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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오늘 (7/13)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7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군 성주읍 일대가 사실상 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설명할 것’이라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성주 참외가 불쌍해... 그렇다고요... 쩝~

2. 내년 1월 1일 오전 9시에 1초의 시간을 추가하는 윤초가 시행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윤초는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것으로, 세계협정시 기준으로 2016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59초 다음에 1초를 삽입합니다.
현 정권하에서 1초를 더 버텨야 한다니... 이런 억울할 때가 있나...

3. 국민의당이 지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성희롱 예방 교육’이 뒤늦게 논란입니다.
강사로 나선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대표의 ‘성희롱은 참는 게 미덕’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강하다’는 취지의 발언이 논란입니다.
어머니 같은 넓으신 마음은 알겠는데... 딸 같은 분들의 입장은 왜 모르시는지... 쯧쯧

4. 국회 상임위 등의 회의가 끝난 자리에는 폐지나 다름없는 각종 인쇄물이 한가득 남습니다.
여전히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 있는 국회에서 사용되는 종잇값이 한 해 80억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노트북 한 대씩 앞에 있더만... 그건 폼이었어?

5.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소상공인업계가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불황과 내수 위축으로 소상공인 업종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김영랑법 시행 등의 문제까지 맞물려 위기감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내 입장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내 자식이 어떤 보수를 받고 일할지를 생각하심이~

6. 교육부가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최고 수준의 징계인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파면이 확정되면 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되며, 연금은 본인이 그동안 냈던 만큼만 돌려받을 수 있게 돼 절반 수준으로 깎이게 됩니다.
이제 개, 돼지 반열에 오르게 되었으니 감개가 무량하시겠어...

7. 광주의 한 경찰관이 회식이 끝난 후 동료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술을 먹고 몸싸움을 벌인 두 경찰은 결국 지구대까지 가서야 화해를 했다고 합니다.
더위를 먹었나~ 그래도 그 와중에 112는 안 까먹었던 모양이네...

8.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 검찰이 정부 과실 여부에 초점을 맞춰 막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8∼9명의 공무원을 조사했으며 앞으로 관련 공무원 수십 명을 줄소환할 예정입니다.
나중에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소리 나올까 겁난다... 안 그럴 거지?

9. 기상청이 수백억의 슈퍼컴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예측률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사람이 최종 판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슈퍼컴이 도출한 결과를 사람인 '예보관'이 판단을 내리는데 주관적인 개입도 심해 예측 강수량을 올리거나 내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어쩐지... 무릎 쑤신다는 앞집 할머니만 못하더라니... 심하다~

10.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고위 임원이 자신의 딸을 위해 허위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딸의 더 좋은 유명 대학 편입학을 위해 인턴 경력 관련 허위 문서를 작성하라고 부하 직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거야 원... 꼭 미끄러져 자빠져 봐야 아픈 줄 아는 거지~

11. 최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기 위해 복근운동을 시작했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리한 복근운동은 허리에 심한 통증이나 디스크 탈출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경고입니다.
어디 한순간에 ‘왕’ 자가 생긴답디까... ‘왕’ 자에는 왕도가 없답니다~

12. 모기가 빨아 먹은 피에서 인간의 DNA를 채취해 분석하는 수사기법이 국내 최초로 과학수사에 도입됩니다.
피를 먹은 모기는 몸이 무거워 현장 170m 이상 날지 않아 폐쇄된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모기는 용의자 추적의 충분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모기 기피제를 구입했다가 범죄자로 몰리는 건 아니겠지?

13.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청정 공기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리산 인근 지자체들이 지리산의 청정 공기를 판매하는 사업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데... 사드 때문에 물 건너갔다 이제...

14. 특허청이 일반 학생·교사를 위한 예산으로 수년째 직원 자녀만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의 프로그램은 특허청 소속기관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직원 자녀 초청 발명캠프’라고 합니다.
머리가 팍팍 돌아? 아주 자기 자식들만을 위한 발명 특허를 냈구만...

15.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추경예산을 받은 병원들이 전염병 대응과 무관한 CCTV나 내시경 장비를 사들이는 데 추경예산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북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전주예수병원 등이 메르스와 관련 없는 사업에 추경예산을 썼습니다.
이러니 국민이 뭘 믿고 안심할 수 있겠냐고... 날 강도 같으니라고...

16. 공정위가 유명의사를 내세워 환자를 상담, 유치하고 실제로는 다른 의사가 수술하는 대리 수술, 이른바 '유령 수술' 관행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유령 수술이란 마취 상태의 환자가 수술과정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실제 진료를 했던 의사가 아닌 다른 의료진이 맡는 것을 말합니다.
이건 사기지~ 욕은 내가 할 테니 때리는 건 네가 해라 헷갈리게~

17.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입원료 본인 부담률을 기존의 20%에서 최대 30%로 인상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적용했습니다.
이에 일부 병원은 입원료 본인부담금이 올랐다는 공고를 붙여놓았지만 갑작스런 입원료 인상에 많은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은근슬쩍 올리셨구만... 아픈것도 서러운데 말야... 에이~

18. 올해 5월까지 정부가 거둔 세금이 1년 전보다 19조 원이 늘어 경기가 불황인데도 정부만 호황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획재정부의 '7월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112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조7천억 원보다 19조 원 증가했습니다.
죽는소리는 정부가 할 게 아니네... 우리가 죽겠다고요~

19.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강 다리 밑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한강다리 밑 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다리는 광나루 천호대교와 뚝섬 청담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망원 성산대교 등 4곳이며 저녁 8시에 영화 상영이 시작됩니다.
공짜랍니다. 시원한 곳에서 영화 한 편 하실라우?

20. 박 대통령, 또 대구 공항 ‘신공항 카드’ 공항이야 공황이야?
힐러리-샌더스, 마침내 손잡고 공동유세 시작. 우리도 빨리 잡자~
로빈 윌리엄스의 ‘죽은 시인의 사회' 재개봉. 또 봐야지~
박정희 100주년 기념 ‘새마을 테마공원’ 3달째 임금체불. 그때나 지금이나...
카카오톡, 라인의 안전성이 텔레그램보다 못해. 새삼스럽지 않아~

언젠가 날기를 배우려는 사람은 우선 서고, 걷고, 달리고, 오르고, 춤추는 것을 배워야 한다.
사람은 곧 바로 날 수는 없다.
- 프리드리히 니체 -

한꺼번에 다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차근차근 그것도 함께할수록 날개를 펴고 날 수 있는 시간은 빨라질 것이라 믿습니다.

많이 더우시죠?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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