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 측 책임자를 처음 만난 중국이 예상외의 격한 반응을 보이자 외교 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중국이 보복 가능성까지 내비침에 따라 관계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뭐 대충하면 될 줄 알았나 보지? 북중 관계만 덕분에 좋아졌다는...
2. 여야를 막론하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가 공개석상에서 우 수석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특히 여권에서는 그동안 침묵했던 태도에서 벗어나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나왔습니다.
이제 버리는 카드 되시겠습니다~ 근데, 그동안 아무 문제 없다던 청와대는?
3. 20대 공무원 응시생의 세종로 정부청사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된 공무원 11명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황교안 총리는 국무총리실이 직접 감찰을 실시해 문제가 드러난 관련 부서 공무원을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꼭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총체적인 부실이라 그러는 거야? 정답~
4.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경찰서 소속 A(44)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인천에서 강화를 오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요즘 너무 덥다 보니까 더위 먹은 양반들이 속출하는 구만... 이거야 원~
5. 지난해 국내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역대 최고수준인 1억 명에 육박했지만, 눈대중에 의지하는 방문객 집계방식은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부는 지난해 9월 말 전국 해수욕장 이용객이 9천985만5천284명으로, 모든 국민이 평균 이틀을 해수욕장에서 보낸 셈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것도 ‘경찰 추산’... 뭐 그런 방식? 근데 명 단위까지 저렇게 정확할 수 있는 게 신기하네...
6. 온라인몰이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불매운동’을 선언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옥시 제품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는 ‘금칙어 설정, 프로모션 제외 등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작 판매자에게 강요는 불가능하다’고 항변했습니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온갖 갑질은 잘도 하면서 말야...
7.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 강의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8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인터넷 강의도 등장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든 강의를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들은 ‘인터넷 강의 스터디’ ‘계정 공유’ 등 다양한 꼼수를 동원하는 실정입니다.
막으려고만 하지 말고... 조금만 싸게 어떻게 안 될까요? 넘 비싸~~
8. 경북 울릉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배들에게 맞은 후배가 장 파열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번 폭력에는 이 학교 교사가 선배들을 시켜 후배 교육을 부추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무슨 조직의 보스도 아니고... 이건 아니지 말입니다~
9.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의학 발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의 만 100세 이상 고령자가 5년 새 72%나 급증해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들 고령자 가운데 70% 이상이 평생 술이나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거야말로 ‘믿거나 말거나’ 아닌가? 확인할 길이...
10.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 전면 개통될 예정인 인천 지하철 2호선이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시의원은 인천시가 지하철 시운전 점검·조치 결과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자 '개통 연기'까지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기관사 없이 무인 자동시스템으로 운행된다는데... 살짝 불안하다는...
11. 세종시가 민간 개발업체가 산을 깎아서 조성 중인 전원주택단지에 혈세 40억 원을 들여 진입로를 개설하기로 해 특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종시는 도로 개설을 위한 교통 수요 조사나 주변 환경·개발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일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특별시라 특별난 줄 알았나 보구만... 누구 특별난 양반이라도 내려와 산데?
12. 앞으로 휴대전화·인터넷·IPTV 등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금과 위약금 등 내가 부담할 주요 내용이 정리된 1장짜리 '계약 안내서'를 받게 됩니다.
방통위는 이런 '계약 표준 안내서' 제도를 이번 달 말 처음 실시키로 하고 표준안을 각 사업자에 전달했습니다.
그러게... 군소리 말고 A4 용지 한 장으로 요약 좀 해서 줘봐바...
13. 열대야와 한 낮 불볕더위의 연속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해 5년 전 겪었던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튼 채 버젓이 문을 열고 영업하는 상가들의 관행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는 누진제 적용을 안 받아서 그런가? 난 문 열려 있으면 더워 보여서 들어가기 싫더만...
