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정부의 전방위적인 북풍 몰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 군사 훈련 때 '김정은 참수 작전'을 연습해보겠다는 것도, 북한에 '도발해달라'라고 부탁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IS도 아니고... 참수가 뭐야 참수가~
2. 현재 집필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 내용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필 시안에는 북 핵 등 최근 동향을 명시하고 구체적 내용은 집필진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사 줄인다고 하더니... 그때그때 다르니, 바쁘시겠어~
3. 개성공단의 자금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됐다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 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야권은 일제히 '증거를 제시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북한 문제 전문가는 홍 장관의 발언이 심각한 국제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여태 테러지원국이었다고 고백하는 거임? 뭔 소리 하는지 알고는 하는 건지~
4. 우리나라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문화가 점점 번지고 있지만, 여전히 GDP 대비 기부액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부참여율은 34.5%로 OECD 25위였고, 고액기부자가 적었습니다.
한국의 빌 게이츠나 주커버그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있으면 좀 나누고 살면 좋으련만... 하긴 갑질이나 안 하면 다행이지~
5. 자신의 세대에서 개인 노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력으로 계층 상승이 가능하다는 답변은 10명 중 2명뿐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없으니까 그런지 뭐~ 10명 중 2명이면 성공이지 뭐야~
6. 한반도를 덮친 신냉전으로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격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보복으로 한국경제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과 국제사회의 제재로 북한의 경제 붕괴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결국 죽어나는 건 남북이라는 얘기지... 에휴~
7. 법무부 창설 68년 만에 처음으로 보호직렬 여성 고위공무원이 나왔습니다.
여성이 보호직 고위공무원에 오른 것은 1945년 법무부가 설립된 이래 최초로 국내 최고·최대 규모 청소년 보호시설인 서울소년원에 여성 원장이 취임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어떻게 보면 늦어도 한참 늦은 거 같은데... 대통령도 여자인데 말야~
8. '가싶남' '개밥남' '방시팝'
한눈에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기 힘든 이 단어들은 방송했거나 방송 예정인 TV 프로그램 제목입니다.
방송 책임을 망각하고 파급력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나는 뭔 소린지 모르겠다만... 방송이 한글 파괴에 앞장서서야... 떼끼~
9. 공공기관이 업무추진비용 법인카드로 고급식당 등에서 봉사료까지 내는 일이 금지됐지만, 아직 전국에서 이 같은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자부는 업무추진비로 서비스 봉사료까지 내는 건 위법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서비스는 지들이 받고 봉사료는 왜 세금으로 내는데? 하지 마라~
10. 찜질방·사우나에서 잠을 자다 사망하는 사고가 적잖음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쇠약환자 등에게 열기가 뜨거운 환경은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땀 빼야 제맛이라고요? 그러다 맛이 갈 수 있답니다. 살 사알 하는 걸로~
11. 국내 의료기관들이 첨단의료시설은 잘 갖춘 반면 활동 중인 의사 수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사는 인구 천 명당 2.2명으로 독일의 절반 수준이고 간호사는 최대 3배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병원 가면 일단 찍고 오라는 건가? 넘 비싸지 말입니다~
12. 서울 강남구 주민들은 월평균 500만~1,000만 원을 벌어, 월 130만 원을 사교육비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치동 고교생은 평균 사교육비로 257만 원을 쓴다고 합니다.
대치동 고교생 학원비도 못 버는 나는 뭐냐... 끙~
13.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집단 C형 간염 발생 등이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공익신고제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신고자에 대해선 포상금 지급제도가 활용될 방침입니다.
그동안 공익 신고자가 당하는 걸 학습효과로 보자면 누가 나서서 신고를 하겠냐고~ 보건당국이 관리나 잘하면 좋겠구만...
14. 뇌출혈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장년층의 경우 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터지는 뇌동맥류가 원인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관리도 관리지만 머리 터지게 좀 안 하는 세상이었으면... 쩝.
15.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마지막 남은 여당 추천 위원이었던 이헌 부위원장이 12일 돌연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임명된 지 불과 6개월 만입니다.
아무것도 한 것도 없고... 무책임도 정도가 있지... 그래도 월급은 잘 챙기셨지요?
16.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좀 쉬어라'며 살해 장면이 담긴 공포 영화를 틀고 나가 논란입니다.
영화를 보다 못한 한 학생이 직접 TV를 껐다고 합니다.
사드 배치가 유력하다고 하더니... 아이들에게 공포감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려고 그러셨나? 왜 그러셨어 그래~
17. 고령층의 일자리를 줄이면 청년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주장은 사실일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검증되지 않은 편견'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한민국 정책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랍니다. 그건 편견이라나 뭐라나~
18. 종합편성채널만 보면 전쟁이 발발하기 일보 직전인 것 같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자살테러에 대한 경고까지 전쟁에 대한 공포를 자극해 안보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체력도 좋아... 하루죙일 떠들어대니 말이야... 안보 중요하기는 한데, 니들이 떠들면 다 허당이야 허당~
19. 두 딸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지 않은 40대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빚 독촉을 피하느라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큰딸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도 참담한 뉴스가 많아 걱정이네... 제발 자식을 자기 소유물쯤으로 아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20. 대기오염이 비만·약물남용보다 해롭다고 합니다.
