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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1월 15일 신문 브리핑


1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일본이 위안부 보상으로 10억 엔을 출연하기로 한데 반발해 시민단체들이 10억 엔 국민기금 모금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 383개로 구성된 전국행동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무효'라며 재협상을 위한 전국행동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 한일 위안부 합의가 나온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자민당 의원이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자민당 합동회의에서 한 발언으로 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 그것을 희생자인 양하는 선전 공작에 너무 현혹당했다'고 말했습니다.  
3. 북한군이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대남 선전용 전단이 경기도 파주와 고양지역에서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북한의 대남전단이 떨어지면서 일산동구 주택가에 세워둔 차량 지붕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4. 선거구 무효'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20대 4·13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무원과 지방의원들의 사퇴가 잇따랐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안 된 상태에서 4월 13일 선거를 치르는 것은 위헌'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지만, 이와 상관없이 사퇴 시기의 재조정은 없다고 합니다. 
5. 겨울이면 실내 활동과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늘어 층간소음 갈등도 증가합니다. 
이에 서울시가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을 가동해 현장 상담, 층간소음 측정과 분석, 생활수칙 제정 지원, 명절 주의사항 안내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6.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중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무인· 최첨단 무기 개발에 연이어 성공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전투차량, 무인 자동화 사격 장비, 지뢰 탐지 로봇 등의 결실을 보았다고 합니다. 
7. 식품 제조회사는 생산 제품에 이물질이 있다는 소비자 신고가 들어오면 하루 안에 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보상금을 노린 허위 신고가 늘어나자 식품 제조사의 보고기한이 3일로 연장됐습니다. 
8. 경찰관이 출동하자 늦게 도착했다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아이, X발!"이라고 욕설한 행위는 모욕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상대방을 구체적으로 가리키지 않고 수위 낮은 욕설을 내뱉었다면 모욕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입니다. 
9. 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거나 심하게 코골이를 하는 수면 무호흡증 환자 10명 중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도 무호흡 환자 중 남성 환자는 2만1천545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79.6%를 차지했고 이는 여성(5천516명)의 3.9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10. 우리나라 대리운전 기사 6명 중 1명꼴로 우울 증상을 겪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로는 대리운전 중의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11. 부대 내 병사들이 사용하는 공중전화 요금이 40% 가까이 대폭 인하됩니다. 
이번 조치로 병사들의 연간 통신요금은 약 233억 원 절감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병사 1인당 연간 통신비용이 평균 14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신 3사의 경쟁으로 가격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12.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음식 1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건천휴게소의 '누구나 돌솥 비빔밥'이 뽑혔습니다. 
2위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평사휴게소의 '애플 수제 등심돈가스', 3위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의 '죽전 임금갈비탕'이 선정됐습니다. 
13. 장애인의 예술 공연이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 물품'에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비누, 구두, 화장지 등 형태가 있는 생산품이 주로 지정 대상이었지만 무형의 공연이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4. 지난해 경영 악화로 인해 신입사원에게까지 '희망퇴직' 압박을 해 비판을 받던 두산인프라코어가 현재까지도 사무직 20여 명을 '업무 대기'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일자 ‘고용 안정을 최대 과제로 정하고 어떻게든 대기 발령자들을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5.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1,000명 이상의 병사들이 전역 연기를 자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적대감과 애국심이 강해진 ‘신 안보세대’의 특징이자 취업난 속 ‘스펙 쌓기’의 일종으로 전역 연기가 활용되고 있다는 두 가지 측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16. 몇몇 외신 기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을 미리 짜놓은 각본에 의한 행사로 인식한 로이터 통신의 ‘피어슨’ 한국 특파원은 박 대통령이 ‘내가 머리가 좋으니까 기억을 다 하지’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ㅋㅋㅋ아휴’라는 말을 자신의 트윗에 한글로 올렸습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고 했었지요...
17. 경찰이 지난 24년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도와왔던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그런 일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18. 최근 EU는 '주류 열량 표시제도'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주 한 병의 열량은 확인한 결과 343.4kcal로, 치즈버거(297kcal)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19. 시민단체들이 국보 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변경해달라는 건의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습니다. 
문화재적 가치를 따져볼 때 숭례문을 국보 1호에서 해제하고, 대신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20.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2→3.0%로 낮췄습니다.  
미국 로또 역대 최고 당첨금인 1조 9천억 원의 주인이 나왔습니다.  
50~60대 10명 중 1명은 어떠한 여가 활동도 하지 않는답니다.  
아베 만난 서청원 의원이 '분위기 좋다'고 전했습니다.  
'워터파크 몰카범'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리암 니슨이 지금 인천에서 영화 '맥아더'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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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작년 4월 25일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가깝지만 결코 가깝지 못한 혹은 가까워서도 안 될 그러니까 흔히 불가근 불가원이라는 대통령과 기자들 간의 만남의 자리.  
그 자리에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국 코미디언 키건 마이클키를 자신의 이른바 '분노 통역사'로 초대해서 속마음을 대신 전하도록 했지요.  
대통령이 웃으면서 얘기하면 분노통역사가 대통령의 속마음을 개그를 섞어 풀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기에 불편한 말, 그래서 속마음에 숨겨둔 말을 개그로 통역시킨 오바마의 재기가 돋보인 연설이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유됐던 유쾌했던 영상 중의 하나입니다.  

