잘 나가는 일본기업, 더 잘 나가는 교토기업
내일 새벽…세계는 '옐런의 입'을 쳐다본다
大卒 79만명, 10년간 '취업 보릿고개'
"한국 경영환경은 中보다 훨씬 열악"
친환경 수소자동차, 3000만원대에 산다
[사진] 선거운동 시작…현수막 자리싸움
'10만원대 화웨이폰' 한국 상륙

*서경
주력산업 15년째 정체… 中이 볼 때 '한국은 움직이지 않는 타깃'
[단독] 중국 "한국반도체 따라잡자" 국내 협력업체 인수 추진
현대차노조, 16일 7년 만에 '정치파업'
청와대 "노동개혁·경제활성화법 직권상정을"
이재현 CJ회장 2년6개월 실형

*머니
돌아오지못한 이재현 회장…더디게 가는 CJ 성장시계
'안철수 신당' 지지율 16.7% 새누리·새정치 이어 제3당
삼성, '22년 독주' IBM 제쳤다…美특허등록 7679건 사상 첫 1위
[사진] "선거구획정안 연말 직권상정"
靑 "선거법 보다 경제활성화법 먼저 직권상정을"

*파이낸셜
신흥국 '强달러 공포'…펀드시장도 휘청
이재현 CJ회장 파기환송심서도 징역 2년6월 실형
[사진] 선거구 담판 결렬
靑 "3대 핵심법안도 직권상정해야" 초강수

◆주요이슈
* 정부, 위안화 외평채 30억위안 발행 성공
- 한국 정부가 중국에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처음으로 발행하는 데 성공
* 與, 선거구 획정에 법안 연계…여야지도부 담판 '결렬'
- 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여야 지도부와 국회의장의 7시간에 걸침 마라톤 협상이 결렬되면서 '깜깜이 선거'가 계속될 전망. 또 여당에서 선구획정과 법안 연계를 분명히 하면서 추후 있을 협상에도 진통을 예고. 
* 靑, 국회의장에 서비스법 등 직권상정 요구
- 청와대가 국회의장에게 정부 추진 법안들의 직권상정을 요구. 
* 이재현 회장 실형에 CJ '침울'…그룹 경영 '먹구름'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CJ그룹은 패닉에 빠져. 

◆눈에 띈 기사
* 정치에서 먹방까지…한국인 '엄지 척'
- 3ㆍ4분기 기준 국내 페북 일간 이용자는 1000만명이며 한달에 한 번 이상 접속하는 사람은 1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일반 남녀노소는 물론 연예인, 기업인, 정치인들도 페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한 내용. 특히 일반 남녀노소는 물론 연예인, 기업인, 정치인들도 페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여론을 만드는 광장이 되고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사나 친구가 추천하는 기사는 한번 더 눈여겨보게 되는 것처럼 페북의 순기능과 성향이 다르거나 상반된 관심사를 지닌 콘텐츠를 접하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짚어준 기사.

* 제주에 '스모그 폐 세척' 中관광 붐
- 사상 최악의 중국발 스모그(Smog) 가 곧 한반도에 상륙할 전망이어서 서울 등 중국에 인접한 대도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울시는 이같은 스모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중국발 스모그로인한 반사효과도 눈길을 끈다는 내용. 특히 중국인들이 '폐 세척 관광'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제주도ㆍ지리산 등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마케팅에 나서는 등 분주한 상황도 짚어준 기사.


2015/12/15 - [Akuku] - 2015년 12월 15일 신문 브리핑

2015/12/14 - [Akuku] - 2015년 12월 14일 신문 브리핑

2015/12/11 - [Akuku] - 2015년 12월 11일 신문 브리핑

2015/12/10 - [Akuku] - 2015년 12월 10일 신문 브리핑

2015/12/09 - [Akuku] - 2015년 12월 9일 신문 브리핑

2015/12/08 - [Akuku] - 2015년 12월 8일 신문 브리핑

2015/12/07 - [Akuku] - 2015년 12월 7일 신문 브리핑

2015/12/04 - [Akuku] - 2015년 12월 4일 신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