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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조간브리핑 신문 브리핑 10/10

10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회의원의 특권 남용 방지책을 논의해온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가 두 달여의 논의 끝에 개선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의원 월급인 세비를 15% 정도 줄이고, 금배지도 없애기로 했으며, 특권의 상징인 불체포 특권도 개선합니다.
국회의원도 빈익빈 부익부... 갠적으로는 세비가 많다고 생각 안 하는데... 단지 일 안 하는 국회 이미지는 자승자박인게지~

2. 'MS 황당 질의'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이 의원이 애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던진 질문의 내용과 방식에 논란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질문도 답도 다 틀렸다는 얘기인데... 그러게 질문을 똑바로 하셨어야지~ 때는 늦으리...

3. 최근 SNS 상에서 '그런데 최순실은?' 해시태그 붙이기 운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붙이기 운동을 처음으로 제안한 SBS 김형민 피디는 ‘지금 정부 여당의 모든 관심은 ‘최순실 가리기’가 아닐까 한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이런다고 꿈쩍이나 하겠어?...라고 할지 말고... 너도 나도 #그런데 최순실은 #그런데 최순실은... 어여~

4. 한국전력이 집계한 ’10년간 국가 전력사용량 변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전력사용량은 지난해 48만 3천655기가와트로 10년 사이 38.7% 늘었습니다. 주택용 전력사용은 2013년 이후 정체된데 비해 산업용은 10년간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정용의 두 배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바이바... 가정용이 문제가 아니라 산업용이 문제라니까...

5.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고속단정이 중국어선의 '충돌 공격'으로 침몰한 사건을 해경과 국민안전처가 하루 넘게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통상 해경이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도 당일 곧바로 보도 자료를 배포하며 실적을 홍보하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태도입니다.
대체 국민안전처야, 정권안전처야? 쪽 팔린 줄은 아나 보지?

6. 2010년 국민 성금을 바탕으로 출범한 ‘천안함 재단’이 설립 취지와는 다르게 예산을 낭비했으나, 보훈처는 지난 5년간 단 한 번도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천안함 유족회'는 지난해 6월 재단 해체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와 국가보훈처, 해군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죽하면 유족들이... 근데 이런 재단에는 전경련이 돈 좀 안 낸답디까?

7.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씨의 상병 코드를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기재해 11차례나 건강보험급여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백씨의 사망 종류를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한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뒤가 똑같은 거는 대리운전뿐인가 보네... 하여간 웃기는 짬뽕이야~

8. 고 백남기 씨 사건과 관련해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이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장 청장은 사태의 발단이 된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경찰 최고위층 인사입니다.
그동안은 대체 뭘 하고 있다가... 하긴 소환 조사만 하면 뭘 해... ‘혐의 없음’일 텐데 뭘~

9. 최근 3년간 성범죄로 파면·해임된 경찰관 3명 중 1명이 현직에 복귀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범죄의 경우 경찰공무원 규칙에 따라 징계를 줄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경된 경우가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이런 건 국민 신뢰의 문제 아닌가?...

10. 미국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드니로는 투표 독려를 위한 캠페인 ‘당신의 내일을 위해 투표하세요’ 영상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개, 돼지, 사기꾼, 협잡꾼’이라는 격한 용어를 사용해 비난했습니다.
얼마 전 우리 개, 돼지 발언이랑 격이 틀리다는... 개, 돼지는 이럴 때 쓰는 거임~

11. 강원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에서 조작된 내용과 중요자료의 누락 사실이 확인돼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환경영향평가가 다시 실시되어야 할 경우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저러는지... 처음부터 시작을 말았어야 할 사업이라고 봐~

12. 자신이 관리하는 대학원 연구실 운영비를 훔쳐 도박·유흥비로 쓴 대학원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연구실 선임 조교 H씨는 일명 '사다리'로 불리는 인터넷 도박을 하거나 룸살롱을 출입하고 렌트비가 월 600만 원인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는 등 유흥비로 5,000만 원을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아래 가릴 것 없이 썩은 내가 풀풀... 누가 감히 돌을 던지랴...

13. '김영란법' 시행 이후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 품목을 보면 신선식품에서 삼겹살·수입육 등이 포함된 육류 매출이 37.1%나 늘어 가정 내 육류 소비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김영란법 때문에 우는소리 하셨던 분들~ 가족과 함께 하니 얼마나 좋냐고요~

14. 10대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감금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사회경험이 그다지 충분하지 못한 나이 어린 청년이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며 감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래서 봐주고, 저래서 봐주고...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닙니까?

15.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특히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자율신경계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나잇값 해야 할게 인격뿐만 아니라 몸땡이도 있다는 거... 관리 잘 하셔야...

16. 임산부 10명 중 4명은 생활 속에서 타인으로부터 배려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임산부가 받은 배려는 좌석양보(59.4%), 근무시간 등 업무량 조정(11.5%), 짐 들어주기(9.2%) 순이었습니다.
오늘이 임산부의 날이랍니다. 꼭 오늘이 아니라도 미래를 안고 계신 임산부에게 배려와 양보를 부탁드립니다~

17. 울산지역에서 태풍 피해 복구 활동을 벌인 군인들이 진흙 속에 묻혀 있던 고가의 금반지와 거액의 현금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자 당사자들은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했다면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빨리 재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대들이 있어 조국이 있노라... 충성~

18. 방송인 유재석 씨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에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앞서 유 씨는 지난 8월, 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멋지다 유느님, 역시는 역시... #그런데 최순실은?

