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거세게 내리다가도 한 숨 쉬어가는 오전이네요.
브렉시트 여파로 시장에 지표를 흔들어놓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7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협치'를 외치며 출발한 제20대 국회가 첫 대정부질문부터 파행으로 얼룩지는 구태를 보였습니다.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충돌, 결국 개의 1시간 40여 분 만에 정회하는 등 파행 운영했습니다.
고성 지르는 것도 협치의 한 방법인 줄 아시나... 이게 뭐니~
2.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손질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특권 내려놓기' 정국의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불체포·면책특권은 헌법이 보장한 국회의원의 2대 특권으로 개헌이 필요한 법안입니다.
국회선진화법도 그렇고... 나중에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3. 공직자와 언론인, 사학교사 등의 부정청탁,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이른바 ‘김영란법’이 국회의원의 경우 예외를 인정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 등이 공익적 목적으로 민원을 듣고 전달하는 행위는 부정 청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글쎄 민원만 듣고 전달만 하라니까~ 왜 밥을 먹고 선물을 전달하냐고~
4. 박근혜 정부의 핵심부서인 미래창조과학부가 직원들의 잇따른 기강해이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출장 중 직원에게 아들 숙제를 시킨 사무관에 이어 성매매 혐의의 직원이 휴직제를 통해 편법으로 징계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가 깜깜하다 못해 암울하다...
5. 정부가 전력 소매시장을 민간에 개방한 이후에도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규제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기 판매 사업자가 요금을 책정할 때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민간사업자라도 요금 인상을 과도하게 밀어붙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믿을 수가 있어야지... 요금 오르면 국가가 책임지고 환급한다고 도장을 찍던지~
6. 부실 급식으로 논란을 빚은 대전 봉산초등학교에서 영양 교사와 조리원이 전원 교체된 후 시작된 새로운 급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시작된 새로운 급식에서는 부실했던 이전 급식보다 한결 나아진 식단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꾸면 바뀝니다... 평범한 진리~
7. 한국인 여행객들이 최고의 여행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은 친구나 연인이 아닌 모바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다음으로는 친구·연인, 카메라, 책·여행가이드북, 선글라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모바일은 온기가 없자나... 하긴 오래 들고 있으면 뜨뜻해지기는 하더라...
8. 청년 구직자의 대부분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직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구직자들이 이처럼 거주지 근처 직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주거비 등 추가 생활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요즘 같으면 어딘들 마다하겠냐만... 월급이나 많아야지 말이야...
9. 모바일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물이 없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지역 원룸·오피스텔의 앱 내 게시된 100개의 정보를 조사한 결과 이 중 22건이 실제로는 없는 매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 다방 선전은 요란하더만... '직뻥, 다뻥'이었어~
10. 최근 전 세계 관광 명소에서 셀카나 사진을 찍다가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남기려는 욕심 탓에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무리한 셀카나 사진 촬영을 자제해야 한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셀카가 상어보다 위험하답니다. 카메라에 물려서야...
11. 불면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수면 보조제 '졸피뎀'이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환각 증세로 연쇄 교통사고를 내거나 성범죄를 저지른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과다하게 복용하면 자살 충동까지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정신 똑바로 하고 살아도 살까 말까한데... 비몽사몽 살아서야... 그럼 안돼~
12. 대부분의 직장인이 가장 나이를 처절하게 실감하는 순간은 '체력의 한계를 느낄 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거 사진을 볼 때, 체형과 외모의 변화가 느껴질 때, 책임감이 느껴질 때, 노후, 장래를 걱정하고 있을 때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어제하고 오늘이, 하루하루가 다르죠? 요즘처럼 비 오면 더 해... 흑흑
13. 구미시가 계획한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이 경상북도와 포항시로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산도 크게 늘어났지만, 지자체들이 공개를 꺼리고 있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새 브랜드가 'CREATIVE KOREA'라며~ 이게 어울리기는 해?
14.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에어백 등의 부력재를 넣기 위해 배에 뚫은 92개의 천공 조각들이 유실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선수들기 과정에서 선체가 훼손되고 선체 곳곳에 뚫은 천공 조각까지 유실돼 침몰 원인 조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될까 겁나네... 세월호 특별법 시행하라~~~
15. 이번 주 중 결정되는 내년도 최저임금은 약 10% 인상된 6,5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 원'을 주장하고 있고 경영계는 6,030원을 내년까지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동결 주장하시는 분들 보고 최저임금으로 한 달만 살아 보라지... 당장 맘이 바뀔걸~
16. 안양옥 신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청년들이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는 발언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국가 지원 학자금을 대출하는 준정부 기관입니다.
