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 모임이 있어 명동에 다녀왔어요.
사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져
예전보다는 뜸하게 가고있는게 사실인데요.
그래도 종종 가게 될 일이 있으면 꼭 들러야 하는
참새 방앗간 같은 곳이 있죠. ㅎㅎ
저에게는 어린시절 부모님과 즐기던 그맛 그대로인
명동교자와 더불어
바로 이곳
학화 호도과자 명동직영점~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들 천안 호두과자 or 호도과자를 먹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가지고 계실거에요.
역사가 무려 1934년 부터라고 하니
저희 뿐만 아니라 부모님 세대도 추억으로 기억하는 모습과 맛이 있겠죠.
어수선한 정국이지만 어느 덧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학화 호도과자는 무려 80여 년의 세월 동안 천안의 명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와 우리 생활문화, 제과문화의 한 자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영원하라 호도과자~ ㅎㅎ
호도과자도 좀 사오려 들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따뜻한 커피 생각도 나서
차이라떼와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쉐이크 종류도 많고
카페인 민감하신 분들은
넌 카페인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세월이 지나도 그 박스 디자인은 그대로
올디스 벗 구디스~
다시한번 진리입니다.
이건 아직 제가 모르는 맛!
모르는 맛이 드문데 ㅋㅋ
약콩 두유도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맛을 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겨울이라 따뜻한 음료가 입안에서 풍미를 더하고
목을 흘러내려 가슴까지 따뜻한 기운 더해주네요.
학화호도과자는 커피도 맛있더라는.
차이라떼 강추 드립니다.
슬리브도 마음에 들었어요.
우선 학화 호도 과자를 한박스 주문하고.
명동직영점에서는 따뜻한 호도과자도 바로 맛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시계도 맘에 들고.
호도과자는 봉지와 박스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봉지는 4알, 8알
박스는 80알 까지~
오호 젊은 취향의 사장님이 분명 어딘가에 계실 듯.
학화호도과자의 직영점이라 해서 올드한 느낌을 예상했다면.
땡~
틀렸습니다.
명동에서 느낌 좋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카페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아요.
어른은 커피
아이들은 겨울이지만 그래도!
시원한 쉐이크 나눠 마시기로.
손이가요 손이가~
중간 사이즈의 박스는
결혼식 답례품으로도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몰랐던 사실 하나!
꿀정보로 공유드려요.
학화 호도과자는 천안에 안가도
명동직영점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은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자, 호도과자 or 호두과자 하나 입에 넣어드릴게요.
천안명물
호도과자~
사실 호도는 호두의 잘못된 표기라고 해요.
그래도 우리에게 이미 진숙한 호도과자.
선물도 하고
좀 남겨서 집에도 가져오고.
중간 사이즈의 박스는 이렇게
선물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결혼식 답례품으로 이상한 쿠키도바
호도과자가 더 인기가 좋을 듯한
느낌적인 느낌.
귀여워라.
이 정도 대형 박스를 사 놓아야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며 먹을만 하더라구요.
식사후에 한두개씩 디저트로도 좋고.
차에서 지루해 하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강추합니다.
천안의 명물!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를 이제 명동에서도 만나보세요.
중독되는 맛, 아는 맛이라도 또또 강추합니다. ㅋㅋ
명동 학화호두과자 직영점에서
추억은 방울방울 체험해보세요. ㅋㅋ
학화호도과자 명동직영점은 명동 한국은행앞 사거리
서울 중앙우체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2 744 3370
평일 오전 9시에서 7시 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직접 명동가는게 어렵다면 온라인 구매도 가능!
홈페이지 확인해보세요.
http://www.hodo193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