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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아쿠쿠의 오늘 (5월 4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하루 남았습니다.
뜬금없이 생긴 어린이날 럭키 연휴! (:
아이들도 기대하고 우리들도 똑같죠?
선물들은 준비하셨는지,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내일 아침 몇시부터 길들이 막힐지 걱정되네요. 저도 일찍 출발해야할 듯!

5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세월호 참사 특조위는 세월호 피해자와 피해단체로부터 접수된 231건에 대한 모든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정원에 대한 조사 일정에 대해 ‘관련 자료 요청과 대면조사 등 법적 권한을 갖고 조사하기 때문에 국정원도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근 응해야지요... 지들이 무슨 무소불위 신도 아니고 말야...


2.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군납 비리 브로커로 지목된 한모 씨를 전격 체포하고 한 씨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씨는 군 관계자 등에게 로비해 특정 물품을 군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방부를 해체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국방에 도움이 안 돼~


3. 국민의당 경제재도약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 의원이 ‘국민의당, 단독 집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로 해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전히 대선 타령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발췌 내용이 ‘국민의당 고정표는 600만∼750만 표, 더민주당 고정표는 450만∼600만 표’라네요... 이 정도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가 맞는 말이지 싶어~


4.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건물에서 석면 검출 비율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78%, 공공기관 50%, 노인·어린이 시설 35%에서 석면이 검출됐고, 일부 건물은 후속 조치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건 또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겁니까? 애들 건강이 위협받는다는데 누리과정처럼 미루고 그러기 없기~


5. LH공사가 시공한 아파트에 사용된 자재 4개 중에 1개는 친환경 기준을 초과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LH공사에서 발주한 8개 아파트 건설공사 단지의 벽지와 접착제 23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6개의 자재에서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다 새집증후군 해결사 업체에서 독성 물질까지 뿜어내면 꿩 먹고 알 먹고가 아니라 오염 먹고 독성 먹고네... 크헉~


6.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아무 이유 없이 죽이거나 폭행하는 '묻지 마 범죄'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범행 동기인 분노 조절을 위해 양극화 해소와 건강한 분노 해소법 등이 마련돼야 하며 CCTV뿐 아니라 취약지역 순찰 강화와 민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범죄를 소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찾는 것,,, 결국 양극화 해소가 정답일 수도... 


7.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한미 간 협의 중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계획에 대해 ‘사드의 전개와 운용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는 것으로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사드는 현재 부지 문제 등을 검토 중이며, 우리는 부지와 시설 제공을 하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아닌 거 같은데... 어디 믿을 수가 있어야지...


8. 북한의 ‘노동신문’이 ‘법적 통제 밑에 강화되는 금연 활동’이라는 기사에서 흡연이 각종 질병의 원인일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한테 간접흡연이 악영향까지 끼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미성년 판매 금지, 흡연경고 문구, 금연구역 지정, 담뱃세 인상 등 외국의 금연 대책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담뱃세 올려서 재미 본 대한민국이 부러웠던가 보네... 머리 좋은 걸~


9. 제주 산간에서 수령이 265년 된 최고령 왕벚나무가 발견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 연구소는 해발 607m 높이의 제주시 개오름 남동쪽 사면에서 265살 된 왕벚나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무의 높이는 15.5m, 밑동 둘레는 4.49m로 지금까지 알려진 왕벚나무 중 최대 크기입니다.

우리 왕벚나무가 일본으로 건너간 거라니까... 일본이 원산지 아니에요~


10. 혼수철을 맞아 고가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혼수철인 2~4월 매년 가격을 올려왔습니다.

고가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혼수철에 맞춰 명품업계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내 소비자를 이용한 상술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뭐, 워낙 대한민국 고객들이 호갱님이라고 소문이 났으니... 니들은 세일도 안 하더라... 


11. IS와 시리아 정부가 야합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유출된 IS 기밀 문건에서 '팔미라에서 IS의 무기를 철수하는 데 시리아 정부와 합의' 'IS와 시리아 간의 비료와 석유 교환 거래' '시리아 정부 공격 전 IS가 일부 지역 소개 준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것들... 그래서 말입니다. 지도자 정말 잘 뽑아야 해요. 그쵸?


12. 정부의 감시에서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텔레그램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해킹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위한 '글로벌 보이스'는 러시아 반부패 활동가 2명의 텔레그램 계정이 원격으로 해킹당했으며, 이번 해킹에는 러시아 정부가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욕먹어가며 그러지 말고, 우리처럼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면 될 것을... 아무래도 그건 좀 그렇지?


