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한국인들도 경제를 개발하고 민주주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하룻밤에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다들 개고생 중 아닙니까...
2.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가 더민주당 예비후보 얼굴 알리기 총선 이벤트’라고 폄하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하러 나온 의원들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의 모든 관심은 '총선'에 가 있는 모양입니다.
요즘 유행어 한마디 할까요? "폄하한다고 공천 받는 거 아니야~"
3. 서울중앙지법이 세월호 피해자 추모 시위를 주도한 대학생에 대한 카카오톡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이를 취소했습니다.
검찰의 현행 인터넷 메신저 압수수색 방식이 위법하단 판단입니다.
이 위법함이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어떻게? 합법인 거지...
4. 앞으로는 전체의 96%를 넘는 허위 집회신고가 금지됩니다.
다른 사람의 집회·시위를 방해하는 허위신고를 막아, 실질적인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허위 집회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한답니다. 이제 막 경찰서 앞에서 줄 서고 안 그래도 되는 겨?
5. 유통업계의 최저가 전쟁이 1원 단위로 치열해졌습니다.
특정 채널을 선호하기보다는 가격이 싸고 배송이 빠른 곳을 찾아 떠도는 이른바 '최저가 유목민'이 늘면서 이 같은 가격 경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끼상품이니까 일단 덥석 물고, 그것만 먹고 마는 걸로~ 현명하게...
6. 정부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을 2월부터 6월까지 시행하면서 완성차업체들은 1월 구매로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 차액을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는 환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와 수입차의 대응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호갱이라고 소문이 나서 그런가... 이것들이 정말~
7. 아침밥을 먹지 않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이상지질혈증'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중성지방이 혈관 벽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막으면 동맥경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애들 아침밥까지 챙겨주는 학교였으면 좋겠는데... 난리 나겠지?
8.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전 생애에 걸쳐 한 번 이상 우울, 불안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살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우울장애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데도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는 비율은 15%에 그쳤습니다.
우울증도 감기처럼 가벼울 때 병원 가셔야 합니다. 병은 키우면 클나거든~
9. 출생 이후 시기별로 받아야 할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진료기록이 없으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4~6세 영유아가 810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에 대한 부모의 의료 방임 등 학대가 의심되는 만큼 다음 달부터 가정 방문조사를 벌여 양육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 없다고 미루지 말고 꼭 하셔야 합니다. 미루는 것도 방임이니까요~
10. 제주국제대는 이번에 신설돼 첫 입학생을 받는 실용예술학부 대중음악전공 과정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박수현·오경미·이재욱·홍순영·강승묵·김시연·안주현 등 단원고 학생 7명이 명예 입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학생은 단원고 학교밴드 'ADHD'를 결성하는 등 함께 음악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으며, 평소 대중음악 계열로 진학하기를 꿈꿔왔습니다.
그 꿈 많은 아이들을... 하늘에서라도 꼭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주기 바래...
11. 비데의 '절전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전기료를 매월 최대 49% 아낄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시판되는 비데 중 많이 팔리는 11개 제품을 각각 일반모드와 내장된 절전모드로 놓고 '온수 온도 37℃, 50초씩 하루 12번 사용'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소비 전력을 비교해 결과한 결과입니다.
누가 먼저 쓰고 난 다음에 들어가면 따뜻한데... 좀 거시기한가?
12. 강남구민이 서울시가 추진한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 반대 서명부를 제출합니다.
‘동남권 금싸라기땅에 소형주택을 건립하는 건 국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그게 아니고 당신들 집값 떨어질까 봐서겠지... 그러지 좀 마라, 천년 만년 살 것도 아니면서...
13. 이색 맛집 등 창의적 사업 아이템으로 상권을 키운 골목상인들이 임대료 상승 때문에 상권 밖으로 내몰리는 일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합니다
중기청은 먼저 골목상권에서 상가임대료 상승을 억제해 상인들의 영업권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고생고생해서 키워놨더니 너무들 하시네... 공생, 상생... 이런 아름다운 얘기 좀 만들어주면 안 될까요?
