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로운 이야기

아쿠쿠의 오늘 (5월 24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제가 좋아하는 테슬라와 만도의 협업 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최근 홍콩에 가보면 시내에 많이 보이던 테슬라 전기자동차. 국내 시장의 변화도 앞으로 기대해봅니다.

5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체계 없는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오염원인 화력발전소의 증설 계획은 그대로인 반면, 각종 혜택을 줬던 경유차에 대해선 세금을 올리겠다는 대책이 등장했고 중국발 오염원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꾸로 가는 게 어디 한 두 가지여야지... 으이그~


2. 군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조성된 군 골프장이 군 간부 배우자와 퇴역 장교들의 전유물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초 목적에서 벗어난 대상에게 혜택을 주느라 군 부속시설인 군 골프장은 민간인 이용자를 받는 사실상의 상업성 골프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체력단련 한다고 골프장 만드는 자체가 당초 목적이랑 맞지를 않아요~ 몰라?


3.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출장 마사지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는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참 공사가 다망하다... 바쁘시겠어~


4. 자동차 20대 가운데 19대꼴로 시야 확보 등 교통안전을 위해 설정된 '선팅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로교통법은 자동차의 '가시광선 투과율'이 차량 전면 유리는 70%, 운전석·조수석은 40%를 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진짜 진한 선팅 하시는 분들이 따로 있지 아마? 감출 게 많은 게야...


5.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착되면서 동아리 활동이 경쟁의 대상으로 변질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동아리 입회 문제로 학생들끼리 반목하거나 성적 좋은 학생이 인기 동아리 활동도 독식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게 갑질의 원인은 아닐런지... 선생님 힘드시겠지만, 신경 좀 써주세요~


6. 최근 은행권의 잇단 수수료 인상 행렬에 KB국민은행이 동참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송금, 예금, 자동화기기, 외환 등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자는 쥐꼬리만큼 주면서 너무 하시네~ 내려도 시원찮은데 말야...


7. 지난해 말 소줏값 인상에 이어 맥주도 3년 만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과자와 빙과류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맥주에 이어 라면까지 들썩거리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맥주 맛이나 좀 향상시켜 보지 그러냐~ 맛있어야 돈이 안 아깝지~


8. ‘시민의 발’인 버스운전기사들이 위험수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중한 업무 부담, 각종 민원, 폭행 위협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결국 난폭운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명절도 없이 항상 고마우신 분들인데... 있을 때 잘 해야 합니다.


9. 성수기를 피해 6월에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공사가 집계한 우리 국민의 출국자 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 사이 6월 기준 월 출국자 수가 연평균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 여행에 시기가 따로 있나 뭐... 근데 혼잡하지 않은 곳 국내도 많아요~


10. 2013년 박 대통령 미국 방문 수행 당시 ‘인턴 성추행’ 사건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윤 전 대변인 측은 대통령 방미 수행 중 벌어진 사건이라며 ‘공식적 면책특권’을 요청했고, 워싱턴DC 검찰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인간 요즘 뭐하나? 국가 위신을 떨어트린 죄로 집단 소송이라도 해야는 데 말이지...


11. 중고등학생들의 아침 등교 시간을 1시간가량 늦추자 삶의 행복감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총 수면 시간은 증가하지 않았지만, 수면의 질 향상을 비롯해 감정, 학교생활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시간의 여유... 그건 어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멍 때리는 거 말고...


12. 다른 교회에 다니는 아내를 '이단'이라고 비난하고 강제로 기도원까지 보낸 남편에 대해 법원이 책임을 인정해 이혼과 함께 아내에게 위자료 2000만 원을 주라고 판결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그 교회에만 계신답디까? 제발 ‘우리 아빠 최고’ 같은 유아적 신앙에서 벗어나시길...


13. 유엔이 유엔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 정부직 진출을 제한하는 결의를 공식 채택해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반 총장이 올 연말 임기를 마친 뒤 실제 대선에 뛰어들 경우 처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나라 안팎에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이라고 평가했더만... 그럼 우린 뭐야?


14.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식품 안전을 고려해 당일 판매를 하고 남은 재고는 모두 폐기 처분하기 때문인데, 한 점포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2.5t이라고 합니다.

쉬 상하는 음식이 아니면 좋은 곳에 쓸 수는 없는 건가? 생각을 바꾸면 많은 사람이 배부를 듯...


