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의 마지막주, 2016년 상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이네요.
일도 바쁘겠지만 건강도 잘 챙기고 계시죠?
7월을 시작하는 자세 미리 준비해봅니다.
6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친박계 일부 의원들이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는 단일 지도체제를 무효화 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친박계의 이런 움직임은 당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시 당권도 잡지 못하고, 비박계에 최고위원의 상당수를 내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친박의 수명이 다해가는 모양이네... 어쩌냐 이도저도 안 돼서~
2. 더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서영교 의원의 가족 보좌진 문제 등을 알고도 공천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서 의원 문제가 위법이냐 도덕적 문제냐의 경계선상에 있었고, 본인 소명을 듣고 난 뒤 공천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덕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하지 않았었나? 이렇게 앞뒤가 안 맞아서야~
3. 국민의당이 ‘누구도 옹호하지 않겠다’고 불관용 원칙을 내세우기는 했지만 이미 가속도가 붙은 검찰 수사에 속수무책인 형국입니다.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박선숙 의원의 소환 조사까지 임박하자 국민의당은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말로만 새정치, 새정치 하다가는 진짜 새되는 수가 있다는 거... 알랑가 몰라~
4.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을 하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경찰과 충돌을 빚다가 연행됐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416연대는 세월호 조사특위 종료 반대 등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을 요구하며 이곳에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2년이 훌쩍 지났는데 변한 게 없구나... 저 가족들의 울부짖음이 지겨워요? 나는 이놈의 정부가 정떨어지게 지겹습니다~
5. 정부가 한식과 위안부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문제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한식문화는 농축산부, 문체부 등 6개 기관의 TF 팀을 꾸린 반면, 위안부 등재 신청은 민간에서 할 일이라며 여성가족부의 예산을 삭제했습니다.
워낙 눈치를 잘 보는 정부라... 이러다 눈칫밥도 등재시키는 거 아냐?
6. 군 당국이 시민단체의 군 고충상담 전화 ‘아미콜’을 무력화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시도를 벌인 끝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본부는 아미콜과 같은 이름의 업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하려 했으나 군인권센터가 이의제기를 하자 특허청이 군인권센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군이 이제 하다 하다 별 꼼수까지 다 부리는구먼... 꼼수도 작전의 일환인가?
7. 애플이 독도의 행정구역을 ‘오키노시마’라는 일본의 행정구역으로 표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3년 전 애플은 독도의 행정구역을 한국이나 일본 한쪽으로 표기하지 않고 공란으로 두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애플이 사과 모양이라 그런가? 이것들이 자꾸 사과할 일을 만드네그려~
8. 경찰이 관할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센터에 고위험군 정신질환자의 명단 제공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뚜렷한 법적 근거나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인 데다 정신질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는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옛날엔 동네 바보 형, 머리에 꽃 꽂은 누나 하나쯤 다들 있었지 않나? 경계의 대상이 아니라 배려의 대상인 것을... 에휴~
9. 일명 ‘키즈카페’가 확산되고 있으나 키즈카페에 설치된 상당수의 놀이기구가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아이가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키즈카페는 ‘일반음식점’이나 ‘기타 유원시설업’ 등으로 신고돼 유아, 아동을 위한 별도의 기준이나 제재가 없는 상태입니다.
애들 때문에 먹고 사시는 분들... 애들을 그래서 더 소중히 보호하셔야죠~ 안 그래요?
10. 한여름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환자가 겨울에 비해 7.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의 한낮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30분∼1시간 전에 바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누가 그걸 모르나... 먹고 살려면 나가야 하니까 말이지~~ 갑자기 열 받네...
11. 법무부가 법조브로커를 없애기 위해 수임 사건이나 전문 분야 등 변호사 이력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의뢰인이 변호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 법조브로커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결국 이력 화려한 변호사만 잘 나가는 건 아니고? 이러다 이력 만드는 브로커 나올라...
12. 금융회사가 규제를 위반해 금융상품을 판매했을 경우 해당 수입의 5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징벌적 과징금 제도’가 도입됩니다.
금융위는 불완전판매 및 과잉 대출 방지를 위해 금융상품 판매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징벌적 과징금제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수입의 100%를 과징금으로 물려야지... 나머지 50%가 남는 장사자나~
13. 호주 당국이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와 유학생 등 외국 출신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임금 착취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학생 등 12명에게 최저 임금을 주지 않고 거짓 급여명세서를 제출한 한 편의점주 측에 벌금으로 우리 돈 3억6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 정도는 해야... 꿈에서도 갑질을 하지 못할 텐데 말이야... 부럽네~
14. 지난 23일 빌라 3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수리하던 40대 기사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헬멧 같은 안전 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의 가방에는 아내가 싸준 도시락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놈의 외주화 간접고용이 또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갔구만... 할 말이 없다~
15. 한국외대가 동문인 고대영 KBS 사장과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강제 수거했던 교지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반론보도와 사과부터 해야 돌려주겠다는 입장이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문인 언론사 사장님들한테 한번 물어보시지 그러냐... 비판적 기사는 사과를 전제로 써야 하냐고...
16.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탤런트 김성민 씨가 최종 뇌사판정을 받아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장기기증의 뜻을 밝힌 김 씨는 콩팥과 간장, 각막 등 장기를 기증해 5명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나누고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의 삶에 대해선 어떤 논란이 있을지 모르나 마지막 모습은 감사할 따름이네요... 고히 잠드시길...
17. 미국 메인 주 주지사의 부인이 남편의 '박봉'을 보충해 가정 소득을 올리고자 식당 종업원으로 취업해 화제에 올랐습니다.
