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인도 India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며.
지금까지 약 20개국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인도는 그중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는 나라라고 하기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업무 관계로 한 달 동안, 단 세 도시(뭄바이, 뉴델리, 방갈로르)만을 경험하고 인도의 전반을 알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방문한 세 도시 각각 다른 나라라고 했어도 될만한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잊기 전에 작은 경험이긴 하지만 공유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시간이 없어도 어떻게든 만들어 10개, 100개의 포스팅, 또는 그 이상을 남겨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국보다 큰 가능성의 시장이라고 판단한 인도 시장에 대한 정보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유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특히 제가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는 모바일/ICT/플랫폼/이동통신/스타트업/투자/신사업 영역에서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알려 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아는 내용들 알려드리고 부족한 부분은 공부해보고 함께 호기심이 발동했다면 인도 현지의 친구들과 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험과 지식의 공유, 그로 인한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인도 India 인구와 관련 정보
- 2016년 인구 정보는 UN(United Nation)의 추정 DB를 기반으로 합니다.
- 저는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 중 거시경제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인도의 경제 지표 중 거시 지표를 먼저 바라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 전 세계 74억 개의 별 중 13억 개가 넘는 별이 인도에 중국에 각각 있습니다. 미래의 글로벌 Top 3, Top 2 국가의 후보로 이 나라들이 언급되는 이유입니다.
2. 인구 증가의 Top pick은 인도입니다. 인구 증가율이 중국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될까요?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3. 인도의 인구 밀집도는 446 vs 중국은 147. 참고로 우리나라가 519 수준입니다. 밀집했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산업 군이 있지요.
4. 국토 면적은 중국, 미국보다 좁지만 그래도 나라라고 하기에는 거대한 연방체 인도. (약 3백만 Km2)
5. 해외 이주자가 가장 많은 국가도 인도. 인도에서는 재외 동포 인도인을 NRI (Non-Resident Indian)으로 표현합니다. 선개발 국가에서 보고 배워온 인도인들은 어떤 개선활동을 할까요? 기대할만합니다.
6. 인구증가율에서 예상했듯이 출산율도 Top pick.
7. 인도의 평균연령이 27세, (vs. 중국 37세, 우리나라 41세) 연령이 젊다는 것은 일본이나 우리나라가 직면한 난제 중 하나인 노동가능 인구가 풍부하다는 의미.
8. 도시인구 비중은 굉장히 낮은 현황입니다. 32%, 앞으로 도시화가 진행되겠죠? 그 후엔 어떨지 예상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1. 인도 인구 13억, 세계 2위, 세계 인구의 약 18%를 차지
2. 밀집도는 약 450명/Km2, 영토 약 3백만 Km2,
도시 인구 비중 32% 앞으로 급격한 상승?
3. 평균연령 27세
2020 13.9억 인구, 도시 인구 34%
2030 15.3억 인구, 도시 인구 38%
2040 16.3억 인구, 도시 인구 43%
2050 17억 인구, 도시 인구 48%
India is Lion, 저만의 생각인가요?
- 두 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가며 인적이 한산한 구간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우리 경험으로 제대로 상상해볼 수 있을까요?
알파고와 이세돌의 2국이 진행되는 오늘,
인공지능 AI를 두렵게 느끼기 보다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듯 큰 가능성을 보고 함께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