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2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비박계의 변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새누리당 친박계 지도부가 후속 대책을 찾지 못해 그야말로 패닉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벌써 한 달 넘게 패닉 상태거든~ 잔말 말고 내려와~~
2.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조기 하야 선언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비서실장은 ‘대통령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이 충분히 여러 의견을 들어 종합하고 고민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야 선언은 그렇게 짱구 굴려서 하는 게 아니라니까~ 즉 각 퇴 진!!!
3.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탄핵을 강행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즉각 사퇴하지 않으면 어떤 협상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즉각 사퇴하고 1월에 대선을 치르는 일은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가 없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귀를 불러야겠구먼... “구라치다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4.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9일 표결에 부쳐지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박 대통령의 탄핵을 막기 위해 새누리당 비박계를 향해 날 선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탄핵을 찬성하는 의원들을 '좌파 눈치만 보는 배신자'로 묶어 비난을 퍼붓고 있는 것입니다.
안 갖는다 안 가져... 비박이든 친박이든 몽땅 가져가라니까~
5.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9일 국회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마지막 승부수가 될 수도 있는 4차 대국민담화를 할지 주목됩니다. 여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중에 내년 4월 말까지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히는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퇴임 전에 담화만 백번은 할 기세... 이런 건 담화가 아니라 뒷담화라고 하지 아마?
6.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케이스포츠재단의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 총수들과의 독대 자리에서 기업들은 광범위하고도 구체적인 사업 민원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인정한 내용으로, 특검 수사를 앞두고 박 대통령의 뇌물 혐의 수사에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노동개혁’ 부르짖더니... 그게 다 재벌 편의 봐주려고 그런 거지 뭐겠어~
7. 청와대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한 것을 두고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순방 시 수행원들의 시차 적응용이라고 해명했으나 시차가 1시간에 불과한 동남아시아 지역 순방을 앞두거나 순방과 한 달여 차이를 두고 향정신성의약품이 처방된 일도 잦았습니다.
약 한 모습 보이지 말라니까... 하긴 제정신에 그랬다고 보기엔 좀 그렇지?
8. 국정 역사교과서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과 충돌 우려가 있는 내용을 대폭 삭제하거나 축소해 일본군 위안부 서술을 강화했다는 교육부 주장과 배치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교과서라고 하더니... 하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나 뭐~
9. 이철성 경찰청장이 법원의 ‘청와대 100m까지 행진 허용’에 대해 ‘법원의 입장과 경찰의 입장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헌법상 시민의 권리인 집회ㆍ시위의 자유가 교통소통 등 다른 공익보다 중요하다는 법원의 판단과 정면으로 배치된 것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법이고 뭐고 없다?... 어떻게 요즘은 음주 운전 안 하시죠?
10. 서울시교육청은 청담고등학교와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에 대한 특정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청은 ‘정유라의 고교 졸업을 취소하고 정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는 전·현직 교사와 학교 관리자 등 12명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다 정말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졸업장만 남는 거 아냐? 쯧쯧...
11.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예정됐던 12월 중순이 다가왔지만, 관세청은 정확한 답변 없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10개 업체들도 ‘아직까지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언제 되냐며 되레 반문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최순실이 없으니까 관세청 업무가 마비된 모양이네... 면회라도 하고 오던지~
12.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5일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키 총리는 ‘집권당과 나라의 지도자로 일한 것은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가족들에게 쏟아지는 압박감이 자신의 사퇴 이유 중 하나라고 밝힌 가운데 뉴질랜드 언론은 키 총리의 아내가 남편에게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온 국민이 나서서 요구하는데도 들은 채 만 채 하니... 짜증나~
13. 학교 폭력이 줄어드는 전반적인 추세 속에 학교 폭력 피해자 중 절반 정도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동급생이 행사하는 언어폭력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이들이 뭘 보고 배웠겠어... 나도 말조심해야지... 여러분도~
14. 서울시는 ‘거마 대학생’ 신조어를 만들었던 불법 대학생 다단계 업체의 활동 재개를 포착하고 ‘대학생 불법 다단계 피해 주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불법 다단계 업체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를 취업 미끼로 유인ㆍ알선해 2~3일간 교육을 받게 한 후 제2금융권 대출을 이끌어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있습니다.
