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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투자를

증권사 주요 리포트, 단신 9/2

[한투증권 윤희도] 해운주 단체급등 배경

● 현대상선, 흥아해운, KSS해운, 대한해운, 팬오션 등 모든 해운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음

● 이는 한진해운 법정관리행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

● 좀 과한 부분이 있어 향후 업체별로 주가 차별화 될 것

●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반사이익이 있는 회사는 현대상선과 흥아해운이며

● 팬오션, 대한해운, KSS는 사실상 수혜가 거의 없는 것으로 봐도 됨(팬오션의 경우 운용선대 193척 중 5척이 컨테이너선이며 한-중, 한-일항로에 투입중인데 여기서 운임이 올라준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정도)

● 현대상선은 한진해운과 노선이 대부분 중복되는 만큼 이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으나, 얼마나 지속될 지는 의문(세계적으로 배가 너무 많기 때문)

● 흥아해운은 아시아역내 전문 컨테이너선사로 향후 한진해운을 이용했던 화주들이 흥아해운으로 옮겨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한진해운 연간 수송량의 31%가 아시역내 물동량이었으므로, 이 지역을 운항하는 흥아해운,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의 선사들에게 물량이전 효과가 있을 듯

● 다만 운임이 추세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음. 일시적인 혼란으로 운임이 오를 수는 있으나 세계 컨테이너선 공급량이 워낙 많고, 17년과 18년까지도 신조선 인도량이 많은 만큼 운임이 추세적으로 오르긴 어려운 상황

● 오늘 오후 네시에 발표될 컨테이너운임지수(SCFI)전 전주대비 급등할 듯. 이는 9월 1일부로 컨테이너선사들이 추진해 온 운임인상노력이 반영된 결과에 한진해운 영향도 일부 더해졌을 것이기 때문

● 하지만 SCFI는 다음주부터 다시 점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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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서치센터 모닝미팅 요약]  2016.09.02

[KB백찬규/Market Strategy] 글로벌 중앙은행 움직임 재개 - Going Up? Going Down? Just Stuck!

금일 '글로벌 중앙은행 움직임 재개 - Going Up? Going Down? Just Stuck!' 자료를 발간합니다.

2016년 여름 대한민국 증시는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뜨겁게 달궈지면서 IT를 중심으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실적이라는 펀더멘탈의 개선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한국 주식, 채권, 통화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입니다. 9월은 월초 ECB를 시작으로 불과 2주 내에 FED까지 국내외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한, 환율의 변동성 확대는 속도가 빠르고, 외국인의 수급 역시 상품별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9월 한 달 국내 증시는 대외변수에 의한 밸류에이션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앙은행은 정책에 대한 신뢰성과 실효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FED는 점도표, 각종 발언 등을 통해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을 지속적으로 암시했습니다. 반면, ECB와 BOJ 그리고 BOE까지 이유는 상이하나 완화정책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BOK의 경우 역시 방향성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문제는 금리 갭 확대에서 나타나는데, 레버리징 시대 이후 위기는 금리 갭을 타고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는 달러화와 비달러화 간의 다이버전스를 키워나가면서 신흥국 위기로 전이되어 위험자산의 충격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리는 올해 초 경험했습니다. 각국이 이에 대한 부작용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정책에 대한 본격적 실행보다는 각 중앙은행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강하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외 변수에 의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것은 실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2016년 연간 및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의 흐름이 2분기 실적시즌 진입과 함께 조정받았던 예년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물론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의 독주 덕분이겠으나, 실적 추세의 변화는 유의미합니다. 다만, 고민은 2분기 이후 환율과 유가 (원/달러 1Q 1,201원, 2Q 1,163원, 3Q 1,126원 / WTI 1Q 33.6달러, 2Q 45.7달러, 3Q 44.9달러)의 평균을 고려한다면 실적에 우호적이지 않기에 상반기 증시를 견인했던 업종의 실적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IT업종 및 하반기 실적 모멘텀 업종과 Total Return의 바벨 포트폴리오를 전월에 이어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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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리서치센터]
 
■ 미디어: 미디어 임민규
1) 8월 한국 박스오피스 (-0.7%YoY)
- 전년동기 흥행부담 (관객 -3.1%), 좌석별 차등가격제 (ATP +2.5%)
- 3분기 박스오피스 +5%YoY 전망
- 기대작: 고산자 (9/7), 밀정 (9/7), 아수라 (9/28)
2) 8월 중국 박스오피스 (+12%YoY)
- 로컬영화 호조 (관객 +20%), ATP 하락세지속 (-7%)
- 7~8월 합산 매출 -6%, 3분기 박스오피스 역성장 우려
- 기대작: 대화서유3 (9/15), 작적 (9/30)
- CJ E&M, ‘화양주신’ 개봉 (8/26), 개봉 차질 우려 해소
- 쇼박스, ‘미호적의외’, 파트너사 조직개편 작업으로 개봉 연기, 4분기 재공개
3) 완다시네마라인 2분기 실적 리뷰
- 매출 26억위안(+50%YoY), OP 4.7억위안(+29%YoY, OPM 18%)
- 비용 증가로 이익률 소폭 하락
- 상반기 티켓매출 +41%YoY, 시장성장률 +21%YoY 상회
- 시총 14조원, 17F PER 34배 (vs. 해외 21배, CJ CGV 23배) 
 

2016/09/01 - [투자 Investment] - 외인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5종목 9/1

2016/09/01 - [투자 Investment] - 주식시장 이슈 및 종목 안내 (옐로모바일, 유니테크노) 9/1

2016/08/31 - [투자 Investment] - 외인 기관 순매도 순매수 상위 5종목 8/31

2016/08/30 - [투자 Investment] - 외인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5종목 8/30

2016/08/29 - [투자 Investment] - 외인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5종목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