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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손석희 앵커브리핑 JTBC 신문브리핑 뉴스 정책 브리핑 조간브리핑 고발뉴스 1/4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박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양측에 ‘검찰 수사기록 양이 방대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증인만 추려서 신청해달라’며 다시 한번 신속 심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렇게 할 말이 많으신 분이 왜 안 나오셨데? 하긴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2. 박근혜 대통령과 탄핵심판 대리인단 사이에 미묘한 엇박자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으로서 할 것을 다 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대리인단은 세월호 7시간 해명에 대해 ‘5일까지 제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자신을 못 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엇박자는 무슨~ 소통 안 하는 게 원래 전매특허거든~ 아직도 그걸 모르나 그래~

3. 구금 상태의 정유라가 덴마크 법원의 심문에서 시종일관 아이 걱정을 하며 아이와 머물게 해주면 언제라도 한국에 가겠다고 사실상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정유라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게지... 애 걱정하는 만큼 나라 걱정도 좀 하지 그랬냐...

4. 지난해 말 ‘박근혜의 말’을 펴낸 최종희 ‘언어와 생각연구소’ 대표가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TV 드라마를 통해 배웠을 법한 저급한 단어를 수시로 쓰며 주어와 목적어가 없거나 뒤섞여 어법상 맞지 않는 ‘연상지체’ 현상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혼이 비정상인 양반이 외계어를 남발하고 있으니... 막장 드라마도 안 그래~

5. 정유라에 대한 승마 지원을 ‘나중에 알았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삼성이 정유라에게 수백억 원을 지원했다는 '뇌물죄'의 정황 증거들이 나오면서 야당은 최소한 이 부회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단은 위증죄, 나중에 알았다던 뇌물죄는 나중에 뇌물죄~ 그럼 됐지?

6. 박영수 특검팀이 '주사·기치료 아줌마'의 신원을 파악해 추적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당 인물이 특정되면 소환 통보와 함께 강제 수사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밥 백 선생도 아니고, 관저 백 선생이라며? 양 쪽 다 정통은 아니라는 거~

7.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탈당을 거부하는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이 일본 같으면 할복할 일이라며 인적 청산의 핵, 종양의 뿌리를 없애야 한다’고 했습니다.
탈당하느니 날 죽이라고 했다던데... 할복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보심이...

8. 민주당이 올해 조기 대선 가능성을 겨냥해 선거연령을 낮추고 재외국민 투표를 하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선거연령을 18세로 인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정치적 판단이 미숙하다는 거짓말 좀 하지 맙시다. 훨 똑똑하거든~

9. 국민의당과 손학규 측의 ’국민주권 개혁회의’의 통합으로 1월 말 빅뱅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22일로 예정된 손 전 대표의 ’국민주권 개혁회의 대의원‘ 회의 이후 10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손 전 대표의 ’개혁회의’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김종인 전 대표도 꼭 모셔 가면 좋겠는데...

10.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원책 변호사와의 토론회에서 판정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JTBC 토론회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우겨서 싸움이 났는데 네티즌이 조사한 결과 10대 대기업의 실효세율은 12%가 맞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팩트체크는 그게 아니던데... 암튼 TV토론 연습은 좀 하셔야 할 듯...

11.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육군의 1.5배 기간 동안 대체복무기관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되 집총을 수반하는 업무는 하지 않게 됩니다.
1.5배의 복무 기간이라면 전과자 만드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 싶은데...

12. 생활고 때문에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현금 5,200원을 훔친 20대 손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노숙생활을 한 적이 있고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구속했다고 합니다.
5,200원 훔친 사람이 구속이면, 5천억 넘게 국민연금 해 먹은 사람은 뭔데?

