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1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참석 방침을 당내 반발에 따라 철회키로 했습니다. 현 시점에서의 양자회담은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며, 야권 공조를 깨트리는 것이라는 다수 의원들의 반대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전두환 만나겠다고 할 때부터 불안하더라... 대체 습관이야 버릇이야?
2.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저는 당원에 의해 뽑힌 여러분의 대표’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내각 안정 조건과 별개로 12월 20일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도 내려와야 하는 판에 뭔 당원 타령인지... 허참~
3.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라는 표현이 최순실의 아이디어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이 용어는 2013년 6월 20일 민주평통 간부위원 간담회에서 처음 나온 말로 최순실 씨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에도 일고의 가치가 없는 거야? 벌써 쓰리고도 넘게 부른 듯...
4. 보수단체의 촛불집회 참가에 일당 5만 원이 지급되었다는 주장에 촛불 시민들은 ‘우리는 일당 5만 원씩 내고 나왔다’는 말로 응수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최소 10만 원을 경비로 사용했고 생업을 못한 기회비용까지 합치면 그 금액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들 지갑을 열게 하려고 대통령이 작정을 하신 게지... 제길~
5.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12일 '2016 민중총궐기 대회'와 관련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됐다.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예년과 같이 폭력적인 방법 없이 종료된 것이 놀랍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이 아니라 경찰이 협조하면 된다니까... 성숙한 경찰의식을 발휘해주기 바래~
6. 최순실과 언니 최순득이 차움의원에서 영양 주사제를 타간 진료차트에 '청' 또는 '안가'라는 문구가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이 청와대를, 안가가 청와대 내 안가를 뜻하는지는 규명할 사안이지만 불법 대리처방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점점 가관이구만... 더 이상 험한 꼴 보기 전에 내려오심이 좋을 듯 아뢰오~
7. 최순실 씨의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재산 몰수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최순실이 직접 범죄행위를 통해 부당하게 취득한 재산은 범죄수익이기 때문에 몰수할 수 있지만 최씨 일가가 이미 오래전부터 형성한 재산은 현행법에 따르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친일재산 국가귀속 특별법’처럼 특별법 하나 만듭시다~ ‘박근혜게이트 불법재산 환수법’
8.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7시간을 밝히고 책임을 묻기 위해 대통령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의심과 비난을 무릅쓰고 참사 당시 행적을 못 밝히는 건, 구조책임자인 대통령이 구조방치로 304명을 죽인 사실보다 더 기겁할 '딴짓'을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도 기겁 식겁을 해놔서 더 놀랄 일이... 참담하지만 아직 남았다고 봐...
9.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탄핵을 하든지 아니면 대안을 마련하든지 둘 중의 하나가 빨리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지금 급한 것은 총리를 세우는 것이고, 그리고서 탄핵이든 하야든 하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총리 하셨다가 하야나 탄핵이면 권한대행 하고 싶어서 그러는구나? 말을 하지~
10. 고 백남기 씨가 민중총궐기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은 날이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물대포 추방의 날'로 제정됐습니다. 백남기투쟁본부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14일 오후 보신각공원 백남기 농민 추모의 벽 앞에서 '물대포 공격 1년, 물대포 추방의 날 선포대회'를 열었습니다.
최루탄 추방의 날 선포 이후 최루탄이 사라졌듯이 살인 물대포도 추방합시다~
11. 국방부는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기여도에 걸맞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한국군의 자강 노력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위비분담 증액과 관련해서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 귀에는 ‘아무래도 사드를 사야 할 것 같습니다’로 들리는데~
12. 국방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충분한 여론의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안보적 중요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날로 가중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일본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에서 추진 중이라고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발표하는 줄 알았네... 안보 아니면 할 말이 없으니...
13.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한 이후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 중 일부가 60년 만에 시민의 걷는 길로 개방됩니다. 서울시는 영국 대사관과 통해있는 대사관 경내 돌담길 100m의 개방에 합의하고 2017년 8월 개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만의 촛불이 돌담길을 걸으니 완전 운치 있던데... 신사의 나라 영국, 나머지도 부탁해~
14. '박정희 탄생 99주년 숭모제'가 경북 구미시 박 전 대통령 생가 등에서 열렸습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숭모제에는 예년의 1천∼2천여 명보다 많이 줄어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퇴진’ 피켓을 든 1인 시위 여성이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유신 잔당들이 폭력적이라, 어디 다치신 곳은 없는지 걱정이네... 꼭 고발하셔야...
15. 한국인의 유급휴가 일수가 전 세계 주요 28개국 중 꼴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세계 주요 28개국 9천424명의 유급휴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휴가 일수는 8일로 전 세계 평균인 20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2011년 이후 6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모두가 가는 여름휴가 말고는 없지 싶은데... 올해 남은 연차 다 씁시다~
16. 65세 이상의 고령 택시기사들이 갈수록 늘면서 이들이 내는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택시를 생업으로 삼는 나이 많은 운전기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인데 승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시스템이 뭐 하나 안전한 게 없으니... 빠른 처우 개선과 대안 마련이 필요할 듯...
