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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6년 3월 15일 신문 브리핑

3.15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


1. 새누리당의 현역 의원 컷오프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대구에서는 비박계 권은희, 홍지만, 주호영 의원 등이 경선에서 배제됐습니다.
이한구 위원장의 '개혁·품위' 대상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더민주당의 이해찬 공천배제가 힘이 될라나? 거참~

2. 더민주당 전략공천위가 당내 논란이 된 현역 컷오프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권한을 비대위에 넘겼습니다. 
갑작스런 컷오프에 대안을 찾기가 어려워 김종인 비대위 대표 등 지도부에서 책임지고 공천을 하는 게 낫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전략공천위가 전략이 없다는 말씀인지 답답합니다~

3.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등 23개 단수 공천 지역과 19개 경선지역을 확정했습니다.
김한길 의원의 서울 광진갑과 천정배 대표의 광주서을, 박지원 의원의 전남 목포도 단수 공천됐습니다.
다들 광야로 나오셨네... 어떻게 장열하게 전사할 준비는 되셨는지요?

4. 20대 총선을 30일 앞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야권연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선거구의 상당수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야권연대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이 목이 터져라 외치면 뭐하나... 들은 척을 해야지 말야~

5. 성인 3명 중 1명은 외국인 노동자나 이민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이민자를 편견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정도를 뜻하는 ‘다문화 수용성 지수’는 50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 나가서 받은 설움을 그대로 갚아주는 건 아니겠지요? 더불어 함께... 이게 안 되나?

6. 경찰이 '평택 원영군 사건'을 포함한 잇단 아동학대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경찰관을 1000여 명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아동학대 단속을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아동학대 예산이 2015년도보다 26.5%나 삭감된 건 아시는지? 이러니 믿음이 가냐고~

7. 대한항공의 한 부기장이 SNS에 여객기 조종사들이 비행 전 수행하는 절차를 조목조목 짚어보는 글을 올리자 조양호 회장이 '조종사 업무가 그렇게 힘드냐? 개가 웃는다‘는 댓글을 달아 논란입니다.
이에 조종사 노조는 ‘다수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고발을 검토 중입니다.
회장님 업무는 힘드세요? 월급에 비해서 별루 안 힘들어 보이는데... 혹시 개가 웃을지 모르겠다는~

8. 변호사와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에서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절했다가 신고·적발되는 사례가 5년 만에 1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금을 덜 내려고 소득을 숨겨 차명계좌를 통해 비용을 입금받는 등 온갖 꼼수도 횡행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라 법을 잘 아니 탈법도 잘하는 모양입니다. 부끄러운 건 모르고?

9. 전국의 도심에 양봉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첨가물 없는 천연 벌꿀을 직접 수확하고, 건강도 챙기고, 재테크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양봉이 이제 수원·대전·대구·창원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꿀 따면 좀 나눠 먹었으면 좋겠다는... 그래야 달달한 도시가 되지 않겠어요?

10. 국방부는 전군에서 윗몸 일으키기 방식을 개선한 내용이 포함된 '2016년 군 장병 체력검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군무원을 포함해 전 장병이 참가하는 체력검정은 윗몸 일으키기, 팔 굽혀펴기, 3㎞ 달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됩니다.
별 달고 계신 장군님들도 하시는 거죠? 전군 열외없이 집합~

11. 영화 ‘귀향’이 국내외에서 흥행몰이를 하는 가운데 일본의 대표적 보수 월간지가 의도적인 흠집 내기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월간지 '사피오'는 최근 발행한 4월호에서 영화 '귀향'을 집중 분석하며 ‘최악의 반일영화’로 규정했습니다.
이유는 영화 귀향이 역사를 왜곡했다는 겁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하긴 이 분위기에 뭔 소린들 못할까~

12. 성인 남성은 점점 뚱뚱해지고 여성은 다리가 점점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 35~39세의 비만율이 5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2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다리 길이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이 먹어도 배 좀 들어가고 다리가 길어지면 좋을 텐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13. 새 학기마다 반복되는 반장선거가 일부 초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의 과열로 이른바 ‘선거 과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회당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수업료까지 지불하는 등 반장선거에 대한 관심이 4.13 총선 못지않으며,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사교육 난립과 의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인들은 학원을 안 다녀서 이 모양인가? 사교육이라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는~

14. 남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군부대 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후 잇따라 9명의 사망 사고가 일어나 군 기강해이가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했습니다.
더 이상의 군내 의문사는 없었으면 좋겠는데... 억울한 죽음은 이제 그만~

15. 중국내 '송중기 상사병'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수천만 명의 소녀들이 '송중기 상사병'에 걸려 위험할 수도 있다며 법률적인 위험까지 경고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줌마들이 난리라던데... 아무튼 ‘반했지 말입니다’

16.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촌지로 사용되는 모바일 상품권 수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촌지에 연루된 교사뿐 아니라 학교장 등 관리자도 처벌할 방침입니다.
카카오톡 기프티콘이 새로운 촌지라네요... 이거야 원~ 

17. 외국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했다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여권 반납’이 결정된 이는 고 장준하 선생의 3남인 장호준 목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목사는 신문에 광고를 계속 싣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정희대 장준하. 박근혜대 장호준. 안이나 밖이나 입 다물라는 얘기인듯...