공교롭게도 어제(13일) 한국과 미국 정상은 비슷한 시간에 연단에 섰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연두교서 발표였고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4년차의 연두기자회견과 대국민 담화자리였습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친숙한 단어. 쉬운 비유와 직설적인 화법을 사용했지요. 탁자를 치거나, 때로는 한숨을 쉬거나 그렇게 여과 없이 혹은 진솔하게 드러낸 감정들. 
그러나 예상대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대통령의 지지율만큼이나 극과 극. 반반으로 나뉘었지요. 
즉 핵심 지지층 성향에 맞는 어법일 수도 있겠으나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공감을 얻을 수는 없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것은 소통의 시대가 아닌 불통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자화상은 아닌가. 

물론 올해 마지막 연두교서발표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도 가장 후회되는 일은 여야 간의 적대감과 의구심이 더 악화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그는 작년에 이른바 분노통역사란 아이디어를 냈는지도 모르지요. 
작년 3월. 앵커브리핑에서 소개했던 통역사가 또 한 명 있습니다. 

'토미 크롱' 수화통역사인 그는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손짓은 물론 풍부한 표정과 몸짓으로 노래를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통역사의 사전적 의미는 말이 통하지 아니하는 사람 사이에서 뜻이 통하도록 말을 옮겨줌, 이렇게 되어있군요. 
감춰진 속마음을 통역하되 불쾌하지 않도록 말을 옮겨준 미국의 그 분노통역사처럼… 

우리에게도 서로 좀 다르다 할지라도 편을 가르기보단 차라리 웃음을 주는 그런 통역사의 고용이 필요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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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15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함을 표하는 것은 또다시 받을 길을 닦아 놓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7개 경제관련 부처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내수.수출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보고함 
-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인근 경기 과천 주암동 그린벨트를 풀어 아파트 5700여가구가 들어서는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을 추진함 
- 국토교통부는 주택금융공사보증을 통해 기존 은행 주택연금 상품보다 최대 20% 더 받을 수 있는 서민층 대상 '우대형 주택연금' 저소득.저가주택 보유자 주택연금을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애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임 
2.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웍스, 하이센스 등 중국 TV업체들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판매하는 TV가격을 작년 중반보다 40%안팎 인하함 
- 중국 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덤핑' 수준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수출보조정책이 잇달아 나온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함 
3. 한진중공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4일 채권단협의회를 연 결과 9개 채권은행 모두 한진중공업 자율협약에 찬성했다고 발표함 
- 한진중공업은 동서울터미널 토지 및 건물, 인천 북항 부지 등의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보유 부동산을 모두 매각하면 약 2조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임 
4.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는 SPP조선 매각 본입찰에 SM(삼라마이더스) 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함 
- 채권단은 SPP조선 사천조선소와 통영조선소, 고성조선소, 함안공장 등을 따로 매물로 내놓았으나, SM그룹은 이 중 사천조선소에 대해서만 인수 의지를 나타내고, 통영조선소 사용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붙여 실제 인수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5. 네이버가 14일 다양한 민간.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포털인 '데이터 랩'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함 
- 데이터 랩은 데이터 융합 분석, 지역 통계, 검색어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등 세 항목으로 구성되며, 데이터 융합 분석 코너에서는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개인 이용자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연계해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 
6. 신공항 지하철 철도 등 30조원이 넘는 베트남 주요 도시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 
- 일본은 자금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앞세워 시장 선점을 노리는 반면, 한국 기업들은 비슷한 조건에서 베트남과 같은 경험을 해봤다는 것과 정보기술(IT) 분야 강점 등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임 

<< 금융/부동산 >> 
1.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5년6개월만에 최고치인 9원40전 오른 달러당 1213원40전에 마감함 
- 원.달러 환율 급등(원화 가치 급락)은 전일 뉴욕 주식시장에 이어 이날 일본 한국 등 주요 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옴 
2. 연초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증시 요동과 국제 유가 급락 등으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엔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 
- 1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작년 2월3일(달러당 117.23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117.26에 거래됐으며, 일본 증시 또한 영향을 받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68% 급락한 17,240.95에 마감함 
3. 삼성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보어드바이저(로봇과 투자자문가의 합성어) 상품의 수익성을 검증하는 기술에 특허를 출원함 
- 컴퓨터가 개별 투자자들에게 자동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수립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수익을 낼 지 예측하는 기술임 
4.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가 금값이 앞으로 30%가량 치솟을 것으로 전망함 
- 새해 들어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일본 증시도 14일 폭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진 것과 관련이 깊음 
5. 비씨카드는 목소리를 인식해 카드결제를 승인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함 
- 비씨카드는 테스트를 거쳐 자사 모바일 결제 앱(응용프로그램)인 mISP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 국제 >> 
1. 프랑스 정부가 완성차 업체인 르노 본사와 공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된 14일, 르노 주가가 장중 한때 23% 이상 급락함 
- 압수수색 목적이 독일 폭스바겐처럼 배출가스량 조작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임 
2. 16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제1야당인 민주진보당의 차이잉원 후보가 예상대로 당선되면 8년 만에 반중 정권이 출범해 양안관계(중국과 대만 관계)에 적잖은 변화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3.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14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함 
- 경찰과 테러 용의자 간 총격전도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일곱 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침 

<< 오늘 신문의 경제 관련 용어 >> 
* 채권단 자율협약 
- 흑자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및 신용위기로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 
즉,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이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포괄적 협약을 맺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임.  
이는 워크아웃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일종의 선제적인 지원에 해당함 
기업이 신청하면 채권금융기관들은 청산 가치와 존속 가치 중 어느 쪽이 더 높을지, 일시적 지원이 있다면 정상화가 가능할지를 판단하게 되며, 그 결과 회생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자율협약을 실시하게 됨. 
일반적으로 주채권자들은 기업 회생을 위해 대출상환기간 연장이나 필요한 운영자금 추가 대출 등을 실시하지만, 자율협약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와 같은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택하게 됨 



2016/01/14 - [Akuku] - 2016년 1월 14일 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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