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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4월 27일 신문 브리핑

4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19대 국회를 앞두고 '정치쇄신' 요구가 봇물처럼 터지자 여야는 앞다퉈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안을 잇달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19대 국회 임기 종료를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상당수의 특권 내려놓기 법안이 자동 폐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뭘 바래... 무릎 꿇고 엎드려 절하시던 분들 20대 국회에서 한번 보겠어~ 

2. 서울시교육청이 처음으로 역사교육위원회 운영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역사교육 지침을 내놨습니다.  
교육부의 2017년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발간에 앞서 자체적으로 역사교육 강화에 나선 것입니다. 
국정교과서 하나 때문에 참 여럿 고생한다... 이게 뭐니 그래~ 

3. 총 사업규모 약 183억 원의 대북 확성기사업 업체선정을 두고 관련 업체들이 군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대북확성기사업 경쟁입찰에서 M사가 선정되자 다른 입찰 참가 업체들이 입찰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법률적 대응에 나서고 있어, 대북확성기 사업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지가지 여러 가지 한다. 뭐 하나 그냥 넘어가는 게 없구만... 

4.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수사 이후 옥시 레켓벤키저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이 높은 옥시 제품들의 매출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쉽게 변하지 않아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어제 옥시 제품 쭈욱 말씀드렸죠?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5. 일부 업체가 우유 원유를 30%만 섞은 채 '우유'로 판매하고 있어 논란인 가운데 한국 낙농육우협회가 업체 측에 판매 제한 요구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낙농육우협회는 삼양식품과 푸르밀 등 환원유 제조업체에 '수입산 분유 사용 환원유 제품 생산·판매 즉각 중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수입산 분유를 물에 타주는 거랍니다. 그것도 30%... 설탕은 안 넣었데? 

6. 올해 1월부터 충남과 전북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제적 대응에 효과를 보았다고 판단, 이르면 오늘 종료선언과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입니다. 
혹시 하도 많이 매몰 살육해서 남는 게 없어서 그런 건 아니겠지? 

7. 국내 마약사범이 계속 늘면서 정부 관계부처가 마약류 국내 유입과 유통 차단을 위한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국내 마약사범은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적발ㆍ압수된 마약류 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 맞아? 아닌 거 같은데~ 세상이 워낙 취해있다 보니... 

8. 김 양식에 유해화학물질인 공업용 염산을 불법 사용해 적발되는 어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염산을 대체해 법으로 사용이 허용된 김 활성처리제의 효능을 더 개선하든지, 염산을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 양식 어민치고 전과자 아닌 사람 없답니다... 신경 좀 쓰시죠~ 

9. 다문화가족의 소득수준과 고용률이 올라가고,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사회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양육과 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늘어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의 성장주기에 맞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갑자기 ‘우리는 한겨레다 단군의 자손이다’ 동요가 생각나네... 구시대 유물인데 말야... 

10. 검찰이 이른바 '플리바게닝'으로 불리는 '내부증언자 형사면책'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내부증언자의 형사면책제도는 조직적인 범죄에 가담한 내부자가 유사 범죄 방지나 공범 검거를 위해 결정적인 증언을 한 경우에 형사책임을 면제해주거나 형량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뭐 나쁘지는 않은데... 현재의 검찰에서 반대!! 검찰개혁이 우선입니다~ 

11. 중국의 수도 베이징 시민이 차를 한 대 장만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큰 난관은 '로또복권' 같은 번호판 추첨 경쟁에서 당첨되는 일인데, 최근 올해 들어 두 번째 진행한 '일반 승용차 번호판 추첨'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인 693대 1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 아닌가 싶어... 근데 이러다 번호판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그러는 거 아냐?  

12. 건강검진 비용이 비쌀수록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쌀수록 방사선 CT 검사가 많이 포함되기 때문인데, 프리미엄 검진 한 번에 최대 6년 치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원래 방사선이 비싸기는 해... 몸에 안 좋아서 그렇지... 

13. 최근 음란성, 비도덕성 등으로 '도 넘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해 업계 자율규제 위주의 정부 대책이 나왔지만,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익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업계가 스스로 자정하기에는 역부족이란 것입니다. 
정부나 대통령 비방에는 발끈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이런 건 자율에 맞긴데 그래? 거참~ 

14. 업무에 치어 '타임푸어' 신세인 현대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연애할 시간적 여유가 하루 1시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응답자의 38%는 과도한 업무와 잦은 야근 등으로 바쁘더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활동으로 '연애'를 꼽았습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62%는 연애를 포기했다는 건 아니겠지? 연애는 사랑은 좋은 것이여~ 

15.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종량제 봉투 실명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자 사생활 노출 등을 우려한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실명제의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쓰레기를 엉망으로 버리면 그럴까마는 원래 엉망인 게 쓰레기 아니겠어요? 실명제는 글쎄다 싶어~ 

16.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외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와 엠블럼이 뒤늦게 철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롯데 측은 공익 목적의 홍보물이기 때문에 문제 될게 없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시민단체는 광복절 등 기념주간이 끝난 데다 결국 기업광고물인 만큼 당장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롯데가 대한민국에서 애국을 말하는 건 좀 우습지 않나? 일장기나 안 달면 고맙지 뭐... 