이사장님 아이들은 파이팅하고 계신지요? 니가 해라 파이팅~
17.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20대 총선 때 전개된 '2016 총선넷'의 낙선운동을 겨냥해 '색깔론'을 제기하고 배후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선넷에서 선정한 낙선 대상자 35명 중 33명이 새누리당 후보 또는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였다는 것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낙선 대상에 오른 이유는 모르는 거지... 그래서 새누리가 총선 참패한 거라고~
18. 서울 소재 대학 13곳의 2016학년도 자연계 논술전형 문제를 분석한 결과, 14%의 문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출제됐습니다.
그중 연세대가 52%를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해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러니 사교육이 판을 칠 수밖에... 이거 법규 위반 아닙니까?
19. 서울 평균 집값이 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는 5억198만 원으로 2008년 조사 시작 이후로 처음으로 5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러니 평생 벌어서 서울에 집 한 채 사겠냐고요... 아~ 빚내고 파이팅 할까요?
20. 아스피린이 아들 임신할 확률을 높인다. 믿거나 말거나~
'대우조선 4조 원' 지원 결정 서별관회의 문서 발견. 은행이야?
새누리당, 이정현 보도개입 '주어가 없다'며 옹호. 그러다 죽어~
'음주운전 방조' 함께 탄 부인 첫 사법처리. 자나 깨나 음주 조심~
류현진, 8일 선발 등판 21개월 만의 복귀. 류뚱 파이팅~
서울변호사회, 군 대체복무제 법률 도입 80% 찬성. 나도 찬성~
남의 장점은 배우고,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하라
- 조광조 -
타인의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각박한 것 같습니다.
나와 같지 않음을,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배울 것도 이해하기도 쉬워지지 않을까요?
아직 많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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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경기도 수원 교부의 신부님. 어릴 적 그가 살던 동네는 미군 비행장과 냇가에 고립돼 있어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밥을 지을 때도, 방을 따뜻하게 덥힐 때도, 군불을 때고, 연탄불을 갈아야 했지요.
무엇보다도 부족함을 느껴야 했던 것은 바로 텔레비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은 온통 텔레비전 얘기뿐이었지만 그는 할 얘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궁즉통'이라. 그의 집에서 자그마한 텔레비전을 사들여서 자동차 배터리에 연결해서 보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텔레비전은 9인치짜리. 크면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어서였답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전봇대가 들어서고 전기 콘센트가 생기고 텔레비전이 자동차 배터리에서 해방됐을 때 동네 사람들은 그게 너무 기뻐서 돼지를 잡아서 잔치를 벌였다는 이야기…
텔레비전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거실에서 안방으로, 그리고 손바닥 위로 이동해 가는 사이에 사람들은 실제 세상보다 텔레비전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갔고 그렇게 텔레비전은 우리의 삶을 점령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우리를 점령한 텔레비전은 우리를 지배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이치로 우리를,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 텔레비전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일찍이 독일의 철학자 하버마스가 논했던 합리적 이성의 광장.
즉 공론의 장을 텔레비전이 실현하리라는 기대를 접어버린다면 힘을 가진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통해서 대중의 여론을 만들고 조작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그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의 전화를 보도에 개입하는 압력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그의 주장대로 통상적인 업무로 받아들일 것인가…
사실 이것은 둘 중의 하나로 택할 질문은 아닌 듯 합니다. 압력이어도 문제이고 통상적 업무라 해도 문제라는 것이 정답이 아닌가…
지난주에 이 자리에 출연했던 배우 조진웅 씨는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뭔가 바뀌었겠지요?" 이 한 마디의 대사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권력이 미디어를 통해서 대중의 여론을 지배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인정하고 그것이 통상적일 수 있다고 인정하는 순간…
드라마 '시그널'의 이재한 형사가 던졌던 그 질문은 지금도 유효하고, 또한 20년 후의 그 대답도 여전히 같을 것입니다.
"아니요… 별로 바뀐 것이 없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재한 형사의 질문이 있기 훨씬 전… 텔레비전을 마음껏 볼 수 있게 되서 돼지를 잡아 잔치를 벌였던 전삼용 신부의 어릴 적 동네 사람들은 그것이 꼭 기쁜 일이었던가를 고민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5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2016년 7월 6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자는 축복의 열쇠를 손에 쥔 자이다."
