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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아쿠쿠의 오늘 (6월 28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유로 2016 보는 분들 계신가요?
지난 새벽에는 결승전 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경기가 있었는데요.
영국의 EU 탈퇴 의사결정, 브렉시트 후, 이탈리아도 그런 움직임이 가능하다 하니 먼 미래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유로컵은 어느나라가 가져갈지~

6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의 8·9 전당대회가 4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대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비대위 최대 쟁점은 '전대 룰'에 관한 것인데, 당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과 '모바일 투표' 도입이 핵심입니다.
머리 아프신 분 많으실 듯...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말야...

2.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나란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더민주는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으로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여는 분열, 야는 비리... 어째 좀 뒤바뀐 것 같지 않아... 별일이야...

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김영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와 관련하여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 이상을 수수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받고들 싶어서 그러시는지... 시행도 하기 전에 이게 뭐니~

4. KBS가 자사 뉴스 비평 프로그램인 'KBS 뉴스 옴부즈맨'을 6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를 결정하자 시청자·언론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옴부즈맨'을 폐지하면 매체 비평 프로그램 3개 중 2개가 사라지고 'TV 비평 시청자데스크'만이 유일하게 남게 됩니다.
남의 비판도 듣기 싫은데 자기 스스로 비판하고 싶겠어? 이해한다 이해해...

5. 학교 폭력과 범죄를 막기 위해 5년 전 서울 국공립 초등학교에는 학교 보안관 제도가 도입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이 횡포를 부려 학교 보안관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이 지키는 보안관을 무슨 아파트 경비 아저씨 취급하는 거지... 물론 경비 아저씨도 그럼 안돼~

6. '천황폐하 만세' 삼창으로 큰 논란을 빚은 이정호 KEI 센터장이 이종구 전 국방부 장관의 차남으로 확인됐습니다.
육군사관학교 14기 출신인 이 전 장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필두로 한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의 총무를 맡았던 핵심 멤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역시 하나회 다운 면모를 보여주시는구만~

7. 제20대 국회의원 300명은 어떤 차를 타고 다닐까, 국회사무처 정보공개를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등록된 292대 차량 중 대형차는 271대, 중형차는 21대였으며, 재원을 살펴보면 대부분 3000cc 이상 대형차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니 대중교통 타는 서민들 심정을 알 까닭이... 이제 그만 서민 품으로 돌아오시죠~

8.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논란이 된 지 5년 만에 주요 책임자가 구속 기소됐지만, 준비 미비로 재판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7일 옥시 신현우 전 대표 등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지만, 첫 기일처럼 ‘수사기록 복사가 아직 안 됐다’는 이유로 심리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5년이 걸렸는데 아직도 복사 중? 이 양반들이 정말 너무하네... 짜증나~

9. 회원이 4만5천여 명에 달하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회원들 몰래 사업자 등록을 하고 업체로부터 수수료 등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논란이 일자 운영자는 사과문을 통해 ‘협력업체로부터 월 10만∼30만 원을 받고 있지만, 카페를 위해 돈을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게 투명하게 하면 될 것을... 협력업체가 회원들보고 주지 운영자보고 주나 어디...

10. 12 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무료 접종 시행에 맞춰 SNS를 통해 '백신 괴담'이 전파되는 등 백신 부작용 등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빙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정부가 괴담 해소를 위해 뭘 하고 있다는 소리가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고...

11.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먹거리로 출시된 지 오래된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꼽혔습니다.
가장 노익장을 뽐내는 제품은 올해 66세인 '칠성사이다'이고 새우깡과 맛동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정겹네... 근데 칠성사이다가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았구나... 잘 모셔야지~

12. 브렉시트 결정 이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금 1g 값이 KRX금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5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 시세가 1g당 5만 원을 넘은 것은 2014년 3월 KRX금시장이 문을 연 이후 처음입니다.
이 판국에 돈 버는 사람이 있는게지... 부럽다고 해야 하나... 쩝~

13. 한국인의 실제 수면 시간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의 실제 수면 시간은 6.3시간으로 아태지역 평균 실제 수면 시간보다 0.6시간가량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이 보약인데... 잠이라도 푹 자면 좀 좋아...

14. 초등학생이 생각하는 '좋은 부모'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남과 비교를 하지 않는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들은 '좋은 부모'의 덕목으로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대화를 많이 하는 부모'를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아이들 생각이나 어른의 생각이나 별 차이가 없네... 단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 뿐... 그저 미안하지...