14. 지난해 4월 공정위의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KT&G 담배만 팔고, 외산 담배는 취급하지 않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239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말보로, 던힐 등 외산 담배를 파는 휴게소는 영종도휴게소와 이인휴게소, 탄천휴게소 등 단 3곳뿐입니다.
마치 애국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도로공사와 KT&G의 보이지 않는 유착관계가 있다는 거...
15. 경찰청은 경범죄처벌법 위반에 따른 범칙금을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 과태료를 내는 방식처럼 경찰서 종합민원실에서 카드로 범칙금을 내면 되지만, 카드 수수료 1%는 납부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국민 편익을 위해서? 근데 카드 수수료 소비자(?)에게 물리는 건 불법 아닙니까?
16. 현대중공업이 희망퇴직을 거부한 과장급 이상 사무직 3명을 ‘업무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저성과자라는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직무역량 향상 교육하고 직무 재배치한다더니... 결국, 해고를 위한 수순인 게지... 속 보인다 속보여~
17. 과거 노인이나 직장인들이 주로 찾던 각종 수액 주사가 최근 수험생을 겨냥해 남용되고 있습니다.
수험생을 겨냥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두뇌 활성 주사’가 강남의 학원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체력이라는 광고가 나오더니, 이제 주사까지... 대학은 약 먹고 가는 거야?
18. 광주의 한 국립병원이 결핵을 앓다 피를 토하며 사망한 환자를 일반 환자들이 있는 응급실에 4시간 30분여 동안 방치해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병원비 수납과 사망자의 가족이 와야 영안실로 옮길 수 있다’는 관련 절차를 들어 방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놈의 돈, 돈, 돈... 사람이 죽어가는 판국에 그러고 싶냐? 날도 더운데 짜증나~
19.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아예 구내식당을 없애는 지자체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이 골목상권 침해의 주범으로 몰리자 각 지자체들이 구내식당 운영 문제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식비 보조하고 밖에 나가서 사 먹는 곳도 많던데... 딱 뭐라고 하기엔 좀 거시기 하죠?
20. 동아일보, '노무현 검찰개혁' 칭찬하며 박 대통령 '질타'. 오잉?
교육부 공직기강 집중교육, 공직자 윤리교육 강화. 누가 누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화해와 치유재단’ 설립 강행 규탄. 나도...
인도에서 4,200원짜리 스마트폰 나온다. 420,000원이 아니라 4,200원~
NLL 대화록 유출 새누리 정문헌, 최고위원 출마. 뭐가 남았데?
오리온 초코파이 출시 42년, 누적매출 4조 원 돌파. 정이 넘쳐~
우리가 변하기 전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 앤드류 매튜스 -
결국 나 스스로 변하는 변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여전히 똑같은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나를 바꾸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도 덥죠?
여름이라서 그렇습니다.
이런 여름을 그냥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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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루쉰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오늘(25일)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주일 동안 저희 뉴스룸은 저널리즘과 관련된 두 번의 고민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먼저 첫 번째 고민에 대한 얘기는 뉴욕타임즈의 일화로 시작하겠습니다.
2년 전인 2014년. 뉴욕타임즈는 그로부터 무려 161년 전에 보도했던 기사를 바로잡았습니다. 1853년 1월 20일자 기사 중 누군가의 이름 철자가 잘못 쓰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오래된 일이었고 사소한 오·탈자일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드러내고 교정하는 것은 언론의 당연한 의무라고 판단한 것이겠지요.
지난 13일 뉴스룸의 보도. 사드 포대와 레이더를 배치한 괌 현지 상황과 관련해서 미군 기관지 '성조지'를 인용한 내용을 전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 중의 일부는 이미 지난주 일요일에 정정하고 사과드린 것처럼 오역이었습니다.
더구나 저희들의 오역은 단순한 오·탈자와는 다른 명백한 '잘못'이었습니다.
깊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한국 제일의 대기업 회장의 성매매 의혹. 세간의 관심은 JTBC가 보도하느냐였지요.
