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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아쿠쿠의 오늘 (5월 10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매년 지금 정도의 시기에 가뭄을 경험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올해는 촉촉하게 봄비가 많이 내렸네요.
밖에서 내린 비와는 상관 없지만 제가 요즘 가꾸고 있는 베란다 텃밭에도 풍년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5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70년대 군사독재 정권의 언론탄압에 대항하던 '동아투위' 소속 해직기자들이 국가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해직기자 권모 씨 등 1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권씨 등에게 285만 원~1000만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남의 인생 다 망쳐 놓고 고작 몇백에 퉁치고... 세상은 역시 펜보다는 총이 강한 거지...


2. 가습기 살균제의 인체 유해성이 의심된다는 판정 결과를 옥시와, 관련 사건 변론을 맡고 있는 대형로펌 김앤장이 적어도 9번은 전달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옥시와 김앤장은 그간 진행된 민사 재판과 검찰 수사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인체 유해 연관성을 부정해 왔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드라마는 그래도 정의가 이기기나 하지 말야...


3. 미국의 많은 흑인 젊은이들이 경찰의 폭력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들의 생활상이 변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흑인 청년들은 경찰 앞에서는 행동을 조심하는 등 극도로 위축된 행동을 보이고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비디오를 목격하면서 불안감이 만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흑백 안 가리고 공권력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에휴~


4. 공무원 등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격을 5만 원 이내로 정한 일명 김영란법의 시행령안이 입법 예고됨에 따라 된서리를 맞게 된 유통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좋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농축산 농가들의 피해와 내수경기의 침체로 관련 업계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입장입니다.

소득이 늘어나서 내가 먹고 싶은 건 내가 사 먹는 세상이 되면 좋을 텐데 말야... 안 그래?


5. 검찰이 공천 헌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이번 주 내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영장이 청구되면 20대 총선 당선인 중 사법처리 수순을 밟는 첫 사례가 됩니다.

기소만 돼도 당직 박탈하고 공천도 안 주신다던 분의 입장은? 궁금해서...


6. 북한이 평양을 방문한 영국 BBC 방송의 루퍼트 기자를 비롯한 취재진 3명을 구금하고 추방했습니다.

북한 측은 ‘우리 공화국의 법질서를 위반하고 문화풍습을 비난하는 등 우리나라 현실을 왜곡 날조하여 모략했다’고 추방 이유를 밝혔습니다.

독재국가는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하는 습관이 있지요... 우리가 해봐서 잘 알지...


7. 뉴욕타임스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음식업체인 ‘셰프드(Chef’d)‘와 다년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욕타임스 독자라면 인터넷으로 식재료를 주문하고 집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래도 종편 한다고 하지는 않는 모양이네... 다행이야


8. 호주 의료위원회는 성형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환자들의 불만도 크게 늘자 새로운 지침을 내놨습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성인에게는 사전 7일 동안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3개월간의 숙려기간과 함께 전문 상담 인의 상담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관상이 변하면 인생도 변한다자나... 심사숙고하는 게 맞지 싶어~


9.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안산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문제가 사회적 합의로 최종 타결됐습니다.

세월호 '존치교실' 10칸은 안산교육지원청으로 한시 이전하게 되고, 2019년까지 4·16 안전교육 시설을 건립해 영구 보존·관리하게 됩니다.

'흔적이 사라지면 기억에서 멀어집니다’ 이 말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꼭꼭 기억해 주실 거죠?


10. 롯데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발의된 일명 `롯데 법`이 국회의 무관심으로 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은 여전히 해외계열사 현황을 공시하지 않아도 되고, 공정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해도 벌금만 물면 됩니다.

무관심이 아니라, 봐주기 아니야? 이러니 국회가 기업 봐주기나 한다는 소릴 듣는 것 아니냐고~


11.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이라는 기준을 강화하는데 국민 7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설문한 결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하는 방안에 75.1%가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주 한잔 정도야... 하다가 큰 코 다친답니다. 술 냄새도 맡지 말기~


12. 우리나라 기형아 출산이 100명 중 5.5명꼴에 달할 정도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09∼2010년 국내 7대 도시에서 태어난 선천성 기형아는 인구 1만 명당 548.3명으로 16년 전인 1993∼1994년에 태어난 기형아 1만 명당 368.3명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게 다 환경 오염 탓 아니겠냐고... 자승자박이지 뭐야... 


13. 일본 교과서에서 또 역사 왜곡 내용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출판된 지유샤 교과서에는 ‘신라가 임나의 산물을 일본에 공납했다’는 내용으로 이는 가야에 대한 일본 왕권의 지배 논리를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일본의 천황이 백제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우리 교과서에 올리면 어떨까? 하자 까짓~


14. 한국형 1세대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이 뼈대인 기체 프레임과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각종 기체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리온은 2012년까지 투입된 개발비만 1조3000억 원, 향후 2023년까지 양산비 4조1500억 원, 운영유지비 3조6300억 원을 포함하면 총 9조 원이 투입되는 범정부 국책사업입니다.