17.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사 편집.보도국장단 오찬에서 '배신자'로 찍었던 유승민 당선자 등의 복당 불허 방침을 밝혔습니다. 
공천 파동에 이은 선거 패배로 친박계 책임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당무에 적극 개입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 대권 후보 1순위에 오른 걸 보니 절대 안 된다 싶은 게지... 이해한다 이해해... 

18. 육군과 해군 주력 포에 들어가는 부품의 원산지를 속여 납품한 군수품 공급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산 부품이 미국산으로 둔갑해 100배까지 가격이 부풀려졌습니다. 
뭐 이런 사기꾼이 있나 싶으면서, 미제는 왜 100배 비싸야 하는지 궁금하다는... 

19. 부산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한국인 의사가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고 행패를 부리다가 미국 연방경찰 FBI에 검거됐습니다. 
이 승객은 기내에서 술을 마시고 화장실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들이 주의를 주자 폭언을 퍼붓고 술을 더 달라고 요구하며 사무장의 멱살을 잡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평생 언제 미드에서나 보던 FBI한테 수갑 차 보겠어... 갔다 오면 개거품 물고 자랑하려나? 

20. 5월 1일 노동절이 일요일이라서 실망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징검다리 연휴인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경기부양 효과도 기대한다고 합니다. 
그럼 4일 연휴 되겠습니다. 어떻게 통 크게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까지 해 주심 안 돼나? 

21. 독감 예방주사는 오전에 맞아야 효과가 높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시는 개똥 안 치운 견주에게 길 청소를 시킨답니다. 
국정원과 검·경이 더민주당 당직자 30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했답니다. 
쿠팡이 엄청난 욕설(Fuck You)이 담긴 아동복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구글에 ‘부산대’ 검색하면 ‘일베’ 합성 로고가 떠 수사 의뢰 한답니다. 
캐나다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답니다. 

Far and away the best prize that life offers is the chance to work hard at work worth doing. 
Theodore Roosevelt. Jr. 

인생이 주는 단연 최고의 상은 행할 가치가 있는 일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가치 있는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어깨 펴시고 힘차게 출발~ 
변함없이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씁쓸한 남의 잔치가 되버리는…'만원의 행복'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IMF 기억이 아직 생생하던 2003년에 '만원' 한 장으로 일주일을 버티는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연예인들은 이 '만원'을 가지고 때론 지인에게 신세를 지고, 때론 굶으며 극한의 생존체험을 연출했지요. 
만원의 가치. 돈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자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회자되는 만원의 행복. 
총선을 앞두고 제각기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했던 정치권.  
사실 국민들은 '설마'하는 분위기입니다.  

전체 노동자 열 명 중 한명은 시간당 6030원인 최저임금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고, 청년층은 그 고통이 더욱 심해 6명중 1명이 '열정 페이'만 강요당하는 현실.  
어찌 보면 최저임금 만 원은 언감생심. 그림의 떡. 즉 화중지병인지도 모르겠군요.  

경영계는 벌써부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경영에 부담이 되니 만원은커녕 아예 동결하자는 겁니다.  
대신, 의외의 선물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임시공휴일…. 어린이날을 포함해서 나흘 연휴를 만들어서 내수를 활성화하자는 주장입니다. 
휴일 늘리는 것을 그토록 반대하던 재계가 반짝 연휴를 준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금 헷갈리는 와중에 정부 역시 이를 선뜻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경영계와 정부가 안겨주는 이 깜짝 휴가 역시 그림의 떡으로 바라봐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말씀드렸다시피, 하루살이를 걱정해야 하는 이들의 얇은 지갑.  
시급 6천30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데…. 놀라하면 놀아지느냐…. 
아니나 다를까 노동자 셋 중 한 사람은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갑작스레 논의 중인 5월의 크리스마스, 성탄의 기적처럼 지갑이 두툼해지지 않은 한, 그저 씁쓸한 남의 잔치가 되어버리는 것….  