13. AI 살처분으로 조성된 매몰지 10곳 중 8곳은 침출수 유출,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환경부 등과 침출수 유출, 악취 발생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천만 마리가 살처분 당했는데, 아직도 계획, 검토, 권고나 하고 있으니... 에휴~

14. 사상 최악의 AI 확산으로 계란값이 나날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격 왜곡의 원인을 둘러싸고 농가와 중간 유통상들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사재기와 매점매석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판국에 쌓아 두고 안 판다 이거지? 당분간 계란 안 먹기 운동이라도 해야...

15. 피자헛이 가맹점에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가맹금을 받았다가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가맹금 68억 원을 받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계약서에도 기재하지 않은 피자헛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26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68억에 5억이면 엄청 남는 장사 했네~ 전 국민 피자 한판씩 쏴라 이것들아~

16. 가짜 홍삼 농축액 판매로 질타를 받고 있는 천호식품이 ‘고의로 속여 판 적이 없다’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걱정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는 했지만, 자신들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입니다.
‘사과는 하지만, 나도 피해자’ 박근혜 사과문이랑 완전 흡사하다는... 짰냐?

17. 하루 세 갑씩 담배를 피우던 50대 남성이 금연으로 2년간 모은 담뱃값 730만 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기부해 화제입니다. 제주시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홍권일 씨는 2015년 1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만 원씩 저금을 해 왔다고 합니다.
우와 이런 거 진짜 고맙고도 부럽네... 나도 돌아오는 설부터 금연해야지... 진짜?

18. 지난해 1월 15일 별세한 고 신영복 선생님의 1주기를 맞아 그의 말과 글을 묶은 유고집이 나왔습니다.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유고'는 고인이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한 글과 강연록, 생전에 책으로 묶이지 않은 글들을 모은 책이라고 합니다.
긴 긴 겨울밤 잠깐잠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듯... 어때요?

@국조특위, ‘블랙리스트 위증’ 조윤선 고발. 어쩌냐~
@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달라'. 행여~
@원희룡, 새누리 탈당 오늘 개보신당 입당. 그러거나 말거나...
@지지율 1등하니 사방에 적, 문재인 때리기 시작. 마이 아포~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박근혜 대통령, 말 잘하고 똑똑 하다지만, 무례하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듯한 전원책 변호사...
두 사람의 공통점은 “내가 이런다고 니들이 어쩔 꼰대~”
영혼 없는 얘기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제발 남의 얘기도 귀담아들으며 살자고요. 나이 먹을수록 듣기 싫은 소리가 꼰대 아니겠습니까?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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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그 진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저로부터 비롯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비우라고 합니다. 그러나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듣지 않을까, 반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면 욕심과 집착으로 비쳐지진 않을까"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헌정사상 첫 탄핵안 가결 이후 민심의 거센 역풍이 몰아쳤고 그래서 더더욱 억울했을 법한 당시 대통령의 말은 그랬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던 이른바 유폐기간 동안 기자들을 만난 그가 내놓았던 말은 '춘래불사춘'

탄핵소추를 받은 대통령으로서는 뭐라 말 한마디 하기에도 살얼음판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마치 '겨울'같은 날들이어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의 청와대 역시 그 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2017년 새해 첫 날 우리는 대통령이 작심한 듯 쏟아낸 말들과 마주했습니다.

노트북도 카메라도 거부되었던 간담회. 거기서 쏟아진 것은 '억울함'의 말들이었습니다.

지금의 대통령이 그 때의 대통령보다 덜 억울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든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억울함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고는 강요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굳이 다시 엊그제 그 간담회에서 나온 말들에 대한 의구심을 꺼내놓진 않겠습니다.

그저 길지 않은 헌정 사상 불행하게도 두 번 씩이나 탄핵소추 된 대통령을 갖게 된 우리의 입장에서 그 두 사람이 내보인 서로 다른 억울함의 표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를 가늠해 볼 뿐.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참과 거짓, 빛과 어둠의 콘트라스트는 또다시 극명하게 두드러져 궁극에는 어느 쪽이 참이고 어느 쪽이 빛인지를 우리는 보게 되겠지요.

그리고 이에 대한 예언은 뜻밖에도 지난 연말 어느 배우로부터 나왔습니다.

