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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5년 12월 17일 신문 브리핑



1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전교조가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맞춰 '교과서 국정화 반대 2차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시국선언 참여 교사들에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을 사유로 징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2.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에 나섰던 해경이 공개 청문회에서 ‘배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철이 없어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증언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했던 유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해경은 곧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3. 서울메트로는 임산부 배려석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임산부 배려석 양보'에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로 홍보를 변경한 것입니다.
4. 최근 한국인은 식비의 절반가량을 음식을 밖에서 사 먹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50만9천430원이었고, 이 가운데 42%(21만4천163원)는 외식·배달에 지출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외식에 30.1%(15만3천477원), 배달에는 11.9%(6만686원)를 썼습니다.

5. 정의화 국회의장은 청와대의 경제 관련 법안 직권상정 요구에 대해 ‘국가 비상사태에 직권상정이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 과연 지금의 경제 상황을 그렇게 볼 수 있느냐는데 대해 나는 동의할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6. 북한이 '반국가 활동'을 이유로 캐나다 교포 목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담임목사인 임 목사는 지난 1월 인도적 사업 지원차 방북했다가 억류됐습니다.
7. 전기차와 수소차에 파란색 계열 번호판을 부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운전자 우대를 위해 파란색 바탕 번호판 부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8. 기후 변화 탓에 우리나라 해수면이 지난 40년간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누적된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해역의 평균 해수면이 최근 40년간 약 10cm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9. 현재 45세인 중년이 노인이 되는 20년 후에는 독거노인이 지금보다 2.5배나 많은 3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거노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커 질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0.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세금이 붙기 전 리터 당 500원 수준으로 같은 양의 생수 가격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유류세 등 세금이 원래 가격의 2배가량이 붙어 최종 소비자 가격은 1천400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 내년부터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 사업장이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거나 다른 어린이집에 운영을 위탁하지 않으면 이행 강제금으로 연간 최대 2억 원을 물어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1월 1일부터 직장 어린이집 설치의무의 이행을 강화하고자 이행강제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2. ‘사람이 미래다.' 두산그룹의 이 광고 카피가 어제, 오늘 가장 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갓 입사한 20대 직원들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13. 소비자들은 흰콩 두유보다 검은콩 두유가 건강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선호했지만, 차이가 있긴 있었습니다.
검은콩 두유가 달기만 하고 검은콩 함유량은 적었습니다.
14. '가벼운 감기에도 약 먹어야 할까?'라는 의문 많이들 하고 계시죠?
우선 열이 너무 심하게 나거나 콧물이나 기침을 참을 수 없어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이 있다면 약을 드시는 게 좋고, 그렇지 않고 그냥 견딜 만 하다면 약을 드시지 않아도 잘 지나가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15. 방송인 이윤석 씨가 ‘야당 하면 전라도당 느낌’이 든다는 발언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를 통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16. 이슬람 34개국이 반 IS 동맹을 맺고 ‘악마적인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테러 조직이 어떤 종교분파나 이름을 내세우든 그들은 지구 상에 죽음을 가져오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17.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했답니다.
18. 중국 톈진에 지어진 200m 높이의 65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마음대로 설계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철거 지시를 받았습니다.
초고층 아파트 철거를 통해 중국 정부가 부패척결 의지를 과시하려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9. 내년부터 인천의 전체 중학교 1학년생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려던 인천시교육청의 계획이 결국 수포가 되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시 교육청이 요청한 내년도 중학교 무상급식 관련 예산 95억 원을 모두 삭감한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0.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빛 공해'가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기적으로는 DNA 손상과 암과 같은 중증 질환까지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특별묘역이 망향의 동산에 생긴답니다.
‘이케아’가 한국 진출 1년 만에 3080억 원어치를 팔았다고 합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매년 11월 열린다고 합니다.
영화배우 유아인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로 선정됐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돼지가 얼굴 성형 수술을 받아 화제입니다.

# 2015년 12월 17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마음의 기억이다."
- J.B. 마사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함
- 수도권 규제로 낙후된 경기 동북구 지역 등의 투자여건을 개선해주면서 지방 14개 시.도에는 2개씩(세종시는 1개) 총 27개의 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해주는 '규제프리존(free zone)'을 도입하기로 함
- 이하 관련 내용은 개별적으로 확인 필요
2. 정부는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내년 한국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실질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이 더해진 경상성장률을 4.5%로 제시해 저물가 국면에서 벗어나는 데 주력할 것이란 의지를 나타냄
3. LG화학이 세계 1위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인 AES에너지스토리지와 사상 최대인 1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1GWh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10만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양으로서, 약 5만대 이상의 GM 전기차 '볼트', 약 9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연기금을 통한 매입 확대 등 회사채 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함
-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미국 금리인상 과정의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회사채 시장 경색을 해소하지 않으면 내년 이후 기업들의 경영난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임
2. 정부는 16일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펀드 보수 체게 선진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발표함
- 자산운용사들이 공모펀드를 운용한 대가로 받는 보수가 수익률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며, 은행이나 증권사가 펀드를 판매할 때 받는 판매보수를 단계적으로 자문보수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됨

<< 국제 >>
1. 이란이 13년 만에 핵개발 의혹에서 벗어나면서 국제사회가 부과한 경제제재 조치 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감
- 이런 가운데 미국 하원 공화당과 민주당은 지난 40년간 지속된 원유 수출 금지 조치 해제에 전격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 유가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임
2. 인민은행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6.8%로 약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 성장률 6.9%는 올해 중국 정부가 목표치로 제시한 `7.0% 안팎`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7%대 성장률이 붕괴됐다는 의미를 가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모펀드, 사모펀드
- 공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의 기회를 열어두며, 주식으로 말하면 누구라도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임.
반면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PEF)는 소수의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으는 것으로, 고수익기업투자펀드라고도 하는데, 공모펀드와는 달리 운용에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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