@영화 한 편 볼 때마다 평균 '광고 28편' 본다. 광고비는?
@미 법원 ‘밀어서 잠금해제’ 애플 특허 인정. 삼성 패...
@설악산 중청봉에 올가을 첫 얼음 관측. 겨울이당...
@‘일간베스트'가 처음으로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냈다. 대다나다...
@회장님 오신다고 새벽 5시까지 알바생 청소시킨 '애슐리' 논란. 군대냐?
@‘가정 꾸리기 좋은 나라' 한국 45개국 중 꼴찌. 아닌 게 이상하지...

"영화 자백을 함께 보고 널리 홍보하면 국정원 개혁에 필요한 광범위한 시민 동력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국정원 개혁의 4대 원칙은, 국정원의 국내 파트와 국제파트의 분리, 국회 정보위원장의 야당 몫 인정,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모든 직원ㆍ건물시설ㆍ파일ㆍ서류에 대한 무제한적 접근보장, 국정원 활동과 관련된 시민 고충을 처리하는 독립전문기관 신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에도 불구하고 이런 개혁조차 못 이룬 우리 정치의 실력을 돌파하려면 자백을 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 곽노현 서울시 전 교육감 (현 사단법인 징검다리 이사장) -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
스파이 조작 사건의 충격적인 실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자백’에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2016년 10월 10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화물연대가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에 반대하며 전국적인 운송 거부에 돌입함
- 2003년 이후 네 번째 파업으로 철도파업이 장기화한 가운데 화물차 등 육상 수송도 차질이 불가피해 물류 대란 우려가 가중되고 있음
- 정부는 운송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을 정지하고 불법 행위 주동자는 사법 조치와 함께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엑셀시어캐피털이 PCA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됨
- 이에 따라 앞서 인수를 추진해온 미래에셋생명, 또 다른 중국계 전략적 투자자(SI) 한 곳과 함께 인수전은 3파전이 될 전망임

2. DGB금융그룹이 자산운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듬
- DGB금융은 지난 8월 인수한 LS자산운용을 DGB자산운용으로 바꿔 부동산과 헤지펀드 등 대체투자를 확대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임
- 2011년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DGB자산운용을 비롯해 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음

<< 국제 >>
1.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최대 위기에 봉착함
-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 공화당 주요 인사 30여명이 트럼프의 음담패설 동영상 공개 뒤 트럼프 지지를 철회하거나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함

2.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부로 미얀마에 대한 경제 제재를 전면 해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함
- 이에 따라 미국 제재 명단에 올라 있던 미얀마 개인과 기관은 모두 사라지게 됐으며, 아울러 미국 수출길이 막혔던 옥과 루비 등 천연자원 거래도 가능해짐

3. 중국 내 부동산 투자 광풍이 국경절 연휴 기간을 고비로 진정 모드로 전환하고 있음
- 9일 CCTV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베이징 주택거래량은 전주 대비 3분의 1로 줄고, 부동산 광풍의 진원지 선전에서는 3일 하루 거래 건수가 8건에 그치는 등 투자 열기가 한풀 꺾임
- 이는 정부의 고강도 투기 억제 대책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보임

4.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함께 영화 제작에 나섬
- 외신 등에 따르면 마 회장이 이끄는 알리바바픽처스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제작사 앰블린파트너스 지분을 일부 인수하고 영화 공동 제작 및 홍보·배급도 함께하기로 하는 ‘전면적 전략 파트너십’을 맺음

5.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기계 제조업체인 미쓰비시중공업은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여객선부문에서 대형 여객선을 더 이상 수주하지 않고, 상선부문은 설계·개발부서를 분사하기로 함
- 계열사 미쓰비시자동차의 상반기 연비 부정사태에 이어 대형 여객선과 일본 최초의 소형 제트여객기 MRJ의 인도 지연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임

6. 9일 시장분석기관 뉴주(Newzoo)의 ‘글로벌 모바일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세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시장의 매출 규모는 448억달러(약 49조98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됨
- 지난해 358억달러(약 39조9460억원)보다 25.1% 늘어났으며, 뉴주는 모바일 앱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17.7%씩 성장해 2020년 806억달러(약 89조93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략적투자자(Strategic Investors , 戰略的投資者)
- 기업의 M&A(기업인수합병) 또는 대형 개발·건설사업으로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때 경영권 확보(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를 전략적투자자(Strategic Investors)라고 하며,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SI’라고도 부름. 보통 인수하는 기업과 업종이 같거나 시너지(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 전략적투자자가 됨.
한편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배당금·원리금 형태의 수익만을 목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는 재무적투자자(Financial Investor)라고 하는데 은행이나 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기관이 재무적투자자가 됨.
재무적투자자는 일정 수익만 얻으면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에 기업의 장래에 관심이 없지만 전략적투자자는 기업이 정상화되거나 개발사업이 성공했을 때의 모든 이익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경영을 지속적·장기적으로 책임질 투자자이기 때문에 기업가치 또는 사업가치 극대화라는 목표를 지니게 됨.
전략적투자자는 기업의 경영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한편 마케팅·생산·연구개발·일반경영 등의 기업의 모든 문제를 공유하면서 공동경영자로 참여하게 되며,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전략적투자자 역시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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