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섹터 스케줄-6월 22일 수요일
1. 재닛 옐런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2. 태국 기준금리 결정(현지시간)
3. ECB, 회사채 매입 시작(현지시간)
4. 공정위, CD금리담합 제재수위 결정
5.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
6. 인터솔라 유럽 2016(현지시간)
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6
8. 국제 LED & OLED EXPO 2016 개최
9.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
10. 로보유니버스 & VR 서밋
11. 팬택, 신형 스마트폰 공개
12. 한국스팩4호 신규상장
13. 알엔투테크놀로지 신규상장
14. 아진산업 보호예수 해제
15. GMR머티리얼즈 보호예수 해제
16. 피앤씨테크 공모청약
17. 美) 4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8. 美) 5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19.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1. 유로존) 6월 소비자기대지수(현지시간)
22. 영국) 6월 산업동향(현지시간)
23. 日) 4월 고용보고서(확정치)
24. 축구) 미국 vs 아르헨티나
■ 마감시황 – 옐런 의장, 드라기 총재 발언을 앞두고- KR
ㅇ일본 주식시장 : BOJ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발표 이후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장초반, 위험자산 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했다. 이후 엔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을 축소하고 상승 전환했다. 금일 BOJ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서는 마이너스금리와 QQE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발표하자 엔화는 약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장막판, 아베 총리는 "어떤 통화정책을 쓸지는 BOJ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발언하며 달러/엔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증시 또한 상승폭을 확대했다.
ㅇ중국 주식시장 : 위험자산 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유가 상승 및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을 달러당 6.5656 위안으로 전일대비0.08% 절상 고시하며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전일 브렉시트 우려감 완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한 추가통화 완화 정책이 중단될 것이란 우려감이 작용하며 증시는 낙폭을 축소했다.
ㅇ한국 주식시장 :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강보합 마감했다. 장초반, 미국 증시 및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했다. 정부의 추경 포함 재정 역할을 검토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로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후, RBA, BOJ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발표 이후 달러원은 장중 1,155원 선에서 거래되며 증시는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했다.
ㅇ한국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은 4.20원 하락한 1,156.60원으로 마감했다. 장초반 전일 브렉시트 우려감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장초반 0.30원 하락한 1,160.50원으로 출발했다. 장초반 BOJ의사록이 발표되면서 달러/엔이 등락을 보이자 이에 따른 동조와 역외 매수세 속에 장초반 1,158~1,163원 내외 등락을 보였다. 이후 아소 다로 재무상이 구두성 개입을 하고, 동시에 RBA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함에 따라 달러/엔이 하락하고,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재차 1,155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금일부터 있을 옐런 의장 발언과 브렉시트 우려감에 따라1,155원에서 하단이 제한되며 결국 4.20원 하락한 1,156.60원으로 마감했다.
ㅇ한국 국채시장 : 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이벤트 대기 속 무난한 롤오버로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전일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전일 하락에 따른 되돌림과 저가매수 및 만기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후 금일 만기에 따라 롤오버가 무난히 진행되며 강세장을 이어갔다. 이후 시장은 달러/원 하락과 증시상승, 신흥국통화 강세에도 금일옐런의장의 발언과 여전한 브렉시트 우려감으로 변동성이 제한되며 상승 마감했다.
■ 가시화된 추경, 하반기 경제와 주가에 모멘텀이 될까?
추경 규모만 남아 있는 듯. 추경은 경기에는 단기 모멘텀 VS 주식시장에는 규모와 내용이 변수. 추경규모와 어떤 부문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집행될지 여부와 더불어 글로벌 환경이 환경이 추경 이후 업종수익률을 좌우할 공산이 높다
■ 브렉시트: 곧장 가느냐, 돌아가느냐 차이를 만들 뿐
우리는 브렉시트인지 아닌지에 따라 하반기 시장전망이 바뀐다고 보지 않는다. 곧장 가느냐, 돌아가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판단한다. 올해 상반기에 주요국들이 경쟁적인 통화절하를 멈췄고, 하반기에는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금리가 높은 나라들은 금리인하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지난주부터 고속철도사업과 하반기 추경편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브렉시트가 이러한 국제적 정책공조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다만 브렉시트가 발생할 경우 한 달가량 시장이 혼란스러울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7월 23∼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담에서 브렉시트의 악영향을 제한할 정책카드가 도출되고, 이후 글로벌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영국에서 브렉시트 투표율이 발표될 즈음이면 미국 주식시장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 증시는 목요일 내내 투표율에 따라 출렁일 것이고, 우리나라 시장이 열릴 때쯤에는 브렉시트 여부와 그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반응이 어느정도 확인된 상황일 것이다. 따라서 금요일 국내 주식•채권•외환시장은 개장부터 크게 상승하거나 혹은 크게 하락할가능성이 높다.