15.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화재가 매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냉방기기 화재의 주된 원인은 선풍기의 경우 모터 과열, 에어컨은 실외기의 전기합선과 모터의 열이 축적되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먼지 제거만 잘해도 된답니다. 어떻게 청소 좀 하시죠~

16. 우리나라 학생들의 사회경제적인 수준에 따른 수학 친숙도와 이로 인한 성적 양극화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OECD의 ‘방정식과 불평등’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여건이 불리할수록 수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고 성적도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놈의 사교육이 문제라니까... 방정식과 불평등... 답이 안 보이네~

17. 연예계가 성범죄 의혹으로 또 발칵 뒤집혔습니다.
박유천을 비롯해 유상무가 성범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도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하루 종일 떠들고 발칵 뒤집는 언론이 문제지~ 그만해라 지겹다~

18.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모녀에게 32년 만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안전기획부가 김 씨 모녀를 적법한 절차 없이 구속한 뒤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회유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무죄를 판결했습니다.
이건 전두환 시절입니다. 유신에서 5공화국까지... 조작 공화국이라네~

19. 비자(VISA)카드와 국내 신용카드업계의 밥그릇 싸움이 한창입니다.
논란의 핵심은 비자카드가 해외이용수수료율을 1.0%에서 1.1%로 올리겠다고 국내 카드사에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또 비자카드가 동아시아 국가 중 한국만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도 한국만 봉인게지... 징그럽다 아주~

20. 박 대통령 ‘브렉시트 충격, 범정부 대응체제 주문’. 한영 FTA?
검찰 '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사 절정 4가지 혐의 적용. 사가지...
여야,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정조사 실시 합의. 오~~~ 환영~
국민의당 호남에서 더민주당에 지지율 추월을 허용. 찰스도?
‘JP 흉상’ 공주 모교에 설치 논란. 흉하다...
석촌호수에 한강 물 붓기 작년에만 143만 톤. 밑빠진 호수~

아름다운 것!
그것은 마음의 눈으로 보여지는 미(美)이다.
- 주베르 -

마음의 눈으로 보여지는 미가 가장 아름답다.
무슨 말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아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 아닐까요?
세상이 아무리 강요해도 각자의 마음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움은 따로 있을지 모릅니다.
오늘 하루를 미소로 시작하는 당신의 모습이 제 마음에는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쁜 미소로 가장 멋진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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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1만원 약속은 어디에…'벌거벗은 임금님'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벌거벗은 임금님. 어린 시절 읽었던 안데르센의 동화입니다.

허영심 많은 임금님은 사기꾼에 속아서 벌거벗은 채 행진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말하지 못한 채 행진은 계속됩니다.

그 우스꽝스러운 소동이 막을 내린 건 한 아이의 웃음소리 때문이었지요.

그리고 지난 주말, 거리에는 또 하나의 '임금님'이 등장했습니다.

"최저 임금님과 인증샷"

컵라면과 삼각김밥 탈을 머리에 쓴 청년 세대들은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 아니 최저 '임금님'을 올려 달라. 이렇게 세상에 요구했습니다.

정치의 책임은 무겁습니다. 불과 두 달 전이었던 지난 총선.

앞다투어 내놓았던 그 1만원의 약속들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경영계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들먹이면서 시간당 6030원, 최저임금의 동결을 주장합니다.

그 6030원으로 한 달을 꼬박 일해 손에 쥐는 돈 126만원.

노동자가 최소한의 삶을 살아가는 기준이 된다는 그 돈은 기묘하게도 도시노동자 1인 가구의 한 달 평균지출액보다 턱없이 적고 최저임금위원회 그 자신이 조사한 1인 가구 월 생계비에도 한참을 못 미칩니다.

여기에 더해서 경영계는 월 103만원이면 사람이 살아가기에 충분하다 주장하고 있지요.

"뭣이 중헌디"

요새 유행하는 이 말처럼. 살아보지도 않고… 저렴한 삶이 가능하다 말하는 사람들은 최저임금을 최저 '임금님'으로 만들어 놓고. 그 훌륭한 자태와 아름다운 기품을 논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바깥에선 브렉시트로 온 세상의 경제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경고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고 안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날이 바로 내일, 이제 딱 하루가 남았습니다.

벌거벗은 최저 임금님의 그 기묘한 행차.

삶은 팍팍해지고 이제 또다시 더욱 팍팍해지리라 입 가진 전문가들은 모두가 예언하는데… 그 기묘한 행차에 웃음소리를 보낼 아이는 과연 있는가…

그러고 보면…선거 때마다 최저임금을 논하면서 급기야는 1만원까지 공약한 우리의 정치는 참으로 가볍습니다.

