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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14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14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2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 4당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승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결과에 승복한다는 구두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합의는 ‘자유’지만 ‘바른’ 생각은 아닌 거 같아 ‘국민’이 빠지면 ‘민주’가 아니자나...

2. 특검팀이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청와대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을 맡을 재판부가 결정됐습니다. 특검팀의 공식 수사종료일이 이달 28일까지라 시일이 촉박한 점을 고려했을 때 법원도 최대한 빠른 판단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박근혜의 명동성당이나 조계사 쯤 되는 모양이야... 기도 중일라나?

3. 헌법재판소장에 낙마했던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으로 정식 합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대리인단과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단을 통틀어 처음으로 전직 헌법재판관이 공식 합류하게 됐습니다.
저런 양반이 헌법재판소장이 되었으면 어땠겠어? 가슴이 다 철렁하다 야~

4.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 실무 역할을 했던 전경련 직원이 청와대 지시로 초반 검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경련 이모 전 사회공헌팀장은 최순실, 안종범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이 증언했습니다.
청와대가 모든 악의 축인 게 확실하다니까... 이러고도 버티니 용타 용해~

5. 특검팀이 공정위가 삼성을 도운 정황을 확보한 데는 실무자의 메모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식 밖의 상부 지시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작성한 메모와 녹음파일이 핵심 단서가 된 것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징인 셈입니다.
수첩 공주에게 수첩이 독배가 될 줄이야... 하긴 뭔 소리를 하는질 알아야지~

6.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 주자들의 예능 TV 출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 유력 대선 후보들이 KBS의 대표 예능프로인 ‘해피투게더 3’ 섭외를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친근감이 들어서 좋기는 한데... 검증은 없고 웃다가 끝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7. 최근 뜬금없는 '대북 선제 타격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탄핵 상황에서도 정권 유지에만 골몰하는 보수 세력이 또 다른 '북풍 카드'를 내미는 것으로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역시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성조기를 흔들고 난리를 죽이는 거야? 쪽 팔려서 원~

8. 자유한국당이 횃불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이승만의 자유당에 이어 신한국당과 태극기를 연상시켜 보수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이는 가운데 보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횃불이 북한 '봉화탑'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빨간 횃불 보면 가히 혁명적... 하는 짓 보면, 이승만의 자유당~

9. 바른정당이 '벼랑 끝 전술'을 내놨습니다. 탄핵이 기각되면 전원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결의를 하면서 대신 탄핵이 인용되면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나온 지 얼마라고 야당 코스프레를 하는지... 다 그놈이 그놈이구만...

10.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생존자 40분 중 34분의 피해자와 가족들이 합의를 받아주는 결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일 위안부 합의는 역대 어느 정부도 상상하지 못했고 그만큼 어려운 난제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병세를 봤나. 그러게 왜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않는 멍청한 짓을 하냐고...

11. 정치적 견해에 따라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정치적 견해에 따라 문화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내용을 새로 담은 문화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서글픈 현실이로고... 헌법 하나만 잘 지켜도 될 일을 말야...

12. 오는 4월부터 4대강에 녹조가 발생하면 최대 15일간 대량 방류가 실시되고, 보 수위는 '지하수 제약수위'까지 낮아집니다. 이는 MB정부가 4대강 사업을 강행하며 홍보해온 '치수' 기능이 사실상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셈입니다.
이명박근혜가 온 나라를 오염시키니, 보를 트는 게 아니라 민심이 터진 게지...

13. 육아휴직의 확산으로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절반 가까이는 휴직 기간 중이나 복직 후 1년 이내에 원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휴직의 연장만으로는 경단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육아휴직 후에 대안도 안 만들어 놓고 결혼하고 애 좀 낳으라고 하기 있기 없기?

14.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16곳이 정부가 65세 이상 무임승차 등으로 인한 손실액을 보전해야 한다며 헌법소원을 낸다고 합니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국가의 보편적인 복지정책인 만큼,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취지는 알겠는데, 스스로 절감할 건 없고? 그게 좀 궁금하네...