만약 브렉시트가 현실화한다면 독일과 프랑스는 EU를 지키기보다는 유로존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다른 EU 국가들에서도 탈퇴 투표가 잇따를 가능성을 고려할 때 EU를 지키는 일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EU는 유로존에 비해 공통화폐가 없는 정치적 통합으로, 경제적 이해관계가 느슨한 가운데 정치적 주권에 대한 침해가 심해 앞으로도 탈퇴 투표가 더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독일과 프랑스는 EU에서 탈퇴하려고 하는 나라들을 비용을 부담해가면서까지 붙잡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로존에서 상대적으로 저소득 국가들은 유로존을 벗어날 유인이 없다. 이는 지난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문제가 불거졌을 때에도 나타났다. 따라서 독일과 프랑스 두 나라만 유로존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 유로존이 유지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결국 브렉시트가 현실화한다고 해도,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을 지켜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7월 G20 회의에서 글로벌 부양책이 발표되면 브렉시트의 악영향은 미미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3)
하반기에는 다시 배당이다: 올 하반기 기대주는 배당주 투자. 하반기 배당을 관심권에 두는 이유는
1) 6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로 저금리라는 투자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2) 기업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은 올해도 유효하기 때문.
3) 여기에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4)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배당은 여름에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
결론적으로 켈리 라이트가 주장했듯 배당은 스스로가 우량기업이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보내는 것으로 하반기에는 美 통화정책 긴축 경계감 및 기업구조조정 이슈가 지속되며, 배당주의 상대적 매력은 부각될 것으로 기대.
공모주펀드(분리과세하이일드 포함), 하반기 유망 투자 아이디어에서 제외: 롯데그룹을 둘러싼 검찰조사가 시작되면서 급기야 호텔롯데의 IPO 일정이 무기한 연기됨. 경영진이 연내 상장의지를 밝히기도 했지만, 검찰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연내 상장은 어려움이 따를 듯.
결과적으로 호텔롯데 IPO를 활용한 차익기회 전략으로 제시했던 공모주펀드(분리과세하이일드 포함) 투자 아이디어는 하반기 유망 투자 아이디어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 변액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
□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 ’15년말 기준 적립금 규모가 104.7조원(수입보험료 24.6조원)에 달하며 약 8.5백만건(국민 약 6명당 1건)이 가입되어 있는 대표
적인 생명보험 상품
◈ 변액보험은 보험(위험보장)과 펀드(실적배당)가 결합된 상품으로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하고 ◦ 펀드 운영실적에 따라 투자수익률을 확보하면서 보험금은 납입원금 이상 확보(최저보증옵션 가입시)할 수 있어 저금리,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
□ 그러나 판매과정에서 상품의 위험성(투자손실 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고 투자형 상품인데도 중도해지시 기대 이하의 낮은
환급률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지속
□ 이에 금융감독원은 판매절차 강화(적합성 진단 도입 등), 상품공시 확대(납입보험료 대비 수익률 등) 등 제도개선을 지속하였으나 ◦ 여전히 변액보험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불만이 많은 만큼 제2차국민체감 20大금융관행 개혁 의 일환으로 변액보험 관련
제반 불합리한 관행을 점검하여 개선하고자 함
■ 석유화학산업-분위기 반전의 요인들
ㅇPE/PP와 PVC 등 아시아 폴리머 제품 가격 스프레드 반등
6월 이후 PE와 PP, PVC 등 폴리머 제품 가격 스프레드는 반등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연초부터 4월 초까지는 원재료(유가/납사) 가격상승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며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나 이후 5월 말까지는 계속된 원재료가격상승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해 스프레드가 축소되었음
6월 납사 가격이 조정을 보이는 과정에서 주요 폴리머 가격은 소폭 상승하거나 횡보했는데 이는 ①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② 원재료 가격이 공급제한 요인(부정적)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함.
