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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22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22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이 사실상 모든 증인신문을 끝냈습니다. 오늘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었던 최순실과 안종범 전 수석이 불출석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제 박근혜 출석 여부만 남았네? 헌재로 가기 전에 특검 사무실부터 들리시길~

2. 최철 전 문체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최순실이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일정한 정보를 듣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증언을 법정에서 했습니다. 최순실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간에 관련 정보가 공유됐음을 짐작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때 민정수석실 민정수석은 ‘최순실을 모른다’는 오늘 영장 기각되신 그분?...

3.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해 반대 당론을 채택한 자유당이 특검팀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을 겨냥해 공정성과 중립성 문제를 제기하며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특검 연장 거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이 '예'라고 할때 '노'라고 하는 당... 결국 국민이 '노'합니다~

4.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탄핵 재판과는 별개로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하야+사법처리 경감 혹은 면제’ 안을 제시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내전에 가까울 정도의 대립과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색깔이 원래 빨강 새누리... 당명도 도로 새누리로 하지 그래?

5.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경선 토론회에 돌입합니다. 준비된 후보임을 입증하겠다는 문재인 전 대표와 정책, 비전 검증을 통해 추격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권교체를 열망하시는 분들... 싸우지 말고, 잘 보고 잘 듣고 판단하기~

6. 자유당 김진태 의원은 ‘특검이 연장되고 만에 하나 탄핵이 인용되면 그다음 날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다’며 특검 연장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에게는 역사에 죄인이 되지 않는다는 각오로 소신껏 결정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은 이미 역사의 죄인이거든~ 쫌만 기둘려 눈에 흙 들어 갈텡게~

7. 최순실이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변호인 이외에 다른 사람과의 면회도 허락해 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검찰 측이 최순실에 대해 낸 '비 변호인과의 접견·교통 금지' 신청 사건을 받아들였습니다.
뭔 꼼수를 또 쓰려고... 당신 때문에 우울한 건 대한민국 국민이거든~

8. 교육부가 ‘인쇄물’로 전락한 국정교과서 활용 신청 공문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습니다. 신청서에 담당자 서명을 포함하지 않는 등 신청 문턱을 크게 낮춰 ‘사망 선고’를 받은 국정교과서를 살리기 위한 ‘꼼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와대나 교육부나 목숨 연장에 애쓴다. 근데 그게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니까?

9. 매년 ‘다케시마의 날’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 시마네 현이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임을 교묘하게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 종이접기를 완성하면 시마네 현 캐릭터가 독도를 밟고 있는 형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시마네 현 이것들이 장난이 시마네... 그러다 다친다~

10. 대구 스타디움 인근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가 또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앞서 대구 스타디움 지하보도 벽 곳곳에서 붉은색 스프레이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비방하는 낙서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최순실이 노랑색만 보면 경기를 한다더니... 에이 최순실스러운 것들...

11.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나빠진 하천 수질을 개선하겠다며 2조 원을 넘게 들여 저류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래 있던 천연 여과기능 습지는 밀어버렸다가 수질이 나빠지자 돈을 퍼부어 ‘친환경 여과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봤지? MB가 무슨 짓을 했는지... 기필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봐~

12. 트럼프 대통령의 새 행정명령에도 이슬람 7개국 출신의 입국 금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로 개정된 행정명령 역시 ‘테러 성향이 있는’ 이슬람 7개국 출신이 타깃이지만, 시리아 난민의 무기한 입국 금지 조치는 제외됐습니다.
이 양반도 어지간 하구만... 하는 짓이 우리 MB를 많이 닮았어~

13.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시장 시절에 일종의 보상금을 받고 범법자를 살해했다는 전직 경찰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직 경찰관인 라스카냐스는 인권변호사 단체와 함께 자신이 암살단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무슨 서부 개척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고... ‘돌아온 황야의 무법자’야 뭐야?

14.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이 보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 신호등의 ‘파란불’ 시간은 줄이고 ‘횡단보도 파란 불’의 시간과 횟수를 늘리는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에 나섰습니다.
분명히 사람이 먼저라는 걸 아는데 운전대만 잡으면... 릴랙스 하세요~

15. 최근 가계부채가 1300조 원을 넘어서면서 가계가 부실에 빠지고 이로 인한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문제가 구조적인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경고하였습니다.
20년전 IMF 때는 국민이 기업을 살렸으니 이번엔 기업이 국민 좀 살려봐~

16. 병원에서 숨진 3살 여아가 친어머니와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거늘, 세상이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할 말이 없다~

17. 벌금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갇히게 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장발장 은행’이 설립 2주년을 맞았습니다. 장발장 은행은 설립 이후 지난 2년간 434명에게 8억 3천만 원을 무이자 무담보로 빌려줘 400명 넘게 구제했습니다.
삼성이 말 사는데 헛돈 안 쓰고 이런 데 기부했으면 어땠을까? 그럴리가 없지?

18.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청년 박철상 씨가 경북대에 이어 전남대에도 6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향후 50년간 4백억 원의 전 재산을 분할 기부하겠다고 밝힌 그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용이 이렇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철없는 생각인가?