14. 협력업체와 부하 직원에게 억대의 금품을 받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민영진 전 KT&G 사장 측이 재판에서 '시가 100만~200만 원 상당의 시계는 뇌물이 아닌 기념품'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렇지 뭐... 이 양반들 '껌값'도 장난이 아닐걸? 껌 하나만 줘바바...
15.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경선 전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지지기반을 넓히며 대세론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신기하지? 우리도 두 번의 대선에서 그랬다니까... 그래도 설마~
16. 글로벌 기업 존슨 앤 존슨이 베이비 파우더 제품의 암 유발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7,200만 달러, 한화로 약 870억 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우리 기업들 같으면 어땠을까?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겠지? 시정, 권고 쯤?
17.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성범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056명이었습니다.
인구수 대비 성범죄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0.01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있는지 궁금하면...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로 확인하세요~
18.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예습한 뒤 교실에서 토론과 발표 같은 능동적인 참여를 하는 '거꾸로 교실' 방식 수업이 2018년부터 일선 학교 과학과목에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과학교육 종합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태 거꾸로가 바로인 것 처럼 하다가 바로를 거꾸로라고 하니까 이상하다. 어지러~
19. 일본의 한 호텔에서 파는 16만 원짜리 김밥이 화제입니다.
금박으로 뒤덮인 김밥 속에는 캐비어와 푸아그라, 아스파라거스 등의 고급 재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남이 뭘 먹든 상관하고 싶지는 않은데... 먹는 거 가지고 장난하지마~ 짜증나...
20. 영화 '귀향'이 개봉 첫날 관객 1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스오피스 1위인 이 기록은 천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에 버금가는 기록입니다.
대통령, 총리, 외교부 장관님이 단체로 딱 보셨으면 좋겠는데... 싫으신가?
21. 여성보단 남성, 청년보단 중년이 폭력에 '상대적으로 관대'하답니다.
고3 남학생의 키는 줄고 몸무게는 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길고양이 중성화를 1만 마리로 확대키로 했답니다.
'70년 금서' 히틀러 자서전이 독일에서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답니다.
작년 출산율이 0.8% 증가했지만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 기준이랍니다.
‘테러 방지법’의 포인트를 한방에 정리한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① 테러 방지법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법이다.
② 근데 그게 너일 수 있다.
③ 물론 테러리스트가 아니면 상관없다.
④ 근데 테러리스트인지 아닌지는 너를 털어봐야 알 수 있다.
⑤ 그러니까 일단 너를 털어보겠다.
한 눈에 딱 들어오지요?
오늘도 쉬지 않고 목청껏 피터지게 '테러방지법' 반대를 외치는 분들을 외면하지 마세요.
당신의 신상이 털린 후에 후회하게 될지 모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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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오늘이라도…'쇼가 멈춰져야 할 이유'
오늘(25일)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어젯밤 광화문 앞에서 한판의 '쇼'가 펼쳐졌습니다.
이른바 홀로그램 '유령시위'.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 낯선 시위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경찰은 합법인지 불법인지 고개를 갸웃하다 유령시위대에 맞설 병력 200여 명을 배치했고, 시민들은 농담인 듯 진담인 듯 경찰을 향해 홀로그램에 물대포를 투입하라는 관전평을 내놓기도 했죠.
3D 기술 발전에 대한 감탄, 시위의 개념을 바꿨다는 찬사, 허를 찔린 경찰의 당혹감…
전대미문의 이 '쇼'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 표현의 자유의 확장이란 평가가 뒤따랐습니다. 물론 지금도 경찰은 단속할 방법을 열심히 찾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 이 시간에도 장장 50시간째 이른바 '쇼'가 이어지고 있는 또 다른 곳, 바로 국회입니다.
테러방지법에 반대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에 나선 야당 의원들.