향후 캐나다와 나이지리아 원유 공급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유가와 납사에 반영된 가격 거품이 해소되고, 폴리머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
ㅇ매크로 이벤트 이후 중국 폴리머 시장은 반등하는 특징을 보임
최근 중국 석유화학 시황은 글로벌 매크로 이벤트를 기점으로 개선되는 특징을 나타냄. 중국은 신용경색 문제가 확대되어 유가 변동성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위험을 회피할 수밖에 없음. 작년 12월 미국 FOMC회의 이전 수개월간 중국 석유화학 제품 가격과 스프레드는 약세를 보였으나 기준금리인상 이후로는 산업 분위기가 반전되며 스프레드는 반등을 시작함. 6월 미국 FOMC 회의와 브렉시트 투표 등 매크로 이벤트를 앞둔 시점에는 석유화학 시황이 약세였으나 이후로는 구매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
중국의 신용 문제가 제기된 작년 11월과 금년 4월 PE와 PP 가격은 지역별로 차별화(decoupling) 진행. 중국의 제품 가격은 하락한 반면 북미와 유럽은 상승함. 4월 이후 아시아 스프레드 약세는 중국에서의 일시적인 수요위축 현상에 의한 것으로,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문제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판단
ㅇ3분기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예년에 비해 호조를 보일 전망
3분기 아시아 지역의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회복될 것으로 판단. ① 역내 에틸렌 설비 정기보수 규모가 예년에는 상반기에 집중된 반면 올해는 7~ 8 월에 집중되어 3분기 물량 확충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며, ② 6월 매크로 이벤트를 기점으로 위축되었던 구매 심리가 3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임. 또한, ③ 라마단(6/6~ 7/5일) 종료 2주 전부터는 제품 거래가 활기를 띠기 떄문에 아시아 역내 수요 동향은 양호할 전망.
ㅇ최선호주는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를, 차선호주는 한화케미칼 기업을 제시
■ 유통-2분기 턴 어라운드! 그런데 임펙트가 없다. 소비심리악화가 원인
ㅇ2분기 소비심리악화 심화! 정부나 기업차원의 소비진작이 필요한 상황
2분기엔 전년동기 메르스로 인한 실적기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유통업태의 턴 어라운드 미미.이는 임금동결, 주거비용증가, 물가상승 등에 의한 가계의 실질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가 원인.
- 가계소득: 사업소득만 개선 시그널. 근로소득은 개선 가능성 낮음. 부유층 중심의 소비개선 전망
- 판매신용: 일반구매 이용 감소, 할부구매 이용 증가. 가계의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음.
- 소비심리: 여행을 제외한 모든 항목의 소비심리가 악화. 특히 의류관련 소비심리 악화가 두드러짐.
연말에 예상되는 ICT, 소매업, 금융업계의 대규모 O2O활성화 프로모션 또는 2015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정부차원의 소비진작 정책이 필요한 상황.
모바일과 편의점이 기존 업태들의 시장점유율(M/S) 잠식 중
[업태별 변화]
백화점은 명품MD 신장세만 꾸준함(매출비중이 더 높아짐). 다른 MD매출은 여전히 부진.
대형마트의 성장은 여전히 부진. 의류MD의 성장이 소폭 증가. 소비자의 의류소비가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TV홈쇼핑은 의류매출 부진으로 취급액과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 전년 내츄럴엔도텍 사태로 인한 실적 기저효과로 건강보조식품 매출은 고성장. 소비자보상금에 의한 수익 기저효과도 일부 있음.
편의점은 도시락 등 즉석식품의 고속성장이 유제품, 음료 등의 매출까지 끌어 올리고 있음.
[상품시장별 변화]
의류시장의 침체 속에 온라인채널 M/S는 꾸준히 증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MS는 점진적 감소 추세.
