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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관심사

두산 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하반기 주가 추이는 위에서 보듯 지지부진 합니다.
상반기 10,000원에 들어가 요즘대로 7,000원 선이면 그야말로 화내고 있을 듯-

어제 투자자들 단톡방에서 받은 글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화도 나고 친구들 생각도 나고 그렇습니다.

받은글) 
이제 10개월된 사원입니다. 
들어오자마자 10개월동안 3번의 구조조정이있었고. 
팀이 3번 해체되고 롤이 2번 변경되었으며, 
천명가량 모가지 날아갔습니다. 
이번엔 사원, 대리 주타겟이고 
올해7월에 들어온 신입들도 희망퇴직 권고 받았습니다. 
불응시 무급휴가, 사간전출 시킨다음 무한세뇌교육 반복 
내년상반기에는 모든것을 동원해서 강제 해고시켜버린다는 
카더라까지 돌고있습니다. 
현재 동층을 쓰고있는 여사원들을 단한명도 남지않았고 
우는 사람도 여럿보았습니다. 
함께끝까지 가겟다라고 항상 술만먹으면 개소리 짖던 팀장은 
얼굴하나 내비치지않고 업무메일은 단한통도 오지 않으며 
익명게시판엔 글하나 올라올때마다 수천의 조회수와 욕들로 난무합니다. 
전무후무할정도의 구조조정인것같은데 검색을해도 기사는 나오지않고 .. 
미친놈들이 어제는 다른계열사 신입 디너환영회 신라호텔에서 성대하게 햇다며 포탈에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원대리만 잘려나간게 80여명에 육박합니다. 
저는 정말 운이좋아선지 더 최악을 맞이하라는건지 
아직 제대로된퇴직권고를 받지않았지만 
사람을 이렇게 쓰레기를 보는곳에 더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 판단하여 
잠시후 면담요청하고 사인할생각입니다. 
외적인면만 보고 판단하지마세요.. 

Sns의 황태자엿던 우리회장님은 사태 발생전 문닫고 아무언급이 없습니다. 
헬조센신입의 넉두리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실망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투자하지 않겠음.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