15. 취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도 퇴진'을 점치는 도박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사임이든 탄핵이든 중도 퇴진 배당률을 11 대 10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래도 트럼프는 아직 지지율이 40%나 되지... 우리는 5%로 버티고 있는데 뭘~

16. IS의 불법자금 처리 비용에 투자하면 거액을 주겠다고 꾀어 1억여 원을 가로챈 국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라이베리아 국적의 2명을 구속하고 한국계 미군 여장교를 사칭해 SNS로 접근한 주범 1명을 추적 중입니다.
어쩐지 페북에 미군 여장교가 페친 신청을 무자게 하더라... 영어가 안 돼서 미안~

17. 애완동물이 있는 빈 집에 불이 날 경우 애완동물이 방화 용의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 등 버튼을 누르지 못하도록 보호 장치를 하거나, 외출 시는 아예 콘센트를 뽑을 것을 권했습니다.
애들이 무슨 죄... 콘센트 뽑고 나가면 전기 요금도 덜 나옵니다요~

18. 보건복지부가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의료광고를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은 성형·미용 분야 가운데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부작용 위험이 큰 양악수술, 지방흡입술, 유방 확대술, 종아리 근육퇴축술 등이라고 합니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가 틀린 곳 두가지... 화장실이랑 수술 방이 아닐까 하는...

@손학규, ‘안희정이 언제 중도였냐’. 님은?
@고영태. ‘난 의인 아니지만 쓰레기도 아냐’. ㅇㅋ.
@특검 ‘이재용 영장 빠른 시일 안 결정’. 퀵~
@'포켓몬고' 열풍 주춤 52만 명 감소. 추워~

오늘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는 ‘발렌타인데이’라지요?
초콜릿을 팔아먹기 위한 상술이다 뭐다 하지만, 달콤한 초콜릿 하나 부담 없이 나누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누구보다 많이 나누고 베푸는 달콤하고 멋진 당신의 모습 기대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의 기본 아니겠어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스데롯, 그들만의 극장에서는…'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들만의 극장에는 천장이 없었습니다. 관람료도, 정해진 상영 시간도 없었습니다. 관객들은 자유롭게 의자를 가져다 놓고, 술과 팝콘을 들며 영화를 즐겼습니다.

스데롯 시네마. 3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내려다보이는 스데롯 언덕.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 자신들이 증오하는 팔레스타인 민가에 불 폭탄이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손뼉을 치고, 환호를 터트리면서.

그날은 150여명이 하룻밤 사이 죽임을 당한 날이었습니다.

학살이나 다름없던 폭격과 이를 팝콘을 먹으며 영화 보듯 구경한 스데롯의 언덕. 인간의 증오가 만들어낸 가장 비극적인 장면이었지요.

인간의 증오는 그 끝이 어디일까. 그리고 그 증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또한 그 증오를 이용해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랜 명제를 증명이나 해주는 것일까.

그날은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둥근 달 아래 둥글게 손을 잡고 풍요와 풍년을 기원해야 했던 날. 시민들은 거대한 차벽을 경계로 갈라져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갈라진 틈 사이로 무수히 건너왔던, 비난과 모욕과 증오의 말들. 그것은 폭력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 역시 지금쯤 그들만의 극장에 앉아 그들만의 영화를 감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이 혼돈은 종래에는 끝이 나겠지만, 끝이 난 이후에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 하늘을 덮고 살 수 없을 정도로 시민과 시민 사이 증오를 부추기는 이들은 과연 내일을 염두에나 두고 있는가…

비극의 스데롯 극장. 그곳을 조국으로 둔 작가 아모스 오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희생자와 희생자 사이의 싸움".