식품시장 내에서 온라인과 편의점 채널의 M/S가 빠르게 증가 중.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M/S는 정체.
기타 잡화, 생활용품 시장 내에서도 온라인과 편의점 채널의 M/S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
업체별 경쟁력 차이에 주목하자
모두가 성장하는 성장기 때와 달리 불황기에는 경쟁력, 경영 리스크 관리에 의한 기업간 실적차이가 큼.
대형마트는 이마트,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TV홈쇼핑은 현대홈쇼핑과 엔에스쇼핑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 가전유통업에서는 롯데하이마트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듯.
■ LCD Panel 가격 및 OLED 소재 업종 동향 Update
1. LCD Panel 가격 Update: 6월 Panel 가격 강세. 특히 TV Panel 가격은 40인치대에 이어 50인치+까지 상승세 확산. 향후 Panel 수급은 더욱 Tight할 전망. Panel 업체 수익성도 2Q16 저점 회복 전망. Top-pick, LG디스플레이
2. OLED 소재 업종 Update: 최근 주가 약세. 삼성 OLED TV 투자 포기 우려 반영. 삼성 TV 가정을 제외해도 오히려 전세계 OLED Capacity 증설 규모는 기존 예상을 상회. SDC와 중국업체 대규모 OLED 투자로 소재 수요는 1Q17 이후 점증예상. 2016년 기준 부담스러운 Valuation 보다는 2017년 성장 스토리를 주목할 시기. 덕산네오룩스, 에스앤에스텍, 원익머트리얼즈, 엘비세미콘 선호
■ 6월 FOMC와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
ㅇ6월 FOMC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연준은 예상대로 6월 FOMC를 통해 연방기금(FF) 금리를 0~0.25%로 동결.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 보다 점도표(dot plot)의 하향 여부와 분기말 발표되는 경제전망 수치에 관심이 집중. 결론적으로 6월 FOMC는 비둘기파적(Dovish)인 것으로 평가
ㅇ연내 금리 인상은 1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
성명서 상의 문구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연준은 고용지표 쇼크에 따른 복잡한 심경을드러냄. 올해 연말 점도표 중간값은 변하지 않았지만 위원들의 의견 변화와 향후 2년간 점도표가 하향된 점,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락은 채권시장 강세 요인으로 충분. 또한 7월 금리 인상 가능성 또한 매우 적어 보여 9월, 연내 1회 인상에 그칠 전망
ㅇ향후에도 조심스럽고 점진적인 경로가 고집될 것
당사는 향후에도 연준의 조심스럽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고집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금리 인상은 1~2회에 그칠 가능성. 점도표 상의 3회(75bp) 인상은 대내외 리스크가 없는 경우 원론적인 수준에서 검토될 수 있는 횟수에 불과. 또한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장기균형 기준금리(3.0%)는 2.5%를 넘기 힘들 것으로 예상
ㅇ브렉시트 또는 브리메인에 따라 단기 방향성 엇갈릴 전망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단기적으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이슈에 따라 방향성이 엇갈릴 전망. 브렉시트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3분기초 1.8%대까지 반등 가능하지만 브렉시트 실현시 새로운 저점을 탐색할 가능성. 다만 당사 예상대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연내 1회에 그친다면 TB 10년물 금리는 현재(1.6%대) 레벨에 수렴할 것으로 판단
■ 중국 전기차 배터리 4차 리스트 발표
중국 공신부에서 발표된 ‘전기차 배터리 기준’에 부합하는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한해서만 2018년부터 국가보조금이 지급되게 된다. 4월 29일 3차 리스트에 이어 6월 20일 4차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현지에서는 오후 1시(한국시간)에 공고가 발표되었고, 국내에서는 장마감 이후에 뉴스가 발표되었다. 리스트에 국내 배터리는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3분기에 5차 리스트가 발표될 예정이며, 추후의 리스트 발표여부는 불투명하다.