15. 1인분에 3~4만 원 하는 한우가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이 한웃값의 40% 이상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추가된 유통비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혹시 오늘 한우 드실 계획인가요? 드시는 한웃값의 40%는 고기가 아니라 유통이랍니다~


16.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도널드 트럼프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읽다 보면, 이건 트럼프를 흉보는 글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며, 이명박을 폄훼하는 글 같기도 하지만 또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버럭 준표’ 이미지가 요즘 ‘애매 준표’가 되는 건 아닌지... ㅋ~


17. 국방부 근무 당시 뇌물을 받고 부실한 성능의 방탄복을 납품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예비역 육군 소장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씨는 부인을 S사 계열사에 위장 취업시켜 3,9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오늘 국방부 관련 소식만 3건이네... 제발 삽질 좀 그만하자~


18. 집안에서 생선을 구우면 미세먼지가 자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고등어구이를 조리하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중 평균의 76배를 넘어섰습니다.

고등어 한 마리 먹으려면 적어도 15분 이상은 창문을 열어야 한답니다. 활짝~ 


19.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이 여야 지도부가 집결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여야 모두 노무현 정신 계승을 말하며 화합을 강조했고, 유족들은 정치적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이제 다들 ‘친노’인 거야? 그 중심에 내가 아니라 배가 아픈 거겠지... 안다 알아...


20. 5월 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답니다. 

강남역 추모공간은 자진 철거, 쪽지는 영구 보관키로 했답니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 종전 40여 년 만에 베트남과 손을 잡았답니다.

'친환경' 추세에도 디젤차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답니다.

여성용품까지 번진 인상 도미노로 최대 20% 올린답니다. 

칠레 동물원이 자살 시도 남성을 구하기 위해 사자를 사살했답니다.


외웠느냐?

그러면 따라 할 수 있다.

잊었느냐?

그러면 창조할 수 있다.

- 아인슈타인 -


날도 더운데 자꾸 깜빡깜빡하세요?

아마도 새로운 창조의 기운이 넘쳐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오늘 가지고 나오신 우산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시고요.

간만에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달걀은 왜 깨는가?…방법 아닌 목적이 문제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달걀을 뾰족한 쪽으로 깨뜨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사람이 1만 1000명에 이르렀다" 


여기 달걀 하나 때문에 3년째 전쟁 중인 나라가 있습니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속 소인국 릴리퍼트의 이야기입니다.


전쟁의 원인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달걀을 어느 쪽으로 깰 것인가? 


국왕의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 달걀의 크고 둥근 쪽으로 구멍을 내려다가 손을 다치게 되자, 달걀을 깰 때는 작고 뾰족한 쪽으로만 깨라는 칙령이 내려졌고, 그 이후 달걀은 크고 둥근 쪽으로 깨야 한다는 빅 엔디언, (Big-Endian) 즉 큰 모서리파와 작고 뾰족한 쪽으로 깨야 한다는 스몰 엔디언, (Small-Endian) 즉 작은 모서리파 이렇게 나뉘어서 각자 '달걀 깨는 방법'을 가지고 지겨운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정작 달걀을 '왜' 깨야 하는지는 잊은 채 말입니다. 


1726년의 조나단 스위프트가 풍자했던 정치권력의 어리석음이었습니다. 


"패거리집단. 양아치. 내부 총질자. 자폭테러"


지난 며칠간 여당에서 들려온 극심한 파열음입니다.


총선 참패 이후 40일을 넘겼지만 또다시 되풀이되고 있는 그 격렬하고도 식상한 싸움. 


"언론도 친박·비박 표현 쓰지 말아달라."


그 단어… 없애버리겠다고 공언했지만 그동안 본인들이 정략적으로 사용해 오기도 했고, 그래서 공공연하게 통용되기도 했던 그 단어에 대해서마저 대놓고 남 탓을 하고 있는 사이, 그 역시 '낀박'이라는 신조어의 대상이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다시 한 번 되풀이하자면 중요한 것은 달걀을 깨는 '방법'이 아니라 달걀을 '왜' 깨야 하는지가 아니었던가.