저희들이 고민한 것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 기업이 어느 기업이고, 그가 누구냐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뉴스룸은 비록 완벽하진 못했어도 해당 기업에 대한 문제제기성 보도를 힘닿는 한 게을리 하지 않으려 노력해왔습니다.
저희들이 이번 사건을 두고 고민한 것은 단지 뉴스의 가치였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관련 내용을 인용보도해 드렸고, 따라서 해당 뉴스에 대한 가치판단은 보도를 하는 쪽으로 내렸던 셈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좀 더 생각해 볼 문제도 있습니다.
힘있는 대기업이 그 힘을 가지고 언론사들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면 그것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사실 삼성이 받고 있는 의심은 바로 그런 것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이 사건을 보도함에 있어서 단지 그것이 힘 있는 대기업 회장의 문제냐, 아니냐를 떠나 무엇이 저널리즘의 본령에 맞느냐를 놓고 고민할 수 있는 자유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른바 진영논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말입니다.
이상이 저희 뉴스룸이 지난 2주 동안 통과해왔던 문제들입니다.
중국 작가 위화의 산문집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에는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루쉰이 그렇게 말했어…"
중국의 문화혁명 시절. 사소한 문제로 친구와 다투던 어린 시절의 위화는 갑자기 떠오른 이 한마디 말로 친구를 설득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문화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아큐정전의 작가 루쉰의 말은 중국인들에게 신뢰와 권위로 받아들여졌다는 것.
저도 언젠가는 이 뉴스룸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전이든 그 이후든 저나 우리 기자들이나 또 다른 잘못도 있을 것이고, 또한 저널리즘 자체에 대한 고민도 이어지겠지요.
답은 명확합니다. JTBC 뉴스는 잘못이 있다면 주저없이 정정해야 하며, 당장 알지 못했다면 161년 뒤에라도 사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이 저널리즘의 본령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해서 훗날, "JTBC 뉴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라는 말을 들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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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7월 26일 신문 브리핑 #
"마음을 물질로 채우려고 하면 갈증이 더욱 일어나고 마음을 감사로 채우면 행복은 더욱 커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근로자 1인당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액이 평균적으로 민간 대기업의 세 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국내 316개 공공기관 중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9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 기관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한 금액은 지난해 총 1조8673억원, 회사당 평균 출연액은 200억7878만원, 근로자 1인당 출연액은 89만4000원으로 집계됨
-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고용노동부 정보공개청구 자료(2014년 기준) 등을 분석한 결과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인 625개 대기업의 회사당 평균 출연액은 99억9600만원, 1인당 출연액은 25만5600원으로, 회사당 평균 출연액은 공공기관이 민간 대기업의 2.1배, 1인당 평균 출연액은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2. 경상남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기로 함
- 도는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조선산업단지 23만1405㎡ 부지에 2020년까지 총사업비 933억원을 투입해 양플랜트종합시험원 등 시험동 네 곳을 건립하며, 거제시 장목면 일원에는 2030년까지 비와 도비 등 2257억원을 들여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를 짓기로 함
- 또한 거제시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 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에는 지난 22일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를 시험인증할 수 있는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는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이 설비는 2018년부터 모든 선박에 설치가 의무화되는 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을 겨냥한 것임
3. 25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인터파크 데이터베이스(DB) 서버가 해커에게 뚫려 103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됨
- 유출된 정보는 고객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등이며,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4. 노동조합이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갑을오토텍이 결국 직장폐쇄를 선택함
- 직장폐쇄는 노조의 불법 사업장 점거에 맞서는 회사의 법적 대응 수단으로서, 직장폐쇄 기간 파업 중인 노조원은 근로를 제공할 수 없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임금도 받지 못함
5. 국세청이 중국판 삼성전자로 불리는 화웨이의 한국법인인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됨
- 현재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상호 간 특허 침해 여부를 놓고 중국 법원에서 맞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세무조사라 주목됨