정부의 새로운 기준에 따라 배터리 업체는 1)중국내륙 공장에서 1년 이상 생산한 업체에 한해서 2)생산, 개발, 품질, 설비 테스트에서 QC/T(기업기준)에서 상향 조정된 GB/T(국가표준) 기준치를 부합하면 정부의 비준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테스트 대기 명단이 4차 리스트까지 발표되어 있는 상황이며, 총 56개 기업(1차 10개, 2차 7개, 3차 8개, 4차 31개)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NCM 배터리가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지난해 말 70%에서 현재까지 55%로 전체 배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한 반면, NCM 배터리는 27%에서 42%로 비중이 확대되었다. 2017년 NCM 배터리의 비중은 LFP 배터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향후 NCM 배터리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두자릿대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올해 NCM 배터리 수요는 9.3Gwh가 예상된다. LG 화학과 삼성 SDI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3.7Gwh다. 만약 국내 기업들이 앞으로도 보조금 리스트에서 제외된다면, 약 3Gwh의 NCM 배터리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국내 배터리를 공급받는 완성차 기업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중국에서 전기차 제조사는 국가보조금을 받고, 판매상은 지방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향후 리스트에 국내 배터리 기업이 포함되고 정부의 비준을 받게 되면, 전기버스의 NCM 배터리 수요확대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다.
중국정부는 배터리 보조금 지급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배터리 테스트 기준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자국 제품의 품질 향상과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여 국내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높일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중국 진출에 대한 대비책 새로운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 중국 - 신용소비 시대로의 진입
소득이 아닌 신용을 통한 소비 확대 기대
리스, 할부금융, 가계 및 소액 대출과 같은 신용소비 인프라 구축 가속화
인터넷 금융 플랫폼의 성장: 신용카드가 아닌 빅데이터 업체가 주도하는 신용소비
신용소비 시대 진입으로 인한 소비 구조 변화와 데이터 플랫폼 업체 수혜에 주목
■ 국민투표에서 가결될 경우 브렉시트(Brexit)의 절차 점검
영국의 EU탈퇴는 현 상황에서 거의 불가능. 탈퇴진영이 주장하는 협상 후 재가입이 유일한 대안 : 브렉시트 찬성 진영은 이번 국민투표에서 EU탈퇴를 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예기간 동안에 EU와 재협상을 통해 지난 2월 합의안 이상의 추가 양보를 얻어내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
이는 영국의 EU탈퇴가 불가능하고, 국익에 부합하지 않음을 시사함. 캐머런 총리는 EU재가입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며, EU규약(Article50)에 재가입은 신규가입(Article49)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함을 명시
EU 탈퇴 후 재가입하는 과정 역시 쉽지 않으며, 브렉시트 찬성 진영의 논리와는 달리 현실적으로 브렉시트가 불가한 상황이므로 영국이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음
결과적으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찬성 진영이 승리하더라도 EU전체의 개혁은 이끌어내지만 영국에는 실익이 없는 ‘상처뿐인 영광’으로 남을 전망
■ 이슈 레포트
ㅇ LG화학-중국 정부의 4차 배터리 인증 실패로 중대형 전지사업 불확실성 발생
ㅇ 더존비즈온-구름 위를 걷다
ㅇ 삼성SDI-삼성 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 업체 제외 관련 코멘트
ㅇ 삼성SDI-중국 배터리 규제 관련
ㅇ 텔콘-대주주 변경으로 바이오 사업 진출
ㅇ 영우디에스피-디스플레이 후공정 검사장비 분야 강자
ㅇ 한화테크윈-새로운 가족과 함께: 한화디펜스(구 두산DST)
ㅇ 엔씨소프트-Good day to buy
ㅇ 알에프세미-기다리던 LED조명 사업이 개화하다!