마치 기네스 경기를 중계하듯 누가 몇 시간을 버텼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떤 방송에선 요실금 팬티까지 언급하며 필리버스터를 가십거리로 만들기도 했죠.
반대당에서 보기에도 이들의 무제한 토론은 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홀로그램 시위와 필리버스터. 어쩌면 정말 '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쇼가 멈출 때는 언제인가?
50시간째 토론 아닌 일방적 연설이 계속되고 있다지만 우리가 언제 집회와 시위의 문화와 테러방지법의 쟁점들에 대해 그만큼의 시간 동안 토론하고 설득한 적이 있었던가…
영국의 록 그룹 퀸은 이미 잘 알려진 속담을 제목으로 한 노래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Empty spaces… what are we living for
텅빈 공간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Abandoned places… I guess we know the score…On and on!
버려진 공간들… 우리는 현실을 잘 알고 있지!
Does anybody know what we are looking for?
우리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아는 자 있는가?
퀸은 쇼가 계속돼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 쇼가 멈춰지길 바라고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이라도 말입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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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6일 뉴스/정책 브리핑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정치/외교 ]
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8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의 월권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일갈한 뒤,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24일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25일 다시 최고위원회의까지 자신이 주재하는 공개 회의에서 세 번 연속 입을 굳게 닫고 있음
- 총선이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적전분열은 공멸을 의미하고 어떻게든 김 대표를 필두로 한 현 지도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은 친박계도 공감하고 있어 향후 공관위 및 친박계와 공천방정식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됨
2. 더불어민주당이 컷오프 명단과 전략공천 지역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잠시 휴전 양상을 보이던 여권 내에서도 물갈이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됨
- 정치권에서는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고령·다선'의 친박계 일부를 공천에서 배제해 물갈이 명분을 확보한 뒤 전국에 걸쳐 대대적인 전략공천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
3. 미국과 중국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합의하고 세부 문안 조정 작업에 들어감
- 출처나 사용처가 불분명한 북한의 해외 금융 자산이 전면 동결되고,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된 의혹이 있는 북한 선박은 유엔 회원국의 모든 항구에 입항이 금지됨
4.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 항에 최근 북한 선박의 입항이 전면 금지된 것으로 확인됨
- 올 초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것으로, 북한 입장에선 남포항 등에서 광물을 싣고 중국으로 들어오는 주요 통로가 막힌 셈으로, 광물자원은 북한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의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임
[ 정부/정책 ]
1.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레이더가 고출력 전자파를 방출한다는 사실은 인체 안전성 논란으로 이어졌지만 "100m 밖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국방부는 유해성을 판단할 기초적인 정보도 제공하지 않아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음
2. 제주민군복합항(해군 제주기지)이 건설사업 착수 10년 만에 공사를 모두 마치고 26일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냄
3. 농림축산식품가 10년간 2700억원을 투입해 특용작물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함
- 특용작물이란 식용 이외 약용 등 특수용도에 쓰이는 농작물로 버섯, 도라지, 감초, 당귀 등이 대표적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산업체와 협업해 버섯 종류 중 5개, 오가피·오미자 등 약용 관련 특용작물에서 10개 총 15개를2025년까지 1000억원 생산 규모로 키워나겠다고함
4.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224곳의 시군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담 정신과 의사를 배치해 무료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또 정신과 병·의원이 아닌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에서도 우울증 등 정신과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신질환 치료비 부담도 크게 낮춘다고함
5.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부 보유 매체 홍보효과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문화부에서 ‘정부 보유 매체’로 관리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부 소유 매체가8374개, 대학·금융사 등 민간 소유의 정부 협업 매체가2530개로 총 1만904개에 달한다고함
6. 국내에 거주하는 4∼6세 아동 중 출생 후 예방접종 내역 등 의료 이용 기록이 전혀 없는 아이가 810명으로 집계됨
[ 경기종합 ]
1.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수도인 베이징 도심내 입주한 공장이 줄줄이 퇴출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베이징 공장도 쫓겨날 위기에 처함