메인 주의 르페이지 주지사는 미국 내 주지사 중 가장 적은 7만 달러 우리 돈으로 8천211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우리나라 단체장들 월급이 너무 많다는 생각... 일이나 잘하고 받나 몰라~
18. 내년부터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 적용이 추진돼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치료를 받을 때 드는 검사비, 마취비 등 비용에 대해 내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얼마나 힘든데... 이 정도는 당근 해드려야죠~
19. 한국계 여성 앨리스 김과 결혼했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올해 1월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은 없고 구체적인 이혼 사유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케서방’이 아니랍니다. 거참 섭하네... 잘 가게 케서방~
20. 정부가 한·영 FTA 체결을 검토하기로 했답니다. 잽싸네...
중국 '개고기 축제' 중 도살되는 개는 약 1만 마리. 우리도 여름인데...
새누리, 야 2당 '도덕성 악재' 연발에 공세수위 강화. 너나 잘하세요~
선관위, 내년 달력에 '대통령 선거일' 표기 추진. 목 빠지겠음...
브렉시트에 고무된 미 텍사스 독립파 ‘우리도 텍시트’ 우리는 영호남시트?
미국방부, ‘한미 동맹’ 강조하면서 ‘일본해’ 단독 표기. 미국놈 믿지마라~
일 외무상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포기는 한·일 합의와 연관’ 어쩐지~
양심을 속이는 생활을 하다 보면 양심은 곧 마비되어 그 생활에 박자를 맞춘다.
- 톨스토이 -
세상 모든 사람은 속여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가 없다고 하지요.
아마 양심을 속이는 일이란 나 자신을 속이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려 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도 더운데 더 더워질지 모르니까요...
6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비 구경하기 힘든 마른장마라는데 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6월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2016년 6월 27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행복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다."
- 평생감사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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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내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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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각국 중앙은행 간 통화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음
- 지난 24일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브렉시트 여파로 스위스프랑화 가치가 4% 급등하자 외환시장에 개입해 유로당 1.06프랑에서 1.08프랑으로 통화 가치를 2% 떨어뜨렸으며, 일본 재무성 고위 관계자는 25일 “국익과 국익의 싸움”이라며 엔화 가치 급등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음
- 또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리는 대신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음
2. 영국이 지난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확정하자 영국의 통화인 파운드화 가치는 국제 외환시장에서 10% 이상 폭락하며 파운드당 1.324달러까지 급락함
-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1992년 9월16일 파운드화 투매에 나선 ‘검은 수요일’의 낙폭을 뛰어넘어 1985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미국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 등과 함께 세계 4대 기축통화의 하나로 군림하던 파운드화의 위상이 브렉시트로 하루아침에 발톱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한 셈임
3. 전문가들은 이번 브렉시트에 따라 외화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다른 국가와의 통화스와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음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체결한 3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도 했으나 이후 한·미 통화스와프는 2010년 2월 종료됐고, 한때 700억달러 규모까지 불어난 한·일 통화스와프도 지난해 2월 전부 만기됐지만 더 이상 연장하지 않았음
4. 금융위원회가 상품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한 금융회사에 해당 상품 판매수입의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함. 아래는 주요 내용임
- 차입자 재산 등 고려해 부적합한 대출 권유 금지
- 대출모집인 위법 행위 때 위탁 금융회사도 책임
- 위법 행위로 얻은 상품 판매수입 50%까지 과징금
- 소비자 피해 우려 상품판매 금지 명령권 도입
- 대출받은 뒤 14일 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철회 가능
- 대출받은 뒤 3년 지나면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 금지
- 금융사, 2000만원 이하 분쟁조정 절차 땐 소송 제기 금지
- 손해배상 소송 때 일부 요건 입증책임을 소비자에서 금융회사로 이전시킴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6일 발표함
-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자본금 1억원이면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예금 등에 한해 투자자문업을 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증권사나 은행 등에 소속되지 않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로부터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 재간접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음
5. 중국이 주도하는 신설 국제 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내년 연차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됨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AIIB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연차총회에 참석해 회원국 만장일치로 내년 제2차 연차총회의 제주 유치를 확정지었다고 기재부가 26일 밝혔으며, 내년 연차 총회는 6월16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임
6.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 가운데 일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100억~200억원 규모의 상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39조8710억원 규모인 부동산펀드는 대부분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을 겨냥한 상품이지만 최근 들어 개인투자자용 상품이 급증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임
<< 국제 >>
1.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을 맡는 슬로바키아를 필두로 각국에서 탈퇴 요구가 나타나고 있음
-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극우정당인 슬로바키아국민당(SNS)은 슬로바카웃(Slovakout: 슬로바키아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청원 서명운동을 이날부터 시작했으며, 핀란드에서도 ‘진정한 핀란드인(True Finns)’ 당이 이미 1만여명으로부터 국민투표 요구 청원서명을 받았음
2. 세계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에 빠진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사흘 새 두 차례 정상회담을 해 주목받고 있음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경제·무역, 인프라, 농업, 금융 등에서 30건의 협력문건에 서명했으며, 이 중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지방도시 카잔을 연결하는 길이 770㎞의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건설비 1조루블(약 18조원) 중 4000억루블을 중국이 20년 장기 차관 형식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통화스와프(通貨 ─ , currency swap)
- 두 나라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하며, 각국의 중앙은행이 자국의 통화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하기도 함.
예를 들어 1월 1일 1300원을 내고 1달러를 빌리면, 만기일의 환율이 1500원이든 1000원이든 상관없이 1달러를 갚고 다시 1300원을 돌려받음. 이는 사실상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며, 실제로 2008년 10월 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국은행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하기로 의결해, 한국은행은 원화를 맡기고 달러화를 빌려온 바 있음.
그러나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는 과거사, 독도 문제 등의 외교적 갈등으로 점차 그 규모가 줄어들다 2015년 2월 23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중단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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