ㅇ 현대로템-70조원 규모 철도망 투자계획 발표
■ 반도체/디스플레이-개선되는 반도체, LCD패널 가격 흐름
ㅇSpot가격 반등하는 DRAM
DRAM DDR3 spot가격이 6월7일 이후 반등을 지속하고 있다. DRAM업체들이 점차 DDR3에서 DDR4로 생산을 전환하고 있어 DRAM수급을 정확히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PC OEM 및 DRAM유통업체들의 재고가 충분히 낮아졌고 DRAM업체들의 PC DRAM공급량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음은 확인할 수 있다. 2분기 DRAM업체들은 모바일DRAM 생산비중을 높이는 대신 PC DRAM비중을 낮추고 있어 PC DRAM공급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어제 기준 spot가격과 5월말 DRAM 고정가격의 차이는 21%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져 있어 3분기 고정가격 하락폭 축소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2분기말 DRAM업체들의 재고도 줄어들 전망이어서 하반기 DRAM수급은 상반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ㅇNAND 고정가격은 이미 하락폭 줄어들기 시작
NAND MLC기준 고정가격은 5월부터 하락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물론, NAND도 TLC비중이 높아지면서 MLC비중이 낮아지고 있고 3D NAND 비중까지 높아지면서 업체별 제품mix에 따른 가격하락폭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SSD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NAND수급은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NAND 고정가격의 하락폭 축소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ㅇ6월 LCD패널 가격 상승. 삼성디스플레이 생산 정상화로 인한 영향 없어
어제 발표된 6월 LCD패널가격이 상승 반전했다. 4월 이후 안정화되기 시작한 42/43인치 LCD TV패널가격이 전월 대비 1% 정도 상승했고 먼저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한 32인치패널의 경우 전월 대비 5.6% 상승했다. 모니터패널의 경우도 전월 대비 1~3% 상승해 지난 달 반등을 시작한 이후 상승을 지속했다. 이렇게 LCD패널 가격이 상승 반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재고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하반기 계절적 수요증가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 우려했던 삼성디스플레이 LCD라인 정상화로 인한 패널수급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ㅇ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모두 하반기 업황 개선 예상. ‘비중확대’ 전략 추천
IT제품의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재고감소,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공급증가율 하락 등으로 하반기 메모리반도체와 LCD패널 수급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업황개선에 따라 메모리업체와 패널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 국내 물 산업 투자는 유효한가
국내 물 산업, 글로벌 물 산업 성장에 발 맞춰 지속 성장
1)국내 수자원 공급 능력 부족과 정부 지원, 2)중국 물 산업 성장 수혜 등의 이유로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
국내 물 사업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상장 ETF를 통해 글로벌 물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 섬유/의복-정체된 시장의 Next Growth Point
정체된 국내 의류시장, 온고잉 플레이어가 없다 12~’15년 평균 의류 소매판매액 성장률은 2.3%로 정체되어 있다. 시장 침체에 따라 기업의 성장 둔화도 불가피했다. 그러나 시장 성장을 아웃퍼폼 하는 개별 기업도 나타났다. 의류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혜 기업이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나 트렌드는 재차 변화(아웃도어→SPA→Next?) 했고, 온고잉하는 플레이어는 부재했다.
Next Growth Point는 중국인 고객, 라이프스타일, 유통사 출점. 향후 국내 의류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되어 줄 요인을 고객, 품목, 구매처에 따라 점검하고, 변화에 따른 국내 대형 패션사(한섬, LF, 신세계인터내셔날) 수혜 정도를 분석했다.
① 고객 변화: 중국인 FITs 확대, 아울렛 채널 성장 예상
② 품목 변화: 라이프스타일 비중 확대 추세, 반면, 의류 매출 비중은 하락 지속
③ 유통트렌드 변화: 고객과 소비 품목의 변화에 따른 유통사 출점(아울렛, Mall) 변화
ㅇ신세계인터내셔날
대형 패션사 내 Top pick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6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U자형의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돌입할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① 경쟁업체와 달리 아울렛 입점 수혜 외 아울렛 플랫폼으로부터의 임대 수입이라는 투트렉 수익 인식이 가능하다. ② JAJU 사업부는 향후 라이프스타일 산업 성장이 기대되는 동시에 영업이익률 개선이 진행되면서 캐시카우로서의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③ 살로몬 영업철수가 마무리 단계를 거치고 있어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플러스 알파 요인이 될 것이다.
■ 6월 ETF Tactic의 [Market Issue]를 소개합니다.