작년에 초콜릿을 3만1066톤 수입해 역대 최고였답니다.
프랑스에서 페이스북 검열 문제가 재판에 오른답니다.
이공계가 비이공계보다 더 공부하지만 임금수준은 낮았습니다.
청소년의 79% 가 SNS를 통해 폭력·선정적 콘텐츠를 봤답니다.
주말 잘 보내셨어요?
봄비 같은 비가 오더니 주 초부터 춥습니다.
독감이 전국적으로 기승이라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청결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설 연휴에 2월도 절반이 후딱 가버렸네요.
남은 2월 잘 챙기시고 몸도 마음도 관리 잘해야겠습니다.
찬 바람 부는 월요일이지만
뜨거운 가슴으로 녹여 보도록 하지요~
파이팅!!!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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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15일 신문 브리핑 #
"매사에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사람은 결국 불행한 사람이다. 그들 뒤에 그림자처럼 따르는 것은 감사가 아닌 불평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 맞서 한.미 양국 군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음
- 미국에 있는 패트리엇 1개 포대가 수송기에 실려 한국에 온 데다 3월7일부터 4월30일까지 시행되는 한.미 키리졸브.독수리훈련은 역대 최대.최첨단 규모로 진행됨
-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과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조치 등과 관련해 16일 국회에서 연설하기로 함
<< 경제 일반 >>
1.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넘게 줄어듬(관세청 자료)
- 2월 수출이 최종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한국 수출은 최장기 감소 기록(14개월)을 경신함
2.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낸 대형 조선3사가 올해 상반기 일제히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하기로 결정함
- 지난해 구조조정 등으로 1000명 이상의 인력을 내보낸 상황이라 올해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인력을 충원할 계획임
3. SK텔레콤이 현재 LTE보다 200배 이상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장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함
- 이번 시연을 위해 SK텔레콤은 노키아, 인텔 등과 협업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이 시연에 성공하면 국내 차세대 통신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금융/부동산 >>
1. 15일 재개장하는 중국 증시 향방에 세계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 지난주 춘제 연휴로 중국 증시가 휴장한 사이 일본 증시가 13% 대폭락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큰 폭 하락했기 때문이며, 중국 기업이 대거 상장된 홍콩 증시 H지수는 지난 11~12일 이틀간 7% 이상 폭락해 2009년 이후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임
2.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14일부터 판매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을 일임형ISA에 한해 은행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ISA 활성화 방안'을 발표함
- ISA는 하나의 통장에 예.적금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상품을 넣어 운용하는 것으로 만능통장으로 불림
3. 은행들이 본업인 예금.대출 영업이 아닌 오픈마켓(온라인 전자상거래사이트), 임대주택 사업 등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힘쓰고 있음
- 우리은행은 오는 7월 오픈마켓 사업을 은행권 최초로 시작하며, 신한은행은 이달 초 '신한 중고차서비스'를 시작했고,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의 유휴점포를 활용한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임
4. 사망신고 때 여러 가지 재산 조회(금융재산, 토지 소유, 자동차 소유, 국민연금 가입유무, 납부하거나 돌려받을 국세와 지방세 조회)를 한번에 신청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음
-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6월 말부터 시행중인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의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해 1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함
5. 봄 성수기에도 부동산 경기가 맥을 못 출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음
-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금융.원자재시장 불안 등 대내외 변수가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며,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말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한국감정원 기준)은 6주째 제자리걸음을 함
<< 국제 >>
1. 국제 유가가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에 지난 12일 12%넘게 폭등함
-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29.4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보다 12.3% 상승함
2. 베네수엘라 경제가 저유가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파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추진하는 긴급조치 계획을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승인함
- 경제난 타개를 명목으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기업 경영에까지 개입할 수 있도록 한 긴급조치 계획에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음
<< 사회/기타일반 >>
1. 일터에서 수치심과 모욕감, 자괴감 등을 심하게 느껴 자살한 때도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옴
- 대법원 1부는 "남편 현모씨의 자살을 산재로 인정해달라"며 부인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고 14일 발표함
- 사내 갈등과 업무 중 받은 모욕감으로 자살한 콘도업체 직원 이모씨도 대법원에서 산재를 인정받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투자일임업
- 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를 일괄 위임받아 투자자 개별 계좌별로 대신 자산을 운용해주는 금융업을 말함.
자본시장법은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신탁업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업 등 모두 6개로 구분하고 있음.
2016/02/12 - [News] - 2016년 2월 12일 신문 브리핑
2016/02/11 - [News] - 2016년 2월 11일 신문 브리핑
2016/02/05 - [News] - 2016년 2월 5일 신문 브리핑
2016/02/04 - [News] - 2016년 2월 4일 신문 브리핑
2016/02/03 - [News] - 2016년 2월 3일 신문 브리핑
2016/02/02 - [News] - 2016년 2월 2일 신문 브리핑
2016/02/01 - [News] - 2016년 2월 1일 신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