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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

간추린 아침뉴스 12/2

#간추린아침뉴스

12월 2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국민의당이 야3당 대표 회동에서 '탄핵안 9일 처리'를 주장했지만 탄핵 지연에 따른 여론 악화를 의식한 듯 당내 토론을 거쳐 애초 입장에서 후퇴해 오는 5일에 하자고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탄핵안 가결에는 새누리당 비박계의 반발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호가 최장 120일간의 닻을 올렸습니다.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는 1일 임명장을 받자마자 ‘비운의 칼잡이’로 불리는 윤석열(56·〃23기)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에 임명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특검 수사팀’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내에서 대표적 특수통으로 꼽히는 윤 검사는 2013년 국정원 대선 개입의혹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청와대와 검찰 지휘부가 반대기류에도 불구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 정권에 ‘미운털’이 박혀, 이후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고 수사일선에서 벗어나 지방 고검을 전전했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대구의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이었지만 민심은 싸늘했습니다. 물론 일부 지지자들의 환영이 있긴 했지만 단지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불도 아직 다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 10분 만에 화재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에 상인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중국은 사드배치와 관련하여 최근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잇따라 규제카드를 꺼내 들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게 한류 금지령입니다. 한국 드라마 방영금지, 한국 연예인 광고 출연 금지, 전기차 배터리 규제, 한국산 설탕에 대한 세이프가드, 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같이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스텔스 전투기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기능을 갖고 있는 전투기인데요. 상대국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군사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일본이 독자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의 세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중국도 내년초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는데 스텔스기 도입을 둘러싼 한중일 세 나라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종업원 한 명 없이 주인 혼자 가게를 꾸리는 1인 창업이 급증하고 있는데, 커피숍 같은 일부 업종에 쏠림 현상이 심각해 열심히 일해도 수익을 내는게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여중생을 임신시킨 연예기획사 대표가 이 여중생의 고소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대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었는데요. 시민단체들이 이 판결이 부당하다며 제대로 처벌하라고 서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술에 취한 채 여객기 안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한국인 치과의사에게 미국 법원이 징역 3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여객기에서의 난동은 비행기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중범죄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게 미국 법원의 판단입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71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추락 원인은 연료 부족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비행기에서 회수한 블랙박스에 담긴 음성녹음에서 당시 상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녹취> 관제탑-조종사 교신 : "(얼마나 더 선회비행을 할 수 있나요?) 못해요. 연료 부족 비상 상황입니다. 그래서 즉각적인 (착륙) 지시를 요청하는 겁니다."

결국 연료가 떨어진 비행기는 공항 활주로를 17km 남겨놓고 추락해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는 물건을 사고 받는 거스름돈을 교통카드 같은 선불카드에 충전해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갑이나 주머니에 동전 넣고 다닐 일이 갈수록 없어지면서 동전 없는 사회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현재 일부 편의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을 내년 상반기에 모든 편의점으로 확대해 실시합니다.

■우리 몸에서 배출된 땀에는 건강을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은데요. 최근 땀 속 성분을 실시간 분석해 신체상태를 알려주는 전자패치가 개발됐습니다.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면 색깔이 시시각각 변하는데, 땀의 산도가 낮아져 염기성을 띠면 연두색으로 변해 체내 탈수 위험을 알리고, 땀에 젖산이 많아져 노란색으로 변하면 피로도가 쌓였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지급 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도 약관에 따라 지급을 하라는 권고를 따르지 않은 삼성과 한화, 교보생명 등 4개 보험사에 인허가 취소, 대표이사 해임까지 포함한 고강도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8년 만에 석유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함에 따라 감산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유가는 50달러를 넘어, OPEC 회원국들이 원하는 수준인 60달러에 근접할 것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교수 출신 관료들이 상아탑에서 줄줄이 쫓겨나고 있습니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한양대에서 직위 해제될 예정이고, 안종범 전 수석은 쫓겨나기 전 스스로 성균관대 교수직을 사직했습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김상률 전 교문수석은 학생들이 퇴출에 나섰습니다.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경찰이 아침과 낮시간에도 불시에 음주단속을 하기로 했는데요. 어제 아침에도 전날 밤에 마신 술이 덜 깬 채 나온 운전자들이 줄줄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국내 매출에 비해 기부는 유독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수입차 업체들이 요즘 부쩍 사회공헌에 열심입니다. 그런데 이미지와 실적에만 신경을 쓴 탓일까요. 한 수입차 업체의 기부 방식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기부금의 상당 부분은 BMW의 영업직원이 대신 내고 있는데 사실상 강제 모금 지침이 내려진 겁니다.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화로 불이나서 추모관이 모두 탔습니다. 용의자가 현장에서 잡혔는데, 4년 전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도 불을 지른 전력이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백 씨는 박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아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를 안 내려고 중국에서 소형 금괴 36개를 밀수하려던 보따리상 4명이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금괴를 어디에 숨겼나 했더니, 항문 속이었습니다. 별의별 방법을 동원하긴 했는데 소용이 없었네요.ㅎㅎ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AI 발생이 없어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강원도에서도 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명품으로 불리는 외국산 고가 제품들, 공식 매장보다 값이 조금이라도 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구매가 많은데요.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운영하는 종합 쇼핑몰에서 가짜로 의심되는 제품이 팔려 나가 관계당국이 수사중입니다.

■보육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3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에 어린이집 최우선 입소 기회를 주겠다는 정책이 나왔죠. 취지는 좋았는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시행하는 바람에 순위가 밀린 두 자녀 가정의 아이들은 당장 내년에 갈 곳이 없어졌습니다. 졸속 시행으로 인한 혼란이 되고 있네요.

■당뇨환자들은 혈당 수치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제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혈당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꾸준한 운동 ◆수면시간 늘리기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를 뚝뚝 떨어트리고 있는데요. 어제 밤사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금요일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주말 잘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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