<< 금융/부동산 >>
1.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패밀리오피스는 투자자산 2700억여원 가운데 약 69%에 달하는 1900억여원을 삼성자산운용 ‘H클럽에쿼티펀드’를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마트Q아비트라지펀드’ △DS자산운용의 ‘진(珍)펀드’ △파인밸류자산운용의 ‘IPO메자닌플러스펀드’ 등 헤지펀드 네 곳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11년 설립된 삼성패밀리오피스는 1400여명 고객의 1인당 평균 자산이 55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고 부자들이 모인 PB센터로서, 이러한 부자들이 헤지펀드에 뭉칫돈을 밀어넣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운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임
- 또한 삼성패밀리오피스의 주류 고객은 중소·중견기업 오너급 경영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이 상속을 앞두고 부동산과 법인 주식을 줄여 현금화한 자산의 투자처를 찾아 나선 것도 삼성패밀리오피스가 헤지펀드 투자를 늘린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됨
2. 은행들이 송금 등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무제한 이용제’ 등 이동통신사의 정액제 요금 체계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섬
- 은행은 현재 서비스 수수료를 건당 기준으로 매기고 있으며, 이러한 부과체계 변경은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대표적 비(非)이자이익인 수수료 수익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됨
3.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앞세워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사실상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통제에 나섬
- 조합 등 주택사업자는 분양보증을 받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양승인을 받을 수 없어 일반분양 자체가 불가능해짐
4. 전셋값 하락 지역이 올 들어 빠르게 늘면서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대구 등 전국 41곳으로 작년 말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함
-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전주보다 하락한 곳은 서울 강남권과 대구, 광주 등 41곳으로 전국 176개 조사 지역(시·군·구 중심)의 23%에 달했으며, 전국 전세시장이 4년 만에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 국제 >>
1. 인터넷 포털시장의 ‘거인’으로 군림하던 야후가 결국 미국 제1의 통신회사 버라이즌에 매각됨
- 뉴욕타임스 등은 버라이즌이 야후 핵심사업인 인터넷부문과 보유 부동산을 4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5일 전했으며, 야후는 이번 매각으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지분 15%와 야후재팬 지분 등 자산가치 410억달러를 보유한 이름뿐인 회사로 남게 됨
2.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애플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은 9억8700만대 수준인 것으로 추산되며,이르면 이번주 내로 누적 판매량 1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이 아이폰6s보다 잘 팔리고 있고, 중국에서는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탓으로 인해 아이폰 판매량은 올 들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며, 정보기술(IT)업계는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18% 줄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직장폐쇄(職場閉鎖, lock-out)
- 노동자 측의 쟁의행위에 대항하기 위한 사용자 측의 수단으로 사업장을 폐쇄하는 것임.
쟁의 중인 노동자 측의 요구를 거부하고 사업장을 폐쇄하여 그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함으로써 노동쟁의를 보다 유리하게 해결하고자 행하여짐.
사용자 측에서 행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으로, 직장폐쇄는 쟁의행위가 종료된 뒤 근로자들을 다시 취업시킨다는 점에서 집단적 해고와 다르며, 노사 간 분쟁상태에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업이나 정업과도 다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사용자 측의 쟁의수단으로서 이를 인정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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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초저금리 저주` 伊 이어 스페인·美 확산
예대마진 줄고 부실대출 급증·대손충당금 추가적립
스페인 BBVA 2천명 감원…美은행들도 실적쇼크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8&year=2016&no=531869
중국 정년연장 추진 왜?
중국 경제활동인구는 지난 2011년 9억25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2년 345만명이 감소한 9억2155만명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경제활동인구의 낙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8&year=2016&no=532500
`전기차 최강국 야망`에 미국, 전국에 충전 인프라 구축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300013&year=2016&no=528895
[브렉시트 이후 환율 요동치는 중국·일본]
일본 엔화 강세…수출 줄고 물가 '뚝'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72525851&nid=005
국제 유가 '수요 절벽' 온다..하락 베팅 봇물
WTI 순매도 포지션 연중 최대폭 증가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726000006
새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