그가 50년을 살면서 깨달았다는 세 가지의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결코 참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남편은 결코 부인을 이길 수 없다"

단 석 줄 속에 창도 방패도 모두 담겨 있는, 그래서 더 격이 있어보였던 배우 차인표 씨의 말이었습니다.

오늘(3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7년 1월 4일 신문 브리핑 #

"세찬 겨울 눈보라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보다 모질지는 않다."
- 셰액스피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인수를 타진했던 네이버의 동영상 채팅 앱(응용프로그램) 스노우가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으로 누적가입자 1억명을 넘어섬
- 2015년 9월 서비스를 선보인 뒤 1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서,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는 데 54개월이 걸린 페이스북에 비해 세 배 이상 빠르며,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보다 빠른 성장세임

2. 현대상선과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3사는 3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각각 국내 8위와 22위 해운사로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동맹의 명칭은 ‘HMM+K2 컨소시엄’임

3. 지난해 국내 투자 의사를 밝힌 해외 자본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함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1.9% 늘어난 213억달러(신고액 기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함

4. 기획재정부는 3일 ‘2017년 기업환경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바뀌는 기업 관련 주요 제도를 소개함. 아래는 주요 내용임
- 국내 법인이 벤처기업에 출자 시 출자금액의 5% 세금 감면
- 청년 창업 중소기업은 창업 후 2년간 법인세 75% 감면
- 영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비 3~10% 세금 감면
- 신성장.원천기술 사업화에 따른 투자액 5~10% 세금 감면
- 6월까지 설비투자자산을 취득한 중견기업에 가속상각 허용
- 정부 정책자금 융자 대상에 음식업, 숙박업 등 추가
- 유턴기업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을 확대
-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의 자산 요건을 5000억원으로 상향
- 지자체별로 다른 음식점에 대한 위생평가 등급을 통입

5. SK그룹 등이 약 3조원을 투자해 세운 석유화학 국제합작회사인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JAC)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옴
-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이 빌려주거나 지급보증한 금액만 2조원에 달하며, 국제 유가 상승과 화학업체들의 실적 호전 등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업체의 인수전이 달아오를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디지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하여 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021달러를 기록함(디지털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 자료)
- 이는 201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를 막기 위해 자본유출을 통제하자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2.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5구역 재개발조합이 최근 아래 내용을 담은 ‘한남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용산구청에 제출함
- 최고 높이는 기존 50층에서 22층으로 낮아지고 아파트 건립 가구 수는 2359가구에서 2634가구로 늘어나며, 5개 블록으로 나뉘어 테라스하우스, 수변경관형, 랜드마크타워 등으로 특색있게 개발됨

3.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지난달 수정한 설계안을 내놨지만 또다시 ‘퇴짜’를 맞았음
- 은마아파트는 초고층 건축을 고집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는 ‘최고 높이 35층’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재건축 사업이 앞으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

<< 국제 >>
1. 인도 모디 총리가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23%에 이르는 지하경제를 뿌리 뽑고 세수를 늘리기 위해 작년 11월8일 단행한 화폐개혁으로 인도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음
- 기업을 포함한 모든 인도 국민은 지난달 30일까지 기존에 사용되던 구권을 은행 계좌에 입금하거나 신권으로 교환해야 했으나 신용카드가 없는 중산층과 빈곤층의 경우 쓸 수 있는 현금이 없어 소비가 크게 줄었으며, 인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

2. 핀란드가 세계 최초로 국민에게 일정 액수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실험을 시작함
- 핀란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실업자 2000명을 임의로 선정해 향후 2년간 매월 560유로(약 71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수급자들이 기존에 받고 있던 실업수당 등 복지 수당은 기본소득 560유로를 공제한 금액만 지급됨

