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어떤 옷 입을까 걱정해요?
패션피플이 되고 싶은데 시간은 없고 너무 어려워?
전 그냥 포기했어요, 포기하면 편해. ㅋㅋ
는 아니고.
사실은 패션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관련 사이트도 보고 가끔은 잡지도 보고,
패션 관련 포럼도 챙겨 보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데일리룩을 위해 미리 쇼핑을 하고 잘 입는 건 어렵다기 보다 그렇게 챙길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랄까?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아니지만 뭐 매일 옷 입는 걱정하느라 시간을 보내기 싫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전 그냥 편하게 입어요.
쇼핑하러 가서는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더 베이직 하고 자주, 오래, 질리지 않을 아이템을 구입하고.
그냥 주변 사람들과 크게 다르거나 눈에 띄지 않는 정도로 데일리룩을 맞춰 옷을 입고 다니는 편.
그러나 단 하나 좋아해서 포기하지 않는게 있어요.
바로 슈.즈.
학생 때 부터 조던 시리즈를 좋아했어요.
그 중 조던 11, 또 그중 로우 컷.
그래서 발매 때마다 바쁘게 챙기다 보니
녹뱀도 있고
브레드도 있고
조지타운도 있고 그래요.
모든 패션 아이템에 데일리룩 챙길 정신 까지는 없지만
나름 매일의 상황과 기분에 따라 조던 11 로우를 돌려가며 신는 것도 만족스럽답니다.
이후에는 정신 차리고 패션 아이템 전방위로 데일리룩 고민해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