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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vie

영화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Margin Call, 2011 많이들 보셨나요?

투자를 하다보면 항상 궁금하던게 있어요.
내가 하는 선택은 내가 가진 정보 기반의 논리적 선택이라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들은 진리에 기반한 것일까?
어떤 영향력들에 의한 조작은 없었을까? 하는~

영화 마진 콜의 포스터부터 의미심장하죠?
전 세계를 마비시킨 사상 최대의 금융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 마진 콜 Margin Call, 2011의 부제는 24시간, 조작된 진실입니다.

등장 배우만 해도 제레미 아이언스, 케빈 스페이시, 사이먼 베이커, 데미 무어, 재커리 퀸토와 같이 쟁쟁합니다.
국내 포털의 관객 평가를 보면 9.00 점을 유지할 정도로 평가도 좋아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2011년 영화가 국내에는 2013년에 소개되었습니다.

그간 금융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일까요?

감독은 J.C. 챈더로 전 생소했어요. 15년간 광고를 제작해 왔다고 하니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사실 마진 콜이 각본, 감독 데뷔작이니 다들 생소하셨을 거에요.
그동안 세 작품을 더 작업해왔는데요.
- 올 이즈 로스트, 2013
- 모스트 바이어런트, 2014
- 딥워터 호라이즌, 2016
올 이즈 로스트는 로버트 레드포드의 주연 작품이니 보신 분들도 꽤 있겠죠?

전 헐리우드 영화의 경우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totten tomatoes를 이용하는데요.
여기서 확인해보니 88%의 지수를 보여 볼만한 영화다. 라고 판단했어요.

마진 콜 스토리를 미리 알아볼까요?
2008년 월스트리트, 전세계 금융위기 하루 전.

갑작스런 인원 감축으로 퇴직 통보를 받는 리스크 관리 팀장 에릭은 자신의 부하직원 피터에게 곧 닥칠 위기상황을 정리한 USB를 전하며 회사를 떠난다. 그날 밤 에릭에게 전달 받은 자료를 분석하던 MIT박사 출신의 엘리트사원 피터는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파생상품의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 상사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이른 새벽 긴급 이사회가 소집되고, 그들만이 살아남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데.…

간략한 줄거리를 읽고 제 호기심이 먼저 작동했죠. 파생상품? 응? 우리가 익히 야간에 거래하는 그것?
그것과 관련된 음모를 다룬 영화인걸까요?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리먼 사태 하루 전, 한 대형 투자사의 24시간을 다룬 실화 금융 스릴러!

아하, 이 영화 러먼 사태를 소재로 다루고 있었던거군요. 꼭 봐야겠습니다!

지난 2008년, 갑작스런 금융 붕괴로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미국 발 세계금융위기. 하지만 사태가 시작되기 24시간 전, 이 모든 사태를 미리 간파하고 교묘하게 살아남은 ‘그들’이 있었다. 영화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은 세계 금융의 심장부 월가의 초고층 빌딩에서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초고액 연봉을 받는 엘리트이자 모든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인 ‘그들’과 ‘그 날’의 진실을 리얼하고 긴장감 넘치게 담아낸 실화 금융 스릴러이다. 실화에 바탕을 둔 작품답게 영화는 인물들의 내면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치밀함과 월 스트리트를 낱낱이 파헤친 리얼한 묘사, 신랄한 비판과 통찰력으로 아카데미상 각본상과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 됨은 물론, 뉴욕비평가협회상과 전미비평가협회상, 그리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 8개 부문을 수상하고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등 세계 유력 매체들로부터 영리하고, 신랄하다! 지뢰밭 같은 2008년 금융위기를 완벽하게 그린 드라마_

- Washington Post, 탐욕과 허영심, 통찰력의 결여, 그리고 도덕적 해이에 대한 스토리
- New York Times, 감독의 지혜로움이 결합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 Wall Street Journal, 조직적이고 질서 있고 냉담한 금융 스릴러
- Variety, 올 한해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영화! 월 스트리트가 묘사된 영화 중 단연 최고!
- New Yorker, 영리함으로 가득하고 예리한 연기로 완성된 작품
- Philadelphia Inquirer, 금융, 경제, 책임, 사람에 대한 리얼하고도 훌륭한 묘사!
- The Guardian,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명쾌하게 언급한 강렬한 드라마
- Rolling Stone,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은 월가의 해부다. 애널리스트들의 사고방식과 오늘날 경제시장의 긴급함을 묘사한 수작!
- Orlando Sentinel, 끝내주는 영상과 감독의 현명함
- New York Magazine, 24시간을 가득 채운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 Film.com, 케빈 스페이시는 노년기를 맞아 지치고 식욕을 잃은 호랑이를, 제레미 아이언스는 권위 있는 악역을 탁월하게 소화했다
- Globe and Mail, 월가는 잠들지 않는다. 훌륭한 출연진, 감독의 예리함과 영리함!
- Miami Herald, 돈에 대한 탐욕과 인생의 특권, 그리고 월가에 대한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묘사!
- Chicago reader, 솜씨 좋은 제작진과 깔끔한 연기력까지!
- Chicago Tribune, 금융계의 어려운 대사까지 소화 가능한 훌륭한 배우들! 환상의 캐스팅!
- Chicago Sun-Times 압도적인 찬사와 지지를 얻어냈다.
 

언론에서의 한줄 평가도 대단했네요. 왜 아직 안봤었던걸까. 싶을 만큼.



감독인 J.C. 챈더는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금융계에 대한 지식이 작품 속 인물들에 관한 훌륭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다고 밝혔는데요. 
“캐릭터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두 가지를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절대로 캐릭터를 방어하거나 옹호하려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악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데뷔작을 소개하는 감독들은 대부분 탄탄한 각본작업을 직접해 신선한 자극을 주더라구요. 마진 콜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