18. 정부가 ‘인공지능 AI 총괄팀’을 새로 만들어 지난주부터 가동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또 민간기업과 함께 ‘AI 개발 콘트롤타워’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알파고-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결’ 열풍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책’입니다.
K- 알파고 얘기가 나오더니... 역시 기대에 부응하시는 구만요~ 대단해요~

19. 오늘 15일은 세월호 참사 700일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광화문 416 광장에서는 2주기 추모의 달(3.15~4.16) 공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저녁 7시에는 참사 700일 기획전시 개관 문화제가 열립니다.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요? 그러게요 저도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20. 블루베리가 노인의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광주시민대책위가 왜곡·오류 초등6 사회 교과서의 폐기를 촉구했답니다.
안보리 제재 후 북한의 중국 정광 수출이 오히려 늘어났답니다.
세무공무원의 돈 받은 경기2청 경찰간부가 긴급체포됐답니다.
육군이 신병에게 ‘4·19 5·18이 북한 간첩의 폭동’이라고 교육했답니다.
국민의당 후보가 ‘정의당 이정미 부대표는 공산주의자’라고 했답니다. 

사학개혁 국민운동본부가 사학비리를 비호한 문제로 현역 의원 세분의 낙천을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분은 여러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에 계속 오르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다고요?
오늘 11시 반 2차 낙천 촉구 명단과 함께 ‘2016 총선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각 정당의 경선 관련 여론조사 전화가 많이 걸려오는 모양입니다.
귀찮다고 생각지 마시고 적극 참여하세요.
선거는 참여가 꽃입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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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알파고, 그리고 카인의 후예'

오늘(14일)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저는 이세돌 9단을 4번 인터뷰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2번 놀랐습니다. 우선은 그의 가느다란 목소리에 놀랐고, 그다음은 그 가느다란 목소리에 실려 나오는 강단과 자존심 때문에 놀랐던 기억입니다. 

우주의 운행을 담았다는 '바둑'. 그는 그 우주에서 늘 살아 돌아온 사람이었기에…한편으론 설마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청년의 압승을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설마가 혹시로, 혹시가 역시로 드러나자 그 충격은 바둑계는 물론 전세계를 전율하게 했죠. 

프로 바둑기사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알파고의 바둑 '행보'였습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직관과 통찰이 알파고의 무한대에 가까운 수읽기에 몰리자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근원적인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창의력, 윤리의식… 인간과 인공지능을 애써 구분지으려는 담론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쪽에선 AI포비아, 즉 인공지능공포증까지 제기됐죠.

대한민국이 '알파고 쇼크'로 들썩이는 사이에, 평택에서 실종됐던 7살 아이는 싸늘한 주검으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화장실에 감금된 채, 결국 차디찬 욕실 바닥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한 아이. 

인류 최대의 위협, 핵보다 위험한 악마는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 바로 우리 자신이 아니던가. 

성경 속 질투와 이기심에 눈이 멀어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의 이야기…그 카인의 후예일지 모를 우리는 인공지능의 도래를 보면서 그것을 만들어내고 시험하고 있는 인간의 맨얼굴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하여… 알파고가 던져준 그 많은 질문들 속에 그래서 우리가 꼭 답하고 싶은 한 가지, 인간을 배워가며 인간을 닮아가는 인공지능이 성경 속 카인의 '인간'은 
닮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내일 또 다시 가느다란 체구와 가느다란 목소리를 가진 한 청년은 우주로 나갑니다.

