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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공유해

선풍기의 변신, 팬포머 이용해 에어서큘레이터 장만-

올 여름.
가마솥 더위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무더위 속에서
우리집 선풍기들은 고군분투 열심히 싸워줬지요. ㅎㅎ

그런데 선풍기 들중 한 대는 이렇게
팬커버의 중심에 금이 가.
교체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살림대장 친구를 통해
선풍기를 에어서큘레이터로 변신시키는 팬포머 Fanformer를 알게 돼.
"이건 나에게 딱이네!" 반갑게 요녀석을 선택해 맞이했답니다.

팬포머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죠?
팬포머는 일반 선풍기를 무려 에어 서큘레이터로 변신시켜 주는 신기방기한 제품입니다.

으잉? 무슨말인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 듯 해요.
저도 직접 에어서큘레이터의 그 바람 경험하기 전에는 약간 머리속의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일단 변신 과정 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사실 워낙 쉬워 자세히~ 라고 할만한 내용도 없겠네요.

에어서큘레이터 변신을 위한 팬포머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선풍기의 전면 안전망
고정클립
그리고 고정볼트
끝!

선풍기 테두리 사이즈 확인 방법이 나와 있으니 손이 많이 갈까 겁부터 나는 분이 계시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용 선풍기가 대부분 14", 35cm 규격입니다.
확인은 하시돼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저는 Case 1에 해당 돼 너무 쉽게 교체 완료 했습니다.

선풍기의 기존 안전망은 하단에 있는 클립을 해제하면 바로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안전망 해체한 모습이구요.

그 자리에 팬포머를 그대로 걸쳐놓고

앞서 클립과 볼트 구성품이 있다고 설명 드렸었죠?

이렇게 안전망의 살과 안전 클립을 끼워맞춰
에어서큘레이터 팬포머의 연결 부위로 나오도록-

그렇게 자리잡고 볼트로 연결하면 끝-
너무 쉽죠?

쉽죠?

옆에서 아이도 보고 있다가. 쉽네~
한번 만져보고 ㅋㅋ

'뭐야, 벌써 끝난거에요?'
이런 눈빛으로 절 쳐다보네요.

맞아요, 시시하게도
팬포머 변신은 너무 쉬웠고

그 바람 경험해봅니다.

기존 선풍기 바람을 싫어 하던 사람들도 선풍기를 멀리놓고 사용해
건강한 바람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아가와 함께 지낸다면 초미풍 선풍기와 함께 쓰면 좋은 조합이라 할 수 있어요.

송풍거리가 증가 돼 선풍기 1단만 틀어도 2단 이상의 효과가 납니다.
효과적인 공기 순환 성능과 함께
에너지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거죠.
멀리서도 바람이 끊기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기에
선풍기를 더 멀리 두고 사용할 수 있어요.
선풍기를 멀리서 사용하는 것이 자극이 적어 건강항 바람을 경험할 수 있어 또 좋습니다~

아무래도 올 여름 워낙 에어컨 전기 누진요금 이야기가 많이 나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해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 조합을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고가의 기존 서큘레이터나 발뮤다 선풍기 등의 기능을 대체하면서 저렴하게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이기에
합리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경험전에 어떤 원리와 결과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동영상을 확인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