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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아쿠쿠의 오늘 (5월 23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여름이 빨리 오나요?
주말에 운전해보니 30도 기온을 확인했네요. 인도는 섭씨 51도라 합니다.
건강도 챙기세요!

5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오늘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여야 정치인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도식을 앞두고 김해 봉하마을이 추도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친노패권 타령하다가 봉하오면 노무현 정신 어쩌고 하는 정신줄 놓으신 분들 많더만... 


2.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우간다를 방문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나가? 우간다 중흥만 신경쓰지 말고 우리 민족 중흥도 먼저 이바지 하심이...


3. 보훈처가 주관한 5·18 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에서 보훈처 간부가 5·18 유가족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부 유가족의 자리가 부족해 배정을 요청하자 보훈처 과장으로 알려진 인물이 ‘그럼 내 무릎에라도 앉으면 되겠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훈처장이나 과장이나... 쯧쯧... 할 말이 없도다~


4. 혜리를 등장시킨 ‘알바당’ 광고로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권리를 대중적으로 알린 잡코리아가 정작 조직 내부에선 부당노동행위를 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권고사직에 응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만든 직원의 자진 퇴사를 유도하기 위해 부당한 인사 발령을 냈다고 판정했습니다.

여러 가지 하는 구만... 참으로 잡스러워라~


5.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지난 토요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는 결혼식을 여는 대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병원 환자를 위해 기부했습니다.

어느 결혼식보다 아름답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아름다운 사랑 만들어 가시길~


6. 대리점에 '밀어내기' 영업을 하다 법적 처벌까지 받은 남양유업에 공정위가 결국 큰 폭으로 줄어든 과징금을 확정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애초 124억 원이었던 '갑질'에 대한 과징금을 재산정해 25분의 1수준인 5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자료가 없고, 증거가 부족했다고? 대국민 사과는 자백이 아니었어? 에라이~


7. 20대 국회 입성에 실패한 전·현직 의원들의 '종편 행'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공백 기간에 인지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쏠쏠한 돈벌이도 가능한 '일거양득'의 기회인 종편 출연이 매력적인 '부업'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다 한 방에 훅 간다... 하긴 먹고는 살아야지... 그게 날지도 모르지...


8. 조영남 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 조씨가 대작 화가인 송모 씨에게 보내서 그리게 한 그림 일부의 원작은 송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조 씨 그림 '대작 사건'으로 불거진 조수의 개념 논란과는 다른 것이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참 쉽지요~ 자기가 무슨 밥 아저씨쯤 되는 줄 아는 모양이야...


9. 대법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실수로 투표하지 못한 김모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30만 원의 배상 책임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3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1심과 2심은 공무원의 과실이 인정된다며 30만 원의 배상을 선고했었습니다.

반대로 투표 안 한 사람한테는 30만 원 벌금 내게 하면 어떨까? 권리 포기죄...


10. 휴전선 주변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구군 한 야산에서 산나물을 뜯던 A 씨가 발목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폭발해 왼쪽 발을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출입 금지 ‘지뢰 표지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물밭이 아니라 지뢰밭인 게지... 국민이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 거야? 


11. 중국 정부 기관 직원들이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조작용 댓글을 직접 작성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버드 연구팀에 의하면 중국 정부의 여론조작은 5억 개에 이른다는 분석입니다.

댓글 조작의 원조가 중국이었어? 혹시 우리가 갈쳐줬을라나?


12. 북한이 '남북 군사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국방부 대변인의 공지문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대화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둘 다 어딜 보고 얘기하는 건지... 일단 만나서 얼굴 보면서 얘기 좀 하면 안 될까? 


13. 서울 강남역 인근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건을 '정신질환자의 묻지 마 범죄'로 결론 내렸습니다. 

프로파일러의 심리면담 후 종합 분석을 한 결과 전형적인 정신질환에 의한 '묻지 마 범죄' 유형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식이면 혐오 범죄라는 게 있기는 한 거야? 거참~ 


14. 명동 노점상에 '실명제'를 본격 도입해 노점의 무질서한 난립을 막고, 노점의 임대·매매를 근절해 '기업형 노점'을 뿌리 뽑는다고 합니다.

실명제는 기존 명동에서 노점을 계속해 온 사람을 대상으로 1인 1노점만 허용합니다.

자기 이름에 먹칠하는 사람은 없겠지? 근데 생각 보다 많다는... 


15.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폭력의 심각성과 지속성 등을 평가해 가해 학생에게 서면 사과부터 퇴학까지 조치할 수 있는 세부기준이 마련됩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 비슷한 학교폭력 사례라도 학교폭력대책위의 판단에 따라 다른 조치가 취해지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처벌이 우선이 아니라는 건 잘 아시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학교... 꿈이 아니었으면...


16.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신병이 미국으로 인도됩니다. 

미국에서 구스만이 유죄 평결을 받더라도, 사형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의 보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건너가는 멕시코인이 수천수만인데... 구스만은 참 쉽게 가는 구만... 축하해~


17. 여야 3당과 정부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노사 합의로 진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여야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불법논란을 지적했고, 정부는 불법과 탈법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연한 얘기를 뭐 이렇게 거창하게 하시나 그래... 지켜보겠으~


18. 친구와 놀이동산을 간다는 이유로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홀로 둬 숨지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린이날 전날 아들을 홀로 두고 친구와 놀이동산에 갔으며 남편과는 별거 중이었습니다.