- 크리소스톰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에 대해 ‘주식취득 및 합병 금지’ 명령을 내림
- 공정위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합병법인이 출범하면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합병이 되면 CJ헬로비전의 23개 방송권역 중 21곳에서 시장점유율 1위가 됨
2. 정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의 ‘서비스경제 발전 전략’을 확정해 발표함
- 의료 : 섬.벽지 등 중심 원격의료 허용, 편의점 판매 의약품 허용
- 관광 : 여행업 등록기준 완화, 산악.해안 관광시설 규제 완화
- 콘텐츠 : 청소년 게임 이용 제안 완화, 게임 등 사전등급제 폐지, 도서정가제,전자책은 제외 검토
- 교육 : 디지털교과서 사용 확대, 외국인교육기관 정원 규제완화
- 금융 : IT기업의 인터넷은행 보유 가능지분 50%로 확대, 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 확대
- SW : 공공시장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초.중등 학생에 SW교육 의무화
- 물류 : 드론활용 택배 조기 상용화 추진, 인천공항에 특송물류센터 구축
3. STX조선해양 협력업체인 포스텍이 자금난으로 창원지법 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됨
- STX조선해양 주요 협력업체 중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은 포스텍이 처음임
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5일 2016년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에 들어갔으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구조조정에 반발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 가운데 처음으로 파업을 벌이기로 함
-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기업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 리스크’까지 떠오름.
<< 금융/부동산 >>
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감소함
-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 약세 때문으로,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698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억1000만달러 줄어듬
2. 은행이 취급하지 않던 중금리 개인 신용 대출 시장을 공략 중인 개인 간(P2P) 대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부동산 담보 대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음
- 5일 P2P 대출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2P 누적 대출액은 2013년 37억원에서 올해 2월 47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P2P 업체가 기존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를 물어야 했던 개인 및 사업자에게 연 8~15% 중금리 조달 혜택을 주는 등 차별화를 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3. 영국 중앙은행(BOE)은 5일 금융정책위원회를 열고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비율을 0.5%에서 0%로 낮추기로 함
-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자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은행의 대출 여력이 늘어나 최대 1500억파운드(약 227조원)에 이르는 신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BOE는 설명함
4. 하나금융그룹이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 외부 충격에 대비해 미리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에 있는 옛 외환은행 본점빌딩 매각을 추진함
- KEB하나은행의 대우조선 여신은 약 8300억원이며, 이전까지 ‘정상’으로 분류했던 대우조선 여신건전성 분류를 지난달 말 ‘요주의’로 낮추면서 580억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 됐고, 현대중공업 주채권은행으로서 현대중공업에 대한 KEB하나은행의 여신은 1조3382억원에 달함
<< 국제 >>
1. 트럼프그룹(Trump Organization)의 소유주인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인 출신 대통령의 ‘이해상충’ 문제가 본격적인 이슈로 불거지고 있음
-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트럼프가 집권하면 그가 금융과 국토개발, 외교 분야 등에서 내리는 결정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그룹 사업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임
2.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적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사진)의 ‘이메일 스캔들’을 1여년 동안 수사해온 연방수사국(FBI)이 5일 “고의적인 법 위반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함
-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이 최근 FBI의 수사 결과와 권고를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혀 클린턴 전 장관은 이번 대선전 내내 자신을 괴롭힌 이메일 스캔들의 수렁에서 벗어나 대권 가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지만 공화당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 정부가 자기편 대선 주자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식의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여 이 일이 완전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임
3. 일본 도시바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장 건설에 1조5000억엔(약 16조7000억원)을 투자함
- 대규모 구조조정을 끝낸 도시바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 따라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임
<< 사회/기타일반 >>
울산 앞바다에서 1978년 지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다섯 번째로 강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함
- 부산 해운대 등에서도 ‘아파트가 크게 흔들렸다’는 제보가 잇따르는 등 전국에서 약 7000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인터넷은행
- 은행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인터넷 상에서 제공하는 은행으로, 오프라인 지점을 토대로 하고 있는 기존 은행과 달리 인터넷 은행은 물리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음.
인터넷 뱅킹과 개별 서비스 내용으로는 동일하거나 중복되는 면이 있지만 인터넷 은행은 전적으로 사이버 공간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환경을 편의를 위해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오프라인 은행의 인터넷 뱅킹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
-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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