그가 우리의 답을 갖고 있는 이상 그는 늘 그랬던 것처럼 다시 살아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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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5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여야 공천 관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한국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20%로 2000년 3.31%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대 미국 수출이 이처럼 선전한 것은 2013년 3월15일 발효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이라는 분석임


2. 정부와 국회가 면제점 정책을 두고 오락가락하면서 관련 기업만 피해를 보고 있음

- 면세점 사업권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였다가 다시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예정보다 빨리 시내면세점 사업자 추가 허용을 검토하면서 업게는 투자.고용.사업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음


3.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최근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서비스 혁신센터를 세우기로 하는 등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음

- 정부가 업무 혁신 등을 위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이며, 정부가 클라우드 확산에 나서면서 5000억원 안팎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2018년에는 2조원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4. 중견 해운회사 폴라리스쉬핑이 올해로 예정했던 상장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임

- 회사 실적은 나아지고 있지만 해운 업황이 나빠 올해 상장해도 투자자 호응을 얻기 힘들 것이란 판단에서임


5.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약 3년만에 후판(주로 선박 제조에 쓰이는 두께 6mm이상의 두꺼운 강판) 가격을 올리고 있음

- 최대 고객인 조선사들은 원가 부담으로 경영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6. 동부제철 채권단이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동부제철에 2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하기로 함

- 채권단은 회사 보유자산을 팔아 약 5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자산 매각으로 몸집이 줄어들면 동부제철 매각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임


7. SK(주)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간질) 신약(YKP3089)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 가능한 수준의 약효가 있음"을 인정받음

-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기존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발작 빈도 감소율이 55%를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약물보다 약효가 두 배 정도 뛰어난 것"이라고 설명함



<< 금융/부동산 >>

1. 영국 최대 국영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가입자를 상대하는 투자자문사를 줄이는 대신 로봇이 이를 대신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함

- 미국 뉴욕 월가에서도 찰스슈워브와 피델리티, 뱅가드 등 대형 금융회사들이 투자자문사를 줄이고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 등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무료 또는 최소 수수료만 받고 제공하고 있음

- 이러한 투자자문사 인력감소 과정에서 AI발 '일자리 위협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컴퓨터나 수학, 공학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점에서 이 같은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음


2. 최근 중국 위안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 1월부터 위안화 가치를 둘러싸고 벌어진 중국 정부와 '헤지펀드업계 대부' 조지 소로스 간 환율전쟁에서 중국 정부가 일단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 위안화 가치는 올 들어 가파르게 하락해 지난 1월7일에는 달러당 6.5998위안까지 추락했으나, 2월 중순부터 강세로 전환해 지난 11일에는 달러당 6.4940위안으로 6.5위안선을 돌파했으며, 이 때문에 위안화 통화옵션에 투자한 헤지펀드들이 최소 5억6200만달러(약 6657억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추산함


3.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이 기업 지배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관련 공시 규정을 정비할 계획임

- 금융위원회가 작년 말 마련한 '시장질서 규제 선진화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로서, 이에 따라 기업이 매년 사업보고서 발간 이후에 기업 지배구조 현황 보고서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임


4.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인 대차(대여)거래 잔액이 사상 최고치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인 대차잔액 늘어난 것은 그만큼 앞으로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으로, 대차거래 물량의 상당수가 공매도로 이어지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지만 대차 잔액이 상승장을 견인할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서도 나옴


5. 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 수익금을 지급받기 직전에 발행사가 기초자산으로 활용된 주식을 대량 매도해 손해를 본 투자자가 증권사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졌음

- KDB대우증권이 비슷한 일을 했다가 소송을 당해 투자자에게 돈을 보상했던 것과 상반된 판결임



<< 국제 >>

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난민 포용 정책이 지방선거에서 싸늘한 평가를 받음

- 13일(현지시간) 독일 3개 주에서 치러진 주의회선거에서 메르켈 총리가 대표인 중도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은 한 곳에서만 1위를 차지했으며, 반면 난민수용 반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극우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한(AfD)'이 제3당으로 약진함


2. 지난해 일본 경제가 성장과 후퇴를 반복한 가운데 외국인의 일본 직접투자액이 4년 만에 순유출(511억엔/약 5300억원) 로 돌아섬(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 내용)

- 아베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삐걱대면서 외국인 직접투자도 주춤했다는 분석임


3.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13일(현지시간) 총 300만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짐

- 시위대는 사법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차거래(Securities lending and borrowing)

- 대차거래란 대여자가 차입자에게 증권을 유상으로 빌려주고 차입자는 계약종료시 대여자에게 동종동량의 증권으로 상환할 것임을 약정함으로써 성립하는 거래를 의미함.

대차거래의 법적성격은 민법상 소비대차거래에 해당하며 차입자에게 소유권, 처분권, 의결권 등 포괄적으로 권리가 이전됨. 

대차거래는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결제불이행 위험을 방지하는 등 시장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며, 또한 대여자는 유가증권의 대여를 통한 안정적인 추가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차입자는 매매거래의 결제, 차입후 매도(공매도), 차익거래, 재대여 등 다양한 투자전략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함.

투자매매(중개)업자, 예탁결제원, 증권금융회사가 대차거래를 중개할 수 있으며 금융투자협회는 이들의 대차중개실적을 모두 취합하여 시장에 공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