만원의 행복. 10여 년 전 연예인들에겐 며칠간의 체험으로 끝난 옛 추억이겠지만. 
일하는, 아니 일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겐 하루하루가 만원의 행복이 아니라 만원의 전쟁은 아닐까.  
오늘(26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사족하나를 답니다. 임시공휴일 관련기사 중에는 이렇게 하면 총선 이후 떨어진 대통령의 지지도가 반짝 상승하지 않겠느냐는 참을 수 없이 가벼운 기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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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27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타인을 향하는 감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하는 감정이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371조8450억원으로 전기보다 0.4% 증가함 
- 이런 증가율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충격이 컸던 작년 2분기(0.4%) 이후 최저치임 

2. 정부는 26일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사와 벌이고 있는 용선료(선박 임차료) 인하 협상의 마감 시한을 다음달 중순으로 최종 결정함 
- 이때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현대상선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중단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넣기로 함 
현대중공업은 지난 1분기에 매출 10조2728억원, 영업이익 325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함 
-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섬 

3. 한국수출입은행은 주한 이란대사관과 공동으로 《이란의 주요 산업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을 26일 발간함 
- 석유·천연가스, 석유화학, 건설·인프라, 전력, 통신, 자동차, 정보기술(IT) 기기, 광업 등 이란의 8개 주요 산업별 현황과 구조, 동향 분석과 함께 한국 기업의 진출방안을 기록함 

4. KT가 26일 기존 와이파이(무선랜)보다 최대 50배 이상 속도가 빠른 사내 무선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전용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선보임 
- 모바일 오피스 확산 등 산업 현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내놓은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상품으로서, 모바일용 전용회선을 기업에 깔아주는 사업 모델임 

5.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가 2005~2012년 발주한 12건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13개 건설사에 총 35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발표함 
- 업체별 과징금은 삼성물산이 732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우건설(692억원), 현대건설(620억원), 대림산업(368억원), GS건설(325억원)이 뒤를 이음 

<< 금융/부동산 >> 
1. 유럽계 생활용품 회사 유니레버는 25일(현지시간) 3억유로 규모의 4년 만기 회사채를 표면금리 0%, 수익률 0.08%의 조건으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함 
- 국채가 아닌 회사채 금리가 제로수준까지 떨어진 것인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 완화(채권 매입) 대상에 회사채까지 편입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며, 오는 6월부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핀란드 등 6개국 중앙은행이 신용등급 ‘BBB-’ 이상의 투자등급 유로화 표시 회사채를 매입함 

2. 아시아퍼시픽(일본 제외) 채권 펀드로 글로벌 자금이 몰리면서,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아시아퍼시픽 채권 펀드로 흘러든 글로벌 자금만 11억5400만달러(약 1조3500억원)에 달함(시장조사기관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 26일 발표 자료)  
- 세계적으로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도 여전한 만큼 안전자산 중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나은 아시아 채권 펀드에 대해 투자자 선호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옴 

3.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다음달 3일 3000억원어치 회사채(만기 3년·5년) 발행을 앞두고 지난 25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 1조5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옴 
- 포스코가 지난 4년 동안 약 6조원의 차입금을 감축하는 등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임 

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해운업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사로부터 9척의 선박을 인수할 계획임 
- 캠코는 2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 중 1000억원은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금융회사 등 투자자를 모집해 조달할 계획임 

5.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전국 주택 인허가(사업승인) 물량이 16만300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37.2%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함 
- 반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3845가구로 전월(2월)보다 2.3%(1258가구) 줄었으며, 지난해 12월 6만1512가구 이후 매달 감소세임 

<< 국제 >> 
1. 사우디의 ‘실세’로 통하는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부왕세자(31)는 지난 25일 “우리는 석유(에서 나오는 수입)에 중독돼 있어 위험하다”며 15년간의 경제전환계획인 ‘비전 2030’을 발표함 
- 사우디가 유전을 개발한 지 약 80년 만에 석유 의존형 경제에 대해 ‘반성문’을 쓰고 구조개혁을 밝힌 것임 

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인 마이금융그룹(앤트파이낸셜그룹)이 45억달러 투자를 유치함 
-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비상장 기술기업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마이금융그룹의 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끝난 것은 인터넷부문 국가대표급 기업에 대한 중국 투자자의 투자 열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단 자율협약 
- 흑자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및 신용위기로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함. 즉,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이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포괄적 협약을 맺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임. 
이는 워크아웃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일종의 선제적인 지원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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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3년만에 매출 감소…아이폰 판매, 사상 첫 마이너스 
m.fnnews.com/news/201604270709303342 

미 석유업체 손실 670억달러, EIA 
m.fnnews.com/news/201604270554535922 

사우디 개혁안이 석유시장에 주는 4가지 시사점 
m.fnnews.com/news/201604261811509264 

두바이 "2030년까지 차량 25% 무인화" 
m.fnnews.com/news/201604261811395150 

미쓰비시, 車이어 중공업도 흔들 
m.mk.co.kr/news/international/2016/302687 

구글·우버·포드·볼보 등 자율주행차 협의체 결성 
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2751778&nid=005&sid=0105 

비탄에 잠긴 조선·해운·철강·에너지…세계가 구조조정 '몸살' 
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2646088&nid=005&sid=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