13. 국내 유일의 소맥전문 제조업체 신송산업이 전분을 만드는데 썩은 밀가루를 투입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신송식품은 국내 유일의 소맥전분 업체이고 맥주 회사, 과자 회사, 라면 회사, 어묵 회사 등에 납품됐으며, ‘저는 이후부터 그 맥주를 절대 안 먹고 어묵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쥐, 바구미, 뱀까지 나왔다고? 대한민국이 썩어도 너무 썩은 거 아닌지 모르겠다 정말~


14. MBC 사측이 이상호 기자에게 또다시 정직 6개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해고무효소송을 통해 지난해 7월 복직한 뒤 10개월 만에 두 번째 중징계입니다.

징계 사유는 정직 기간 다큐멘터리 '대통령의 7시간' 연출, 해고 기간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연출, 회사의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 위반한 SNS 활동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 지나가던 개도 웃겠다는... 니들 왜 그러셔~


15. 롯데마트가 옥시 계열의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지만 옥시가 뒤늦게 사과를 했을 뿐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여론에 롯데마트가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도 가습기 살균제에선 자유롭지 못하지... 이럴 때 보면 참 눈치는 빠르다니까~


16. 중국에서 활동해 온 북한의 무역 및 외화벌이 기관 핵심 종사자 50여 명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시행한 이후 동남아 국가들로 거점을 옮겼다고 대북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특히 거점을 옮긴 뒤 일부 인사들은 캄보디아처럼 국적 취득이 상대적으로 쉬운 국가에선 현지 국적을 얻은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

대체 대북 소식통의 실체는 뭐야? 이 분들이야말로 국정원 특채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몰라~


17. 국가인권위가 ‘테러방지법 시행령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정부기관 최초로 지적했습니다. 

장·차관급인 테러대책본부장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승인 없이 군을 움직이는 게 헌법에 어긋난다는 주장입니다.

대통령의 통수권을 뭘로 보고... 대통령님 인권이 침해 당했다자나 이것들아~


18. '화재경보기 몰카'로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촬영하는 수법으로 빈집에 드나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학가에 여성 혼자 사는 오피스텔과 원룸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집에 들어서기 전에 천장 한번 올려다 봐야겠어요... 힘들어 살 수가 없다 진짜~


19. 음식의 맛과 냄새의 자극이 노화를 촉진시키고 수명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맛과 냄새를 감지하는 감각 신경세포가 활발하게 작용하면 체내 인슐린 유사물질이 늘어나면서 몸 전체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수명을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인 단명이 아니고 미식 단명이랍니다. 그래도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자나요... 일단 먹는 게 남는 겁니다~


20.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 이란 방문을 계기로 8,000만 명의 내수를 갖춘 시장을 선점하고,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역대 최고의 경제외교 성과’라고 홍보한 이란 371억 달러 수주를 자세히 뜯어보니 30건 중 구속력 있는 계약은 6건뿐이었습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니까... MB한테 한번 속았으면 이제 됐다. 고마해라 마이 묵긋다~


21.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전격 사퇴했답니다.

‘사라진 7표’ 진주선관위는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남원에 이어 여수에서도 타 지역 투표지가 발견됐답니다.

아베 지지율이 11개월 만에 50%를 넘었답니다. 부럽지?

서울시가 대법원은 징계 취소했지만 ‘박원순 법‘ 수정은 없답니다.

혼자 마시는 술 이른바 '혼술'이 알콜 중독에 걸릴 확률이 9배 높답니다.

힐러리와 트럼프의 대선 가상 대결에서 처음으로 트럼프가 앞섰답니다.


“가장 완성된 사랑은 모든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들이 좋건 나쁘건 가리는 일 없이 모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이다.“


누가 한 얘기냐고요?

‘마호메트’의 말입니다.

성경, 불경, 코란 모든 것에서는 사랑과 자비를 얘기합니다.

단지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이 그것을 잘못 이해하고 정당화할 뿐입니다.


비 온 후의 하늘이 청명합니다.

오늘 하루 푸르른 하늘처럼 청평하고 상쾌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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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호구조사, 부끄러움의 기억'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아니 국민학교 시절. 신학기가 되면 피하고만 싶었던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의 집안형편을 조사하는 이른바 '호구조사' 였습니다. 

텔레비전, 전화, 냉장고, 심지어는 재봉틀까지. 대부분의 아이들의 집에는 없을 법한 가전제품들이 조사표 위에 나열돼 있었고, 간혹 가다 있는 가전제품에 동그라미를 쳐야 했던, 그러나 대부분은 없어서 그 빈 여백이 부끄러웠던.


부모의 학력을 가늠하는 질문도 있었지요. 대졸, 고졸, 중졸.