진짜 뼈대 없는 국방부... 그러다 허리 부러진다. 쫌~


15.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산소 관련 용품 판매량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사회 문제로 대두하기 시작한 2013년보다 약 2.5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품목별로는 산소캔 제품이 3년 새 76% 늘었고, 산소발생기도 5.1배 뛰었다고 합니다.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올지 몰라... 라고 했을 때 미쳤다고 했는데... 이제 '여기 산소 한 캔 주세요' 해야 할 판...


16. 장기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지만 부자들의 지갑은 닫히지 않고 열려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VIP 고객인 'MVG(Most Valuable Guest)' 고객 매출은 지난해 전년보다 9.0% 증가해 작년 롯데백화점의 전체 매출 신장률 1.0%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백화점 입구에 가서 입 좀 벌리고 있어야 할라나? 낙수 효과 좀 보게 말야...


17. 장마철을 앞두고 정부부처와 자치단체의 풍수해 대비 태세에 허점이 대거 드러났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 중앙합동점검을 벌여 70개 중앙·지방행정기관에서 미흡 사항 365건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이게 안 되나? 얼마나 뜨거운 맛을 봐야 알겠냐고 이 양반들아~


18.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 의석을 소속 정당을 초월해 앉도록 제안함에 따라 20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이 함께 앉아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민주는 논의를 국민의당은 긍정적 검토를 말하는 가운데 유력한 대안으로 소속 상임위별로 의석을 배치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눈치 좀 덜 보고, 친하게들 지내시려나? 나쁘지 않아~


19. 지난해 1년간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4배 정도인 11㎢의 땅이 새로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의 섬은 모두 3,677개인 것으로 집계됐고, 경기도 땅의 24.4%는 외국인의 소유라고 합니다.

근데 내 땅은 왜 없냐? 작은 섬이라도 어떻게 안 될라나?


20. EPL 레스터시티의 태국인 구단주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는 우승을 확정한지 이틀 뒤 영국의 카지노를 찾았다가 25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1억8000만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카지노를 찾아 운을 시험하고자 베팅을 했는데 또 한 번 ‘대박’이 난 것입니다.

되는 집안은 뭘 해도 된다더니... 부럽네... 대한민국도 대박 좀 나자 제발~


21. 직장인이 가장 많이 먹는 점심 메뉴 1위는 김치찌개였답니다.

GS25가 편의점에선 처음으로 옥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답니다.

이란의 건설사가 한국 외 다른 곳과도 계약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부산영화제와 부산시가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일단 합의했답니다.

2010년대에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남자는 '민준', 여자는 '서연'이었답니다.

새누리당이 '가습기 살균제'의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했답니다.


사람은 사랑할 때 누구나 시인이 된다

- 플라톤 -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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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브리핑] 

신인류는 새로운 고민에…'호모 헌드레드 시대'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추적추적 늦은 봄비가 내리던 날에 행사장에는 지붕이 없었습니다.

어버이날을 이틀 앞두고 열린 행사.

흩뿌리는 비에 의자는 젖어있었고 우비를 받아든 노인들은 지붕 없는 야외 행사장에서 비에 젖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했습니다.

'백세시대'라는 말이 유행가 가사에도 나오는 요즘, '호모 헌드레드'라 칭해지는 신인류는 이렇게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독거노인 144만 명 시대. 생계를 위해서 폐지를 주워야 하고, 자선단체의 무료식사를 위해서 혹은 500원의 동전을 받기 위해서 순례길에 나서는 사람들.


"노년은 전투가 아니다. 대학살이다"

미국의 작가 필립 로스가 이렇게 칭했듯이 나이듦과 존엄… 원숙함과 연륜이 가득해야 할 노년은 치열한 '생존'과의 싸움과 고립되지 않으려는 '욕망'으로 변모했습니다. 

그 안간힘 속에서 그들의 이름 '어버이'란 단어는 때로는, 경우에 따라서는… 존경이 아닌 비아냥의 대상으로 변모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정황은 갈수록 뚜렷이 드러납니다. 오늘 뉴스룸이 전해드린 내용에 따르자면 어버이연합과 유착된 의혹을 받는 청와대 행정관들. 

그들이 과거 몸 담았던 보수단체에 어디선가 수십억 원의 돈이 지원되어 왔다고 하고, 정부의 자금지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관제시위. 그 낡은 이름을 위해서 누군가는, 경제적으로 기층에 있고, 사회적 관계에서 고립돼 있는 노년들을 단돈 2만 원짜리 부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아니 '누군가'라고 에둘러 얘기할 필요도 없이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경제·사회적 최약자를 싼 값에 이용한 바로 그 사람들… 우리는 다 압니다.

