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로운 이야기

2016년 3월 14일 신문 브리핑

3.14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

1.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차 공천 심사' 발표를 통해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무성 대표는 김용원, 최홍 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다행이다 싶은 거야? 대표님 면이 말이 아닙니다 그려~

2. 더민주당이 전국을 돌며 민생 현안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가는 '경제콘서트'를 시작해 경제 이슈를 부각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의 공천배제에 항의하는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첫 콘서트부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사람만 많이 모인다고 성공은 아니지 말입니다... 알긴 할라나?

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연대를 둘러싼 당 내분 사태에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개별 후보자들의 단일화 협상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혀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쫌만 더 활짝 열면 좋을 텐데... 문 열기가 그렇게 어렵나 그래?

4. 새누리당이 지난 주말 4ㆍ13 총선의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당은 10일 각기 ‘노인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 일자리 사업 수당 인상’카드를 들고 나오는 등 여야의 어르신 모시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효도란 자고로 평소에 꾸준히 하는 거라는 걸 좀 아셨으면 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그걸 모를 줄 알지? 

5. '세기의 도전'으로 불리는 인간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바둑대결이 일단 인공지능의 승리로 확정됐습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신승을 거두었지만 남은 대국에 상관없이 알파고의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우스겟소리로 중3 엄마들이 ‘알파고’가 어디 고등학교라고 한다던데... 저기 토론토에 ‘알파 하이스쿨’이 있기는 합디다~

6. 서울대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인권가이드라인’ 제정 주체가 학생들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최근 잇단 성 추문으로 학내 인권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학생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학생 스스로의 인권... 대학생만 되는 건가? 아이들의 ‘학생인권 조례’는 잘 지켜지고 있는지 궁금하네...

7. 성 기능 장애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피부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피부 암세포와 관련된 세포 내 신경전달경로에 영향을 미쳐 피부암 세포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뭐든지 강제로 되는 데는 부작용이 따르는 법... 사랑이 언제 강제로 됩디까?

8. 새누리당은 3월 임시국회에서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가 지난 11일 소집됐으나 여야가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욕심부리지 말고 20대 국회로 넘기는 게... 

9. 한·미 양국의 '평양진격 훈련'에 대해 북한은 서울 해방작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직접 지휘한 미사일 발사 훈련의 목표지도에는 서울을 비롯해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울진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남북이 어쩌면 하는 짓이 꼭 초딩들 노는 수준인지... 웃기지도 않다 이제...

10. 원영군에 대한 친부와 계모의 학대, 살해, 암매장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같은 노약자인 아이에 대한 살인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존속살해와 달리 비속 살해는 가중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담하고 안타까워 말이 안 나옵니다. 우리 어른들 모두의 책임인듯...

11.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주류·담배 지출액이 3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담뱃값 인상에 이어 대표적인 서민 술인 소주의 출고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가계의 주요 소비품목 가운데 지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담뱃값 소줏값 올린다고 그렇게 화난 표정 지으시던 분이 지금은 무슨 생각 하시는지 완전 궁금하다는...

12.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초콜릿 소비가 많은 시기를 노려 초콜릿 원산지를 속여 판 업자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동남아산 초콜릿으로 제조한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를 유럽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업체에 판매한 초콜릿 제조업체 8곳이 적발됐습니다.
오늘 뭔 날이라고 초콜릿 사시는 분들... 달콤함에 속지 마세요~ 

13. 웃음이 뇌졸중 등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대 등의 연구팀이 평소 웃음이 거의 없는 사람은 거의 매일 웃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웃을 일 없다고요? 17일 콘서트장 오시면 웃겨 드립니다~ 마구마구...

14. 새 학기를 맞아 일부 초·중·고 담임교사들이 학부모 학력과 직업 등을 조사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는 '아동 학대 방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학부모 상담이 의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가정환경을 조사하지 않고서는 학생 생활지도에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한계, 두계... 누구에게 상처가 되는 일을 어쩔 수 없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5. 결혼식 때 가장 생략하고 싶은 절차는 주례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어 '양가부모에 대한 인사'를 남성(20.1%)과 여성 (22.6%) 모두 공통 2위로 꼽았으며, '신랑신부 애정 이벤트'(남 15.5%, 여 18.4%)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추억이라고요? 가만히 생각하니 아픔인지도 모르지요? 아님 말고~

16. 막장 드라마가 코너에 몰렸습니다. 
‘방심위’가 MBC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 3번째 법정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속 시원한 ‘사이다 행정’이라고 평가하지만 정부가 직접 나서서 드라마의 내용을 두고 칼을 휘두르는 건 불필요하며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낙 막장이 많아서 새삼 뭘 한다는 게 편파적 같아서 말이지~

17.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할 일간 합의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앞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한·일 정부의 ‘최종적·불가역적 해결’ 선언을 정면 비판하는 ‘최종 견해’를 내놓은 지 사흘 만입니다.
반기문 총장님이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지요? 결국 한 마디로 ‘위안부 피해자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 아니겠어요? 그쵸? 

18. 앞으로 동물을 학대한 사람들은 법적 처벌보다 해커의 공격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을 두려워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가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활동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반려 동물이라자나요~ 자신 없으면 시작도 맙시다. 얼굴 팔리기 전에...