이런 철딱서니 없는 엄마를 봤나 그래... 철이 없어서 놀이동산 간 거는 아닐 텐데... 에휴~


19. 법조 비리 의혹 사건을 통해 변호사들이 돈을 감추는 기상천외한 수법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엔 개인 금고에 현금다발을 숨겨놓는가 하면 자금 용처를 감추기 위해 별도의 회사까지 만든 정황도 나왔습니다.

하여간 있는 것들이 더 하다니까... 이제 탈탈 털렸으니 어쩌니~


20. 민변이 가습기 유해독성물질을 승인ㆍ방치한 국가를 고발했습니다.

오바마는 NHK 인터뷰를 통해 원폭에 대해 사과할 생각 없다고 했습니다.

페이스북 코리아가 '강남역 살인 사건'의 포스팅을 삭제했답니다.

미 블룸버그가 ‘한국에서 해고는 가난으로 직결’된다고 했답니다.

일베 회원이 ‘강남 살인사건’ 추모 포스트잇을 훼손했답니다.

2020년 이후엔 90% 이상 현역 판정되도록 기준이 완화된답니다.


많은 사람이 충고를 받지만,

오직 현명한 자만이 충고의 덕을 본다.

-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쉬 지치기 쉬운 뜨거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나를 위한 충고에 귀 기울이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현명한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게 바로 소통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2016년 5월 23일 신문 브리핑 #


"정의는 종종 창백하고 우울할 때도 있다. 그러나 감사는 항상 활기찬 물결과 사랑스러운 꽃 속에 있다."

- 월터 사베지 랜더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5월 들어 수출이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전달까지 이어진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멈추고 이달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

-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248억4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43억4500만달러)보다 2.1% 증가했으며, 이달 수출액은 초순까지 11.4% 늘어난 데 이어 중순까지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국내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거래 비중이 7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사업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고 말함

-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그룹이 ‘온라인 쇼핑 전쟁’에 본격 뛰어들 것임을 선언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 종합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곳은 170개에 이르고,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업체만 20곳에 육박함


3. LG전자는 최근 ‘인텔리틱스(intellytics)’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인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LG전자 내부적으로는 GE와 지멘스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GE는 지난 2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프레딕스(predix)’를 공개했고 지멘스도 ‘시그널리틱스(signalytics)’라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


4. 대우조선해양이 23일 서울 중구 다동 본사 사옥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임

- 매각가는 1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우조선은 사옥을 매각한 뒤 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계획임(세일즈앤리스백)


<< 금융/부동산 >>

1. 주식시장이 급속히 활력을 잃으면서 이달 코스피지수의 월간 변동성이 관련 전산통계가 갖춰진 1993년 4월 이후 2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 증시가 역동성을 잃으면 지수 반등과 투자 기회 포착이 어려워지는 ‘식물증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큼


2. 금융위원회는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한도를 보증액의 두 배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신보·기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관보 게재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발표함

- 지금은 보증액 내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며, 개정법령이 시행되면 보증부 대출로 1억5000만원을 받은 회사가 추가 사업자금 마련에 애로를 겪을 경우 신보·기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추가로 보증연계 투자를 받을 수 있음


3.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서울 주택 거래량은 총 1만1741건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월 주택 거래량이 올 들어 최고를 기록할 전망임

- 이는 하루 평균 약 587건으로 지난 4월(525.4건)에 비해 11.7% 늘었으며, 강남 지역 재건축발(發) 훈풍이 전체 거래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임


4. 재건축 공사 계약보다 먼저 한 조합원 총회 결의가 무효가 됐다면 공사 계약도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반포주공3단지(현 반포자이) 재건축조합이 GS건설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조합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힘


5. 서울 강남권에선 개포·잠실동, 강북권에선 한남·성수동 등 3.3㎡당 분양가격이 5000만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단지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측됨

- 한남동에선 3.3㎡당 7000만~8000만원, 잠실에선 최고 1억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며, 이에 따라 압구정·대치·반포 중심이던 서울 아파트 부촌(富村)이 다변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음


<< 국제 >>

1. 미국 경제의 5대 정보기술(IT)기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미국 기업 전체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현금과 단기금융상품 등 포함) 중 30%가 이들 기업에 쏠린 것으로 나타남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집계한 결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미국 기업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6800억달러(약 2001조7200억원)에 달했으며, 이들 기업은 현금성 자산 72%를 해외에 쌓아둔 채 미국 내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2.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골드만삭스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철광석의 공급 과잉으로 현재 t당 55달러 수준인 철광석 가격이 올해 말까지 4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3. 외환수입의 95%, 국가재정의 50%를 석유 수출에 의존해온 베네수엘라가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무르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음

- 2016~2018년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원리금 상환액은 총 270억달러에 이르지만 외환보유액은 30억달러에 불과한 상황임

-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 화폐인 볼리바르화를 찍어내 채무를 갚기 시작한 이후 화폐가치가 급락하면서 물가는 치솟았으며,  베네수엘라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식 환율은 달러당 9.9875볼리바르이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실제 통용되는 암시장의 볼리바르달러 환율이 1110볼리바르에서 연말에는 6699볼리바르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 back)

- 기업이 소유하던 자산을 리스회사에 매각하고 다시 리스계약을 맺어 이를 사용하는 형태를 말함.

부동산일 경우 계약과 동시에 매도자(기업)가 빌딩전체를 다시 임차해 매수자에게 일정한 임대료 수입을 보장해 주는 부동산 매각방식 중 하나임.

기업측에서는 자산의 소유권이 넘어가고 리스료를 계속 내야하는 대신 자산을 계속 사용하면서 목돈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적정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출처 : 세일 앤 리스백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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