3. 올해 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25.8% 성장한 7800억달러(약 94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모바일 결제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가속상각(加速償却, accelerated depreciation)
- 기계, 설비 등을 감가상각하는 방법의 일종으로 내용연수 초기에 많은 금액을 상각하고 내용연수가 지날수록 상각비를 줄여 회계상 반영하는 원가배분법을 말함.
고정자산은 대체로 초기에 능률이 높고 사용기간이 경과할수록 점차 능률이 떨어짐. 즉 고정자산의 수익창출 능력은, 초기에는 크지만 후기에는 크게 떨어진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감가상각을 하더라도 초기와 후기에 차별을 두자는 것이 가속상각법임
그러나 가속상각법은 회사의 창업 초기에 다액을 상각함으로써 회계상 손실이 커지게 한다는 단점이 있음.
정률법, 연수합계법, 이중체감법 등이 가속상각법의 효과를 가지는 상각법임.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2016년 1월 4일 뉴스/정책 브리핑

“사는게 매번 아픈게 아닙니다. 내일의 기약을 믿고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 첫 기일에 출석하지 않아 개정 9분 만에 종료했다고함
- 헌재는 5일 다시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으며, 2차 변론기일에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헌재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 없이 심리를 진행할 방침임

2. 만 18살부터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야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견을 새누리당이 거부하면 이번 대선 전에 선거법을 개정하기는 힘들다고함
- 개혁보수신당과 야권이 보조를 맞춰 선거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도 그로부터 330일 뒤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임

3. 국조특위가, 조윤선-김종덕-정관주를 위증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고함

4. 인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서청원, 최경환 의원을 ‘악성종양’에 비유하며 자진 탈당을 거듭 압박함
- 탈당을 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 인 위원장이 오는 8일 자리에서 물러난다면 여론의 비판은 물론이고 당내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함

5. 원희룡 제주도시자사가 4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한다고함

6.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이 추미애 대표를 상대로 이른바 개헌 저지 보고서 논란 해명을 요구한 데 대해 점점 존재감이 사라져가는 자당의 앞날이나 열심히 걱정하라고 비꼬았다고함

7. 오는 15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박지원 대세론으로 무혈입성 할것으로 예상됨

8.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해서 독자 세력화를 모색하다가 ‘대통합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임

9.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업무용 빌딩이 ‘정치특수’를 누리고 있음
- 국회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는 빌딩에 각 정당의 중앙당사와 중진 정치인의 개인 사무실이 속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임

[ 정부/정책/공공 ]
1. 공공기관 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7000만 원을 넘어섬

2.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만에 행정자치부가 처음으로 조직을 확대한다고함
- 2014년 당시 안전행정부가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등 3개로 분리된 이래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조직을 신설하고 인원을 늘리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음

3. 교육부는 설립 후 10∼20년이 지났는데도 문조차 열지 못한 전문대학 학교법인 11곳을 이달 중 강제 해산하거나 다른 대학과 합병시킨다고함

4. 군당국이 160여억원 규모의 대북 확성기 도입 사업에서 비리 업체와 계약을 강행해 논란이 예상됨
- 국군심리전단은 사업의 절차적 적법성과 무관하게 추진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임

5. 현명관 전 마사회 회장이 취임 이후 687억원을 쏟아부은 테마파크 ‘위니월드’가 130만명이라는 연간 입장객 전망과 달리 입장객은 예상치의 10분의 1에 그쳐 평일에는 관람객도 없는 경우도 있다고함

[ 경기종합 ]
1. 정부가 달걀값 안정을 위해 무관세로 신선란 약 6억 개를 수입하고 산란종계(씨닭) 13만 마리와 산란계 50만 마리도 함께 수입한다고함
- 달걀은 미국과 캐나다, 스페인, 뉴질랜드, 호주 등 5개국에서 수입될 것으로 보임

2. 계란대란은 올해 말쯤 산란 닭 원상회복 이후 2018년에 안정화 된다고함

3. 지난해 해외에서 국내로 실제 들어온 투자액이 97억 6000달러에 불과해 5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고함
- 내수 경기가 불황인데 세계경기 침체에 보호무역주의까지 겹쳐 투자에도 빨간불이 켜짐