그리고 모두가 훼손된 민주주의의 희생자들. 또한 스데롯 극장의 전망 좋은 자리에서 이 비극을 부추기며 즐기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7년 2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를 모르는 자는 도토리나무 밑에서 도토리를 탐닉하면서도 도토리가 어디서 떨어지는지 모르는 돼지와 같다."
- 콘래드

<< 정치/외교 >>
1. 북한의 탄도미사일 ‘북극성-2’ 발사 이틀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섬
- 미국 의회에서는 이란의 핵 개발을 포기하도록 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제3자 제재)를 북한에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2. 새누리당의 당명이 13일 자유한국당으로 바뀜

<< 경제 일반 >>
1.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미국 월마트가 ‘한진해운 물류대란 사태’를 계기로 한국 해운선사와 다시는 거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짐
-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월마트 측은 지난해 말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미주영업팀에 이메일을 보내 “그동안 거래에 감사한다. 그러나 앞으로 한국 해운선사와는 거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한국 해운사와 거래하지 않기로 한 것은 한진해운 탓이 아니라 한국 정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음

2. 세월호 사고 이후 이용객이 감소한 전남~제주 뱃길이 이용객 증가와 여객선 운항 재개 등 최근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음
-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목포와 여수, 완도, 고흥녹동, 해남우수영 등 전남 지역 5개 항에서 제주로 운항 중인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154만명을 기록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이에 따라 장흥 노력항~제주 성산포항을 잇는 뱃길이 중단된 지 1년10개월 만인 오는 8월 다시 운항을 시작함

<< 금융/부동산 >>
1. 내년부터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이 새로 도입되면 보유 주식 매각 차익이 손익이 아니라 자본으로 회계처리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장기 보유 상장주식 매각을 검토하고 있음
- 올해까지는 매각 차익이 생기면 당기순익을 늘릴 수 있으며, 올해 은행권이 매각을 검토하는 상장주식은 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을 포함해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2. 통신사와 금융회사가 손잡고 통신비 납부내역 등 비(非)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음
- 통신비 연체 여부, 요금제 수준, 해외 로밍내역 등 통신서비스 이용 정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금융회사와 공유하고 우수 고객에게 대출 금리 및 한도 혜택을 주는 식으로서, 통신사가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를 다른 업종의 외부 서비스와 연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음

3. 주택 공급과잉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시작된 후분양제 의무화 논의가 공론화 수순을 밟기 시작함
-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금융시스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17일 발주하면서 `후분양제 도입의 장단점 및 시장 영향에 대한 분석`을 포함시킴

<< 국제 >>
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GDP가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함
- 일본 경제 성장에 가장 큰 훈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재개된 엔저(低) 흐름으로서, 이는 트럼프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임

2. 미국 채권 최대보유국인 일본을 필두로 중국, 영국 등 주요 채권국이 잇따라 대규모로 미 국채 매도에 나서면서 안전자산의 대명사이던 미국 국채 인기가 급락하고 있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불안이 급증한 데 따른 시장투자자의 경고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음

3. 최근 3년간 공격적으로 해외 기업을 사냥해온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완다그룹이 이번엔 유럽 은행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완다그룹이 유럽 은행을 사들이기 위해 매물을 물색 중이며, 독일 도이치뱅크가 매각을 추진 중인 자회사 포스트방크 인수에도 관심이 있다고 13일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후분양제(後分讓制)
- 건설 사업자가 아파트 등의 주택을 짓기 전에 분양을 하는 선분양제와는 달리, 주택건설 공정이 거의 끝난 후 분양을 하는 제도를 후분양제라고 함.
선분양제는 구매자들이 조감도만 보고 보통 2~3년 후 완공될 주택을 선택해야 하지만 후분양제의 경우 구매할 주택의 건설 상황을 직접 확인한 상태에서 분양받을 수 있고, 계약 후 단기간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건설업체의 부도 위험이나 폭리, 투기세력의 개입과 부실시공 논란을 막고, 비교적 정확한 공사비용을 산출할 수 있어 적정한 분양가 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음.
한편 건설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계약자들의 중도금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추진이 수월한 선계약제와는 달리 공사비의 상당부분을 사업자가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음.
- 출처 : 두산백과

2017/02/13 - [새로운 이야기]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신문 브리핑 2/13

2017/02/13 - [새로운 이야기] -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13

2017/02/13 - [새로운 이야기] - 주요 경제 뉴스 요약 2/13

2017/02/10 - [새로운 이야기] -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10

2017/02/09 - [새로운 이야기] -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