19. 네이버가 내부적으로 법원의 영장 없이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까지 소송에서 벌여온 주장과는 정반대의 입장이어서 주목됩니다. 
내부적은 또 뭐야~ 눈치 살살 보고 그럼 안 돼~ 얄밉자노~

20. 지갑 얇아진 남성들이 화이트데이에 사탕만 산답니다.
서울시 새 브랜드 '아이서울유'가 서울시 조례를 통과하지 못했답니다.
‘귀향’과 ‘동주’가 꾸준한 인기 속에 각각 300만, 100만을 돌파했답니다.
'김치녀' '된장녀' 등 남성의 절반이 여성비하 표현에 '공감'한답니다.
전국공무원노조가 계약직 연구원을 일방해고해 논란입니다.
119 긴급통화 중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은 1/3에 불과했답니다.

3월도 중반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겨울 같고, 한 낮의 기온은 봄볕 가득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 주도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m.fnnews.com/news/201603131740331678

4차 산업혁명 새로운 물결이 온다


m.fnnews.com/news/201603131914452486

이세돌 알파고에 1승. 그 어떤 승리와도 바꿀수 없어



m.fnnews.com/news/201603131710090135

서울물가 세계8위. 도쿄보다 더 비쌌다.


m.newspim.com/news/view/20160314000011/?menu=m1

중국 1~2월 생산 판매 증가율 완만....

===============================

# 2016년 3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과거에 주어지는 덕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이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업체들이 중소형 LCD(액정표시장치)를 값싸게 공급함에 따라 급속히 채산성을 잃으면서 국내 LCD산업이 휘청이고 있음

-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19개 LCD 생산라인 중 중소형 6개를 폐쇄한 데 이어 2~3개 라인의 가동을 추가로 중단할 계획임

- 중국 업체들은 중소형 LCD에 이어 대형 LC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도 늘리고 있어 이 분야에서 국내 업체를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라는 지적도 나옴


2.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세계 최강 바둑 고수인 이세돌9단을 이기자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명'이 급속히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이와 관련,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인 크루즈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인수금액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짐

- 네 번째 대국에서는 이세돌9단이 3연패를 극복하고 알파고에 첫 승을 거둠


3. 해운업황 장기 침체로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이 자산매각과 비용감축을 포함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구계획을 추진함

- 부채가 6조원 규모인 한진해운은 2013년말 이후 벌크선사업부 매각 등으로 2조3530억원을 조달했으나 여전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이를 통해 600% 수준인 부채비율을 400% 밑으로 끌어내릴 방침임


4. 면세점 제도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가 일단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추가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짐

- 사업권 기간 연장(5년->10년)이나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것과 같이 법 개정이 필요한 개편은 국회 통과가 불확실한 반면 신규 사업자 추가 허용은 정부의 고시 개정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임


5. 정부가 구갠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 허용을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구글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임

-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규제 개선 및 글로벌 기업과 상생방안'을 주제로 연린 '제6차 정책해우소'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됨



<< 금융/부동산 >>

1. 14일부터 직장인 자영업자 농어민은 연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라면 누구나 33개 은행 증권 보험회사의 전국 지점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할 수 있음

- 시장 선점을 노리는 대형 증권회사들은 일임형 ISA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전격 공개함


2. 국제 유가와 미국 뉴욕증시가 4주 연속 동반 상승 랠리를 기록함

-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1.74% 오르며 배럴당 38.5달러에 마감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런던 ICE거래소에서 0.85% 오른 40.3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함

- WTI의 가격 상승 추세에 맞춰 미국 뉴욕증시도 급등하면서 S&P500지수는 지난주 1.1% 올라 지수 2000선을 회복하면서 올 들어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다우지수도 1.2% 오르며 S&P500지수와 함께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승 돌파하며 상승 추세에 접어듬


3. 지점 통폐합으로 문을 닫는 KEB하나은행 건물 부지에서 내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6000가구가 공급됨

-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까지 이를 포함해 전국 60개 점포 부지에서 총 1만여가구의 임대용 오피스텔 및 소형 주택을 지을 계획임



<< 국제 >>

1. 2012년 이후 연 6%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필리핀에 발전소가 들어서고 새로 도로와 대형 건물이 건설되는 등 에너지.인프라 투자 붐이 불고 있음

- 지난해 5.8%로 둔화했지만 인근 말레이시아(5.0%) 인도네시아(4.8%) 태국(2.8%)를 웃도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노무라증권 등은 올해 필리핀 경제성장률이 6.3~6.5%로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고 이달 12일 발표함

- 전달인 작년 12월(6.1%)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5.6%)에도 못미치는 수치로서, 최근 발표된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4% 급감한 것과 더불어 중국 경기둔화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음


3.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EU각국에 낮은 부가가치세를 매길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결정할 권한을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함

- EU는 공통적인 부가세 규칙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 세율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17~27%에 묶여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채비율

-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기업의 재무구조 특히 타인자본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영지표임.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구함. 

부채비율= [타인자본(부채총계)/자기자본(자본총계)]×100(%)

상환해야할 타인자본(부채총계)에 대해 자기자본이 어느정도 준비돼 있는가를 나타내는 이 비율은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부채와 자본의 구성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재무구조' 또는 '안전성비율' 이라고도 함.

어느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라면 빚이 자사가 보유한 자본보다 두 배 많다는 것을 뜻함.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으며 선진국에선 200% 이하 업체를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로 간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