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밀당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따뜻해지는 듯 하다가도,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슝슝~
어서 봄이 왔으면 하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예쁘게 네일을 받고 왔어요.
최근에 떠오르는 핫한 곳이죠? 바로 광교에 있는 네일샵에 다녀왔는데요.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던 광교 아브뉴프랑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골든네일입니다. 짜잔!
차를 가지고 갈 때는 몰랐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보니 지하철 역에서도 생각보다 가깝네요.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괜찮은 곳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안에 들어가서 샵 내부를 한번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벽면을 꽉 채운 예쁜 매니큐어들~
정리정돈도 매우 깔끔하게! ㅋㅋㅋ
요런 디스플레이의 감각과 청결함만 봐도 골든네일 쌤들 스타일이 대충 느껴지지 않나요?
매장 안쪽에는 이렇게 페디큐어 받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어요~
족욕기와 함께.... 저 편해보이는 의자를 집으로 가져오고 싶네요 ㅎ
벽면에 저 비스듬이 붙여있는 거울과 거울에 글씨가 너무 예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의 모던한 느낌이 참 제 스타일이에요.
커피와 간식거리들이 준비된 공간!
그리고 속눈썹 연장과 왁싱을 하는 공간은 이렇게 은~밀하게 분리되어 있어요. 프라이버시 보장!!!
조오기 보면 '이달의 아트'라고 보이시나요?
다른 곳에서도 매달 추천 네일을 해놓기는 하던데 사실 너무 화려하고 부담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결국 '와~ 이쁘다'하고는
현실은 늘 받는 풀코트 혹은 프렌치....
그런데 광교네일샵 골든네일에서 추천하시는 '이달의 아트'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어요.
진짜로 기분전환할 겸 고민없이 바로 내손에 얹고 싶을 정도로
적당히 화려하면서 적당히 무난한? ㅋㅋㅋㅋ
엄청 고민하고 준비해서 매달 아트를 만들어내실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사실 저기에서 한 가지 받으려고 골랐는데....
갑자기 저한테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다음 달에 선보이려고 준비중인
4월 '이달의 아트' 중 하나를 슬쩍 내미시는거에요!
우와........................취향 저격..................................
죠기에서 저는 원래 맘에 품고있던 피치핑크톤으로 컬러만 바꿔서 해달라고 말씀드렸죵. 쿠쿠쿠쿠쿠쿠
저 맨날 풀코트 투톤이나 프렌치만 하던 뇨자인데...
과감히 꽃그림 아트에 도저-언! 너무 깔끔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럼 제 손은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을까요? 궁금하시죠? 안 궁금하실지도...ㅋㅋㅋ
원두커피 한잔 마시면서 먼저 쏙오프를 샤샤샥-
내사랑 로아커도 같이 주셨슝♡
쏙오프하다보면 가루들도 좀 날리는데 센스있는 컵뚜껑- 예쁘죠?
예쁘게 정리된 손톱.
큐티클 부자인데 ㅋㅋㅋ 아이 깔끔해. 매일 이랬으면 ㅠㅠ
아까 그 노랑을 요 색으로 바꿨어요. 핑크인듯 피치인듯 사랑스러운
그럼 이제 제 손톱을 공개합니다.
1
2
3
두둥
크킄크크크크크 저만 마음에 드나요?
이미 제 마음에는 봄이 온 것 같아요. :-)
정성스럽게 그려주신 꽃그림과 붙여주신 작은 볼모양 파츠! 떨어질까봐 불안했는데~
젤네일이라서 안심도 되고, 특별히 투명젤네일을 두겹씩 얹어주셔서.. 손톱 다 자랄 때까지 끄덕 없을 듯 해요!
기쁜 마음에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도 혼자 손셀카질을 열심히 ㅋㅋㅋㅋㅋㅋ
저 같은 길치도 지하철 타고 슝슝 다녀올 정도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골든네일이지만!
광교가 익숙치 않은 분들께 쉽게 가는 길을 설명해드릴게요.
1.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아주대)에서 내리세요!
2. 3번 출구로 나오세요~
3. 3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요런 횡단보도가 있거든요. 오른쪽에는 롯데마트와 아브뉴프랑~
여길 따라 그냥 쭉 직진!
저 뒤에 높은 건물이 광교푸르지오월드마크입니다. 저 안에 골든네일이 있어요.
4. 광교푸르지오월드마크 상가안으로 쏙 들어오면 바로바로,
5. 저렇게 골든네일이 맞은편에 보입니다.
쌤들 솜씨와 센스가 보통이 아닌!
광교네일샵/이의동네일샵/골든네일♡
요렇게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세요~
홈페이지도 미리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www.gwanggyo-nail.com / 031-216-8625
[광교네일샵/이의동네일샵/골든네일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