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패피도 그루밍족도 아니지만
사실 원치 않는 편은 아니고 바쁜 일상속에서 다 귀찮기 때문.
맞아요, 대부분의 우리는 패피, 그루밍족보다는 귀차나족이 아닐까요?
그래서 멋들어지게 만들어낸 남성용 화장품 광고보다
우르오스 ULOS CF에 더 고개를 끄덕였었는지 모르겠어요.
여름은 지나갔지만 아직 낮에는 살짝 땀이 나는 요즘.
다 귀찮아도 아침에는 향수를 뿌리고 나오기도 하고
본격 여름에는 땀 냄새가 나 스스로도 싫어 데오드란트를 쓰기도 했는데요.
요즘처럼 데오드란트 까지 쓰기는 애매한 계절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이렇게 처음으로 바디 퍼퓸 라스트 샷
Body Perfume Last Shot
을 선택해 봤습니다.
요즘 여성들이 미스트를 많이 사용하니
남성 여러분의 경우 직접 이용은 안할지언정
알고는 있잖아요?
여기서 고개를 갸웃거리시는 분들은
'아재여~ 제발~~' ㅋㅋㅋ
DTRT 바디 미스트 라스트샷은 그 사용 방법이 더 편할 수 없기에 일단 강추에요.
저같은 귀차나족이 우르오스의 올인원 솔루션에 고개를 끄덕였듯이
이것도 그냥 시크하게
운동이나 샤워 후에 그냥 나에게 팔을 편채로 분사~ 하면
이용 방법 끝!
'참 쉽죠~잉'
새로 맞이한 화장품 브랜드가 DTRT여서 뭔가? 싶었는데
Do The Right Thing 이었군요.
이젠 역사가 된 스파이크 리 Spike Lee 가 파바박 떠오르는.
영화 본지도 오래되서 뉴욕 브루클린 할렘 배경의 그 영화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Last Shot
네이밍 센스도 쩔어요.
직접 이용해보시면
Last Shot 맞네.
인정하게 됩니다.
박스 벗겨내고 만나보면
이런 느낌-
블랙앤와이트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이 우선 맘에 들어요.
뉴욕 New York Fifth Avenue는 안가봤는데 왜 기억속에 있는걸까요? ㅋㅋ
한손으로 이녀석을 잡고 방향은 나의 몸을 향해
분사하면 됩니다.
다만 미리 알아야 할 것은 Neck 부위에 있는 저 하얀식 스위치
지금 보시는 방향으로 레버가 위치했다면 Off
사용할 때는 이렇게 레버를 On 시킨 상태에서 이용하면 됩니다.
직접 DTRT의 남자바디미스트를 일주일 이용해보니
1. 향이 매력적이에요, 사실 향에 대한 설명은 쉽지 않으니 이정도로 설명드리고
2. 데오드란트를 선택할 때도 중요한게 향의 지속력인데, 남자바디미스트인 Last Shot의 성분도 향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잘 구성된 듯 하구요.
3. 무엇보다 우리 수컷들은 아침에 샤워하고 나가 시간 흐르면 땀나고 식사 후 냄새도 섞이고 해서 슬슬 불쾌한 냄새 덩어리가 되기 마련인데 불쾌한 냄새를 지워 깔끔한 남성으로 연출하기도 좋습니다. 특히 그녀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면 필템-
4. 보습성분도 풍부해 촉촉한 피부 느낌도 좋습니다.
5. 사용하면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 그런지 알 수 없는 청량한 사용감이 있었는데요. 이유는 페퍼민트 수 함유 때문이었네요.
이것도 향과 함께 직접 느껴보시면 좋을 듯.
혹시나 해서 고깃집 회식 후 패브릭 향수로도 이용해봤는데요.
대체제로 완전 사용가능!
(심지어 우리에게 더 적합한 향!)
그리고 마지막 추천멘트!
저는 매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용량이 적은 패키지는 가끔 짜증나더라구요.
Last Shot은 200ml의 충분한 용량
게다가 지금 사면 50ml 패키지를 함께 줍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맞이한
바디 클렌저 Body Cleanser
역시 DTRT의 제품
얜 또 이름이 Show My Body
ㅋㅋㅋ DTRT 제품/상품 기획자 or 마케터는
어느 네이밍 센스 학원을 다닌건가요?
보여주고 싶은 섹시한 남자의 몸과 향기라니
이건 어쩐지 2030 남성이나 아재들 머리속에서 나오기는 힘든 멘트인데
남성용이지만 화장품 영역의 제품이니
기획자는 여성인걸까요?
암튼 이런 혹하게 만드는 제품설명,
꼭 써봐야 합니다. ㅋㅋㅋ
묵직한 용량과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 마음에 듭니다.
DTRT의 남자바디클렌저 쇼마바디는
직접 써보니 거품이 풍성해 노폐물이 깨끗하게 씻기는 상쾌함함을 느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처음 써보고 아직도 싫어하는 Dove 비누의 느낌 기억하시나요?
우리 수컷들은 그런 느낌 싫잖아요. 아무리 비누성분이라도 덜 씻겨내려가는 건 참을 수 없다~
맞아요, 그래서 쇼 마이 바디는 미끈거림 없고 산뜻한 사용감-
그러나 하나 신기한건 샤워 후 바디로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바디 클렌저만 새로 경험했을 뿐인데
느껴지는 촉촉함. 바디 클렌저의 다른 성분이 이런 효과도 주는군요.
아무래도 향기는 바디 미스트에 맡겨보려 했지만
DTRT의 남자바디클렌저 만으로도 불쾌한 냄새 없애고 매력적 체취 만드는데는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꿀 정보.
지금 바디클렌저 쇼마이바디 구입하면 앞서 소개해드린 바디미스트 Last Shot 50ml를 추가로 주는군요.
나잇쓰-
그냥 뭐, 우리 수컷들은 원래 공짜 그런거 안좋아하지만 참고하세요- (:
더 자세한 세부내용과 구매정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로 ㄱㄱ
http://dtrtm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