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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책 공유해

001. 제이쓴, 내 방을 부탁해

이젠 작년이네요, 2015년.
한 해 동안 책을 얼마나 읽었을까? 

기록을 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어요.
하지만 활용중인 회사 도서관의 대출 기록을 보니 120권 정도.
반복해서 빌리는 경우도 있고 직접 구입하거나 eBook으로 읽었던 책도 있으니
대략 가늠해보면 150권 정도가 아니었을까 예상합니다.

올해는 300권 정도 읽어보자 목표를 잡고 시작해 봅니다.
좋은 도구인 블로그를 활용한 기록으로.



도서관 입구에서 눈에 띄었던 신간 도서를 빌려와 휴일 오후 한숨에 읽었습니다.
책을 보고서야 제이쓴이 누군지 알았는데 대단히 유명한 네이버 블로거였군요.

2016년 첫번째 완독 책은 "제이쓴, 내 방을 부탁해"



책을 펼치면 시작부터 제이쓴을 만나 대단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제이쓴, 당신은 공간을 바꾼게 아니라 내 인생을 바꿨어요!" 이런 이야기들.

chapter01 홈오피스 인테리어: 심플하고 모던한 '서울러'의 자취방 (11평, 1.5룸)
chapter02 화이트 모던 원룸 인테리어: 새로운 삶을 위한 리스타터의 자취방 (8평, 1룸)
chapter03 합리적인 투룸 인테리어: 홀로서기 열아홉 청춘의 자취방 (12평, 2룸)
chapter04 라이프스타일을 살린 투룸 인테리어: 메마른 일상에 찌든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 되찾기 프로젝트 (14평, 2룸)
chapter05 안식과 위안의 투룸 인테리어: 사별한 가족의 자취가 남은 자취방의 변신 (18평, 3룸)
chapter06 작업실 인테리어: 창작욕을 자극하는 '펑크 락' 작업실 자취방 (18평, 2룸)

삶의 공간을 바꾸는 것은 좋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에 공감하며 후루룩 읽은 느낌입니다.
당장 작은 공간의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재료들의 구매정보나 관련 팁을 확인할 수 있으니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책이구요.



책을 통해 만난 중국의 '모노화'라는 목화를 소재로한 이야기는 잊지 않을 듯 합니다.
울림을 얻을 수 있을 분들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001. 제이쓴, 내방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