4. 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대기업 규제 강화 등이 핵심인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고 새누리당도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있어 기업들에 비상이 걸림

5. 중국 정부가 한국산 광섬유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더 부과하기로함

6. 청소원, 주방보조원, 매표원, 복권판매원, 낙농업 종사자, 주차관리원 등 단순직 60%가 10년 이내에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함

7. 올해부터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후계자 경쟁이 시작됐다고함

8.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 관련으로 휴온스 본사를 압수수색한 부산 동부지검이 서울 광화문에 있는 LG생명과학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함

9. 건강기능식품업체 천호식품이 가짜 홍삼농축액을 사용한 제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음
- 그간 엄격한 성분 관리를 내세웠던 천호식품이지만 원료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가짜 홍삼제품을 자체 검사로 걸러내지 못하면서 제품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입게됨

10. 국내 2위 출판 도매상인 송인서적이 어음 50억원을 막지 못해 부도를 맞고 사업을 접기로 해 출판계가 충격에 빠졌다고함

12. 위생용지 업체 모나리자와 쌍용C&B가 매물로 나옴
- 매각 대금은 인수 금액의 150%인 3000억원으로 예상하며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가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13. 환경부가 폭스바겐의 리콜(결함시정) 신청에 대해 불승인한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한국ㆍ일본ㆍ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통화 스와프 규모를 960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함

2.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음

3. 전국에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두 지역 손해율 차이가 최대 20.2%포인트를 기록했다고함

4. KB손해보험의 임금단체협상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조건 등을 둘러싸고 노사간 이견이 커 진통이 예상됨
- 직원들은 KB손보 출범 후 임금 인상은 물론 성과급 지급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만이 크다고함

5.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 절차가 진행된다고함
- 법원이 파산결정을 내리면 그 이후에는 의정부시가 민간사업자의 투자금을 돌려주고 경전철을 직영하게 된다고함

[ 사회종합 ]
1. 금융감독원이 1999년 이후 최태민 일가 11명의 해외자금 반출 내역을 확보해 특검에 제출했다고함

2. 특검팀이 범죄 단서가 될 만한 물품을 숨기거나 증거인멸 또는 말맞추기를 한 정황을 의심해, 핵심 수사 대상자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함

3. 특검팀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주도한 홍완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일가의 최근 3년간 금융계좌 거래내역을 추적하고 있음

4.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씨가 “삼성이 스폰서를 해서 말을 타러 독일에 왔고 엄마가 몇몇 서류에 사인을 하라고 해서 했을 뿐 나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며 무고함을 주장했다고함

[ 국 제 ]
1. 미국의 FTA 등 통상 협상을 총괄하는 무역대표부의 차기 수장으로 대표적 보호무역주의자인 로버트 라이시저 전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내정돼,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을 관철하기 위한 3각 체제가 구축됐다고함

2. 일본 정부가 2014년 무기 수출 금지 조치가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뉴질랜드 정부에 P1 초계기와 C2 수송기를 수출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함

3. 일본의 주요 사회 현안인 빈집 문제가 인구 감소의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도쿄 등 수도권에서도 심각한 상황으로,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2030년대 일본의 빈집 비율은 무려 30%를 넘길 것이라고함

4. 일본 반도체 제조사 르네사스가 자동차 칩 업체 NXP를 인수한 퀄컴을 견제하기 위해 오는 5일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복지 천국 핀란드가 일하지 않아도 월 560유로(약 70만원) 급여가 들어오는 ‘꿈같은’ 혜택으로 소득과 구직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커다란 사회적 실험에 들어가, 소득 불균형과 실업 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각국 정부 관계자와 복지 전문가의 눈길이 핀란드로 쏠리고 있음
- 핀란드 정부는 2019년 1월까지 2년 동안 기본소득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며, 결과가 좋으면 모든 국민에게 적용할 것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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