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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2015년 12월 7일 신문 브리핑


2015/12/04 - [Akuku] - 2015년 12월 4일 신문 브리핑

# 2015년 12월 7일 신문 브리핑 #

"남은 것에 감사하라. 장애는 오히려 나에게 축복이 되었다. 잃은 것, 없어진 것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헤아려 감사하라."
- 헤럴드 러셀

<< 정치/외교 >>
1. 통폐합 예정인 3개 기관을 제외한 313개 공공기관 전체가 내년 정년 연장 시행을 한 달가량 앞두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함(기획재정부 발표)
- 기획재정부는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내년 4441명을 추가로 채용할 것이라고 분석함

<< 경제 일반 >>
1.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중견기업 전용 복합 연구개발(R&D)센터'가 건립됨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 중소기업청 등과 협의 중인 내용임
-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데다 본사가 지방인 곳이 많아 핵심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들이 이곳에 입주해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임
2. 2019년 처음 발사할 한국형 발사체(KSLV-2)의 액체엔진 성능을 검증할 시험설비시설이 나로우주센테에 마련됨(미래창조과학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표)
- 우주발사체의 핵심 부품인 액체엔진을 시험할 전문시설이 국내에 들어선 건 처음임
3. 군이 고고도에 체공하면서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발사대를 타격하는 스텔스 무인항공기(UAV)를 개발하고 소형 UAV(드론)로 군사시설을 감시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임
-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진행되는 창조국방 연구 과제로 '체공형 스텔스 무인기 전술 타격체계'와 '드론 군사시설 감시시스템'등 31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말함
4. 삼성전자가 29개에 달하는 국내 연구소 조직을 통폐합하고 본사 경영지원 조직을 대폭 축소하며, LED(발광다이오드) 등 일부 사업부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됨
- 삼성전자는 위와 같은 내용의 2016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9일께 발표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정부와 산업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STX조선해양에 4500억원가량을 지원하기로 함
- 산업은행은 조만간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어 위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며, 이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는 다른 결론임
2.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골드만삭스가 일본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의 경영권을 NBC유니버설에 매각함
- 초기에 2000억원을 투자한 MBK파트너스는 자본구조 재조정(리캡) 등을 통해 원금 외에 1조원 안팎의 수익을 얻게 됐으며, 컨소시엄이 남은 지분을 매각하면 MBK의 총 투자수익은 1조5000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3. 올해 지방 청약시장을 주도해온 대구.경북 주택시장에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집값 하락 지역이 늘어나고 있음
- 5년간 이어진 대구 주택시장 호황이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국제 >>
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교역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급속히 낮아지고 있음
(LG경제연구원, 세계 208개 국가의 지난 45년간 경제성장률 수치를 바탕으로 성장과 수출 및 내수의 상관관계 분석)
- 세계 무역이 급속히 확대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2007년까지 37년간 수출주도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4.2%로 내수 주도국 3.3%를 앞섬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1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내수 주도국이 3.5%로 수출 주도국 2.4%를 추월함
2.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양식, 연안관광, 해양생명공학, 해양에너지, 해저면광물개발 5대 성장 분야를 발표함(이코노미스트, '2016 세계경제 대전망' 내용 중 일부)
- 이들 분야에서 2020년까지 약 16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됨
3. 원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내년부터 완만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KDB대우증권 자료)
- 지난 5년간 지속된 하락세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가격이 떨어진 데다 달러 가치가 충분히 상승함에 따라 '원자재 화폐(신흥국 통화)'의 하락 압력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란 분석임
4.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국제 유가가 이틀 만에 다시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감
- 지난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11달러(2.7%) 하락한 배럴당 39.97달러에 마감했으며, 런던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8센트(1.8%) 내린 배럴당 43.06달러에 거래를 마침
5.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창업한 지 5년 만에 107년 전통의 제너럴모터스(GM)의 기업가치를 넘어섬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4일 우버의 기업가치를 680억달러(약 78조9400억원)로 평가함
- 이는 미국의 포드, 일본의 혼다보다도 많은 금액이며, 이제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우버보다 기업가치가 큰 기업은 일본의 도요타, 미국의 다임크라이슬러, 독일의 폭스바겐과 BMW뿐임
6. 지난 2일 발생한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동부 샌버너디노 총기난사 사건이 '자생적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지고 있음
- '주민 신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테러대응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테러 대응문제가 대통령 선거 경선전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고고도 장거리 체류형 무인기(High Altitude Long Endurance UAV , 高高度長距離滯留型無人機)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2011., 국방기술품질원)
- 정찰 및 감시 목적을 위한 체류형 무인기. 테이프 레코드, 가시거리 데이타 링크, 위성 통신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음.
대표적인 고고도 장거리 체류형 무인기인 글로벌호크의 주요 제원은 고도 65,000피트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24시간의 체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성 개구 레이더와 전자광학 및 IR 센서를 탑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