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델 왕국을 아시나요? 바로 4세~7세 여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렛잇꼬~!!
겨울왕국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아렌델 왕국이지요 :)
안나와 엘사가 사는 그 곳, 아렌델 왕국을 꼭 빼닮은 잠실 키즈카페 아렌델에 다녀왔어요.
잠실 파크리오 상가B동 3층에 위치한 아렌델 키즈카페로 가는 길이에요. 럭셔리하다아~!!
아렌델이라는 기품있는 이름답게 입구부터.....ㄷㄷㄷ 키즈카페가 아니라 파인다이닝에 식사하러 들어가는 기분?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신발장. ㅎㅎ 어른과 아이의 신발을 한 칸에 같이 넣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입장해서 '여기가 어디지?'하며 탐색의 눈망울을 굴리는 동안,
넘나 친절한 직원분이 다가오시더니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무릎을 꿇고 주스를 챙겨주셨어요.
아이가 손을 잡고 이끄는대로~ 저도 같이 둘러봅니다.
키즈카페에 절대 빠져선 안되는 볼풀! 역시나 잠실 키즈카페 아렌델에도 볼풀이 있어요 :)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빠방이 시리즈들과, 저 볼풀룸 벽면에는 재미있는 게임화면들!
공을 던져서 풍선을 터트리고 놀아요. 오른쪽에 보시면 2층 미끄럼틀에서 연결된 공간이에요.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빙 둘러서 어른들이 앉을 수 있는 카페 공간이 있어요.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눈으로는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샹들리에와 내부 인테리어 보이시나요? 우와~ 저희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은 인테리어 소품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 좌석 말고 이런 좌식 테이블들도 있어요.
어린 아가들과 온 엄마들은 요기에 편히 앉아서 바운서에 아이 앉혀놓고, 식사도 하시더라구요.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전경~ 진짜 예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죠? 여기 인테리어 너무 맘에 들어요.
2층은 주로 레고와 블럭놀이, 기차놀이와 같이 아이들이 앉아서 집중하고 놀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에요.
송파 키즈카페 아렌델에서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카페 내 바닥 전체에 난방이 들어와서
아이들이 양말을 벗고 맨발로 실컷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었다는 거에요.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면서 다치지 않도록 직원분들이 수시로 장난감도 정리해주시고,
바닥 위생도 신경써주시는 모습 보니... 여긴 자주와야겠다, 생각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한참을 앉아서 집중하고 놀았던 편백나무큐브룸 ㅎㅎㅎ
덕분에 커피 한잔 편하게 마셨네요.
아참, 아렌델 키즈카페는 바리스타분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세요.
그냥 키즈카페의 그저그런 커피를 상상하셨다면 깜짝 놀라실 거에요.
놀랄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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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라떼아트까지 정성스럽게 해주신 바리스타의 커피! 정말 맛있었어요.
우와~ 커피만 보면, 키즈카페라고는 상상이 안될 정도에요!
커피 외에도 아렌델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아이들은 12개월까지는 무료, 그 이상은 평일 1만/ 주말 1만2천원이에요.
미취학 아동까지마 이용이 가능하고.... 어른은 입장료가 없는 대신 메뉴나 음료를 1개 시켜야해요.
그런데 메뉴를 시키는 걸 강하게 추천드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바로... 기존의 키즈카페에서 보던 냉동식품이 아닌!
3명의 쉐프님이 직접 요리를 해주시는 고급진 한끼를 드실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아이랑 저녁 해결할 겸, 소불고기 리조또를 시켜봤는데요.
완/전/강/추 입니다! 우와~ 리조또가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게 적당히 고소하고,
소불고기는 아이가 원래 좋아하는 메뉴라서!!
저녁 차릴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맛있게 한 끼 잘 먹었어요!
주스 킬러 아이를 위해 주문한 감귤 생과일 주스! 이것도 달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송파 키즈카페 아렌델은, 음식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난방도 따뜻하게 될 뿐더러, 놀이 선생님들이 정말 아이들을 살뜰하게 잘 보살피고 놀아주세요.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나서 맛있게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어 좋고,
어른들은 아이가 다칠까 전전긍긍하지 않고 편하게 앉아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고급 원두 커피로 분위기 낼 수 있어 좋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송파 키즈카페/ 잠실 키즈카페 아렌델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