일확천금 그런 거 없다 얘들아~ 근데 지하경제 양성화가 다단계는 아니지?
15.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경쟁적으로 음식점업에 뛰어들면서 관련 산업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외식 수요는 줄어들어 문을 닫는 식당이 급증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민 78명당 식당이 하나라니... 아는 집만 팔아줘도 365일 외식해야 할 실정...
16.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태로 국내 소비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청구를 기각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삼성 측은 이번 결함이 극히 예외적 현상으로 리콜 등 보상이 이미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손해배상이 인정된다면 이는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삼성 눈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전부 호갱으로만 보일걸? 그치?
17. 올해 베스트셀러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베스트셀러는 아들러 심리학 대표 도서 '미움받을 용기'가, 2014년에는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선정됐습니다.
국민적 스트레스가 심하다 보니 힐링이 필요해서가 아닌가 하는...
18. 식품기업 ‘샘표’가 2017년 신입사원 공채 면접 전형에서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 심사를 도입했습니다. 젓가락 면접은 지원자들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는 모습을 관찰하고 이를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젓가락 강습 학원 생기겠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김장훈, ‘날 욕해도 좋다, 촛불은 왜곡 말라’. 네...
@조응천, ‘9일 탄핵 표결 부결되면 의원직 사퇴할 것’. 와~
@새누리당 정유섭,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놀아도 된다’. 놀고 있네~
@최순실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최 없는 최 청문회. 당최~
@여의도공원 스케이트·눈썰매장 9일 개장. 탄핵 후 썰매~
Hope is being able to see that there is light despite all of the darkness.
희망이란, 이 모든 어둠 속에서도 빛이 존재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Desmond Tutu -
지난 몇 주간의 촛불은 분노의 촛불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촛불이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는 9일 우린 또 다른 희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종일 춥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가장 따뜻한 사람이 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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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타코마 다리'를 무너뜨린 건…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940년 11월 7일. 미국 워싱턴 주의 타코마 다리가 준공된 지 불과 4개월 만에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거대한 다리를 무너뜨린 건 끊임없이 불어온 바람이었습니다.
바람에 조금씩 흔들리던 다리는 점점 더 진폭을 키우더니 바람의 진동수와 다리의 진동수가 같아진 순간 스스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른바 '공명 현상'
전공자들에 따르면 바람이 만들어낸 작은 진동이 모여 엄청난 힘을 만들어낸 겁니다.
건국 이래 최대라는 232만 명의 시민들, 그리고 또 다시 연행자 수 0명. 종북도, 비국민도, 데모꾼도 아닌, 그래서 단지 시민일 뿐인 이들이 만들어 낸 2016년 겨울의 풍경이었습니다.
광장은 발랄하고, 교양 있으며, 맑고, 예의 바르고, 어둡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색깔을 씌우고, 비자발성을 주장하고, 조종 받는 존재들로 폄하하려는 누구들이야말로 어둡고, 탁하고, 예의 없으며, 음험하지 않은가.
무엇보다도 그들은 타코마 다리의 공명현상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당시의 토목공학자들처럼. 낡은 사고와 전략과 계산을 가지고 지금의 광장을 논하려 드는 것이 아닌가.
즉, 낡은 생각의 틀로 이른바 보수의 결집을 기도하고 그렇게 해서 이른바 보혁 갈등을 원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너무 처량하지 않은가.
타코마 다리의 설계자는 바람의 세기만을 계산했을 뿐 바람의 시간을 계산하지 못했습니다.
바람은 끊임없이 불었고, 다리를 무너뜨린 공명현상은 바로 거기서 비롯된 것이었지요.
시민들이 일으킨 바람은 벌써 두 달 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밥 딜런의 노랫말로 소개해 드린 것처럼 우리는 그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일기예보가 없어도 말입니다.
오늘(5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6년 12월 6일 신문 브리핑 #
"믿음의 동산에 피는 꽃 중에 가장 사랑스러운 꽃은 감사의 꽃이다. 마음의 동산에 감사가 사라질 때 그 사람은 죽은 사람과 다름없다."