오늘(27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6년 6월 28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는
첫째, 교만, 곧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둘째, 비교의식 때문에,
셋째, 인간의 끝없는 탐욕 때문이다.
- 아더 핑크


<< 정치/외교 >>
1.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반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함
- 27일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연 뒤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4건의 ‘공동성명’과 ‘성명’을 발표함


<< 경제 일반 >>
1.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막혀 해외 투자를 못하고 있는 반면 중국 일본 등은 저유가 시대를 맞아 자국 기업의 해외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7일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산업연구원(KIET)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의 석유·가스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출자·채무보증액을 3조엔 규모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은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티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며, 중국과 함께 ‘큰손’으로 분류되는 인도도 인도석유천연가스공사(ONGC)를 통해 향후 3년간 해외 자산에 100억~2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2. 이르면 다음달 초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유전자 검사 상품’이 출시됨
-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소비자가 직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유전자 검사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며,  보험회사 등 기업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과 일본, 중국 주식시장이 모두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후폭풍’이 일단 잦아들기 시작함
- 브렉시트가 촉발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언제든지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임

2. 금융위원회가 급증하는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집단대출에 대해 총량 규제를 검토하기로 함
-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로 상호금융권 대출잔액이 급증하자 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며,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조합별로 전월 말 대출잔액의 10% 내에서만 집단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임

3.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이달 말로 예정했던 1조원어치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을 돌연 철회함
-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데다 내달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 프로그램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수출입은행이 굳이 코코본드를 발행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차후 발행 일정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함

4.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일괄신고제도를 주로 활용해온 은행과 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회사, 한국전력 발전자회사가 모두 수요예측을 거쳐 채권을 발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증권인수 업무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음
- 사전에 원하는 금리 수준을 정해 놓고 해당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도록 주관사(증권사)를 압박하는 불건전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임

5.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 간 첫 역외직거래가 27일 중국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시작됨
- 두 통화 간 거래량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직거래되는 16개 통화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되며,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원·위안 직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원화도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를 산정하는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6. 삼성중공업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19일 발행 가능 주식 수 확대를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함
-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시행 여부와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조선업계와 금융권에서는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이유는 해양플랜트 인도 지연으로 올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며, 시중은행은 삼성중공업의 여신을 연장하면서 만기를 기존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있음

7.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5456가구로 전월보다 3.1%(1640가구)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미분양이 감소한 반면 지방은 전월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만887가구로 전월보다 6.5%(1458가구) 감소했으나 지방은 3만4569가구로 전월보다 9.8%(3098가구) 증가했으며, 울산 미분양 주택이 1609가구로 전월(593가구)보다 2.7배로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부산(4.7%), 광주(29.2%), 대전(18.7%), 전북(22.1%), 경남(28%) 등도 전월에 비해 미분양 주택이 일제히 증가함


<< 국제 >>
1. 유럽연합(EU)을 탈퇴할 다음 타자는 이탈리아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옴
-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10월 있을 국민투표에서 패배하면 EU 탈퇴를 주장하는 세력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임

2. 중국 2위 철강회사인 바오산강철과 6위 우한강철이 합병을 추진하고 있음
- 합병이 완료되면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2위 철강사가 탄생하게 되며,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이 초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한 산업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옴

3.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본선 가도를 앞두고 위기를 맞고 있음
- 본선행을 확정지은 뒤 지지율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지지율 격차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까지 벌어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집단대출
-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특정집단의 차주를 대상으로 일괄승인에 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함. 일반적으로 분양아파트 및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집단적으로 취급되는 대출을 말하며, 중도금, 이주비, 잔금 대출 등으로 구분됨
  1) 중도금 대출 : 분양 계약에 따른 중도금(계약금 및 잔금 제외) 납입 용도 대출로, 은행과 시공사(시행사)간의 별도의 대출 협약을 통해 시공사(시행사)가 연대보증을 하고 아파트 준공시 1순위 근저당권 설정(후취담보)을 조건으로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임.
  2) 이주비 대출 :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조합원의 이주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로, 재건축(재개발) 대상 토지를 담보로 하거나 시공사(시행사)의 연대보증을 조건으로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임.
  3) 잔금 대출 : 주택 완공 후 등기 전까지 잔금 납입자금을 후취담보 조건으로 취급하는 대출로, 시공사(시행사)의 별도의 신용보강 없이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중도금 및 이주비 대출과 구분됨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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