그러는 사이 이런 최약자들이 '어버이' 란 이름을 스스로 강조하는 세상에서 어버이날… 그리고 어버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에서 본의 아니게 두 가지의 다른 뜻을 갖게 된 현실…


비옷을 입은 채 젖은 도시락을 손에 쥔 어버이.

그리고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고성을 지르는 어버이.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사는 그들의 머리 위에는 하나같이… 뜨거운 태양과 비바람을 막아줄 지붕이 없었습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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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0일 뉴스/정책 브리핑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한-이란 정상회담’ 성과물로 내세운 건설 프로젝트들 가운데 일부가 애초 발표 내용과 다르게 양해각서(MOU)조차 맺지 못했거나 다른 현지 사업체와의 계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음

- 청와대가 밝힌 “약 42조원(371억 달러) 규모의 성과”가 과대 포장이라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임


2. 4·13 총선에 국민들의 눈길이 쏠렸던 올해 봄, 공공기관 주요 임원 자리에 소리없이 내려앉은 ‘낙하산’이 16명이라고함

- 2016년도 기준 공공기관은 모두 323곳으로, 그 가운데 공기업 30곳을 주된 대상으로 분석한 것으로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시키면 낙하산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임기 말 권력 주변부의 밥그릇 챙기기로 국가 경제를 좀먹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옴


3. 새누리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중 전당대회를 열기로함


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수억원대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5. 북한이 36년 만에 개막한 제7차 노동당 대회가 9일 4일차 회의를 마치고 폐막했으며, 당대회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함

-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을 수위로 하는 당 중앙위 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조직되었음


[ 정부/정책 ]

1.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이 전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오는 13일 입법예고한다고함

- 김영란법은 9월28일 시행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을 보면, 공직자 등은 직무와 관련된 사람으로부터 최대 3만원까지의 식사 대접만 받을 수 있으며, 선물 금액은 5만원 이내, 경조사비 상한액은 10만원 이내로 제한됨


2.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지적통계연보’를 보면,지난해 말 총 국토 면적은 10만295㎢로 1년 동안 여의도 면적 4배만큼인 11㎢가 늘었다고함

- 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만든 간척지가 새로 등록됐기 때문임


3. 서울시는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함

- 서울의 도시계획이 물리적 개발에서 역사·문화·자연 등 문화 브랜드 개발로 옮겨 간다는 의미로, 한양도성의 역사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정비예정구역 30%를 해제하고, 4대문 안 신축 건물의 높이를 90m로 제한함


4.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5, 6호기 건설 승인 절차를 밟자 전국에서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산업· 경제적 요인으로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둔화되는 상황에 500만 명 이상 거주하는 인구밀집지역인 부산·울산·경남에 초대형 핵발전소 2기를 건설하면 16기의 핵발전소가 가동되는 세계 최대 핵발전단지가 된다고함


[ 경기종합 ]

1. 세계 최대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GE가 두산건설에서 복합화력발전소 핵심기기인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함

- 두산 측은 4000억원대의 매각가를 희망했으나 GE 측은 3000억원대를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져 최종 합의를 이루는 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됨


2. 글로벌 바이오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커지며 향후 산업의 중심이 될 분야로 꼽힘

- 시장의 규모는 2019년에는 27조 2500원(약 2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우리나라의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2013년 기준)은 8.0%로 유럽(44.0%)과 중국(13.2%), 미국(12.3%)에 이어 4위에 불과함


3. IBM 인공지능 왓슨이 내년 초부터는 한국어를 구사하게됨

- 한국어는 왓슨이 습득할 전 세계 언어 중 8번째로, SK주식회사 C&C와 한국IBM은 이번 제휴를 통해 태블릿,스마트폰, 스마트 기기뿐 만 아니라 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코그너티브 컴퓨팅 기술을 확대할 방침임


4.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터미널 매각과 금호기업으로의 합병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이‘전형적인 차입인수’라며 위법성을 제기하고 나섬

-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터미널 매각 및 합병 과정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권 확보 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을 갚기 위한 일종의 ‘차입인수’인 것으로 보고 있음


5. 일명 ‘코데즈 룰’ 1호 적용을 받아 상장폐지 갈림길에 선 스틸앤리소시즈에서 시세조종 혐의가 적발됨

-. 신주인수권 납입금을 노린 주가조작으로 일반 주주들의 피해는 물론 스틸앤리소시즈의 전 회장 강씨가 대표로 있던 또 다른 회사를 통한 자금세탁 의혹까지 제기됨