-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하는 자동차용 도료와 주물소재 등도 환경오염의 위험요소로 꼽혀 자동차공장도 이전 대상에 해당되며, 현대차 베이징 1공장은 내년 계약만료로 이전해야 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함
2.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맞물려 철강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철강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음
3.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年)기준 1억 달러를 돌파함
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I와 삼성물산의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시장 부담 최소화와 소액주주 피해 방지 위해 2000억원 상당 삼성물산 지분을 취득하기로함
- 자사주 인수는 회사의 자기자본과 현금을 동시에 늘려줘 유상증자와 유사한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삼성엔지니어링을 재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함
5. 삼성전자는차세대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 '256기가바이트(GB) UFS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함
[ 금융/부동산 ]
1.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1,238.8원으로 전일보다 4.4원 오름
- 남북한의 대치 상황 등 대북관련 리스크가 역외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며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구두 개입을 한 바 있음
2. 지난해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 잔액이 2천억달러에 육박했으며 같은 기간 단기외채는 감소했다고함
3. 중도금 집단대출 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옴
- 규제를 강화하면 주택시장 위축과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고,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함
4. 오는 29일부터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전용펀드)에 가입하면 가입일부터10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보게됨
- 기존에 해외주식투자 펀드는 발생하는 수익(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의 15.4%를 세금으로 냈으나, 전용펀드에 가입하면 이 부분이 면제된다고함
5. 국내 증시의 대표적 '황제주' 중 하나인 크라운제과가 액면분할을 통한 주식 쪼개기에 나서면서 롯데제과·롯데칠성·오뚜기 등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는 초고가 황제주들도 액면분할 행렬에 동참할지 관심이 쏠림
- 유통주식 수가 적은데다 비싼 가격 때문에 거래가 부진했던 황제주들이 잇따라 액면분할에 나설 경우 유동성과 환금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늘려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임
6. 한화생명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 29조원이었던 총자산을 13년만에 100조원으로 늘림
- 수입보험료는 9조4600억원에서 2015년 기준 14조9600억원으로 약 1.5배 늘었고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의 경우 같은 기간, 95.6%에서 277.0%로 약 3배 상승함
7. 최근 주택시장이 급랭하면서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분양 청약경쟁률이 ‘제로(0)’인 아파트 단지도 나오고 있음
[ 국 제 ]
1. 세계 원유업계가 배럴당 30달러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자생존 경쟁에 돌입함
- 지난해 북미지역 원유업체 중 도산이나 파산보호를 신청한 기업은 48개로, 무디스는 북미지역에서 74개 셰일원유업체가 과다 부채로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은행들도 에너지업계의 연쇄 도산에 대비하고 있다고함
2. 중국 증시가 한달 만에 다시 6%대 폭락함
- 단기자금시장의 경색과 위안화 절하, 주말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차익매물이 쏟아진 결과로, 외국자본의 이탈 가능성도 부각하는 모습임
3. 중국 샤오미가 가격과 성능을 모두 갖춘 초저가 고성능폰을 내놓고 시장을 공략함
- 갤럭시 S 닯은 미5는 5.1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최신 고성능칩인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GB 램과 1천600만화소 카메라,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로 413달러에 판매한다고함
4.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일본에서도 발생해,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일본 후생노동성은 브라질에서 귀국 후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한 1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함
5.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결국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손에 넘어감
- 샤프가 일본 민관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의 제안을 뿌리치고 혼하이의 총 7000억 엔(약 7조7167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일본의 자존심이 대만에 팔리게됨
[ 궁금한 이야기 ]
1. 선거일은 왜 수요일까요
- 주 5일근무가 시행되면서 선거일은 임시 휴일이라 목요일에 선거을 하면 금요일에 월차나 연차를 신청해서 목,금,토,일요일 황금 연휴를 보내어 투표일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라고함
2. 올해 서울대 입시 결과 신입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라고함
- 최종 합격 후 등록을 마친 이들이 모두 77명임
3.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갑자기 통합 연기를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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