17. 에버랜드가 길었던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능생들을 위해 한 달간 최대 64%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4만 4천 원에 판매되던 에버랜드 청소년 1일 권과 4만 2천 원에 판매되는 캐리비안베이 1일 권을 최대 64% 할인해 판매합니다.
기왕 하는 거 통 크게 좀 쏘지... '유라'한테는 겁나게 쏘면서 말이야...
18.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즉시 2~3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 또는 투옥할 계획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초기에도 범죄 기록이 있는 불법 이민자 2~3백만 명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으며, 당시 워싱턴포스트는 팩트 체크 후 사실과 다르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필리핀의 두테르테랑 코드가 딱 맞을 듯... 두테르테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서겠는데~
@100만 집회 참가자 66% ‘11월 26일에도 간’. 나두 간다~
@빅뱅 탑, 의경 선발 시험에 합격했다. 29살에...
@여야, '최순실 특검법' 합의 야당이 특검 추천. 다른 것도~
@검찰,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 집 압수수색. 전광석화?
@내일 서울시내 대학들 도심 곳곳서 집회ㆍ행진. 박수~
@최순실 작년 봄까지 서울 근교서 수차례 굿판 벌여. 설마가...
오늘을 붙들어라. 되도록 내일에 의지하지 말라. 그날그날이 일 년 중에서 최선의 날이다.
- 에머슨 -
100만의 촛불이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기만하면 100만의 촛불이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촛불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아닌 야당이 이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등 대한민국, 1등 국민 만세~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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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달만큼 커진 소망…잠 들기 어려운 밤
준비했던 '오늘'은 오늘(14일) 나가지 못합니다. 이미 예정돼 있었던 영수회담, 오늘 저녁 때 갑자기 취소됐기 때문에 그 내용을 기반으로 준비했던 '오늘'은 역시 취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뉴스룸 앵커브리핑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68년 만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보름날. 나이 일흔이 아직 안됐다면 평생 처음 보는 큰 달. 뭐 굳이 인력의 법칙을 따져보지 않아도 어쩌면 그 끌어당김에 선뜻 잠 못 드는 밤이 되겠지요.
그리고 지난 주말. 그 불빛 역시 너무도 환해서 사람들은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차마 눈 감고 편히 잠들 수 없었던 밤. 100만개의 촛불은 그렇게 거리로 나섰습니다.
마음속엔 저마다의 분노와 절망을 품고 있었지만 표정은 어둡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의 손을 잡은 아빠와 엄마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고, 어깨를 걸고, 셀카를 찍고, 마지막엔 스스로 흔적을 정리했던, 그곳은 잃어버린 것을 스스로 되찾기 위한 축제의 공간이었던 셈이죠.
광장을 가득 채운 달무리 아래 우리가 저마다의 초를 들고 별처럼 품었던 꿈들은 무엇이었을까.
누군가는 우리를 선망국, 즉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뒤 더 나아가지 못하고 먼저 망한 나라라고 했다지만…
대통령과 그 오랜 친구라는 누군가의 부적절한 정치적 결합이 그것을 더 명확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서 국가가 만들어 놓고 최면을 걸었던 이른바 '국격'이란 단어조차 입 밖에 내기가 부끄러워지는 이즈음이지만…
저마다의 초를 들고 함께 꿈꾸고 함께 노래했던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은
선망국(先亡國), 먼저 망한 나라가 아닌
선망국(羨望國), 부러운 나라
비록 위정자들이 나라를 기울게 했어도 늘 국가를 살려내는 것은 민초들이었다는 것을 주말의 광장은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가장 큰 보름달, 수퍼문이 뜨는 날. 달과 지구의 거리는 그만큼 가까워지고 사람들의 소망은 그만큼 커지는 날.
잠이 보약이든 아니면 잠이 최고이든 달만큼 커진 소망을 가진 우리는… 지금 잠이 들기 어렵습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6년 11월 15일 신문 브리핑 #
"당신을 칭찬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라.
