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로운 이야기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신문 브리핑 2/13

2017년 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주식 투자’는 사기? → 주식 투자를 오래한 사람일수록 ‘사기’에 동의하는 비율 높아. 20년 넘은 투자자 19.2%, 1년미만은 2.3%가 동의. 부정적 인식 개선필요.(한경)

2. 몇 살부터 ‘노인’으로 보나 → 시민들 생각은 70세. 국민 48%. 정부도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논의 올해 본격화.(동아)

3. 공무원들, 상부의 비정상적 지시에 메모만이 살 길? → 崔게이트 핵심 단서 된 공무원들의 ‘깨알 메모’. 공정위의 삼성 합병 특혜 정황도 공무원 자기방어적 메모(PC)에서 발견.(한국)

​4. ‘황해 가축시장 출입금지, 경성에는 쇠고기값 폭등’ → ‘평,남북 구제역 영향’. 1933년 4월 27일자 동아일보 구제역 피해 보도 기사(동아)

5. 北 도발에 말 아끼는 트럼프? → 평소 주요 이슈에 즉각적인 트윗 대응과 달리 트윗 없고 기자들 질문도 애써 무시...(세계)

6. 교통사고 사망자 → 보행자가 차량 탑승자보다 더 많아. 2013∼2015년 보행자 5678명> 탑승자 5320명. 해가 갈수록 보행자 사망이 더 많아자는 추세.(세계)

​7. 한강 경관, 공공재인가 사유재인가 → 서울 ‘일반 주거지역 초고층 불가, 최고 35층 제한’발표... 실제 같은 평수라도 한강 전망에 따라 최고 2억 차이.(중앙)

​8. 한국인, ‘가짜 뉴스’에 더 취약할 수 있다 → SNS 뉴스의 출처를 확인하는 사람 23%에 불과. 자신의 편견을 강화하는 뉴스만 보려는 ‘확증편향’도 가짜 뉴스 창궐 원인.(중앙)

​9. 조선 ‘승정원 일기’ AI(인공지능) 번역 추진 → 2억4000만자... 사료가치 크지만 1994년 시작한 번역 진행률 20% 안돼. 남은 부분 45년 걸릴 걸 18년으로 줄일 수 있을 것 예상.(동아)

​10. ‘드론’ 사냥하는 검독수리(▼) → 프랑스 공군은 드론 테러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드론 공격용 검독수리를 훈련시켜 왔다고.(중앙)

# 2017년 2월 13일 신문 브리핑 #

"영어의 thank(감사)와 think(생각)는 같은 어근이다.

그러므로 한 치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12일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함

-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며 사거리 3000㎞대인 무수단 개량형인 것으로 추정됨

<< 경제 일반 >>

1.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수출이 연초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음

-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액이 150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2.8% 늘었다고 12일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에 수출이 부진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품목의 단가 상승 영향이라는 분석임

2.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강소기업이 대거 방한해 한국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함

- 주한EU대표부는 한·EU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에 따라 다음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7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힘

<< 금융/부동산 >>

1. 현대상선이 빠른 속도로 신용도를 회복하면서 이 회사 주식과 회사채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 한국신용평가는 8일 현대상선의 신용도를 전체 20개 등급 중 12번째인 ‘BB0’로 평가했으며, 여전히 투기 등급(BB+ 이하)에 해당하지만 작년 4월 받은 최하위 등급(D)에서 10개월 만에 벗어남

2. JB금융이 수도권으로의 공격적인 영업망 확장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힘입어 지속 성장하고 있음

- J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은 2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급증했으며, 작년 말 자산 규모도 45조7000여억원으로 15% 커짐

<< 국제 >>

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조공외교’란 비판 속에도 양국 간 첫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기업의 미국 내 입지를 다짐

- 안보·경제동맹을 재확인하면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로 1조달러(약 115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국 내 인프라 수주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옴

2.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백명의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이 이뤄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불법체류자 추방군(deportation force)’ 가동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내 이민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

3. 미국 포드자동차가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5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함

-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구글의 웨이모와 협력하고, 볼보가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히든 챔피언

- 숨은 강소기업(규모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1~3위이면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말함.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이 내놓아 유명해짐.

히든챔피언 기업의 선정 조건은 ▲ 세계시장에서 1~3위를 차지하거나 대륙에서 1위를 차지 ▲ 매출액은 40억 달러 이하 ▲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 등 세 가지임.

히든챔피언의 목표는 세계시장에서 1등이 되고 이를 유지하는 것임.