[Market Issue]: Give me THE WATER
영화 ‘Big short’의 주인공, 마이클 베리가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Water’입니다. Shortage Commodity 이기 때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구증가, 도시화, 식습관 변화 등 물 수요는 추세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경작가능 토지 축소와 소출량 증대 위한 비료 사용은 환경오염이라는 외부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8월말 스톡홀름에서는 World Water Week가 열리고, 직후 G20정상회담이 중국 항주에서 개최됩니다. 더불어 11월 미국의 대선이 중요합니다.
지난 4년간 미국은 극심한 가뭄에 노출되어 있어서, ‘물’을 잡아야 여론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와 물 관련 아이디어들이 이슈화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판단됩니다. ‘물’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유는 소위 ‘될 만한 산업재를 찾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올해 재정정책 기대감이 높고, 투자수요가 높은 분야가 바로 ‘물’이라는 점에 주목한 것입니다. 물도 투자재와 관련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 Trend에 투자하는 컨셉이자, 단기적으로는 물가방향에 베팅하는 상품입니다.
매출회복과 수익성 개선, 물가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대, 더불어 인구증가, EM의 경기성장, 기후변화라는 중장기 투자컨셉에도 부합되는 만큼 ‘물’관련 지수베팅(ETF투자)와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Water ETF는 4개 입니다.
- Global Water ETF: Guggenheim S&P Global Water Index ETF(CGW)
- PowerShares Global Water Portfolio ETF(PIO)
- US Water ETF: First Trust ISE Water Index ETF (FIW)
- PowerShares Water Resources Portfolio ETF (PHO)
주목하는 ETF: Guggenheim S&P Global Water Index ETF(CGW)
PowerShares Water Resources Portfolio ETF (PHO)
■ IT: D램 가격 반등에 관련기업 실적 개선 기대 KB
-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 디램제품의 6월6일 기준 현물가격이 상승 반전하였으며, 이는 3분기 디램 계약가격에 영향을 미쳐 3분기부터 디램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디램가격은 14년 말부터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5월 최저점을 찍은 상황.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매출 역시 감소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에 가격 반등은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
- 디램 가격 반등의 원인으로는 1) PC생산량 회복, 2)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3) 애플 아이폰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파악. 특히 신작 아이폰은 램 용량을 늘려 모바일 D램의 수요를 자극
■ 중국 방송 규제 보도, 새로운 악재는 아님
중국 광전총국, 외국 방송의 판권 수입을 규제하는 조치 발표, 7월 1일부터 적용 예상
중국에서 방송은 항상 규제가 심했던 부문, 아주 새로운 뉴스는 아님
SBS가 해당 규제와 관련성이 높다고 판단, CJ E&M과 제이콘텐트리는 영향 상대적 적음
■ 중국 자본유출 현황과 시사점
ㅇ중국 외환보유고 급감
최근 중국은 증시의 급락 및 위안화 환율의 급상승 등 증시와 외환시장의 급변을 겪으면서 외환보유고 감소 등 자본유출이 빨라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15년 6월 이후 급격하게 하락했고 위안화 환율도 2015년 8월 이후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외환보유고는 2014년 2/4분기 3.99조 달러에서 올해 1/4분기 말 기준으로는 3.21조 달러, 5월 현재 3.19조 달러로 급감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본 보고서에서는 중국 자본유출 규모를 추정하고, 올해 초 외환보유고 감소 원인과 최근 5월의 감소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ㅇ중국 자본유출 현황과 평가
잔차법으로 추정한 중국 자본유출 규모는 2015년 4/4분기 현재 사상 최대치인 3,592억 달러를 나타내면서 2015년 전체 1조 1,226억 달러가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4분기에도 2,932억 달러가 유출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3년 2,172억 달러 순유입, 2014년 3,797억 달러 순유출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 내 급격하게 자본유출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ㅇ시사점
최근 중국 경제의 경기 하방압력이 소폭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하방에 대비한 상시적인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첫째, 중국 경제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지만 경기 하방압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므로 차이나 리스크 전이 경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강화해야 한다. 둘째, 향후 자본유출 양상이 재차 확대될 경우 중국당국이 자본통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므로 對중국 진출 기업들의 리스크 최소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등으로 향후 한중 양국 간통화 거래가 증가하면서 나타날 돌발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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