내려갈수록 잘못도 아닌데 주눅이 들었던 그런 기억들 말입니다. 

심지어는 이렇게 써내지 않고 아예 담임 선생님의 질문에 공개적으로 돌아가면서 답을 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의 무심함은 어린 동심에게 가난은 '부끄러움' 이란 것을 강요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그런 식의 호구조사는 이른바 변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대. 호구조사는 모습을 바꿔서 다시 등장합니다.


스물 네 명의 로스쿨 합격자가 자기소개서에 아버지는 물론 조부나 친인척의 이름을 슬그머니 적어냈다고 합니다.

물론 가족이 이른바 사회권력층일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그것은 자기소개서가 아닌 가족소개서.

학벌주의 청산을 요구해온 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가 얼마 전에 자진 해산했다고 합니다. 

해산의 이유는 학벌주의가 사라져서가 아니었습니다. 

학벌보다 더 막강한 것이 따로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요즘 운위되는 금수저, 흙수저. 즉, 태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만 모임을 해체하기로 했다는 얘기입니다.

하긴 기업은 물론이고 교회까지 대물림하는 시대이니까요. 


공개적으로 호구조사를 실시했던 그때 무심하게도 남에게 상처를 주었던 낡은 그 시절은 가난에 대한 부끄러움은 있었지만 개천에선 종종 용이 나왔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자수성가'라는 칭찬의 말도 붙여졌습니다. 

요즘은 개천에서 용 된 사람 잡았다가는 개천에 같이 빠진다는 씁쓸한 농담도 있다지요. 

돌이켜보면 그 옛날 호구조사를 하던 선생님은 가난이 단지 부끄러움일 뿐 좌절은 아니란 것을 미필적 고의로 가르쳐 주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가 검사장이라고 쓰는 이즈음 로스쿨의 자기소개서 보다는 기껏해야 재봉틀 정도에 동그라미를 쳤던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시절의 호구조사표가 더 정겨운….


오늘(3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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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4일 뉴스/정책 브리핑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정치/외교 ]

1.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실시한 전ㆍ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1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39.2%,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 15.0%, 4위는 박근혜 대통령 8.0%이라고함


2. 새누리당의 신임 원내지도부인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전체 119표 중 69표를 얻어 선출됐다고함

- 정 원내대표가 친박 성향인데다 이번 경선에서도 친박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당선된 점에 비춰, ‘친박계 재가동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임


3.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의뢰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고함

- 보좌진에게 월급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걷어 자신의 처남과 모 여성 선거운동원에게 전달한 혐의임


4. 4·13 총선에서 부활한 노회찬 당선자(창원성산)가 3일 정의당의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됨


5.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7개국이 짓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함

- 건설비가 초기 계획의 네 배에 달하는 최대 190억유로와 사업기간 10년 더 연장으로 참여국들이 무리한 사업비 증액에 거부 의사를 보이고 있음


6. 미국 비영리단체 이란핵반대연합이 3일(현지시간)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지면에 ‘박근혜 대통령, 이란은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없습니다’라는 전면 광고를함

- 이란핵반대연합은 2008년 미국 내 이란과 핵 협상에 반대하는 전직 고위 관리들이 결성한 초당파 로비 집단으로, 2010년에도 이란에 진출하려는 현대차그룹에 불매운동을 진행하겠다는 서신을 보내 철수를 유도한 바 있음


[ 정부/정책 ]

1. 기업 구조조정에 한국은행 발권력을 동원하자는 이른바 ‘한국판 양적완화’와 관련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여전히 대척점에 서 있음

- 정부의 국책은행 출자 지원 요청에 한은이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원칙론을 내세운 것에 대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적 공감대란 말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고 밝힘


2.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후 미수습자 수습과 화물 및 유품의 처리 등을 위한 선체거치장소로 목포신항 철재부두를 선정함


3. 황혼 이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혼한 전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받도록 요구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남

- 이달 중순 열릴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이르면 11월 말부터 시행됨


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진두지휘해온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조직위원장이 전격 사퇴를 선언해 비상이 걸림

- 최근 그룹 사정 악화로 사퇴를 결심했으며, 벌써 2명의 인사가 평창 조직위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새 위원장으로 내정됨


[ 경기종합 ]

1.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으로 사상 최대인 42조원 규모의 ‘경제외교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으나 대부분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 등의 수준이어서 실제 계약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임