히든챔피언 기업의 공통된 특성은 다음과 같음.

먼저 한 분야의 전문가로 시장을 좁게 정의하고 있으며 세계화에 공을 들임. 또 아웃소싱을 하되 연구개발(R & D) 등 핵심역량은 직접 수행함.

고객 친밀성이 높아 VIP 고객들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문화는 직원에게 일체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문화이며, 경영자는 기본가치를 중시하고 장기 재직하는 경우가 많음.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보다는 크지만 대기업에는 미치지 못하는 중간 크기의 기업들을 중견기업으로 법제화해, 이들이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및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탄핵심판 선고일이 임박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측이 갑자기 녹취 파일 하나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를 근거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본질이 '고영태 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최순실과의 인연으로 K스포츠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던 정동춘 전 이사장이 ‘고영태 일당 음모를 분쇄하고 박근혜의 숭고한 뜻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또, 언론이 자신을 '마사지사'로 보도한 것에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3. 주로 보수단체들이 ‘탄핵 반대’ 집회에서 흔들던 태극기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도 등장했습니다. 또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들도 촛불집회에 나와 박 대통령의 탄핵과 세월호 추모에 뜻을 모았습니다.

4.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 현장에서 시위대들이 취재기자들을 연이어 폭행해 논란입니다. 경찰은 폭행당한 기자들이 고소장을 접수하면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5.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선거 가능 연령을 현행 만 18세로 하향하는 문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8세 투표권이 부여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28만여 명의 유권자가 늘게 돼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정유라의 이대 학사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이 출범한 이래 한 피의자에게 2번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최 전 총장이 처음입니다.

7.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문화예술 사업 다수가 올해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가 블랙리스트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8.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의 2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20대는 94%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0대 이상도 60%로 전체 국민 10명 중 8명은 박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 남경필 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하다’며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더 낫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대선 완주 여부에 대해서는 ‘누구처럼 그냥 중간에 안 나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10. 경찰청은 교육 당국과 협조해 '신학기 선후배 간 폭행·강요 등 악습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학기를 앞둔 새내기 환영행사에서 음주 사망사고, 가혹 행위 등이 발생하는 것을 근절하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11. 인천 부평경찰서가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으로 테러방지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해 논란입니다. 해당 포스터에는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과 함께 'STOP! 테러'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12. 청와대 재직시절 경찰 인사 개입 의혹을 받던 박건찬 치안감에 대한 경찰 내부 감찰 결과 혐의없음 결론이 나왔습니다. 경찰청은 ‘박 차장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받은 자료 등을 감찰한 결과 혐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13.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투잡’, ‘쓰리잡’ 등 부업을 한 직장인이 40만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장인 가운데 부업을 하는 비중은 2% 미만으로 아직 높진 않지만, 여성, 고령자, 저학력층에서 부업을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4. 정규직 전환을 피하려 해고-재고용을 편법적으로 반복한 대기업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재판부는 ‘사직서가 진의인지 판단하지 않고 근로계약 종료를 인정한 원심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15. 부모의 영향으로 첫 번째 자녀가 다른 동생들보다 똑똑하게 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부모가 첫아이와 가장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는 점이 밝혀졌다’는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16.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햄버거 가격을 100∼300원 올리자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특히, 버거킹의 ‘통새우 스테이크버거’가 1만 원에 육박하는 9천600원이나 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17. 벨기에의 디지털 마케팅 업체 ‘뉴퓨전’이 전 직원의 손에 작은 마이크로칩을 심어 사원증을 대신하는 정책을 실행한다고 합니다. 이 전자태그 칩에는 개인 식별 정보, 시스템 접근 권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18. 밸런타인데이에 남성들은 정성이 들어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최고의 선물로 꼽았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들은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22.8%)'을 1위로 꼽았습니다.

@박지원. '바른 정당과 연합 없다'.
@특검, 오늘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남경필, ‘국민투표로 사교육 폐지’.
@심상정, '당선되면 비정규직 없는 사회 만들터'.
@지난해 근로소득세 사상 첫 '30조'. 국민은 봉~

Without a struggle, there can be no progress.
분투 없이는 진척도 있을 수 없다.
- Frederick Douglass -

2017/02/13 - [새로운 이야기] -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13

2017/02/13 - [새로운 이야기] - 주요 경제 뉴스 요약 2/13

2017/02/10 - [새로운 이야기] -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10

2017/02/09 - [새로운 이야기] -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9

2017/02/08 - [새로운 이야기] -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뉴스 정책 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