사실은 처음부터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큰 모서리파'와 '작은 모서리파'가 생겨났고, 결국 두 모서리파는 영원히 화해할 수 없었다는 걸리버 여행기. 이 역시 현실을 직설한 잔혹동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생각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전해드리자면 이미 걸리버 여행기 속 소인국 릴리퍼트의 성서에는 "진정한 믿음을 가진 자는 달걀의 편리한 방향의 끝부분을 깨도록 하라"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하는군요. 


방법이 문제가 아니라 목적이 문제라는 소인국 성서의 가르침, 아, 물론 목적이 다르긴 해도 이 가르침을 이미 그로부터도 230여 년 전에 실천한 것은 콜럼버스였지만 말입니다.

2016년 5월 24일 뉴스/정책 브리핑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지만 기회는 늘 한번 뿐이다.”


[ 정치/외교 ]

1.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한 민심이 엇갈림

- 안 대표와 당선자들이 도착하자 일부 시민들이 반대를 하며 소란이 빚어졌으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서는 대체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연출됨


[ 정부/정책 ]

1. 청와대 새 법무비서관에 수원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최철환 (53·사법연수원 23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함

- 김앤장에서 관세 및 국제통상 분쟁, 기업형사·화이트칼라범죄, 건설·부동산 분쟁, 세무조사 및 조세쟁송 분야 등을 맡았으며 대구 능인고와 경희대 법대를 나옴


[ 경기종합 ]

1. 롯데홈쇼핑이 주요 사항을 신청서서 누락하는 방법으로 홈쇼핑 재승인을 받았다는 이유로 ‘프라임타임 때 6개월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될 전망임

- 롯데홈쇼핑은 매출 하락은 물론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준 송출수수료(지난해 기준 2천억 원) 중 절반(1천억 원)을 날릴 처지로, 롯데홈쇼핑 의견을 참고해 최종 제재 수위를 확정한다고함


2.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중소사업체들이 올해 1월부터 마이넘버제를 시작한 일본 시장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음

- 마이넘버제란 우리나라에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하게 개인 식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조세·사회보장·재해대책 분야에 쓰이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금융·의료 등 민간분야로 확대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특이사항 없음*


[ 해운/교통/자동차 ]

1.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조선업에 대해 특별고용지원업종이 지정된다고함

- 특별고용지원업종이 되면, 사업주는 각종 금융지원을 받게 되며 실업자는 실업급여 120일~270일로 늘어나며 지급수준도 실직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상향되어 1년간 지원됨


2.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가 미국 테슬라모터스와 자율주행차의 안전시스템 ‘페일 세이프티(fail safety)’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함

-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테슬라가 주요 부품과 기술을 아웃소싱하거나 공동 개발하기 때문에 글로벌 협업 체제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임


[ 사회종합 ]

1.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에어컨을 팔면서 과도한 '추가설치비'를 반강제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됨

- 제품 배송만 희망할 경우 판매 불가하다는 문구로 비싼 설치비를 요구하고, 설치비가 부담스러워 제품을 반송하려 해도 적지않은 반품배송비를 지불토록 해 결국 소비자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상품을 수령해야만 하는 상황임


2. 지난해 중3 학생들의 학업성취도평가 분석 결과 서울 강남과 지방학생의 성적 격차가 수학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남

-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 수학에 약한 지방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 더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결과임


[ 국 제 ]

1. 구글이 2012년부터 개발 중인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를 내년 중에 시판한다고함

- 일종의 조립 PC처럼 기본 틀 위에 사용자 입맛에 맞는 모듈을 끼워넣어 사용하는 것임


2. 베트남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1년만에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처를 전면 해제함

-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베트남의 이해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보임


3. 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는 서부 항구도시 타르투스와 자발레에서 23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폭탄 공격으로 120명 이상이 사망함


[ 궁금한 이야기 ]

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은 23일 노 전 대통령의 ‘가짜 유서’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를 타고 급속히 유포되고 있음

- 이는 2009년 5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공개된 유서 원본에 누군가 고의로 작성한 것으로 가짜라고 확인됨

2016/05/23 - [News] - 아쿠쿠의 오늘 (5월 23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5/23 - [News] - 오늘의 주요 이슈 (5월 23일)

2016/05/20 - [News] - 해외 주요국 시황 (5월 20일)

2016/05/20 - [News] - 아쿠쿠의 오늘 (5월 20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5/19 - [News] - 아쿠쿠의 오늘 (5월 19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5/18 - [News] - 아쿠쿠의 오늘 (5월 18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