밝고 명랑하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보상이 될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 전장(電裝)전문기업인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에 인수함
- 한국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 사례 중 최대 규모로서, 삼성의 하만 인수는 자동차 전장사업을 그룹의 대표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선언이라는 분석이 나옴
- 하만은 커넥티드카(정보기술을 접목한 자동차) 및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으로,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와 카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70억달러, 영업이익은 7억달러 수준임
2.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가 연말까지 열연 냉연 후판 등의 가격을 줄줄이 인상할 예정임
- 철강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인 유연탄 가격이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생산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며, 여기에 중국의 감산과 미국의 수요 증가 기대로 국내 철강업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3. 14일 기획재정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군인연금 보험료 부담률과 연금 지급률을 각각 7.0%와 1.9%로 설정함
- 이는 공무원연금을 개혁하기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덜 내고 더 받는 구조’를 유지한 것으로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에 대해선 부분적인 개혁안을 내놨던 정부가 군인연금은 아예 손을 대지 못한 채 내년 예산 부족분을 국민 세금으로 메우기로 한 것임
4.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부터 자산 5조원 이상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 계열사는 해외 계열사와의 모든 상품·용역 거래내역을 매년 5월31일 공시해야 한다”고 14일 발표함
- 지금은 국내 계열사가 해외 계열사와의 ‘총거래액’만 1년에 한 번 공시하면 됨
5. 2018년부터 TV홈쇼핑도 국산 자동차(신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됨
- 현행 보험업 감독규정은 자동차를 팔면서 자동차보험을 끼워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대리점이 자동차를 판매할 수 없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단 중고차와 수입차만 방송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상태임
<< 금융/부동산 >>
1. 지난 8일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한국 등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채권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국채 금리가 사흘째 급등(채권 가격 급락)함
- 원·달러 환율도 나흘째 강세(원화가치 약세)를 이어가며 달러당 1170원 선을 돌파했으며, 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여파로 급등했던 지난 6월 말 이후 처음임
2. 국민연금공단이 자산 550조원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 조직을 10년 만에 개편함
- 국내외 지역별로 구분된 대체투자 조직을 부동산, 인프라와 같은 자산군별로 통합하고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기금운용본부장 아래에 부(副)CIO 직위를 신설해 기금 운용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계획임
3. 한국수출입은행이 이달 말 5000억원어치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함
- 수출입은행은 이번 코코본드 발행을 통해 11.4%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업계에서는 지난 9일 미국 대선 이후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채권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수출입은행의 코코본드 발행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옴
4. 14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들의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공시는 올 상반기 6건이었으나 하반기에는 아직까지 한 건도 없음
- 초저금리 기조 속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늘면서 기업들이 사모 BW나 전환사채(CB)로도 충분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임
5. 정부가 ‘1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정비사업 단지에 대한 분양보증 요건을 강화하면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 예정됐던 분양물량 중 34%가량만 공급될 전망임
- 정비사업 단지의 분양보증 가능 시점이 종전 ‘사업시행인가 뒤’에서 ‘지장물 철거 뒤’로 바뀌면서 연내 분양하려던 물량 일정이 내년으로 대거 미뤄졌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울 지역 청약예정자와 투자자의 주택구입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임
<< 국제 >>
1.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민간 기업과 손잡고 아마존과 비슷한 중동지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에 나섬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 부동산 개발업체 에마르프로퍼티의 무함마드 알라바르 회장이 이끄는 60여명의 투자단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눈(Noon.com)’에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4일 보도함
- 에마르프로퍼티는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를 개발한 업체로서, '눈'은 내년 1월부터 중동지역을 겨냥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2.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14일 사설에서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45% 관세를 물리면 양국 관계는 마비될 것”이라고 주장함
- “이 경우 중국은 보잉사에 주문한 여객기를 에어버스사 여객기로 바꾸고 미국산 자동차와 아이폰의 중국 내 판매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어 “미국산 콩과 옥수수 수입도 중단할 것”일고 덧붙임
3. 14일 일본 내각부는 3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0.5%(연율 2.2%) 증가했다고 발표함
- 올 들어 세 분기 연속 성장세며, 연율 기준 성장률은 2015년 1분기(연율 5.0%) 이후 가장 높음
-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지만 개인소비와 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했으며,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소비가 제대로 살아나지 않으면서 향후 본격 회복은 힘들다는 분석이 우세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환사채(轉換社債 , convertible debenture)
- 회사가 채무의 증거로서 발행하는 증서로, 소유자의 의사에 따라 발행회사의 다른 종류의 증권(대체로 보통주이지만 때로는 우선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된 사채를 말함.
각 사채는 특정기간 내에 약정가격으로 특정수의 주식으로 전환됨.
전환사채는 발행회사로서는 다음 두 가지의 이점이 있다.
즉 ① 전환이라는 특전은 투자가에 대하여 사채를 보다 매력 있는 것으로 하고 아울러 이자비용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② 소유자가 소유사채를 전환함에 따라 채무가 감소하고 자기자본이 증가하므로 전환사채는 채무의 해소를 촉진함. 여기서 주요한 결점은 회사의 주식을 냉대하게 되는 것으로, 그것들의 지분은 사채의 소유자가 전환함에 따라 적어짐.
- 출처 : 경제학사전, 2011. 3. 9., 경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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