- 청와대가 이를 잘 알면서도 수주 예상액을 모두 합산해 성과로 내세운 것은 ‘과대 포장’에 가깝다고함

- ‘한-이란 정상회담 경제분야 성과’ 중 건설 프로젝트 30개(371억달러)를 합의 수준별로 보면 ‘양해각서’가 가장 많은 13건으로, ‘거래조건 협정’(MOA) 4건, ‘주요 계약조건 협상’ 3건, ‘업무협력 최고 합의각서’(HOA) 3건, ‘가계약’ 2건, 기타 4건임


2.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근로시간 단축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고용 증가, 생산성 제고, 노사 상생 등 1석4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입장을 밝힘

- 근로시간 단축이 성공하려면 근로자는 임금 감소, 기업은 신규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를 각각 감수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경련 입장임


3. 대림산업이 총 86억달러(한화 약 9조8000억원)규모의 신규 수주로 경제사절단 동행기업 중 최대의 실적을냄

- 대림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962년 우리나라와 이란이 수교를 맺은 후 가장 먼저 현지에 진출해 장기간 공을 들인 결과임


4. 선제적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철강업계가 외국계 컨설팅사에 밑그림을 맡길 방침임

- 구조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철강협회는 7월까지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면 8월 시행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활법)의 첫 사례가 될 전망으로 철강산업에 이어 석유화학과 조선 등 구조조정 대상 업종의 컨설팅도 추진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짐


5. 올해 하반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중소 가상현실(VR) 기업 지원을 위한 1,500평 규모의 성장지원센터가 마련됨

- 10~20인 규모의 14개 유망기업에게는 임대료를 비롯해 인력양성·연구개발(R&D) 등도 지원됨


6.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주가가 지난달 3일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후 한달 만에 15% 이상 폭락함

- 대기업집단 지정 악재 외에 제품 시판 허가, 자회사 실적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임


7. 소맥전문 제조업체 신송산업이 전분을 만드는 데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옴

- 신송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한 소맥전문 제조업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음


8.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리튬을 놓고 가격을 올려달라는 소재기업과 어렵다는 완제품업체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음

- 리튬은 전지가격의 10%, 양극재가 전지 원가의 34%,리튬이 양극재의 30%를 차지하기 때문에 리튬가격이 오르면 전지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어 전지 완제품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함


9.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통업계 최초로 위메프가 옥시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함


[ 금융/부동산 ]

1. 조선ㆍ해운 업종 쇼크로 1분기 실적이 급감한 NH농협금융은 조선ㆍ해운ㆍ철강ㆍ화학ㆍ건설 등 5개 취약업종에 대한 신규대출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규모 부실채권을 털어내기 위해 빅백스(대규모 부실반영)를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함


[ 국 제 ]

1.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처음으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제쳤다고함


2.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자 미국 이민자 사회에 귀화 바람이 불고 있음

- 미국 시민권 획득이 가능한 예비인원은 900만명에 이르는데 이민자에게 적대감을 표출하는 트럼프가 대통령 자리에 오르면 미국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미국 시민권 획득을 서두르고 있다고함


3. 중국이 디지털가상화폐를 구현하는 것과 관련, 독자적인 기술로 블록체인 플랫폼 차이나레저를 독자적으로 구축키로함

- 블록체인은 분산화된 거래장부로, 전 세계 은행과 기술기업을 묶은 '하이퍼레저' 등 기존 연합체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됨


4. 프랑스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법 개정안을 한마디로 하면 “해고는 쉽게, 노동시간은 길게”로 노동계가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고함

- 국민의 최소 70%와 노조, 사회당 내 좌파 진영 뿐 아니라, 일부 우파에서도 노동법 개정안을 재앙으로 받아들여, 시민들은 자신의 지역구 의원이 이 법안에 표를 던지지 못하도록 직접 압력을 행사하는 운동을 시작함


[ 궁금한 이야기 ]

1.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의 땀띠용 파우더가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한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음

- 난소암 피해자에게 지난 2월 첫 800억원 배상 판결이 나온 데 이어 3일 600억원 배상 판결이 내려졌으며, 존슨앤드존슨을 상대로 비슷한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1200건이 걸려 있어 후속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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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中 알리페이와 손잡고 디디콰이디에 도전장 

http://www.fnnews.com/news/201605031618098028


환율 전망 골드만도 어려워 ‘무릎 꿇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504000014


스페인, 사상 첫 재총선…연립정부 구성 실패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50351641&nid=005


"중국 정부, 주식투자 권장…증시거품 조장하고 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50345121&nid=005


델 "데이터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50346891


2016/05/03 - [News] - 오늘 (5월 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2016/05/03 - [News] - 오늘 (5월 3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4/29 - [News] - 오늘 (4월 29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4/28 - [News] - 오늘 (4월 28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4/27 - [News] - 2016년 4월 27일 신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