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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2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조간브리핑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2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 구태하고 편협한 사람들에게 조차 선택받지 못하셨으니... 삐졌구나?

2. '설 민심'을 지나서도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35.2%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하면 사퇴한 반 총장을 제외하고 황교안 12.1%, 안희정 11.1%, 이재명 9.9%, , 안철수 9.3% 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도 대통령인줄 아는 황교안이 나오겠는 걸... 난 대환영~

3. 황교안 권한대행이 공석인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헌법학자들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설문응답자 16명 중 9명은 '불가', 7명은 ‘가능’하다고 답했지만, 임명 가능의견 7명 중 3명은 ‘가능해도 자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제하고 그런걸 아는 양반들이었으면 지금 나라꼴이 이랬겠냐고... 에휴~

4. 이정미 재판관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됐습니다. 10번째 열린 탄핵심판 변론기일은 '재판관 8인 체제'로 처음 열렸고 이 재판관은 ‘중요한 심판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거 잘 아시죠? 차질 없이 신속한 탄핵 심판을 기대합니다.

5.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을 지난 10월에 이미 인지하고 WTO 제소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드 배치 초기부터 중국의 무역보복 가능성을 일축했던 정부가 배치 발표 3개월 만에 자신들의 예측이 틀렸음을 인지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도 익숙한 순실의 냄새가... 이 예측은 틀리지 않을 거야...

6.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최순실을 다시 증인으로 신청하며 고영태와의 불륜관계를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이번 사건의 발단은 최 씨와 고영태의 불륜이며, 사건이 변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썬데이서울’에서나 나올 얘기가 헌재에서 나오고 있으니... 19금 표시라도~

7.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자신은 특검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자신에 대한 피의사실이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 좋아하시는 분이 왜 이러실까? 아아~ 그 법이라는 게 편법, 탈법이었지~

8. 체포영장이 발부돼 두 번째 강제 소환된 최순실이 고성을 지르며 흥분했던 1차 소환 때와는 달리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다소 여유 있는 표정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같은 편인줄 알았던 사람들까지 몽땅 최순실을 지목하니 살짝 정신줄을 놨나?

9. 새누리당은 여성모독과 성희롱, 노인폄하 논란에 휘말린 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사퇴를 당론으로 요구했습니다. 또 지난 20대 총선에서 표 의원의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전 대표도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의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책임은 지고 싶지 않고? 성누리당 그럼 안돼~

10. 신군부가 1980년 5월21일 전남도청 투입 작전 명령에 따라 헬기사격을 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5·18민주화운동 기간 헬기사격 군기록 종합분석 자료'에 따르면 80년 5월21일 조치사항에 '오전 9시 무장 헬기 긴급 건의 내용'이 명시돼 있었습니다.
살인마 전두환에게 아직도 인사다니는 인사는 뭘까? 대선 후보도 있지 아마?

11. 이스라엘 정부가 점령지인 서안지구 정착촌에 주택 3000채 추가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네 번째로 트럼프의 지지를 업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간 세력 균형을 크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다음으로 평화를 깨트리는 두 번째, 세 번째 악의 축이 아닐까 하는...

12. 취임과 동시에 전세계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 아래서 4년을 어떻게 보내느냐’면서 벌써부터 탄핵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분의1 이상이 탄핵에 찬성한 상태입니다.
그 심정 내가 잘 안다... 미국 입국도 어렵다니 위로하러 갈 수도 없고... 쩝~

13.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각종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희귀 포켓몬을 잡으려다 고속도로 옆 하천에 빠지거나 야간에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 들어갔다 제지당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포켓몬 잡다가 사람 잡는 수가... 게임은 게임일 뿐 목숨 걸지 말자고요~

14. 흔히 '괴물 쥐'라고 부르는 생태계 교란 생물 ‘뉴트리아’의 담즙에서 웅담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상대 수의대 교수팀은 뉴트리아 담즙에 웅담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뉴트리아가 곧 멸종 위기 동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

15. 현대차가 제2롯데월드보다 높이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신사옥 건설 계획을 바꿔 ‘국내 최고층’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국내 최고’를 롯데그룹에 ‘양보’하는 것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난무했는데 사실상 현대차 몫이 되는 셈입니다.
아무래도 현대차 값이 부쩍 오를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나만 그런가?

16. 일터에서 겪는 차별, 모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허리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직장의 노동조합 존재 여부가 심리적 요인에 따른 허리통증 발생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동조합의 유무가 허리 통증에 1.69배나 차이가 난다니. 역쉬 노조가 약이네~

17. 해외 여행객들이 여전히 이중수수료를 부담하며 원화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원화결제서비스는 결제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가 비싸 금감원은 원화결제 서비스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원화결제 수수료에 환전 수수료까지 망치 맞는 수가 있답니다. 꼭 확인하세요~

18. 92세 고령에도 인권 운동에 앞장서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젊은 청년들에게 새해 인사를 남겼습니다. 전 재산 5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김 할머니는 ‘여자다운 일을 못 해봐서 자식 가진 부모 마음을 잘 모른다’며 ‘한푼 한푼 모은 재산 톡 털어서 토대로 삼았는데 재밌더라’고 전했습니다.
할머님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공지능 AI, 포커 최고수 꺾어. 포커페이스~
@운전 중 포켓몬 '범칙금 6만원·벌점 15점'. 헉~
@이재명, 반기문 ‘중도 사퇴’는 당연한 결론. 긍까.
@식용 유전자 변형식품 수입 작년 214만톤. 컥!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
- 풀러 -

혹시나 하는 기대를 역쉬나 버려야 하는 이유를 우리는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설 연휴 후의 첫 번째 촛불 집회에 모여야 할 이유입니다.
그래주실 거죠?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별이 빛나는 밤에…"간절히 바란다면"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우리의 머리 위 하늘엔 달과 화성, 금성. 제각기 다른 중력과 공전주기를 갖고 있는 세 개의 천체가 나란히 열을 맞추어 함께 빛나고 있습니다.