6.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화면에 사용되는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도용했다며,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대 교수로부터 고소를 당함

-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서울대 교수의 기술을 전수받은 제자와 후배의 두 중소기업이 제출한 기업 보고서에, 서울대 교수의 기술로 만든 장비를 삼성과 LG에 납품했고 해당 장비로 갤럭시S와 G폰을 만들었다고 명시돼 있다고함


7.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말까지 중소형 플렉서블(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량을 2배로 늘린다고함

- 앞으로 늘어날 스마트폰용, 자동차용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임


8. 카카오가 6월 안에 카카오드라이버를 정식으로 출시함

-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도권내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대리운전 종사자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임


9.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발주처인 카타르 철도공사(QRC)로부터 14억 달러 규모의 지하철 역사 건설 프로젝트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음

- 삼성물산은 올 1분기 실적에 이 프로젝트에 대한 손실 예상액을 미리 반영함


10. 한류열풍과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7월 장외시장에서 17만원을 기록했던 네이처리퍼블릭의 주가가 10개월 만에 4만원대로 4분의 1토막이남

- 지난해 10월 구속된 오너인 정운호 사장의 구명로비 논란이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까지 번져 네이처리퍼블릭의 상장 가능성이 낮아져 기업가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 금융/부동산 ]

1. 국내 금융사들이 미국에서 최대 6,000억원이 넘는 세금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함 - 국회가 한국과 미국 사이에 납세자의 금융정보를 자동으로 주고받는 ‘금융정보자동교환(FATCA)’을 비준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이 협정이 오는 9월까지 발효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미 정부는 내국세법(IRC)을 적용해 국내 금융사들이 미국 자산에 투자한 뒤 얻는 이자와 배당 등의 수입에 30%의 과세를 적용함


2. 오는 2020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국내 증시의 ‘큰 손’인 보험회사들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보유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제기됨

- 5년 후부터는 보험사가 주식을 보유할 때 쌓아야 할 요구자본이 지금보다 많게는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돼 증자 여력이 없는 보험사는 주식 투자를 중단하거나 보유 주식을 내다 팔아야 하기 때문임


3. ING생명의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결국 중국 자본이 재차 한국 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음

- ING생명의 최근 시장 호가가 3조원을 넘어 국내 금융사가 나서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임


4. 저유가 여파로 유가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증권(DLS) 국내 투자자들이 올 들어 3천500억원이 넘는 손실을봄

- 올 1∼4월 원유를 기초 자산으로 한 DLS 6천443억원어치의 만기가 도래했으나, 이 가운데 3천515억의 원금 손실이 확정돼 평균 수익률로 따지면 -54.5%라고함


5. 9월부터 휴대폰 보험금 신청절차가 간소화됨

- 금융감독원은 수리업체와 보험회사 간 보험금 청구서류 접수와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는 자기부담금만 내고 나머지 비용은 보험회사와 제휴 수리업체 간 별도 계약을 통해 사후정산토록 개선할 계획임


6.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 국토에 포함된 섬은 3677로 이중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섬이 87%인 3191개로 집계됨


7. 삼성에 이어 종합화학기업 OCI가 새만금 투자계획을 철회하는 등 새만금 투자 유치가 암초에 부딪히고 있음

- 새만금은 땅 매립도 거의 안 됐고 내부 간선도로와 항만, 공항 등의 기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암울한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됨


[ 해운/교통/자동차 ]

1.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이 최근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통합이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함

- 서울시 내부 인사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져 조만간 이에 대한 경질 인사도 나올 전망임


2. 국토교통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 검토’를 반영함

- 긍정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2020년 공항건설에 들어가게됨


3. 최악의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효율성이 떨어지는 일부 도크를 가동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정함

- 조선소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도크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일감 고갈이 눈앞에 닥친 군산조선소가 유력하게 거론됨


4. 경영난으로 생존의 기로에 놓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경우 40년 가까이 쌓아온 글로벌 해운사로서의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물거품이 되고 한국 제조업 중심축인 조선업과의 시너지 기회까지 날릴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음


5. 경유차 정기 검사에서 질소산화물 배출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됨

- 전체 질소산화물 배출량 가운데 31%가 자동차에서 나오는데 배출된 질소산화물은 공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초미세먼지로 변함


6.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의 경쟁이 그룹사간 인프라 전쟁으로 번지고 있음

- 롯데는 광범위한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렌터카 사업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SK는 '토탈 자동차 솔루션'인프라를 통해 시장 선점을 꾀하고 있음


2016/05/09 - [News] - 아쿠쿠의 오늘 (5월 9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2016/05/04 - [News] - 아쿠쿠의 오늘 (5월 4일) 뉴스 브리핑, 신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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