- 밥 존스
<< 정치/외교 >>
1. 최순실 씨(60·구속기소) 국정 개입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팀의 특검보 네 명이 임명됨
- 청와대는 5일 박 특검이 임명을 요청한 특검보 후보 중 박충근(60·17기), 이용복(55·18기), 양재식(51·21기), 이규철(52·22기) 변호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발표함
<< 경제 일반 >>
1.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대형 해운사에서 비롯된 해운업 신용위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형 해운사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중견 컨테이너선사인 흥아해운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부정적)’로 강등했고, 컨테이너선 벌크선 중심의 중견 해운업체 장금상선과 원유선 LNG선 등 에너지운송 전문 해운사인 SK해운의 신용등급도 각각 ‘BBB+’와 ‘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
<< 금융/부동산 >>
1. 선강퉁(선전·홍콩증시 간 교차매매) 시행 첫날인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선강퉁 주식 2710만위안(약 46억원)어치를 사들임
-이는 1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몰렸던 후강퉁 시행 첫날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5일 선전종합지수가 한국에서 장이 열린 시간 내내 약세를 보였던 데다 2년 전 후강퉁(상하이·홍콩증시 간 교차매매) 시행 때 주가 급등 후 급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의 학습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임
2. 국내 공모펀드로는 처음 혼합재간접형 펀드가 출시됨
- 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이나 채권은 물론 부동산이나 원자재까지 0~100%까지 자산별 비중을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한 펀드이며, 사실상 공매도 기능만 없는 헤지펀드 상품이나 마찬가지임
- 5일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하이자산운용이 등록 신청한 `하이 로키(ROKI) 1 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혼합재간접형`으로 분류해 승인함
3. 미래에셋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미래에셋모바일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전용 금융·보험 오픈마켓인 아이올(iALL)을 5일 시작함
- 기존엔 보험사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회사 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아이올에선 제휴 보험사 상품을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전용 보험판매망으로 미래에셋생명 상품뿐 아니라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
4. 정부가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대출을 서민층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서민을 위한 주택대출인 보금자리론 이용이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임
-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소득 요건을 강화하고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음
5. 한강 이북의 최대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던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롯데복합쇼핑몰이 파탄 위기를 맞고 있음
-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롯데복합쇼핑몰 상생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상인 및 시민단체는 상생 협력과 쇼핑몰 인허가를 병행하자는 최종 중재안을 거부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대항마격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속도를 내고 있음
-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15차 회의에서는 13개 협상 챕터 중 경제기술협력 분야에 대한 타결이 이뤄졌음
2.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중 17개국이 태양광 등 친환경 기술 제품의 관세를 철폐하기 위한 협상(EGA·환경상품협정)을 벌였으나 무산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파리기후협정 파기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에서 EGA마저 연내 타결시한을 넘기면서 세계적인 기후변화 공조체제가 동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3. 일본 정부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함
- 지난달 23일 중국산 제품에 적용해온 특혜관세(우대관세)를 폐지하기로 한 데 이어 시장경제지위도 부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일 간 통상 마찰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4.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이 추진한 헌법 개정안이 국민투표에서 큰 차이로 부결되자 사퇴를 선언함
- 렌치 총리는 2014년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집권했지만 더딘 경제 회복과 높은 청년실업률, 대량 난민 유입 등에 발목을 잡혀 좌초했다는 분석이 나옴
- 이 영향으로, 유로화 가치는 5일(현지시간) 장중 유로당 1.0658달러에서 1.0506달러로 약 1.5% 급락한 뒤 전거래일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크게 출렁거렸으며, 아시아 증시 대부분도 영향을 받았음
5.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중도좌파 성향의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후보(72세)가 극우 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45세)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음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극우주의 물결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시장경제지위
- 원가, 임금, 환율, 가격 등을 시장이 결정하는 경제체제를 갖춘 국가로 상대교역국이 인정하는 것을 말함.
시장경제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반덤핑 제소를 당했을 때 제3국의 가격 기준으로 덤핑 여부가 판정되는 불이익을 당함.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당시 최장 15년간 ‘비시장경제지위’를 감수하기로 함.
미국, EU, 일본과 달리 한국과 호주는 이미 중국을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한 상태임.
- 출처 : 한국경제신문 오늘 기사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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