마치 고흐의 그림 속 풍경과도 같은 아름다움. 사람들이 그 반짝임을 마음에 담아두고자 하는 이유는 규칙과 질서가 서로 다른 모두가 한 공간에서 나란히 자리하는 것. 그것이 너무나도 쉽지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설 명절날 밥상머리에서 예기치 못하게, 혹은 이미 예상했던 대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그 불협화음의 말들이 한 켠에 남아 속을 끓이곤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뇌곤 하지요. "그래, 가족끼리라도 정치 얘기는 하지 말자"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그것이 분명 정치적 의도라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지속된 선전에 그만 귀를 빼앗겼고, 누군가는 그것이 가져온 관계의 파괴를 안타까워했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으는 것. 우리 앞에 쏟아진 분열의 말들 앞에서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설 전에 던져진 누군가의 덕담처럼 오붓한 분위기를 갖는다는 건 당초부터 불가능했던 것일지도 모르지요.

증거와 증언과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그 모든 사실들은 뒤로 한 채 이른바 조작설을 앞세운 선전은 이어지고 있고, 사람들의 우주는 흔들리고. 행성은 분열하고 반목합니다.

급기야, 말 한 사람은 부정했으나 들은 사람은 맞다고 주장하는 이 말까지 나왔다고 하지요.

사람들 사이에 금을 그어 그 일부라도 움켜쥐고 싶은 누군가의 욕망은, 그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변질된 것 같다는 엉뚱한 인상비평만 남기고 떠나버린 누군가의 미련과 어떻게 다른가가 궁금해지는 오늘.

일직선 상에 놓인 달과 화성과 금성. 제각기 있어도 총총하게 빛날 것 같지만 세 개의 반짝임이 공존해서 더 밝아진 오늘 밤.

하늘 밑 세상도 그럴 수 있기를.

바로 그 누군가가 말했던 대로 우리가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면 오늘 같은 날 온 우주가 도와주지나 않을까.

별이 빛나는 밤에…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1. 지난 1월 수출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함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403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고 1일 발표함

2. 현장 중심의 지식과 경험을 강조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신규 인력을 고용하는 기업이 올해 크게 늘어날 전망임
-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302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모든 채용 과정에 NCS 방식을 전면 도입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 때문에 NCS 채용 방식에 맞춰 준비한 취업희망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합격률에 차이가 날 것이란 분석임

3. 현대상선은 자회사 현대해양서비스가 최근 세계 10위권 선사 차코스그룹과 선박관리 조인트벤처(투자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힘
- 이 조인트벤처는 ‘차코스 현대 쉽매니지먼트’라는 이름으로 출범하며, 각종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임
- 계약 내용에는 차코스그룹이 소유한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탱커선, 벌크선 등 12척의 선박을 관리하는 부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4. 30억쌍에 이르는 인간 유전자 염기서열을 100달러에 분석할 수 있는 장비가 조만간 국내에도 도입될 예정임
- 미국 유전체 분석장비업체인 일루미나가 개발한 이 장비는 국내 기업을 포함해 세계 6개 업체에만 우선 공급되며, 이를 계기로 2001년 1000억원에 달했던 유전체 분석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옴

5. 미국산 셰일가스를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가 처음으로 등장함
- SK E&S는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의 파주천연가스발전소에서 셰일가스를 원료로 1일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힘

6.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짓는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국내 최고인 569m 높이로 추진됨
- 강남구청은 1일 현대차가 GBC 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존 최고 높이 건축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14m 높은 것임

<< 금융/부동산 >>
1. 국토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을 1일 발표함
-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418만여가구에 이르는 개별단독주택 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며,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4.75%로 전년(4.15%)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종부세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경우에 따라 늘어날 전망임

<< 국제 >>
1. 미국이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1~3위인 중국 일본 독일을 상대로 3개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환율조작으로 미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함
- 이 여파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값이 급락한 반면 엔화 유로화 원화 가치는 급등했으며, 원화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주요 교역국의 환율조작 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도 자칫 그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

2. 지난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이 8년 만에 미국을 앞지름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연합통계청(유로스타트)을 인용해 유로존 경제가 작년 1.7% 성장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이는 미국 상무부가 잠정 집계한 지난해 미국 경제성장률 1.6%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임
- 유로존 성장률이 지난해 미국을 추월한 것은 유로존 경제활동이 활발했던 것보다 미국의 성장 부진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WSJ는 지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임.
직무능력은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직무수행능력은 다시 필수직업능력, 선택직업능력 그리고 산업공통직업능력으로 나뉘며, 직업기초능력은 직종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모든 직업분야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말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4년말 현재 857개 모델을 개발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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