@우상호, ‘자유당 특검연장 반대 제정신 아냐’. 긍까~
@자유당, ‘특검 연장은 정치공세, 절대 안 돼’. 미친...
@자유당 안상수 의원 대선 출마 선언. 풉~
@안희정 선의 발언 사과. 빠른 사과 좋고~

행복한 부자는 재물을 나누어 줌으로써 비로써 완성된다.
- 라싼 -

18번째 소식의 청년 박철상을 통해 완성된 부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자라고는 하지만, 포승줄에 묶인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또한 우리는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가진 것은 없지만, 따듯한 온기를 나누는 마음의 부자라도 되어야겠습니다.
나눔은 곧 사랑이고 그것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주지 않겠어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합리적 의심…'하물며 도마도 그랬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예수의 제자 중 '도마'는 의심이 많았습니다. 사흘 만에 부활한 예수를 만난 다른 제자들이 그 소식을 전했을 때도 그는 의심했던 것이지요.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의 작품 '의심하는 도마'에는 이러한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도마는 두렵고도 떨리는 표정으로 예수의 몸에 손가락을 넣었고 다시 살아난 스승 앞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도마는 기독교에서 연약한 믿음을 상징하는 사례로 인용되곤 합니다. 

그러나 한 신부님은 도마를 사뭇 다르게 읽어내기도 했더군요.

"그는 예수께 충실했고, 그러면서 탐구심이 강한 사람… 맹신하는 것보다… 의심하고 질문하는 게 오히려 좋은 믿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서가 아닌 현실로 와보겠습니다. 

"JTBC는 3000억 원짜리 소송에 걸렸다"
"이번 사건의 주범은 최순실이 아니며 오히려 피해자다"

이제는 국회의원의 입에서조차 국가기관과 언론과 시민을 부정하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으니 마지막으로 갈수록 거짓 뉴스들은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애플의 팀 쿡이 "가짜뉴스 퇴치 기술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을 만큼 지금은 포스트-트루스. 즉, 객관적 사실보다는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것을 더 믿는 탈 진실의 시대가 됐습니다. 

범람하는 이 거짓뉴스의 홍수에서 시민이 살아남는 방법은 '합리적인 의심'을 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모두가 조금은 괴롭고, 피곤하고, 때론 조금은 매정해야 하는… 도마가 되어야 하는 시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도마에게 했던 예수의 그 말처럼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하지만 그것은 신의 영역인 종교의 세계에서 아름다운 덕목일 뿐, 이 혼돈의 시국에 필요한 덕목은 바로 합리적 의심이 아닐지….

하물며 도마도 그랬는데 말이지요.

오늘(21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7년 2월 22일 신문 브리핑 #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건강한 몸을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자족할 줄 안다면 행복은 분명 내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가 카카오와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섬
- 카카오는 21일 알리페이 모회사인 앤트파이낸셜로부터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에 2억달러(약 22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지난해부터 국내 진출을 위해 전략 파트너를 물색해온 알리페이가 국내 최대 메신저 기업인 카카오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며, 카카오도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알리페이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임

2. 삼성SDS는 기업 정보기술(IT) 시스템의 취약점을 무료로 진단해주는 서비스 ‘루킨’을 21일 출시함
- 지능형 진단 분석 엔진을 탑재한 루킨은 1000여개의 진단 항목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30분 안에 취약점과 개선점을 파악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임

3. 현대중공업이 최근 그리스 선사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건조계약한 것으로 알짐
-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척당 8000만달러 안팎일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중공업은 VLCC 추가 수주도 기대해 오는 4월 1일 분사 후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4. 심각한 쌀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올해 정부가 농가에 지급해야 할 보조금(변동직불금)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4900억원을 넘어섬
- 1조4900억원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정한 한국의 농업보조금 상한선이다. 상한선을 넘어서면 통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보조금을 강제로 줄여야 함

5. 2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절차 법안’이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으면서 이 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사실상 물 건너감
- 이 법안은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을 짓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부는 올해부터 부지 선정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2월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음

6.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인천~테헤란(이란) 노선 신규 취항 추진 작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함
- 미국과 이란 정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달러화 거래가 제한돼서임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5년간 갇혀 있던 박스권(1850~2100) 상단을 단숨에 뚫고 21일 2102.93으로 마감,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이날 지수 상승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환율 변동성 등 시장 불안 요인을 떨쳐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이며, 박스권 탈출은 물론 2011년 5월의 역대 최고 지수(2228.96) 경신 기대도 커지고 있음

2.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34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말(1296조6000억원)보다 47조7000억원(3.7%) 증가함
- 분기별 증가폭은 관련 통계를 낸 2002년 이후 가장 컸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141조2000억원(11.7%) 급증해 최대 증가액을 기록함

3.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에서 50억원 이상 빌린 모든 해운기업에 대해 신용위험평가를 하겠다”고 21일 밝힘
- 유동성 부족으로 파산한 한진해운과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서임

4. 서울 반포 한강변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의 재건축안이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
- 지상 5층, 2090가구 규모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용적률 285%를 적용해 최고 35층, 5748가구(임대 230가구 포함)로 재건축되며,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도 역시 서울시 높이 기준인 ‘최고 35층’을 수용하여 2996가구로 재건축될 계획임

<< 국제 >>
1. 유럽연합(EU)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에 제재를 가함
-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와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사이에 추진되고 있는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EU의 공공조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며, 이 고속철 사업은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유럽지역에 처음 건설하는 프로젝트임

2.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후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했함
- 사우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가 주요한 원인이었지만 러시아의 원유 생산 1위 `탈환`은 러시아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에 따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4선 고지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미로 풀이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VLCC
- 초대형 원유운반선. 한국조선공업협회는 VLCC의 규모를 17만 5천 DWT 이상에서 30만 DWT 이하로 정의하고 있음. 
여기서 DWT(dead weight ton)란 선박 자체의 무게를 제외하고 순수한 화물(원유)을 적재할 수 있는 무게를 말함. 
VLCC는 1970년대 말 중동전 발발로 수에즈운하가 폐쇄되자 유럽·미국 등으로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선이 대형화하면서 생겨난 개념으로, 최근에는 30만 DWT 이상의 원유운반선이 출현, 각광을 받고 있는 데이 선박은 ULCC(ultra large crude oil carrier)라고 불림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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